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를 앞두고 롱스탑물량이 나오며 7.1원하락한 1235.7원에 마감한 서울환시종가는 밤사이 연준의 FOMC를 소화하고 러-우크라이나 협상진전소식에 -12.8원 하락한 1222.9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1. FOMC결과
25bp금리인상. 자산매입종료. 올해 7회 인상전망. 2023년 3회 인상예상. 최종 2024년까지 2.8% 전망. 총 11회
(2015~2018년 9회 인상)
(2004~2006년 17회 인상)
역레포금리 0.3%로 인상
IOER 0.15%에서 0.4%로 인상
2. 파월 기자회견 주요내용
경제 매우강해
고용시장 타이트하다
전쟁에 따른 하방위험에도 견조한 성장예상
노동수요 매우강한반면 노동공급 약화
인플레이션 급등세, 경제 전반에 확산
연준 적절한 통화정책위해 민첩
경기침체위험 특별히 높지 않다
연준, 필요하면 금리인상 더 빨리할 것
하반기 인플레이션 하락시작 전망
3월 FOMC에서는 5월에 양적긴축 절차를 예고하였으며 대체로 시장예상과 부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3. 러-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협상진전소식에 유로달러가 상승하며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를 보였고 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의 하락세를 이끈 주요요인으로 파악됩니다.
러-우크라이나 사태가 없었다면 미 연준이 50bp의 금리인상을 했겠으나 이미 반영되었던 부분으로 지정학리스크가 +40~50원 정도의 환율상승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리스크가 완화되더라도 러시아제재, 원자재가격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 발생 등을 고려해보면 되돌림은 20~30원 수준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오전 7시반경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1. 국내 외화유동성 불안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완화를 최소 2분기까지 유지할 것
2. 환율 상승속도 과도시 시장안정 노력
을 발표하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는 환율의 경우 여타통화 움직임을 감안해 상승속도과 과도하다고 판단할 경우 개입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팟환율 하락한 시점에 구두개입의사를 밝힘으로써 상당히 칭찬할만한 조치로 판단됩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 초반수준에서 개장한 후 국내 주식흐름에 따라 추가 롱스탑이 나오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3.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이어져온 외국인 주식매도세(4.8조원 순매도)가 줄어들지, 이어갈지에 따라 흐름을 달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FOMC전문과 달라진점, 점도표는 아래의 그림으로 첨부합니다. 참고해주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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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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