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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스마일 이론 Dollar smile theory. 미 경제상황에 따른 달러가치 변화.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기축통화의 장점 세뇨리지효과, 단점 트리핀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드렸는데요.

 

2020/11/02 - [이정도는 알자/외환시장] - 기축통화의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와 세뇨리지 효과(Seigniorage effect)

 

기축통화의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와 세뇨리지효과(Seigniorage effect)

기축통화의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와 세뇨리지효과(Seigniorage effect)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미 연준의 부양책으로 연준자산이 2008년 4천억불 -> 2015년 4조달러 -> 2020년 7조달러 큰 폭..

letsknowthis.tistory.com

 

흔히들 달러는 안전자산이다. 무위험자산이다. 라는 평가를 하며 글로벌 리스크 발생 시 달러 강세가 심화되는데요. 

이는 미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에서는 달러를 발행하려면 금을 보유한 범위 내에서 가능했지만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을 정지시키고 스미소니언 협정으로 지금은 달러발행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참고>

1944년 브레튼우즈체제 금환본위제도(Gold Exchange Standard) 1달러 = 금 1/35oz (금 1돈 5000원 수준)

 

 


 

 

 

 

 

차트는 달러스마일 곡선입니다. 모건스탠리증권 외환전략가인 스티븐 젠이 주장한 것(2009년)으로 미국의 경기가 좋으나 안좋으나 달러는 강세로 간다는 내용입니다.

 


 

달러스마일 곡선을 발표했을때 당시의 달러인덱스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달러추이를 볼 수 있는데요.

 

 

출처. investing.com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리먼브라더스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달러인덱스 저점 70대비 90까지 강세를 보이며 28%가량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1000원에서 1600원까지 60% 약세를 보였습니다. 여타 신흥국 통화들도 큰폭의 약세를 시현했습니다.

 

이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양적완화로 통화량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경기회복에...

달러는 또다시 강세로 움직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요.

 

예를 들어 국내 시중은행이 파산한다?? 원화가치는 급락할 것입니다. 연쇄작용으로 타행들도 유동성 부족과 대출회수로 파산하는 기업도 속출할 것이며, S&P 무디스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며 외국인 증시자금도 유출되며 달러원 환율 상승을 가속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환당국은 또다시 통화스왑과 달러매도개입으로 환율급등을 막아서지만 점점 외환보유고는 줄어들며 단기채무비율이 올라가며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에 있는 시중은행이 파산한다?? 미국의 소비경제에 맞닿아 있는 글로벌 신흥국들의 경상수지가 악화될 것이고, 미국경기 불황진입으로 해외자산매각하여 본국으로 돌아가며 신흥국들은 자본수지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미 경기 불황은 신흥국에 큰 피해가 되는 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미국경제 상황이 호황을 보이거나 급격한 불황에 진입한다면 달러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를 표현한 것이 '달러스마일'이론입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1차 경기부양책과 대선 이후 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 들어선다면 달러는 재차 고개를 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들보다 경기가 호조를 보이며 달러가치가 올라갈 것이고,

연준의 금리인상이나 그간 양적완화에 대한 출구전략까지 더해진다면 달러상승 가능성은 더 커보입니다.

(물론, 아직 먼 이야기... 2008년 양적완화 이후 7년만에 테이퍼링)

 


 

<생각정리>

 

달러는 미국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기축통화의 위엄이라는 것이 참 부럽습니다. 

대체하기 위해 IMF의 SDR(특별인출권)제도가 얼마나 무의미하게 되었나 생각하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커보입니다.

 

트리핀 딜레마처럼 국제수지 적자가 누적되어 달러가 약세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이렇게 달러가 약세로 가면...

 

한국, 중국 여타 신흥국들 통화는 강세로 움직이고...

자국통화 강세를 방어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고 남아도는 달러로 외환보유고를 미 국채로 채우며 달러약세를 방어해주는 구조. 자본수지의 긴밀한 고리... 이지요. 

 

미국의 적자로 인한 달러가치 하락을.. 신흥국이 달러를 보유함으로써 보유자산 가치하락하게 됨으로...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를 수입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글로벌 체인망으로 이리저리 얽혀있는 구조라지만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를 수입하는 대한민국을 보고 있노라면...

외환시장에서 일하는 환장인 입장에서는 이 구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대안은 진정 없는지 깊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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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전망 "4번 시나리오. 트럼프 대선불복. 글로벌 달러 흐름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 대선에 (바이든-민주-민주)시나리오로 대규모 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에 1128원에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개표시 트럼프가 선전을 하며 달러원 환율도 1148원까지 20원 급등 후 1137.7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유럽장에서 1144원까지 재급등했습니다. 

이후 바이든이 선거인단 확보를 270까지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뉴욕장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1125.4원까지 하락했다가 

트럼프의 개표중단 소송, 재검표 요청 등 즉각 불복 대응을 하자 소폭상승한 1130원에 역외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지난 4/4분기 환율전망에 대선시나리오 중에서 4.대선불복시나리오로 가는 듯 싶습니다. 

현재 네바디 선거인단을 바이든이 확보할 시 최종 바이든 270 vs 트럼프 268로 2명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은 득표율 차이가 1% 미만일 경우 재검표 요청을 할 수 있어 일부 경합주에서 재검표요청을 할 것으로 보이고, 

펜실베니아는 3일뒤 도착 우편투표까지 인정하는 등 네바다주는 10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12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를 인정, 개표에 포함시킵니다. 

현재 확보한 선거인단수는 바이든 227 vs 트럼프 213으로 개표결과가 다음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플로리다 주를 트럼프가 이기며 트럼프가 계획한대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3개월 전부터 예고했던 대선불복소송에 돌입하였습니다. 역전된 위스콘신은 재검표 요구를 하고, 미시간과 펜실베니아는 개표중단 소송을 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상원, 하원 모두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의석을 지키며 블루웨이브가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주식시장은 대규모증세를 피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위험선호심리가 부각되었고요.

2000년 당시 조지부시와 엘고어 대선에서 37일간 결과가 나오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에 트럼프의 소송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연방대법원 법관도 6:3으로 보수진영으로 짜놨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선거는 바이든이 이기고 대통령직은 트럼프가 이어가는 경우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외환시장은 미 대선관련된 이슈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에 (바이든-민주-민주)로 대규모 부양책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달러약세가 심화되었으나, 미 대선에서 당선자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감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으로 수준으로 재차 하락하였으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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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과 미국 헌법 제1조. 법의 분류

 

 

 

♣ 법의 분류

 

출처. 두산백과

 

 

♣ 헌법은 실정법-국내법-공법-실체법으로 분류

 

  1) 실정법 : 사람이 현실적으로 제정하거나 경험적 사실에 의거하여 형성된 법

  2) 국내법 : 국가의 법제정권에 의하여 국내의 사항에 관하여 제정한 법

  3) 공법 : 국가적, 공익적 관계를 규율하는 법

  4) 실체법 : 법률관계의 실체에 관한 법

 

헌법은 국가의 통치조직과 통치작용의 기본원리 및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근본 규범이다... 라는데.

나 스스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본적이 있는가? 부끄럽게도 없었다.

이제라도 원문 제대로 읽어보자.

PDF 16페이지다.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19880225&lsiSeq=61603#0000

 

국가법령정보센터 | 법령 > 본문 - 대한민국헌법

대한민국헌법 [시행 1988. 2. 25.] [헌법 제10호, 1987. 10. 29., 전부개정]

www.law.go.kr

 


 

 

♣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 대한민국 헌법 구성

 

제1장 총강  1조~9조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10조~39조

  

제3장 국회 40조~65조

 

제4장 정부 66조~100조

 

제5장 법원 101조~110조

 

제6장 헌법재판소 111조~113조

 

제7장 선거관리 114조~116조

 

제8장 지방자치 117조~118조

 

제9장 경제 119조~127조

 

제10장 헌법개정 128조~130조

 

 


 

 

 

♣ 생각정리

 

헌법은 한 국가의 실정법 체계속에서 최고의 단계에 위치하는 것으로 헌법에 의하여 조직된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등은 헌법에 부여된 권한만 행사할 수 있다.

 

앞서 구성에서 본 바와 같이 10장 130조로 구성되어 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알기 위해서는 제1장, 2장까지만 봐도 괜찮아보인다.

 

특히 대한민국헌법 제1조.. 이정도는알자!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미국 헌법

 

<서문>

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in Order to form a more perfect Union, establish Justice, insure domestic Tranquility, provide for the common defence, promote the general Welfare, and secure the Blessings of Liberty to ourselves and our Posterity, do ordain and establish this Constitution for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우리 미국 사람들은 보다 완벽한 연방을 형성하기 위하여 정의를 수립하고 국내의 평안을 보장하고 공동방위를 제공하고

일반적 복지를 증진하고 우리 자신과 후손들의 자유에 대한 축복을 확보하기위해 미합중국 헌법을 제정한다.

 

"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는 미국 여권에 적혀있는 문장이기도 하거니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영문판도 "We, the people of Korea..."로 시작한다.

 

미국 독립 후 1781년 제정된 13개 독립주의 연합규약 개정을 위하여 1787년 필라델피아에 소집된 헌법제정회의가

새로 제정한 연방헌법

 


 

본문 <제1조>

제1절. 이 헌법에 의하여 부여되는 모든 입법권한은 미합중국 연방의회에 속하며, 연방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한다.

제2절. 하원

제3절. 상원

제4절. 연방 의회의 조직

제5절. 연방 의회의 운영

제6절. 연방 의회의 의원

제7절. 연방 의회의 입법절차

제8절. 연방 의회에 부여된 권한

제9절. 연방 의회에 금지된 권한

제10절. 주에 금지된 권한

 

미국 독립 후 13개 주의 이권대립으로 본문 제1조~제7조까지 연방 의회 구성과 대통령의 권한 등이 본문 헌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1789년 연방의회에서 수정헌법이 발의되어 1791년 발효된 제1조부터 제10조까지를 미국의 '권리장전 The Bill of Rights'라 불리며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미국 독립선언서, 헌법, 권리장전 등을 더 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s://www.archives.gov/founding-docs

 

America's Founding Documents

These three documents, known collectively as the Charters of Freedom, have secured the rights of the American people for more than two and a quarter centuries and are considered instrumental to the founding and philosophy of the United States. Declaration

www.archives.gov

 


 

수정헌법<제1조>

Congress shall make no law respecting an establishment of religion, or prohibiting the free exercise thereof; or abridging the freedom of speech, or of the press; or the right of the people peaceably to assemble, and to petition the Government for a redress of grievances.

정교분리,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수정헌법<제2조>

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of a free State, the right of the people to keep and bear Arms, shall not be infringed.

그 유명한 무기소지권 조항으로 2008년 미 연방대법원이 '시민이 무장할 권리'라고 판결했다.

 

총기난사 사건사고들의 문제점인 무기소지권이... 헌법 제2조라니.

문명화된 사회에서 230년 전 발의되고 비준된 저 헌법을 지켜야 하는 것인가... 

 

대한민국 헌법 제2조 국가는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는 것과 상당히 상반되는 법으로 보인다.

 

미국과 대한민국의 헌법 개정시차가 150년이라는 큰 차이는 인정하더라도... 

인류사회가 역사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처럼 헌법도 시대상을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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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전망 "미 대선. 바이든을 선택한 금융시장.. 트럼프가 되면?"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일 미대선 결과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바이든-민주-민주당으로 블루웨이브에 베팅을 하며 달러인덱스가 0.8%가량 하락하며 신흥국통화들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서울환시 종가대비 -2.5원 하락한 1131.5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불확실성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증시 2.5%, 미국증시 2%내외의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위험선호심리를 잘 나타내주는 호주달러도 2%가량 상승하며 바이든의 당선을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동부에서 2시간(한국시간 10시) 후 최종 투표마감을 하여 개표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바이든이 직접투표에서 큰 폭으로 투표수를 가져가거나 경합주에서 이겨 선거인단을 과반이상 확보한다면! 트럼프도 추가적으로 할 말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트럼프의 우편투표에 대한 불복시나리오를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편투표관련하여서는 미50개 주 중 15개주는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투표용지를 보낸 곳이 있는데. 

우편투표를 한 사람도 당일 직접투표에 나설 수 있어 중복투표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위법행위로 개인처벌이 되지만 검증하는 과정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12.15일까지 우편투표 관련하여 여러이슈를 만들어 개표중지요청 등을 할 수 있어보입니다.

미 대선관련하여 투표율이 역대급으로 높다는데.. 사전투표만 1.2억명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은 2016년 힐러리가 300만 표를 더 받고도 탈락한 것에 대해.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보여져 직접투표로 바이든 당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5시즈음 윤곽이 잡힐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은 바이든 당선에 무게를 싣고 반영해왔는데요. 

 


실제 바이든이 당선된다?? 선반영 이유로 달러원의 추가하락은 좀 더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상외로 트럼프가 된다?? 이 또한 선반영을 되돌리며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며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치뤄지는 미 대선은... 글로벌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로 금일 투표일 이후 시장관찰을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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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옵션 기초(구성요소, 옵션용어, 가격결정요소 등)통화옵션 기초(옵션 구성요소와 용어설명, 상품구조 이해, 가격결정요소, 옵션 민감도 등)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옵션거래는 주가(주가지수)옵션, 이자율옵션, 통화옵션 및 이와 유사한 거래를 말하는데요.

옵션은 파생거래상품 중 하나로... 거래대상(주식, 이자율, 통화, 상품, 신용) 5가지에 대해 파생상품(선물, 선물환, 스왑, 옵션) 4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어 20가지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 통화옵션 상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목차>

 

1. 통화옵션 구성요소와 용어설명

2. 옵션 종류 이해

3. 옵션 가치

4. 옵션 가격결정요인

5. 옵션 민감도

 

 


 

 

1. 통화옵션 구성요소와 용어설명

 

통화옵션거래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구성요소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1) 기초자산(Underlying Asset) : 통화 (USDKRW, JPYKRW, EURKRW 등)

 

  2) 행사가격(Strike Price, Exercise Price) : 권리, 의무 행사될 경우 콜과 풋이 교환되어야 하는 환율

 

  3) 만기일(Expiry Date, Maturity, Time to Expiration) : 옵션거래의 만기가 되는 날로 지정된 날짜

 

  4) 결제일(Value Date, Settlement Date) : 만기일 권리확정 이후 2영업일 실제 자금이동이 일어나는 날짜

 

  5) 프리미엄(Premium) : 매입자가 매도자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옵션거래 가격

 

  6) 콜옵션(Call Option) & 풋옵션(Put Option)

 

  7) 유럽식 옵션 : 옵션의 권리행사가 만기일에만 가능한 옵션(한국 대부분 사용)

 

  8) 미국식 옵션 : 옵션의 권리행사가 만기일 및 이전 어느때나 가능한 옵션

 

  9) 매입자(Buyer, Holder) :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옵션을 매수하는 자(권리 발생)

 

  10) 매도자(Seller, Writer, Grantor) : 매입자에게 프리미엄을 받고 옵션을 매도하는 자(의무 발생)

 

 

*ISDA(International Swaps and Derivatives Association) 2006 용어정리 ISDA Definitions, 1998 외환 및 통화옵션 용어정의(1998 FX and Currency Option Definitions), 2002 ISDA Equity Derivatives Definitions 및 그 이후의 보충본(Supplements)에서 정의하고 있는 해당 영문용어와 같은 의미로 해석합니다.

 

 


 

 

2. 옵션 종류 이해

 

통화옵션거래란?

 

계약 당사자간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기간(만기일) 내 미리 정한가격(행사가격)으로 통화를 사거나 팔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계약 

 

예) 현재 달러원 환율 1100원일때. 1년 후에 12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옵션(Put option)을 사고 파는 계약. 

 

Put Option Buy(12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프리미엄 주고 매수)

 

<-> Put Option Sell(1년 후 풋옵션바이어가 12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때 사줘야 하는 의무를 갖는 사람. 댓가로 풋옵션 프리미엄 거래체결시 1년 전 수취)

 

 

 

매수자는 프리미엄(옵션비용) 지출하여 팔권리, 살권리를 갖게 되며

매도자는 프리미엄(옵션비용) 수취하여 살의무, 팔의무를 지게 됩니다.

 

위에 기본적인 Call옵션 매수/매도 + Put옵션 매수/매도를 합성하여 다양한 옵션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1) 동일한 행사가격 X를 갖는 Call옵션 매도 + Put옵션을 매수하면... X 행사가격을 갖는 합성선물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2) OTM Put옵션 매도 + OTM Call옵션 매수 = Range Forward 레인지 포워드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외 각 기본적인 옵션에 Knock-In, Knock-Out, Redemption, Extinguish, Twin Strike, Autocall 등등 다양한 조건을 넣은 통화옵션 상품들도 개발되어 실제 거래되고 있습니다.

 

 

 


 

 

3. 옵션 가치

 

옵션의 가치(Premium) 즉 가격은 내재가치(Intrinsic Value) + 시간가치(Time Value)의 합입니다.

 

내재가치는 현재 옵션행사가치로 지금 당장 행사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말하며 (시장가격 - 행사가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 시장환율 1100원일때 12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 가격은 100원.

 

시간가치는 옵션 만기까지 남아있는 시간 내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치로 만기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변동성이 크게되므로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간가치는 감소하게되고, 만기가 되면 시간가치는 '0'이 됩니다.

 

예) 시장환율 1100원일때 1000원에 1년 후 팔 수 있는 권리 가격은?? '0'이 아니라 시간가치가 조금 있어 옵션의 가격이 존재합니다.

 

 

 

<참고>

 

ITM (In The Money) 내가격옵션 : 즉시 행사하면 이익이 발생하는 옵션

ATM (At The Money) 등가격옵션 : 자산가격과 권리행사가격이 같은 옵션

OTM (Out of The Money) 외가격옵션 : 즉시 행사하면 손실이 발생하는 옵션

 

 


 

 

4. 옵션 가격결정요인

 

  1) 현물환율(S) 

    Call Option ( S - X ) = 현물환율 높을수록 +

    Put Option ( X - S ) = 현물환율 높을수록 -

 

  2) 행사가격(X)

    Call Option ( S - X ) = 행사가격 높을수록 -

    Put Option ( X - S ) = 행사가격 높을수록 +

 

  3) 변동성(Volatility)

    Call Option & Put Option 둘다 +

 

  4) 이자율(Interest rate, Swap point)

    Call Option 국내금리 높을수록 + 해외금리 높을수록 -

    Put Option 국내금리 높을수록 - 해외금리 높을수록 +

    * 향후 스왑포인트 포스팅 예정

 

  5) 만기(Time to Mature)

    Call Option & Put Option 둘다 +

 

5가지 가격결정요인 중. 현물환율, 변동성, 이자율은 시장에서 주워지는 값이고 행사가격과 만기는 고객이 정하여 프리미엄을 주고 받는 거래를 체결하지만, 대부분 제로코스트옵션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포지션 방향과 만기만 정하여 거래를 합니다.

 

 


 

 

5. 옵션 민감도

 

  1) 델타(Delta) : 기초자산 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 (통화옵션가격의 변화/환율의 변화)

  0 ≤ 콜옵션 델타 ≤ 1, -1 ≤ 풋옵션델타 ≤ 0

  

  2) 감마(Gamma) : 기초자산 가격변화에 대한 델타의 변화

콜옵션이나 풋옵션 모두 기초자산이 상승하면 델타가 상승하고 기초자산이 하락하면 델타가 하락하므로 감마는 항상 양의 값을 가짐

 

  3) 베가(Vega) : 변동성의 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

변동성이 높을 수록 불확실성은 높아지며, 불확실성은 시간가치를 구성하므로 변동성이 높을 수록 옵션가격은 증가.  베가는 콜옵션, 풋옵션 모두 양의 값을 가짐

 

  4) 쎄타(Theta) : 시간경과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

 

  5) 로(Rho) : 시장 이자율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

 

 


 

 

이상입니다. 조금이나마 통화옵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메모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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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바이든 환율, 주식 등 금융시장 반응 시나리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1월 2일 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달러원 환율은 전일 1130원 중반대에서 거래 후 1133.6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미대선 개표가 빨리 진행된다면 한국시간으로 내일(4일) 오후 1시쯤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바이든 지지율이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경합주에서 격차는 좁아진 상황입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조세, 정부지출, 무역, 규제 등 장기적인 정책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시나리오> 대통령-상원-하원
1. 바이든-민주-민주 : 위험선호가 크게 올라가며 달러지수 하락, 위안화 및 신흥통화강세, 엔화하락예상

2. 바이든-공화-민주 : 위험선호에 달러지수 약보합, 위안화 강세, 엔화하락하는 모양세가 예상되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반영하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3. 트럼프-공화-민주 :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이길시 가능한 시나리오로. 달러지수는 강보합, 위안화약세가 예상됩니다.

4. 트럼프-민주-민주 : 가능성이 적으나 3번과 같이 달러지수강보합, 위안화약세, 엔화하락이 예상됩니다.

별도로 대선불복시나리오도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달러인덱스는 94pt를 기록하며 93pt수준에서 하단지지를 받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은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위험성에 선거일을 지나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0년 조지부시와 엘고어 대선때에도 37일간 소요된 일이 있어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수가 일 57만명이나 폭증하며 봉쇄조치가 두드러진 유로화약세에 달러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에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8백만인구의 스위스에서 2만명 일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한국 인구대비는 일 12만명 확진자 발생)에서 한국은 K방역이라 불리는 대처로 일100명 내외의 확진자를 보이는 양상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설 수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IMF, OECD등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2020년. 2021년 경제성장률을 탑클래스로 두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로 생각됩니다.

미 대통령이 누가되든 약달러정책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나 단기적으로 대선불복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유로존 경제봉쇄정책이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달러강세를 보일 수 있어보입니다.

내일 미 대통령이 누가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기상승 후 완만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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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방향성 지표. Risk Reversal(R/R) 리스크리버설, Skew 스큐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통화옵션 전략은 리스크리버설(Risk Reversal), 스트래들(Straddle), 스트랭글(Strangle), 버터플라이(Butterfly), Ratio Spread 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략들 외 변형된 쓰리웨이(3-Way), 쓰리웨이 스트래들 대 콜(3-Way Straddle versus Call. 3C), 아이언 버터플라이(Iron Butterfly)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모두 콜옵션과 풋옵션의 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전략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 지표로 활용되는 Risk Reversal(이하 RR)을 알아보고, 추후 시간이 되면 다른 옵션전략도 포스팅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0. 옵션 기본

1. 통화옵션 스큐 Skewness

2. 통화옵션 리스크리버설 Risk Reversal

3. RR25 & USDKRW chart (2020.01~10)

4. 생각정리

 

 


 

 

0. 옵션 기본

(이해를 돕기 위해 '옵션 기본' 포스팅 따로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all Option Buy(지정된 가격에 사거나 안사겠습니다. 살권리)

  <-> Call Option Sell(지정된 가격에 팔겠습니다. 팔의무)

 

  Put Option Buy(지정된 가격에 팔거나 안팔겠습니다. 팔권리)

  <-> Put Option Sell(지정된 가격에 사겠습니다. 살의무)

 

 * 옵션 가격 = 프리미엄(Premium)


 

 

1. 통화옵션 스큐 Skewness

 

모든 옵션시장은 왜곡(Skewness)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주가의 급등보다는 급락을 두려워하여 상승에 대한 보호보다는 하방보호에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자 합니다. 즉, 상승 방어를 위한 보험료(외가격 콜옵션 프리미엄)보다 하락 방어를 위한 보험료(외가격 풋옵션 프리미엄)이 가격이 더 높습니다.

 

통화 옵션시장에서는 대부분의 통화가 미국 달러대비 급등(평가절상)하는 것보다 급락(평가절하)를 더 두려워합니다.

외환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달러원 환율 급락(달러약세&원화강세)보다 환율 급등(달러강세&원화약세)에 더 두려워합니다. 이는 곧 '외가격 콜옵션 프리미엄(살권리)'이 '외가격 풋옵션 프리미엄(팔권리)'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이 왜곡현상은 시간이 지나며 왜곡도(Degree of skewness)가 변하는데 금리차 및 정치적 리스크라는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럼, 외환시장에서 기본적으로 콜옵션 가격이 조금 더 비싼 정상적인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으로 콜옵션 가격이 더욱 비싸진다면?? 또는 반대로 풋옵션 가격이 더 비싸진다면??

 

통화옵션시장에 리스크리버설이라고 하는 옵션스큐는 해당 통화의 달러대비 강세 혹은 약세를 알려주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Risk Reversal

 

RR25 = call25 - put25

 

동일만기의 25% 델타 콜옵션 가격에서 25% 델타 풋옵션 가격을 뺀 값입니다. OTM옵션의 델타 25%를 옵션이 행사될 확률이라고 이해하시면 25% 행사될 확률이 있는 콜옵션가격에서 풋옵션 가격을 뺀 값이 리스크리버설 25가 됩니다.

 

 

RR25

 

양수(콜옵션 가격 > 풋옵션 가격)이면 환율상승기대.

음수(콜옵션 가격 < 풋옵션 가격)이면 환율하락기대.

 

 


 

 

3. RR25 & USDKRW chart

 

 

2020년 1월 이후 10월 30일까지의 RR25와 달러원 환율 차트.

연초 +0.5% 리스크리버설 값 (1150~60원 달러원 환율 수준. 정상적인 수준으로 판단)에서 일정부분 스큐가 있었으나 3월 중순 달러원 환율급등과 더불어 콜옵션 프리미엄 급등하며 +5% 까지 리스크리버설 스큐발생하였습니다. 

 

현재 9월 중순이후 달러약세, 위안화강세와 맞물려 달러원 환율은 급락하여 1130원 수준 거래중이나 리스크리버설은 1% 내외 변동중. 통화옵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기대감보다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점과 낮아진 환율레벨에서 헤징압박(Hedge pressure)로 콜옵션 프리미엄이 소폭 올라간 것으로 이해됩니다.

 

 


 

 

4. 생각정리

 

종종 신문지면에 리스크리버설 RR25 급등. 환율상승기대감 형성... 등등 기사를 볼 수 있는데요. 통화옵션시장에서는 표준적인 스큐라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에서 기본적인 스큐는 양의 값을 갖고 있고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는 기본적으로 음의 값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는 통화옵션시장의 현물과 선물환시장에 비하면 크지 못하고, 달러원 환율은 양국간 금리차나 지정학적 리스크, 외부 변동요인들에 큰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에 리스크리버설로 방향성을 설명하기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으나 달러원 환율을 움직이는 다른 요인들과 함께 고려대상이 될 수는 있어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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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의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와 세뇨리지효과(Seigniorage effect)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미 연준의 부양책으로 연준자산이 

2008년 4천억불 -> 2015년 4조달러 -> 2020년 7조달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달러는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린다"는 뉴스기사도 전해지지만 여전히 전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환결제의 88%비중을 사용하고 있기에.

 

기축통화인 달러의 약점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목차>

 

1. 기축통화의 충족요건, 주요통화 국제화 평가지표

2. 기축통화의 약점 : 트리핀 딜레마 Triffin dilemma

3. 기축통화의 강점 : 세뇨리지효과 Seigniorage effect

4. 생각정리

 

 


 

 

1. 기축통화의 충족요건, 주요통화 국제화 평가지표

 

  1) 경제력

    특정통화가 지역 혹은 세계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춰야 함

 

  2) 환율의 안정성

    통화가치의 급속한 하락 위험성이 없어야 함

 

  3) 교환성

    모든 지역별 혹은 지역외 거래에서 폭넓게 사용되어야 함

 

  4) 발전된금융시장

    선진화된 금융시장을 갖춰야 하고 금융의 국제화도 폭넓게 진전돼 있어야 함

 

한국은행, IMF

 

 


 

 

2. 기축통화의 약점 : 트리핀 딜레마 Triffin dilemma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해진 1960년대 로버트 트리핀 Robert Triffin 예일대 교수가 기축통화의 구조적 모순을 설명하며 널리 인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외거래에서의 적자를 발생시켜 국외에 끊임없이 유동성을 공급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미국의 무역적자를 통해 독일, 일본, 중국과 같은 나라는 대미 무역흑자로 인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유치하는 것이 세계경제를 안정시키는 시스템으로 작용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적자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유동성 과잉으로 달러화 가치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미국이 대외거래에서 장기간 흑자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달러화의 가치는 안정시킬 수 있지만 든 글로벌 경제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리핀의 딜레마가 발생됩니다.

 


 

<예시>

 

미국은 무역적자가 심화될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달러화 가치를 끌어 올린 후 교역국의 자산을 값싸게 매입할 토대를 마련하고, 투기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킨 후 자산 버블을 형성시킵니다. 이후 버블의 고점에서 자산을 회수하면 환율하락으로 엄청난 달러화를 획득하게 되는데(양털깎기반복 fleecing of the flock)... 이를 통해 명목상의 달러부채 및 재정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3. 기축통화의 강점 : 세뇨리지효과 Seigniorage effect

 

 

기축통화국의 강점. 세뇨리지 효과는 기축통화를 보유한 나라가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이용해 화폐를 찍어내고 새로운 신용 창출을 통해 끝없이 대외적자를 메워 나가는 것입니다.

 

즉,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주조 이익(교환가치-발행비용)이 생기는데 그 중에서도 기축통화를 보유한 국가가 누리는 이익을 세뇨리지 효과라 말합니다.

 

어원은 과거 중세 시기 화폐주조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갖고 있던 봉건영주(프랑스어 seignior)가 재정을 메우려고 금화에 불순물을 섞어 유통한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는 주조차익(鑄造差益), 화폐발권차익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다가 1944년 브레트 우즈 협정을 기점으로 미국에 그 지위를 내주어, 현재는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세뇨리지 효과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4. 생각정리

 

최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2019년 말까지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일본의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 미국의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 1, 2위의 미 국채 매입국인 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매입 여력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트레핀의 딜레마가 역전되는 양상을 보일때 세계금융시장은 항상 위기를 맞았다는 점에서 최근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불행중 다행인지. 진짜 불행인지 2020년 들어서며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약세에 힘을 보태겠으나 'Dollar smile'이라는 이론 처럼 글로벌 경기침체의 시그널이 될수 있기에 섣부르게 달러약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도 보류해야 할 듯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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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코스모스", 앤 드루얀 "코스모스_가능한 세계들" 

Carl Edward Sagan "COSMOS" Ann Druyan "COSMOS possible worlds"

 

 


 

<개인 평점>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앤 드루얀 코스모스 ★★★★☆

 

5G를 사용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문과생인 나에게. 1980년대 책인 코스모스는 40년 전에 쓰여진 우주이야기? 별로 관심이 없었다. '책읽어드립니다'에서 '코스모스' 책 이야기를 듣고 조금 관심이 생긴찰나 2020.03월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책 발간소식을 듣고... 1980년대 책보다 사진도 많고 40년동안 발전된 내용도 훨씬 많겠다 싶어 신상 우주 이야기 봐야지. 싶은 생각에  책을 구매했다. 예스24의 판매스킬이란.. 칼세이건 코스모스와 묶음으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왜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나 궁금하여 같이 구매했다. 책을 받고 첫 인상 '음.. 책 페이지가 700??? 언제 다 읽지...'

 

사람에게 반평생인 40년이란 시간에 좀 더 넓은 우주를 그릴 수 있을거란 생각은 오판이였다. 인간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지만 우주의 움직임을 관측하기에... 40년이라는 시간이 우주한테는 0.1초도 안되는 짧은시간이기에...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는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였던 것 같다. 별4개. 칼 세이건 코스모스는 많은 울림이 있다는 몇개의 서평을 보았는데 역시나 나에게도 2주간 즐거운 우주여행을 시켜줬던 별5개 책이였다.

 


 

* 모든 책을 볼 때 보기 전에 저자가 어떤사람인지.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 찾아보는 습관.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점만 스터디노트에 메모.

 

 

 

 

<작가>

 

칼 세이건 Carl Edward Sagan

1934.11.09 ~ 1996.12.20 브루클린 출생.

17살에 시카고 대학입학?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으로 박사까지.

 

1957년 23세 나이에 린 알렉산더와 결혼. 아들 도리언 세이건 / 1963년 이혼. 첫번째 결혼 실패

1968년 화가 린다 살츠만과 결혼 / 1981년 이혼. 두번째 결혼 실패

1981년 앤드루얀과 세번째 결혼 (코스모스 영상 제작과정에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책장 마지막에 쓰여있는 부인. 앤 드루얀 여사 이야기에 흠칫... 후속작 코스모스가 부인이 쓴 책이였구나!!)

 

 

칼 세이건은 훌륭한 과학이론 정립하거나 행성을 발견... 이런 것은 아니지만 과학을 대중화 하는데는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대중들은 판단. 40년 활동기간동안 500여편의 논문과 저술 발표하였다고 하나 공동발표가 대다수일 것으로 생각. 나름 연구도 많이 한 사람.

 


 

 

<책 정보 메모>

 

♣ 지구 자전속도 1,660km/h

     지구 공전속도 110,000km/h

 

♣ 케플러

제1법칙 : 행성은 타원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태양은 그 타원의 초점에 있다

제2법칙 : 행성과 태양을 연결하는 동경은 같은 시간 동안에 같은 넓이를 휩쓴다

제3법칙 : 행성의 주기를 제곱한 것은 행성과 태양 사이의 평균거리를 세제곱 한 것에 비례한다

 

♣ 감마선-엑스선-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전파

 

♣ 해럴드 모로위츠 harold morowitz

사람 한 명. 구성하는데 필요한 각종 분자물질. 화공약품 가계 가격으로 구매하면 1,000만불 = 120억원.

(누구나 사람은 120억원의 분자물질로 이루어진 개체)

 

♣ BC600~500

탈레스 : 피라미드 높이. 기하학. 이등변 두 밑각은 같다

 

아낙시만드로스 : 실험의 중요성. 막대그림자 이동. 그리스 최초 해시계. 천구도. 생명자연발생설

 

피타고라스 : 지구는 둥글다. 직각삼각형. 실험X. 수학적 논증. 정다면체

 

♣ BC500~400

아낙사고라스 : 유물론자. 태양과 별은 불타는 돌

 

엠페도클래스 : 공기에 대한 최초실험. 물시계. 물도둑

 

히포크라테스 : 고대 의술에 관하여

 

데모크리토스 : 아브라데출신. 원자 atom, 미적분 원류

 

이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유클리드, 아리스타르코스,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히파르코스, 루크레터우스 등.. 기원전에 상당히 많은 과학철학자들

 

♣ 1G = 초속 10m

    10G = 초속 10m x 10배 = 100m

 

♣ 도플러효과

후퇴하는 물체 = 적색이동

접근하는 물체 = 청색이동

빨강 -> 보라 갈수록 빛의 파장(주파수) 감소(증가)

 

♣ 긴수염고래

20Hz = 피아노 가장 낮은 옥타브 소리

심해 1.5만km에서도 소통 가능. 200년 전 1만km 가능했지만 현재 원양어선, 군함 등으로 수백km

 

♣ 뇌의 3단계

R-영역 : 인간의 공격적 행위, 정형화된 의식행위

변연계 : 수천만년 전 포유류 때 발달. 기분, 감정, 걱정 등

대뇌피질 : 영장류 때. 아이디어 창출과 영감, 읽기 쓰기. 인간다움 등.

 

♣ 인간 두뇌 정보량

10의 14승 = 100조 비트. 대략 2,000만권 책

(1주일에 1권 읽어도 평생 수천권인데.. 도서관의 1/1000 정도.. 다독보다 선별하여 질좋은 책을 고르는게 필요하겠다)

 

♣ 완보동물 Tardigrada

영하 273도 영상 151도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방사선 물질 1000배 노출에도 죽지 않는 동물. 몸길이 0.1~1mm. 코스모스 책을 본 후 14부작 네셔널지오그래픽 다큐도 함께 시청하였는데. 꼬물거리는 완보동물이 상당히 귀엽다.

 

 


 

<짧은서평>

 

우주나이 138억년을 1년으로 환산한 우주력으로 보면...

1개월 11억 3600만년

1주일 2억 6500만년

1일 3768만년

1시간 157만년

1분 2만 6294년

1초 438년... 

 

호모사피엔스 등장 1시간 20분전. 공자 활동시기가 8초전. 산업혁명 1초도 안된 우주력에 살고 있는 나란 존재에 대한 무기력감과 동시에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좌)1990년 보이저호 지구 촬영      (우)폭이 2150억분의 1mm인 원자

 

창백한 푸른점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몸속에는 2150억분의 1mm인 원자를 수없이 많이 갖고 있기에... 우주력으로 보면 0.2초 밖에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무한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 책을 봤더라면.. 아마 지금쯤 천문학자가 되어 새로운 행성을 찾고 있지 않을까) 내 자녀에게는 꼭 읽히고 싶은 소중한 책. 코스모스

 


 

 

책보고 난 뒤 생긴 습관 하나.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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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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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SA) vs 유로존(EA19) GDP, 금리, PPI, 실업률 등

경제지표 비교로 본 달러화 방향성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의 57.6%의 비중을 유로화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흐름, 특히 달러화의 흐름을 살펴볼때 유럽경제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유로화강세 -> 달러약세 / 유로화약세 -> 달러강세

달러약세 -> 유로화강세 / 달러강세 -> 유로화약세

 

즉,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강세와 함께 달러강세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인데요. 통화라는 것이 서로간의 상대적가치이기 때문에 유럽경제와 미국경제의 비교를 통하여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경제지표가 나오는 곳은 강세, 더 안좋은 지역은 약세로 움직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순서는 미국과 유로존 양 지역의 굵직한 경제지표를 비교해보고 최근의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인지. 강세로 돌아설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유로존19 GDP규모 비교

2. 연준, ECB 기준금리 비교

3. 미국, 유로존19 PPI 비교

4. 미국, 유로존19 실업률 비교

5. 미국, 유로존19 PMI지표 비교

6. 연준, ECB 중앙은행 자산차이와 유로달러 흐름

* 달러화에 대한 생각정리

 

 

 


 

 

1. 미국, 유로존19 GDP규모, 증감률 비교

 

데이터 수집. OECD.org

 

 

 

데이터 수집. OECD.org

 

2019년 기준 미국은 21.4조달러, 유로존19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룩셈부르크,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사이프러스, 몰타)은 16.9조달러 (참고 중국은 14.3조달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GDP증가율이 -2%가량으로 하락한 이후 줄곧 2~4%대의 성장세를 지속해왔고. 유로존보다는 미국의 성장세가 상당히 안정적이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데이터 수집. OECD.org

 

상기 차트는 2020년 9월에 발표한 OECD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발췌하여 유로존과 미국의 예상성장률을 넣어 만든 차트입니다. 유로존은 올해 -7.9%의 하락과 미국은 -3.8%로 경제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2021년은 유로존 5.1%, 미국 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데이터 수집. OECD.org


상기와 같이 이번 코로나로 인한 OECD 전망은...

미국은 2020년 -3.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2021년 다시 2019년 수준으로 회복가능.

 

유럽은 2020년 -7.9%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2021년 반등폭은 5.1%수준으로 2019년 대비 -5400억불 가량 GDP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과 같은 유럽지역의 코로나 재확산세를 보면. GDP감소율은 더 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2. 연준, ECB기준금리 비교

 

데이터수집. 미통계청, EUROSTAT

 

유로존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이어진 남유럽 재정위기로 지속적인 금리하락을 통하여 제로금리시대에 일찍 들어섰으나

 

미국은 기존 4000억불이였던 연준자산을 2015년까지 4조달러까지 크게 늘리며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14년부터 장단기물 금리가 상승하며 물가상승우려가 대두되었고 2015년 12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섰으나 2019년 코로나로인해 2차례만에 제로금리정책과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실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적인 상황을 볼 때 미국은 2023년까지는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하며 ECB입장도 금리인상할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3. 미국, 유로존19 PPI 비교

 

<참고>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기업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 가격 수준의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

 

데이터수집. 미통계청, EUROSTAT

 

 

유로존보다 미국의 PPI지수가 전년대비 감소폭이 적고 경제활동재개시 미국 경제가 더 메리트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미국, 유로존19 실업률 비교

 

데이터수집. 미통계청, EUROSTAT

 

유로존 실업률은  2015년 10%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최근 3년간 8%대를 유지하였고 이번 코로나로 인한 경제봉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실업률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은 2010년부터 에너지 자립을 위한 셰일가스 개발로 실업률이 4%대에 진입하며 완전고용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하고 경제활력이 떨어지며 유가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셰일업체 도산과 러그폐쇄 조치로 7월 실업률이 14.7%까지 급증하였습니다. 이후 WTI, 브렌트유가 배럴당 40불 위로 올라섬에 따라 실업률이 8%대로 내려가며 유로존과의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5. 미국, 유로존19 PMI지표 비교

 

<참고>

구매자관리지수. PMI(Purchasing Manager's Index)지수로 제조업, 비제조업분야의 경기동향지수. 일반적으로 PMI지수가 50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미만일 경우 경기수축을 의미.

 

 

데이터수집. 미통계청, EUROSTAT

 

 

PMI지수가 금융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매달 400개 이상의 기업구매/공급 관련 중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긍정적인 전망 또는 부정적인 전망을 조사합니다.

 

또한 신규수주 30%, 생산 25%, 고용 20%, 공급자 운송시간 15%, 재고 10%로 가중치를 다르게 하여 산출하는 종합지수로 경기확장 또는 수축에 대한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제조업 PMI지수는 2019년 1월부터 50 밑을 하회하며 경기상황을 수축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7월부터 경제활동재개로 50을 상회하였고 2020년 10월달 발표지수는 53.7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제조업PMI지수는 유로존보다 늦은 2019년 8월부터 50을 하회하였으나 2020년 10월달 발표지수는 55.4로 발표되며 경기가 회복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6. 연준, ECB 중앙은행 자산차이와 유로달러 흐름

 

가장 기본적인 "통화량이 많은 통화는 가치가 하락한다."를 연준과 ECB의 자산비교를 통해 유로달러 흐름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데이터수집. IMF, 인포맥스

 

 

중앙은행 자산스프레드(빨간색 선) = Fed자산 - ECB자산

 

빨간색 선 위로 움직일 경우...

연준자산이 많아져서 달러 통화량 과다 -> 달러약세 -> 유로화 강세 -> (파랑색)유로달러 상승

 

빨간색 선 아래로 움직일 경우...

ECB자산이 많아져서 유로화 통화량 과다 -> 유로화약세 -> 달러강세 -> (파랑색)유로달러 하락

 

2020년 3월 미 연준에서 3조달러의 대규모 부양책에 연준자산이 많아지며 달러가 약세로 반응하며 유로달러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0년 7월 ECB 또한 경기부양책으로 7500억유로 부양책 카드를 꺼내며 빨간색 선이 꺽였습니다. 

 

이에 유로달러도 1.2달러 고점 형성 후 조정을 받는 모습. 또한 브렉시트 관련된 이슈도 함께 있어 관련내용도 유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2차 추가부양책 가능성이 혼조세로 달러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대선 이후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부양책 규모에 따라서 달러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 달러화에 대한 생각정리

 

유로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글로벌 달러는. 당연히 양 지역간 경제규모와 지표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발동되며 달러인덱스가 104pt까지 단기급등하였지만...

 

이후 미 연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유로존 경기회복양상으로 달러화가 약세로 반응. 다만, 최근 유럽지역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봉쇄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경제지표가 미국에 역전되고 있는 상황. 달러약세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에 달러약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많은 레포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1.25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치가 나오고요. 다만, 'Dollar smile' 이라는 것처럼 글로벌 경기가 호황일때나 불황일때 달러가 강세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약세폭은 깊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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