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전망'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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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초까지 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예상보다 빠른 BOJ 금리인상,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 미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우려가 더해지며 약세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8월초 1355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다만, 여타국 대기 강한 미국경제성장세, 주요국과의 내외금리차 유지, 미대선 불확실성, 글로벌경기부진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103pt를 유지중에 있으며 달러원환율도 그간 주요지지선으로 인식되었던 1370원 수준에서 거래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7월 5.5%로 금리동결 후 첫 금리인하가 가시화되고 있고 미물가상승률이 3%내외로 전망되며 약세전환요건이 형성되어 있으나 하반기 미대선, 고조되는 중동지역 지정학 리스크, 독일 경기회복지연, 중국 내수부진, 글로벌 증시조정 등 달러강세요인도 많은 상황으로 달러약세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란-이스라엘 중동지역이슈는 3주 전부터 나왔지만 유가의 변동이 없었는데요. 전일 미국의 항공모함 배치소식에 전쟁이 임박했다는 예상 속 유가가 +4%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곧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미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서 50bp인하 가능성이 70%까지 높아졌으나 전일자 기준 25bp 50% / 50bp 50%가능성으로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밤 미PPI(예상치 2.3% yoy), 내일 미CPI(예상치 3.0% yoy), 모레 미소매판매 등 주요 물가지표들 발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9월 FOMC 전 연준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물가지표이기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 클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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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코스피 역대 -8.8% 하락을 기록하며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강세를 띄며 원화도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였으나 전일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시하락 + 원화강세

이는 몇가지 요인이 복합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1. 미경기침체우려
미국의 경기가 주요국대비 좋다는 평가로 지켜지고 있던 달러강세가 지난주 제조업PMI와 고용보고서로 침체 공포가 확산되자 주요국과의 갭이 줄어들며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

2. 미 경기침체 우려 속 금리인하기대감 상승
다가오는 9월 FOMC에서 1회 0.25% 금리인하가 아닌 0.5%의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국내외환수급
전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1.5조원의 매도세가 일어났으나 환율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점은. 국내투자자의 해외투자자금 회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근 거주자 해외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늘며 개인비중이 20%(150조원 수준)으로 늘어났고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해외투자에 나서며 달러매수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반대로 해외증시가 급락하자 서둘러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지난주 PMI지표와 고용보고서가 촉발한 글로벌 증시하락이 상당히 거센 상황입니다. 다만,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업PMI는 46.6으로 8개월내 위축되었지만 서비스PMI는 51.4로 6월 48.8에서 상승하였고, 실업률도 4.3%수준에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큰 폭 감소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증시조정의 트리거로 사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시장에서 미경기침체우려에 대한 여러 레포트에도 우상향시켜 버블이 형성되는 과정에 이를 꺼트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증시 상승분에 비하면 미미한 아시아증시도 같은 영향을 받고 있는게 좀 애석하긴 하지만요.

저희 하반기 환율전망보고서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내거주자의 해외투자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이 향후 "증시하락+원화강세"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전형적인 안전통화의 역할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은 오전에 지수하락이 -4%수준에 1355원 저가를 형성했으나 폭이 -5%를 넘어가게 되자 장막판 1375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향후에도 꼭 "증시하락 + 원화약세"가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사이 달러원환율은 현물환종가 1374.8원대비 -7원가량 하락한 1367원대 개장할 것으로 보이며 전일처럼 1360원이 주요지지선 역할을 하며 글로벌증시와 아시아통화 움직임을 추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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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말 BOJ의 깜짝 금리인상, Fed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BOE 금리인하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방향성 혼조에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은 최근 160엔에 육박하는 엔화약세 방어와 물가상승제어를 위한 금리인상으로 그간 0.1%를 유지했던 기준금리를 0.25%로 인상하며 주요국들의 금리인하시기에 금리인상을 하며 강력한 엔화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149엔대로 하락하며 원화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한 7월FOMC에서 파월의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점 또한 달러약세를 이끈 주요요인으로 파악됩니다.

그럼에도 전일 1361.60원 저점을 기록했던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미증시의 급락에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진 영향으로 1370원대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우상향했던 미증시는 기술주 위주의 큰폭 하락에 안전자산이 선호되며 달러인덱스는 104.3pt로 하단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달은 13일~14일, 30일 미물가지표와 22일 잭슨홀미팅이 주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9월 중순 FOMC 전 경제지표와 연준의장의 발언을 통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보여져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날짜 주요 이슈
FOMC 7/31~8/1
이번 FOMC는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는 만큼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FOMC에서 9월 금리인하 힌트를 준다면 달러 약세요인. 하지만 금리인하 힌트를 따로 주지 않더라도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으로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금통위 8/22
미국의 금리인하로 가능성에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짐.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진행한다면 내외금리차가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물가안정과 내수를 감안하여 금리인하 확률이 점차 높아질 수 있음.
경제지표 상시
미국의 고용지표가 지속해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물가지표는 조금씩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고용지표에 조금 더 주목할 듯.


<상승요인>
1. 중국 경제 둔화와 위안화 약세
2. ECB 추가 금리 인하 기대로인한 달러 강세
3.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4. 국내 내수 부진으로 인한 2분기 GDP 역성장, 한은 금리인하 기대
5. 11월 미대선 불확실성

<하락요인>
1. 고용 물가 등의 둔화 확인으로 인한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
2.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BOJ와 엔화강세 동조화
3. 한국수출 호조 지속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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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그러나 성명서에서 물가위험 대신 고용을 강조하였고, 파월 기자회견에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하여 시사하면서 비둘기적 FOMC가 되었습니다. 

[FOMC정리] 
1. 파월 의장 9월 금리인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피벗' 강력시사
2. 성명서에서 물가 위험 외 고용 강조. 물가와 고용의 균형 언급
3. 미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낮음
4. 특정 정당지지 반대 위해 정책도구 사용하지 않을 것



이번 7월 성명서 상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에서 "이중책무(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로 변경하면서 물가와 고용 두 목표의 균형 추구를 제시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비둘기 FOMC이후 달러화는 104.37포인트에서 103.98포인트 까지도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374.3원에서 1366.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FOMC에 환호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첨부파일로 FOMC 관련 파일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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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우려되었던 미PCE 개인소비지출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6%상승으로 발표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미PMI지수가 전망치를 웃돌며 강한 미국경제상황을 재확인시켜준 점에 미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며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4.8원 상승한 1380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6월말이 지나며 올 한해가 절반이 지났습니다.
6월말까지 평균환율은 1349.77원입니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2009년 연평균 1276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IMF위기였던 1398원 이후 27년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국내경제상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원화약세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고치 수출액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은 월초 ECB와 Fed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월말 연고점 경신우려 속 외환당국의 국민연금을 통한 시장안정화 조치에 강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외환시장 이벤트 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요약본과 원본 첨부드립니다^^

 



오늘 7.1일부터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 10시간 넘게 연장됩니다. 추후 24시간까지 연장계획으로 자본이동자유화를 위해 1998년 자유변동환율제도 변경 이후 26년내 가장 큰 변화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국 금융기관의 시장참여와 시간연장을 통해 환율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이나 외환당국의 정책초기 안정화를 위한 개입경계감이 지속될 수 있어보여집니다. 금번 시간변경 정책은 올 9월 WGBI 세계국채지수편입에 긍정적인 재료로 보이며 향후 지수편입성공시 100조원 가까운 채권자금유입이 기대되어 환율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7월 힘찬 한 달 시작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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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6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FOMC정리] 
1.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 
2. 물가 전망치 상향(0.2%) 
3.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
4. 성명서에서 물가에 대하여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

이번 6월 FOMC 점도표 에서는 2024년 경기와 고용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나, 물가와 근원물가는 각각 0.2%씩 상향 전망했고  3월 대비 금리전망치도 3월 4.6%에서 5.1%로 상향하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월 CPI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으로 언급하며 점도표에 매몰되지 말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성명서 상에서는 5월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되었고,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문구는 삭제되었습니다. 

달러화는 FOMC 전 발표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연내 금리인하1회를 시사한 FOMC 결과 발표에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1회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로 S&P 및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 마감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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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달러엔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1986년 이후 38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연동하여 달러강세를 보이며 원화약세를 일으켰습니다. 장중 1384.6원 고점을 형성 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는 장중 고점대비 -3%가량 하락하는 폭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장중 -10원 하락하며 1374.3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3% 수준이면 원화기준 -40원 가량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니 큰 물량의 매도개입이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현 150엔대의 달러엔환율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이루기 쉽지않은 레벨로 인식되며 일본BOJ 입장에서는 최근 엔화약세가 40년 장기불황을 탈출할 계기로 인식하고 있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상승만 제한하며 현 수준을 오래 지속하고 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달러원환율 움직임은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보합을 유지시키나 외환시장에서 유독 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엔화약세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부분이 전일 160엔 대에서 강한 매도개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달러원환율도 최근 고점 1400원 이후 1385원으로 고점인식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5.1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이며 오늘부터 양일간 미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일 새벽에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일 서울환시 개장시 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OMC에서 연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40%수준입니다. 이미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으로 인식될 시 그간 달러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4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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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장중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소식에 1392.9원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란측에서 폭격이 없고 대공방어과정에 난 폭발음이라고 확인해주며 빠르게 하락해 1382.2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뉴욕장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는 관측에 달러화가치는 소폭 하락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1374원까지 빠르게 레벨을 낮췄습니다.

최근 엔화, 원화약세 속 양국 재무장관의 구두개입과 미 재무장관 재닛옐런의 동의 등 강한 고점 시그널을 주었지만 시장은 여전한 미국채금리 상승세, 금리인하지연, 중동 지정학적리스크로 인해 하락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 나스닥지수가 -2%넘는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미증시를 이끌었던 기술주 중심의 빅테크 종목들 하락이 주요하였는데요. 채권시장, 외환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상승했던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기술주들의 하락은 원화기준 금요일 -540조원의 시가총액이 날라갔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10% 하락을 기록하였고요.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은 그닥 동조화하여 상승한 것이 없지만 미증시하락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큰 외국인배당금 이벤트도 마무리되고, 이번주는 26일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1일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은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PCE물가에 대한 해석부분이 향후 연준의 금리스탠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원 환율 1400원은 수급적, 심리적으로 공고한 저항선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중동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하며 더딘하락속도를 보이며 5월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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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사이 이란-이스라엘 확전에 따른 제5차 중동전쟁 우려 속 달러인덱스는 106pt에 근접하며 강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역외 138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며 1400원이 새로운 빅피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주말사이 외환당국은 역외환율 1380원에 다다르자 한은관계자는 "금통위 이후 현재 환율 움직임을 용인할 것이란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환율 움직임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중동 지정학적리스크와 달러강세시기에 이창용 한은총재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안정화발언을 하였다면 레벨이 더 낮은 수준이였을텐데 하는 점입니다.

저항선으로 인식되었던 1370원을 넘어서며 외환시장에서 숏커버(매도물량정리)가 나오며 레벨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이번주 삼성전자, 현대차 등 외국인배당금 30억불 이상 지급되는 점도 하단을 공고히 하며 지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란의 공격이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집중하며 수위를 조절했다는 분석도 있으나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눈엣가시였던 이란과의 전면전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다만, 미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은 확전을 막아야 하는 입장으로 이스라엘-이란-미국간의 적절한 합의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가뜩이나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5차 중동전쟁 발발 가능성이라는 이벤트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저항선인 1375원을 넘어섰고 위로는 1400원까지 열어놓고 대응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중에 있습니다. 속보로 기재부장관의 외환시장 불안에 적극대응하겠다는 기사가 나올 경우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어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늘 고점과 저점을 만드는 주체는 외환당국이기에 어느시점, 어느레벨에 실개입을 할 것이냐가 주요할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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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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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예상치대비 0.1% 높게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드라인CPI는 3.5%, 코어CPI는 3.8%로 발표되었고 미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상회하며 달러인덱스는  105.2pt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지난해 10월 1363원 고점 수준으로 역외에서 10원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2022년 7월 9.1% 고점 후 2023년 3.1%로 저점을 형성 후 3%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1% 3.2% 3.5%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5회~6회를 기대하였으나 쉽게 빠지지 않는 물가와 탄탄한 미경제성장률에 3회 -> 2회로 축소되었고 전일 CPI 발표후 7월 금리인하가능성에서 9월 금리인하 1회로 축소되었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CPI 발표 후 "한달 지연될 수 있다" "취임 후 9%대에서 3% 수준으로 많이 잡혔다" 등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바이든 취임 후 전체적인 누적물가상승률이 20% 수준에 이르고 있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도 현 수준의 물가수준은 바이든 재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현 정부에서 어떻게든 물가완화와 금리인하를 지지하며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사용할 것입니다.

전일 달러강세에 달러엔환율은 153엔대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그간 151.8엔대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았던 엔화는 글로벌 달러강세 영향에 약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는 34년 전인 1990년 이후 최고치인 상황입니다. BOJ도 엔화약세에 일본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달러원환율도 지난해 10월 한 달간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매도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된 후 연말까지 1280원대까지 하락하였기에. 이번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어느수준에 나올 것인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당시 달러인덱스가 107pt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원화약세폭이 더 큰 상황이나 원화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레벨에 대한 매도개입보다는 과도한 쏠림현상이 포착될 시 매도개입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거 원화약세로 환율상승시 외국인증권자금 유출 우려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외국인증권자금이 주식, 채권 쪽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도개입이 급해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놓고 있을 경우 매수쏠림이 생길 수 있어  구두개입과 함께 적절한 매도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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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