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전망' 태그의 글 목록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새벽 1시 10분경(한국시간) 미 트럼프의 주요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통보에 달러인덱스는 97.5pt로 상승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속동하며 1375원 수준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관세유예기간을 당초 7.9일에서 8.1일까지 연장되며 협상기간이 더 늘어나긴 했으나 통보를 받은 국가들 대부분 고율관세 위협에 해당통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콕 찝어서 25%로 발표되었으며 지난 4월 초에 발표된 내용과 같은 수준입니다. 영국, 베트남을 제외한 주요 대미무역흑자국 중 한국, 일본과의 무역합의 진척사항이 더딘 상황으로 8.1일까지 의미있는 합의를 위한 포석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에 1360원 초반에서 1368원대 마감 후 역외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0.73%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며 일본 엔화도 0.7% 상승한 146엔으로 올랐습니다.

미증시는 관세불확실성에 다우, 나스닥, S&P지수 모두 -0.9% 내외 하락하였습니다. 위험회피심리로 미증시 하락하였고 이는 금일 아시아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증시조정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국내 코스피는 지난 4월 2300pt에서 신정부출범 기대감에 외국인매수세가 가세하며 21년 9월 이후 3100pt를 넘어서는 급등을 보였습니다. 국내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신정부의 코스피 5000pt 언급이 시장기대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는 큰 상황이라 3000pt에서 추가상승할 모멘텀이 부족해보입니다. 

최근 추경 31조원을 통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p 끌어올리며 2025년 1% 수준의 경제가 성장할 수 있어보이나 여전히 낮은 개인소비지출과 미관세압력에 의한 수출둔화 우려가 있어 이번 8월1일까지 미국과의 무역합의가 중요한 아젠다가 될 것입니다.

이미 4월 이후 대미 수출금액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내수시장침체에 대외수출까지 둔화된다면 원화약세 압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금번 추경을 통한 내수경기진작과 8월 1일까지 완만한 무역합의를 통해 관세율을 10%로 맞춘다면 여타 주요국대비 낮게 설정된 것으로 보여져 상승폭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달 월말 미FOMC에서는 지난달 금리인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지난주 7.4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금리동결가능성이 96%로 상승하며 금번 FOMC에서는 금리동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차기 연준의장 지명 등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연준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져 9월 FOMC에서는 금리인하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져 달러약세요인으로 선반영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지난 4월 초 1487.60원 연고점 이후 100원 이상 하락하며 현재 단기하락추세에 놓여있으며 6월 중순 1385원 수준의 최근고점 상단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반기말 네고물량에 1347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환율에 +30~40원 상승에 강한 네고물량 출회가 예상되어 상승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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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384.30원에 장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런던시장에서 139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예상된 수준이라는 점에 안도하며 미증시는 1%대 상승을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98pt초반대로 0.7%하락하며 달러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70원 초반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매파로 분류되었던 연준 미셸 보먼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나는 정책금리를 중립적인 수준에 더 가깝게 맞추고 건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라도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며 7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영향이 달러약세로 반응하였습니다.

이란 핵시설에 대한 타격으로 이란은 미군기지에 보복조치할 것이라고 발언하였으며. 실제 이라크와 카타르 미군기지에 14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이중 13개는 격추되었고 1개는 다른 방향으로 발사되어 피해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이란이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 피해는 없었다"며 "이스라엘-이란 전면 휴전 합의" 언급을 하였습니다. 24시간 후 공식 종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시장은 위험선호심리로 반응하였습니다.

한국시간 08:02 이란 고위당국자도 "이란,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하는 속보가 나오는 등 이란도 휴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져 24시간 내에 중동리스크가 완화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중동리스크에 가장 우려가 되었던 유가는 밤사이 7% 넘게 속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유가하락이 글로벌 물가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의 경우 코스피가 3000pt를 넘어서며 강한 원화자산 수요를 이끌던 상황에서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눌렸던 것이 해소되며 가파른 증시상승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다만, 한미간 무역합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어 7.8일 예정된 관세유예종료일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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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트럼프가 2주내 이란공격을 검토하겠다고 발언 후 몇일이 지나지 않은 22일 일요일 오전(한국시간) 이란에 직접타격을 가하며 중동정세는 더 악화하는 국면이 되었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99pt까지 상승하였으며 국제유가 WTI는 3% 상승한 배럴당 75달러에 거래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벙커버스터 등 핵시설 3곳을 집중 타격 받은 이란은 즉시 우방국가인 러시아와 대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카드를 꺼내들려 글로벌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란 타격 후 미국은 "정권교체는 아니다. 핵시설 무력화가 목적이다"라며 이란의 보복을 하지 말라는 시그널을 보냈으나 1979년 이란이슬람공화국 선포 후 신정일치체제에 들어간 이란의 체제를 전복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란의 호르무즈해협봉쇄, 중동지역 미국대사관 폭격 등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46년간 미국-이란 갈등시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봉쇄 가능성은 있었지만 이란 또한 원유, 천연가스 수출통로로 실제 봉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체제전복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한 만큼 극단적 상황에 전세계 원유, 천연가스 물동량의 20% 가량이 위협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확산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몰리며 달러강세로 몰리겠으나 현재 미증시선물지수는 -0.3~0.5%가량 하락과 달러인덱스는 0.2%강세 정도를 보이는 등 큰 변동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란의 반응을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원화는 청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의 부양책, 코스피가 3000pt를 넘는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그간 강세를 보였으나 금번 중동정세에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란의 대응을 기대하며 제한된 흐름을 보이며 조정 후 견고한 지지가 나타날 경우 원화자산의 높아진 매력에 다시 한 번 베팅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1380원 위로 상승할 경우 반기말 네고물량 유입도 커질 것으로 보여져 원화약세도 제한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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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후반 이스라엘의 이란공습에 시장불안이 점증되며 유가상승, 주가하락, 국채금리상승, 달러강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이어 이란과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예견된 부분으로 파악되지만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어 금융시장에 새로운 재료가 하나 출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간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과 1차~4차 중동전쟁은 이스라엘과 수니파의 대결이였으며 이란 시아파와의 전쟁은 내심 사우디나 아랍에미레트, 이집트 등 지지를 받는 모습입니다. 이란은 이슬람 민족이 아닌 페르시아민족으로 중동의 지지를 얻기 어려운 양상입니다. 또한 핵보유국인 프랑스, 영국 등은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외교로 협상하라고 언급하면서도 이란의 핵시설 타격으로 이란의 핵보유를 저지하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상황입니다. 중동지역에서 이란을 도울 국가는 시리아 아사드정권, 레바논 헤즈볼라, 예맨 후티반군 정도 있겠으나 아사드정권은 무너졌고, 헤즈볼라는 사전에 이스라엘 타격에 약화되었으며 예맨 후티반군은 미국의 견제에 놓여있는 상황으로. 이란은 국제적으로도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관세이슈로 탈달러 움직임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하니 언제그랬냐는 듯이 안전자산지위를 회복하며 달러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뉴스의 강도에 비해서는 미증시하락폭도 크지 않았고 달러강세영향도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스라엘의 선제타격은 핵보유 저지를 위한 명분이지만, 실제 원유생산시설(9위)이나 천연가스생산시설(3위)을 타격 하는 등 이란 경제를 짓밟으려는 속내를 비치고 있어 향후 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경우 글로벌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쳐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90달러를 넘기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언급되는 점은 유의해야할 대목입니다.

이번주는 17~18일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리동결가능성이 높으나 6월 FOMC의 경우 연준위원들의 점도표와 향후 경기전망이 발표되는 회의로 향후 금리경로를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금리동결시 달러강세로 반응할 것이나 주요국들은 금리를 내릴만큼 내린상태에서 연준만 하반기 2차례 금리인하로 파악된다면 달러약세로 반응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향후 이스라엘-이란과의 확전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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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중간 무역합의가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는 발표와 미국 근원CPI가 예상치 2.9%를 하회한 2.8%로 발표된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인덱스는 98.5pt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채발행 수요도 걱정과는 다르게 양호한 입찰을 보이며 발행전 거래 수익률보다 낮은 4.421%로 결정되며 국채금리 하락도 달러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5원가량 하락한 137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미중간 무역합의가 끝났다며 대중관세는 55%, 중국의 대미관세는 10%라고 부연설명하며 최종 승인만 남았음을 언급하였습니다. 4월 이전에 대중관세는 20%에 못미치는 수준이였으나 상호관세 발표 후 55%로 여전히 중국은 높은 관세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져 중국 시진핑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미중간 무역합의가 1차 스위스, 2차 영국에서 벌어졌고, 미국 고위인사들만 "잘 되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미국이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중국은 만만디(천천히)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미국은 현재까지 합의가 이뤄진 곳은 영국 밖에 없는 상황에서 빅딜로 보이는 중국을 빨리 해치우고 유럽, 일본, 한국, 대만 등 대미 무역흑자국들과도 합의를 진행하여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파월연준의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스콧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유예기간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조속한 관세협상을 이루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미국에서 이민자 추방관련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반트럼프 시위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점도 트럼프에게 정치적 압박이 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전년대비 2.4%로 물가안정목표치인 2%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트럼프는 1% 금리인하해라! 며 압박하고 있으나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 관세발효 영향력이 파악되지 않았으며 미국 고용도 좋고 소비도 양호한 현 상황에서 굳이 금리인하 카드가 불필요하다고 판단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다음주 FOMC는 점도표가 나오는 6월 통화정책회의로 향후 금리경로를 파악해볼 수 있어 중요한 이벤트로 인지됩니다.

한국 원화의 경우 지난주 대선이후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 소식에 코스피는 2900pt를 넘어서고 외환은 달러매도 포지션으로 늘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반기 미 달러약세와 한국증시의 반등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일 유의미한 기사는 "국민연금 전략적 헤지 마무리"라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올해 1월 달러원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은 환율안정에 필요성을 느꼈고 국민연금은 불어난 해외자산에 대한 환헤지 필요성이 맞물리며 해외자산 4800억불 중 10%까지 환헤지에 대한 전략적 환헤지에 대해 언급하였고 6월 11일 환헤지 310억불 가량 헤지를 완료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상반기 1400원 위에서 환율상승을 억제했던 외환당국의 매도개입과 국민연금의 환헤지 물량은 마무리가 되며 추가하락 재료는 하나 없어진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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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카테고리 없음2025. 6. 9. 08:39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1355.70원 저점을 형성했던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달러인덱스가 99pt를 회복한 달러강세영향으로 146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비농업신규고용이 13.9만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고용상황에 연준의 금리인하시점이 미뤄질 것이란 기대감은 달러강세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를 1% 내리라는 압박을 하며 곧 파월연준의장의 후임이 정해질 것이라고도 언급하였습니다. 파월연준의장의 임기는 26년 5월로 아직 1년여 남은 상황이지만 연준의장 후임을 미리 정함으로써 '그림자 연준의장'을 만들어 시장 영향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럼프와 시진핑간 전화통화로 인한 무역분쟁완화도 달러강세요인입니다. 중국의 협상태도에 불만을 표했던 트럼프는 전화통화 후 만족할만한 수준의 합의라고 평가하며 갈등이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무역불안 해소에 미국경기 반등, 탈달러 흐름 중단으로 달러강세재료로 인식됩니다.

지난 5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환율보고서는 한국, 일본, 중국, 독일을 포함한 9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하였지만 지난번 관찰대상국을 유지한 것으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은 지난주 대선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증시로 자금이 이틀간 2조원 넘게 유입되며 증시상승과 원화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경에 따른 경기부양책도 국내 금융시장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이나 그럼에도 그간 워낙 낮아진 경제성장률과 추경에 통화가치 희석가능성이 원화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은 탈달러 내러티브를 염두에 두고 있어 트럼프 발언, 미경제지표가 주요한 상황입니다.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이 높으나 6월은 점도표가 나오는 통화정책회의로 향후 금리전망에 대한 연준위원들의 생각을 옅볼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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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5월 최고가 1417.00원, 최저가 1366.50원에 평균환율 1394.49원을 기록한 한 달이였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 말바꾸기가 시장을 지배한 시장이였으며 미 정부의 "무역적자 해소 vs 패권유지"를 둘러싼 정책들의 공방으로 판단됩니다.

6월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유의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ECB 금리인하, BOJ 금리인상고려, Fed 금리동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CB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부양, BOJ 금리인상으로 통화정책 차별화가 달러약세영향을 미칠 수 있어보입니다.

<상승요인>
미 트럼프 관세위협 지속
금통위 금리인하 및 국내 경제 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및 금리 동결 
서학개미들의 저가 매수 수요
 
<하락요인>
미국 발 관세 협의 진행 및 불확실성 소거
미 재정불안에 따른 미 국채 변동성과 연동된 달러 약세
한미 관세 협상 중 원화 평가 절상 압력 
위안화 및 엔화 강세에 따른 환율 연동
환율 급락 우려에 따른 거주자 외화예금 출회
G7 회의에서의 통화 관련 언급 

6월 환율은 달러약세영향에 130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여져 1340~1410원 수준의 거래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6월 외환시장전망 PDF파일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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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월요일 1360.50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저가매수세와 달러약세완화가 맞물리며 전일 역외 1375원에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최근 트럼프는 해외생산되는 애플과 삼성에 25% 관세부과 위협을 하였고 EU에 6.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에 달러약세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틀만에 EU관세를 7월 9일로 한 달 넘게 연기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98.7pt에서 99.5pt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4월 초 대규모 글로벌 관세 때도 그렇고 이번 EU와의 협상을 위한 위협도 그렇고 빠르게 번복되는 트럼프의 입에 시장은 움직이고 있으나 점차 시장참가자들이 적응해가며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큰폭의 반등을 하며 경기둔화우려가 한풀 꺽였습니다. 이에 미연준의 기준금리인하 기대감도 쏙 들어갔고요. 현재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1.1%, 7월 22.2%, 9월 58.7%로 나타나고 있어 연초 예상했던 연준의 금리인하시나리오는 연기되어 달러약세흐름이 더딜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내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25bp금리인하가 확실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선반영되어 있으나 이창용 한은총쟁의 향후 금리방향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고, 낮은 경제성장률 전망치을 제시한다면 원화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주요국 무역합의에 '환율정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1360원대를 보고온 수출기업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보여 상승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프레디맥, 페니메이 상장 노력', 미사일 방어체제인 '골든돔' 발언 등 시장에 여러가지 이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프레디맥, 페니메이 상장할 경우 정부재정부담이 완화될 것이고, '골든돔'은 과거 미소간 군비경쟁처럼 중국을 겨냥한 미 군사력의 확고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를 통해 최근 흔들리는 달러자산을 끌어올리기 위한 '강한 미국'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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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늦은 오후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미간 무역협의에서 '환율절상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24시경 1367원 저점 형성 후 스콧베센트의 "환율은 시장이 정해야"라는 발언에 힘입어 달러인덱스가 반등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반등하며 1374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4월초 시작된 미국의 관세전쟁에 이어 다음카드는 '환율'이다는 시장전망에 아시아 통화들의 움직임은 외환시장의 최대 화두입니다. 특히 대미무역흑자국인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주 타겟입니다. 

<4.1일 이후 통화별 등락률>
한국원화 +7.26%
러시아루블화 +6.24%
태국바트화 4.34%
싱가포르달러 4.2%
말레이링깃화 3.93%
일본엔화 3.81%
필리핀페소 2.88%
중국위안화 1.06%
주요 아시아통화들 중 단연 1위는 원화입니다. 물론, 비상계엄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식으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측면도 있습니다.

처음엔 중국 위안화에 관심이 쏠렸고 이후 대만달러, 엔화에 이어 원화에 관심이 모이며 시장을 크게 흔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밤사이 일본과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환율은 시장이 결정한다'는 스콧베센트의 발언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99.772pt까지 반등하고 있어 원화도 밤사이 낙폭을 줄이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미국의 부채한도협상과 감세안 소식에 채권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6%를 돌파하였고 30년물 국채금리는 5.09%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의 '관세 90일간 유예'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던 10년물 4.5% 금리를 넘어선 점은 시장불안요인 중 하나입니다. 한미간 금리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다음주 29일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보여져 이에 따른 외국인자본유출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번 보내드린 '플라자합의'보고서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미국이 하려는 부분은 제조업부흥보다는 쌍둥이적자 해소를 위한 달러약세, 이자비용절감에 목적을 두고 있어 금융경제체제는 공고히 하며 '달러수출'을 지속할 토양을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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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장 마감 후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증가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로써 2011년 S&P, 2023년 피치를 포함한 3대 신용평가회사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금일새벽 아시아 장에서 미증시선물지수는 -0.8%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인덱스는 0.2%내린 100.7pt수준을 기록중입니다. 스콧베센트 재무장관은 "신용등급은 후행지표다. 이미 시장은 반영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라며 금리급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1년 2023년 당시는 미국의 성장세가 강한 상황 속 연준이 금리인상기조로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슈는 주식시장하락, 채권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며 달러강세로 나타났으나 이번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 성장세도 둔화되어 '달러화 약세'로 인식되는 분위기입니다.

4월 초 탈달러 움직임을 경험해봤던 시장참가자들은 미중간 관세전쟁 휴전 상황으로 잠시 달러자산에 자금이 쏠렸으나 금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으로 탈달러 움직임이 재개될 경우 주식시장하락, 채권가격하락, 달러약세로 반응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는 20일 중국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6개월 연속 동결한 상황이나 지난 7일 지급준비율을 50bp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어 금번 금리인하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2일에는 캐나다에서 G7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미일간 관세 및 환율 협의에 나설 수 있어 원화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1389.60원 저가를 형성 후 역외에서 1399원에 최종호가되며 10원이 상승하였습니다. 4월부터 장중 고점-저점 차이가 커지고 있는데요. 원화의 고저평균 5~6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4월은 9.7원, 5월은 17.4원으로 나타나고 있어 큰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당선 후 관세정책과 국내외 불확실성을 재료로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위아래로 쏠림이 크게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용등급강등 소식이 탈달러움직임을 지속할지 글로벌 외환시장에 추세를 만들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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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