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전망 "미 대선. 바이든을 선택한 금융시장.. 트럼프가 되면?"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일 미대선 결과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바이든-민주-민주당으로 블루웨이브에 베팅을 하며 달러인덱스가 0.8%가량 하락하며 신흥국통화들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서울환시 종가대비 -2.5원 하락한 1131.5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불확실성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증시 2.5%, 미국증시 2%내외의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위험선호심리를 잘 나타내주는 호주달러도 2%가량 상승하며 바이든의 당선을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동부에서 2시간(한국시간 10시) 후 최종 투표마감을 하여 개표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바이든이 직접투표에서 큰 폭으로 투표수를 가져가거나 경합주에서 이겨 선거인단을 과반이상 확보한다면! 트럼프도 추가적으로 할 말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트럼프의 우편투표에 대한 불복시나리오를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편투표관련하여서는 미50개 주 중 15개주는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투표용지를 보낸 곳이 있는데.
우편투표를 한 사람도 당일 직접투표에 나설 수 있어 중복투표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위법행위로 개인처벌이 되지만 검증하는 과정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12.15일까지 우편투표 관련하여 여러이슈를 만들어 개표중지요청 등을 할 수 있어보입니다.
미 대선관련하여 투표율이 역대급으로 높다는데.. 사전투표만 1.2억명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은 2016년 힐러리가 300만 표를 더 받고도 탈락한 것에 대해.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보여져 직접투표로 바이든 당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5시즈음 윤곽이 잡힐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은 바이든 당선에 무게를 싣고 반영해왔는데요.
실제 바이든이 당선된다?? 선반영 이유로 달러원의 추가하락은 좀 더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상외로 트럼프가 된다?? 이 또한 선반영을 되돌리며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며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치뤄지는 미 대선은... 글로벌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로 금일 투표일 이후 시장관찰을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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