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허진모 작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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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모 작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I'

 

 

<개인 평점>

 

허진모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I' ★★★★☆

 

지난 1편에 이어 이번 2편도 개인평점 별 4개.

1편이 '모든 지식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출판된 시점이 2017년.

2편은 '기원부터 천 년까지' 2020년.

3편은 '자멸하는 시간 천 년' 2022년. 예상.. 

 

2편은 참고문헌까지 정확히 590페이지나 되는 분량으로 1편 390페이지보다 무려 200페이지가 더...

그래서 그런지 책 값도 18,000원에서 28,000원.

 

2편 보는데는 1편 리뷰하고 바로 읽기 시작했으니. 열흘 정도 걸린 듯 싶다.

 


 

<작가>

 

허진모. 본명 정경훈. 자세한 사항은 아래 1편 리뷰 참고.

2020/12/10 - [환장인 서랍 열어보기/환장인이 보는 책] - 허진모 작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

 

허진모 작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

허진모 작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 <개인 평점> 허진모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 ★★★★☆ 매년 50권 독서를 목표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나 업무가 많아 많이 읽지 못했다. 1주일에 독서

letsknowthis.tistory.com

 

<짧은 서평>

 

책을 사서 본다면 20페이지~41페이지는 스킵하고 읽으시길...

뒤에 나올 인물 이름만 나열해서 뒤 내용 안보고 책을 덮을 리스크가 있다. 나도 그랬다.

 

책 구성은 1편과 같게 서양사와 동양사를 넘나들며 각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처음엔 왜 이렇게 구성했을까 몰입에 방해되게.. 싶은 구성이였으나..

500페이지 넘게 읽는 동안 계속 리마인드가 되며 앞 챕터를 다시 펼쳐보게 하는 훌륭한 구성이였다.

 


 

우선 서양사는 로마를 기준으로 예수 탄생 이후 로마제정의 시작인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부터 칼리굴라, 네로, 네 황제의 해.. 이게 대박이다.

 

68년 6월 9일 네로 황제 사후 

69년 1월 15일 갈바 사망

69년 4월 16일 오토 사망

69년 12월 22일 비텔리우스 사망

이후 베스파시아누스.. 10년 동안 황제. AD 69년은 로마에서 한 해에 4명의 황제가 존재했던 시대이다.

 

이후 오현제 시대, 군인황제 시대, 콘스탄티누스왕조, 발렌티니아누스 왕조 등등

서로마 멸망 후 동로마 서로마 분리 후 비잔틴 제국, 프랑크족이 등장한다.

 

세계사 지식이 미천하여 로마 정도나 들어봤지. 그 이후 프랑크 왕국의 분할상속제도로 유럽의 모양이 만들어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모습으로 변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또한 아라비아반도에서 태동한 이슬람. 무함마드의 이슬람교 세력확장과 함께 시아파, 수아파에 대한 역사적 이해도 조금 할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지도를 보며 구글지도로 현재 지역을 찾아보는 재밌다. 해보시길.

 


 

동양사는 유방이 세운 한나라가 멸망하고 왕망의 '신'이라는 나라가 AD 8년에 세워져 15년의 시간 공백으로 남게되는데 앞선 한나라를 전한이라 하고 그 뒤의 나라를 후한이라 부른다.

 

망탁조의

왕망, 동탁, 조조, 사마의. 한나라 말기와 위진남북조 초기 시대에 나라를 말어먹거나 희대의 역적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말이다.

 

중국 역사는 중국 고전으로 배운다.

삼황오제부터 하-은-주-춘추전국시대-진-(초한지)한-위촉오(삼국지)-위진남북조-수-당(서유기)-오대십국-송(수호지)-원-명(금병매)-청.. 이 중에서 오대십국정도까지 기원 후 천 년으로 책에서 다루고 있다.

 

초한지와 삼국지를 통해 몇몇 시대만 인지하고 있을 뿐. 중국사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위진남북조, 수나라, 당나라 등 고구려, 신라, 백제와 맞닿아 있던 중국을 다시 한 번 보게되었다.


세계사를 들여다 볼 때 한 지역, 한 나라, 한 인물, 사건에 초점을 맞춰 시간의 흐름대로 따라가는 수직적 역사를 경험했었다면, 이번 전문세 1편, 2편은 시간의 흐름은 따라가되 좌우 고개를 돌리며 수평적 동서양의 역사를 인지할 수 있게 다양한 참고자료와 해석으로 씌여졌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상! 환장인 26번째 책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I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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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