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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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내 최저치 1125.1원... 매도추체는 누구?"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20개월내 최저치인 1125.1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개장은 1132원에 시작하여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구두발언이 1130원 레벨대에서 하단지지를 하나 싶었으나 달러인덱스가 93을 하회하고 달러위안도 6.6위안대로 진입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3분기 GDP(전분기대비)가 1.9%로 발표되며 1분기 -1.3% 2분기 -3.2%를 뛰어넘었지만. 전분기대비이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대로 비교하려면 2019년 3분기를 봐야하는데요. 전년동기대비는 -1.3% 수준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Y = C + I + G + (X-M)
상기식에서 X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자동차, 반도체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5.6%의 큰 폭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이도 전년동기는 -3.7%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환율은 상대가치로 중국 3분기GDP 4.9%이후 G20 중 최고치를 기록하여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과거 10년간 달러원 환율의 평균은 1128.44원으로 현 달러원 환율 수준은 과거 10년간의 평균값에 근접하였습니다. 

9월말 1170원부터 10월 한달간 지속적인 하락으로 1125원까지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추가하락에 대한 고민이 큰데요. (아래 차트 참고) 9월 초부터 시작된 역외 달러매도세(달러선물 외인투자로 흐름참고)는 9.18일 1150원에서 반짝 순매수로 전환 후 현재까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35원 수준부터는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일 기재부차관의 구두개입으로 지난 2주간 3번 구두개입성 발언을 통하여 외환당국은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 부양책 대선 전 타결가능성이 희박해지고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세, 일주일로 다가온 미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요.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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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ETF 세금과 수수료 / ETF 장단점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글로벌 저금리인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유휴자금이 넘처나. 증권사에 50조원이 예탁금으로 쌓여있다는 뉴스기사도 나오고 IPO에 자금쏠림현상도 나타나는 등 해외주식과 더불어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에 종합지수에 투자하는 ETF부터 금, 원유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ETF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 ETF와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의 수수료 비교

2. 국내ETF와 해외ETF에 대한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3. ETF 장점

4. ETF 단점

5. 헷갈리는 E시리즈(ETN, EMP, ELD, ELF, ELS, ELW, DLS)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TF와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의 수수료 비교

 

 

 


 

2. 국내ETF와 해외ETF에 대한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참고>

* 코스피200지수는 200개 종목 시가총액이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5%이상

* 코스닥150지수는 150개 종목 시가총액이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60%정도

* KRX100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

 

KODEX200(069500) KOSPI200 지수 추종 vs KODEX인버스 ETF는 F-KOSPI200(코스피200 선물지수) 추종

 


 

3. ETF 장점

 

  1) 소액으로도 우량주에 분산투자

  2) 하락장에서도 수익(매도방향 거래가능)

  3) 해외 증시에 손쉽게 투자

  4) 배당수익

  5) 실시간 매매

  6) 낮은 운용수수료(0.01~0.4%)

 


 

4. ETF 단점

 

  1) 현물과 괴리된 호가. (20년 4월경 원유선물 괴리)

  2) 소형 ETF 경우 거래량 부족. (대형 KODEX 제외하면 유동성부족)

  3) 해외 ETF 배당소득세, 해외상장 ETF 양도소득세 22%

  4) 장점으로 꼽았던 하락장에서도 수익(매도방향 거래가능) 장점인가 단점인가?

 

주석 4) 공매도관련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개인이 불리하다 등 말이 많지만 전업으로 하는 투자자와 기관이 아니라 생업이 있는 일반 개인의 경우 양방향 거래가 과연 장점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5. 헷갈리는 E시리즈(ETF, ETN, EMP, ELD, ELF, ELS, ELW, DLS)

 

*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펀드

*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채권)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채권

* EMP(ETF Managed Portfolio, ETF 자문 포트폴리오) ETF로 만든 펀드. ETF와 ETN에 50%이상 투자

 


 

* ELD(Equity 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 ELF(Equity Linked Fund, 주가연계펀드)

*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식연계증권) 채권, 주식 ELW 투자

* ELW(Equity Linked Warrant, 주식워런트증권) 사거나 팔수 있는 권리. 옵션

 


 

*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파생연계증권) 이자율, 통화, 실물, 신용 등 기초자산에 연계해 투자

 

 


 

<참고>

* 글로벌 ETF 운용사를 소개해드리자면... (20.01기준)

블랙록(iShares) 1조 5천억 달러 운용. MS 41%

뱅가드그룹(Vanguard) 1조달러 운용. MS 27%

스테이트스트릿(SPDR) 6천억 달러 운용. MS 17%

 


 

2018년부터 불어온 ETF 상품관심은...

금융시장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이미 성행하여 많이 운용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증권사 위주로 굳이?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있잖아! 라는 생각에 도입이 많이 늦춰졌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수수료차이가 워낙 컸던 탓이기도 하거니와. 글로벌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쌓여있는 유휴자금을 증권사 예탁금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TF나 해외주식, 해외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무장하여 (20.10.27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26조원 매도, 기관 -20조원 매도할 때... 개인 +44조원을 매수하며 유입된 것을 생각해보면. 증권사의 전략은 성공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KODEX200 ETF는 연초대비 +3%가량 상승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수료로 개인이 쉽게 지수나 섹터에 장기투자하는 정도 생각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업이 있는 개인투자자가 트레이딩 개념으로 매도/매수 양방향 거래는 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 환장인 주관적 생각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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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풍놀이. 백운호수 둘레길 탐방.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가을단풍 소식에 단풍구경 가고 싶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먼 곳은 못가고 경기도에 가볼만한 곳으로 가까운 백운호수를 다녀왔습니다.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이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826,450m²(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 중 363,638m²(11만평)이 백운호수이다. 이 호수는 원래 농업용수의 원할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그후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도로로 인해 의왕 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카페, 모터보트, 각종 전문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는 물론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호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1. 주차문제

2. 둘레길 전경

3. 시설물 이용시 주의사항

4. 모터보트(패달보트, 전동자동차, 전동도넛보트) 가격확인

5. 소요시간

 


 

1. 주차문제

 

주말이라 공영주차장 밖에 도로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가다가.. '의왕시청' 차량이 쓰윽 도착하여 위에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끊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다시 돌아가 공영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왔네요. 1시간 40분 정도 있었으니 주차비는 2천원 밖에 안나왔네요... 주차료 아낄려다 스테이크 하나 날라갈뻔 했어요. 조심하세요. 3시간까지는 2천원이라고 하니 안전한게 낫겠지요^^

 

 


 

2. 둘레길 전경

 

차로 여러번 돌아다녀봤지만. 실제로 걸어보기는 처음은데요. 1시간 조금 넘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느릿느릿 산공기 마시며 바람소리 들으며~

 

 

 

 

갤럭시S10 5G로 무보정 카메라로 찰칵찰칵. 스킬이 없어 자연경관을 예쁘게 담지는 못하였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시설물 이용시 주의사항

 

자전거 X

전동보드 X

음주가무 X

쓰레기 및 오물 투척 X

흡연 절대 금지 X

낚시 절대 금지 X

애완동물 목줄 필수, 배변수거, 입막음필수. 이정도 되는데. 기본적으로 공원갈때 모두가 지키는 것들이겠지요.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많아서. 낚시 절대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4. 모터보트(패달보트, 전동자동차, 전동도넛보트) 가격확인

 

 

 

한강에 있는 오리배를 백운호수에서도 탈 수 있어요.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허벅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오시기 어려운 분들은 전동자동차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둘레길 한바퀴 다 돌고 난 후에 보트타는 곳에 도착하여 타지는 못하였지만.. (허벅지 압박 ㅠ) 많은 가족분들은 재밌게 즐기시는 것 같더라고요.

 

 


 

5. 소요시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길이는 3km로 빠른걸음으로 30분이면 돌 수 있고요. 저는 천천히 구경하며 걷는다고 1시간 조금 더 걸린 듯 싶습니다. 빠른걸음으로 3km 걷는 것이 120칼로리 소모밖에 되질 않으니... 백운호수 둘레길은 힐링으로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걷다보면 예쁜 코스모스도 보이고, 오리들도 둥둥~

아! 뻥튀기도 팝니다. 커피도 팔고요. 뻥튀기는 처음 나오는 곳이 1봉 3천원. 두번째 나오는 곳이 1봉 2천원입니다 ㅎㅎ 백운호수 카페는 커피가격이.. '전망값 포함'한 가격으로 아아가 8천원 정도 하는데요. 돌다보면 동네 주민분이 하시는 2천원 아아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놀이 먼 곳 가기 어려운 분들은 경기도의 가까운 백운호수 잠깐 둘러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오리둥둥 한 번 보시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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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원 하향이탈. 네고물량과 결제수요 공방" 1125~1135원 범위 예상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하단 지지선으로 인식되었던 1130원이 주말사이 역외시장에서 1128원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대선 전 미 부양책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주 달러는 1%가량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는 부양책불확실성이 안전자산선호심리로 이어지며 달러강세 재료로 작용하였으나 11.3일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대선이후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달러약세 방향으로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3일 있었던 미 대선토론은 무난히 넘어가며 트럼프의 한방이 없었던 상황으로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10%내외로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사이 프랑스는 하루 확진자 5만명이 넘어서고 미국은 8만명이 넘는 등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 추세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6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에 이어 실제 어느 레벨에서 개입이 나오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6.7위안 밑으로 하락한 위안화 관련하여서도 오늘부터 시작하는 중국 5중전회에서 관련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여 하단테스트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27일 한국 3분기 GDP증가율과 소비자물가, 무역수지 poll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29일 ECB 통화정책회의 후 라가르드 총재의 기자회견까지 예정되어 있어 최근의 유로존 코로나 상황과 유로달러강세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최근 1150원 이하로 하락한 환율에 기업들의 달러매도(10월 거주자외화예금 -30.9억불 감소)가 나오며 하락에 힘을 보탰는데요. 이번 주 월말을 앞두고 나오는 네고물량이 하락에 우호적이나 하방쏠림에 대한 당국의 조정, 저가매수, 결제수요 유입(10월 5대은행 10월 한달간 40억불 달러예금 증가)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1125원을 하단으로 주간 환율은 1125~1135원의 범위로 예상합니다.

10월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요.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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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국내투자자 환차손과 투자수익률 추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3일전 조선일보 기사하나 관련하여 팩트체크 한 후... 이야기했던 것처럼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했다는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관련하여 환차손과 투자수익률을 추정해봤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요. 찾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1. 각 사별 주식가격 추정

2. 9.25일까지 국내투자자 매수물량 (한국예탁결제원)

3. 달러원 환율(연평균, 1~8월, 9월평균)

4. 9.25일대비 최근 원화강세에 따른 10.21일 기준 환차손익

5. 주식투자수익률

 

이정도로 체크해보려 합니다. 그나저나.. 데이터 따기위해 차트보는데.. 미 나스닥 기술주들 대박이네요. 테슬라가 시가대비 391% ㄷㄷ 엔비디아도 126%. 아마존이 68%, 애플이 가장 낮은 55%네요. 부럽네요. 각설하고!

 


 

 

대부분 저가는 3.18~20일 코로나 이슈로 달러원 환율이 1300원에 육박했던 시기에 각 사의 주가는 저가를 형성했고, 고가는 미 연준의 대규모 부양책과 유동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9.1~2일에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9월 한달 고점대비 10~20%가량 하락하였으나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투자자들이 애플주식을 가장 많이 샀으며 1.2일부터 9.25일까지 20억불가량 매수하였으며 Big4 전체 51억불을 넘는 금액을 매수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올해 10.21일까지 연평균 1200.77원이며 가장 많이 매수했던 시기인 9월 평균환율은 1177.65원이였습니다. 이후 위안화와 동조화를 보이며 원화도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10.21일 종가 1131.9원을 기록하며 19개월내 최저치를 경신하였습니다.

 


 

 

9.25일자로 달러원 환율과 각 회사의 평균 주가를 토대로 매수시점 가정치를 두고. 국내투자자들의 평균매수 주식가격과 보유주식수 원화 환산액을 도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환차손익은...

 

 

9.25일까지 6조 1758억원 매수하였으나 달러원 환율하락으로 애플 -1240억, 테슬라 -1132억, 아마존 -445억, 엔비디아 -387억 환차손이 발생하였습니다. Big4투자로 환차손이 총 -3206억 가량 발생. 대략 2~5%가량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의 만스닥 기술주! 주가 엄청 올랐죠. 투자수익률을 살펴보시지요.

 

 

환차손실 -3200억을 감안하더라도 주가상승폭이 워낙 커서 전체 38.31%의 대박 수익률을 기록 할 수 있었네요. 늘 그렇듯 "지난해 사놓을껄...", "연초에라도 좀 살껄..."

 

궁금한 점은. 투자자마다 다 평단가 차이가 있겠지만 저렇게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집계한 것처럼 보유하고 계신분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손절은 잘 버텨도 익절은 바로바로하는 주알못 환장인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상 국내투자자 Big4 매수에 관련된 환차손과 투자수익률을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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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_4편. 코로나19 여파... Broad, AFE, EME, G10 등락률, MSCI DM(G7), EM지수 점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달러인덱스를 3편에서 마무리 하려고 하였으나. 2편에서 Broad, AFE, EME, G10 달러인덱스들이 코로나19에 어떻게 움직였나 간략히 소개해드렸는데. 문득 선진국과 신흥국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궁금하여 추가로 MSCI지수(DM, EM, FM)도 함께 분석하여 4편으로 포스팅합니다. 이번 편은 조금 짧을 것 같습니다.

 


 

 

2018년 100기준 각 달러인덱스 등락률 비교

 

 

2018년 100을 기준으로 각 지수별 등락률을 나타낸 차트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달러강세 영향력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이전에는 주요국 달러지수나 신흥국, 선진국 달러지수 모두 크게 나봐야 3~4%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2020년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G10 달러인덱스가 104pt까지 급등할 때 신흥국지수인 EME지수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10월 초 주요국 달러인덱스인 G10지수는 이전으로 복귀하였으나 EME지수는 11.02%, AFE지수는 3.44%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통화가치하락은 선진국들보다 신흥국이 더 컸다고 볼 수 있으며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경제활동재개가 이뤄질 경우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통화가치상승에 대한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가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력을 살펴보았다면 코로나19가 주식시장에서는 신흥국과 선진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SCI지수란 미국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입니다.

 

    1. DM (Developed Market) 미국, 유럽 등이 속하는 선진시장

 

    2. EM (Emerging Market) 아시아, 중남미 등이 포함된 신흥시장

 

    3. FM (Frontier Market) 중동, 아프리카 등이 속하는 프런티어시장

 

세부분으로 나뉘며 DM지수는 24개국, EM지수는 27개국, FM지수는 2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EM에 속해있습니다. 한국은 2008년부터 DM편입을 논의해왔으나 역외 원화시장의 거래량 부족과 외환거래법의 외국인 자금유출입에 대한 강한 규제로 편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지수별 국가비중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www.msci.com/market-cap-weighted-indexes

 

Market cap indexes

The Market Cap weighted indexes are among the most respected and widely used benchmarks in the financial industry. Collectively, they provide detailed equity market coverage for more than 80 countries across developed, emerging and frontier markets, repres

www.msci.com

 


 

MSCI에서 발표하는 자료 중 AFE 달러인덱스(7개국)와 비슷한 구조의 G7지수와 EME 달러인덱스(19개국)과 비슷한 구조의 EM지수(27개국) 비교를 통하여 주가지수차트를 만들었습니다.

 

 

 

2018년 100기준 각 주가지수 등락률 비교

 

 

 

 2018년 100을 기준으로 각 지수별 등락률을 나타낸 차트로... 2018년 하반기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폭탄으로 미중간 무역분쟁에 돌입하였으며. 선진국들보다 신흥국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국에서 외국인자금이탈이 가속화되었고. 이에 2018년 4분기에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지수 차이가 10%가량 큰 격차를 벌인 후 2019년도 계속된 미중간 무역분쟁여파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지수 차이는 큰 폭을 유지하였습니다.

 

2020년 2월 중순 코로나19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하자 G7 선진국 주가지수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달여간 16.76%에서 -22.66%로 -40%가량 폭락하였습니다. 이때 EM 신흥국 주가지수는 -3.73%에서 -28.97%로 -25%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주요국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경제활동 재개로 주식시장의 상승률은 G7 선진국들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3월말 저점대비는 선진국 39.78%, 신흥국 36.24%상승하고 있어 주식시장은 이미 코로나19를 극복한 모습입니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안좋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주식시장이 많이 올랐나??? 관련하여서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많은 고민을 해보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7 선진국은 세계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명목 GDP기준. 세계 전체GDP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의 75%를 보유하고 있어 G7의 주식상승을 보면... 코로나19여파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더 큰 데미지를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진국들은 대규모 부양책을 통한 수혈로 경제활동제한, 글로벌 교역량 감소, 재고증가, 소비감소 등의 리스크를 잘 극복할 수 있었으나 신흥국의 경우 자본유출 우려로 제대로된 부양책도 쓰지 못하고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중소 중견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짧게 쓰려하였으나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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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133.5원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경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아직 국내 외환수급에 큰 문제가 없고 균형을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지나치게 환율이 한방향 쏠림을 보이거나 경제 펀더멘털에 괴리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언후 1133월에 거래되던 달러원 환율은 1138.5원으로 튀었으나 아시아장에서도 달러약세, 위안화강세가 유지되며 상승폭을 반납하며 1132.9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왔으나 실제 매수개입은 없던 것으로 보여 상승유지를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밤사이 달러인덱스는 미 부양책이 대선전 불가능할 것이라는 실망감에 0.4%가량 강세를 보였고 2년내 최고치를 보였던 위안화도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원도 1135원 수준으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중국당국 또한 어느정도 위안화 강세는 용인하는 모습이나 가파른 통화절상에 우려를 표하였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시장참가자들에게 저점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수급과 재료로 움직이지만 시장참가자들을 분류해보자면
1. 실수요자(개인,기업)
2. 금융기관(은행 외)
3. 외국인투자자
4. 외환당국

 

이렇게 4개의 주체를 생각해볼때. 1, 2번은 프랍딜러나 트레이더 제외하고 일정한 헤지목적의 외환거래를 하는 반면 외국인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에 맞서는 것이 외환당국으로 인식됩니다.

2018년 중순 1050원 저점에서. 또 올해 1300원 근처까지 갔을 때 고점을 만들어준 것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후 실매도, 매수물량으로 고점과 저점을 만드는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일 당국의 예의주시하겠다는 발언이 나온만큼 저점테스트를 이어갈지 1130원 하단을 지지 후 반등할지. 미 대선까지 부양책 합의는 이뤄질지. 시장예상처럼 바이든이 당선될지 등등등등.. 여러이슈들이 있어. 다음주 한 주가 기대됩니다.

그럼,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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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테슬라TSLA, 애플AAPL 에 물린 서학개미 1조 평가손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올해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열풍입니다. 국내주식 대주주 양도세 이슈도 있고... 박스피(BOX + KOSPI.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이는 코스피지수)를 보다가.. 미국 나스닥 다우지수를 보고 있자면.. 당연히 해외로 눈이 돌려질 수 밖에 없지요. 나스닥 10년전 2300pt가 만스닥이 넘어 12000pt까지 지수가 상승하는데.. 코스피는 10년 전도 1500~2500. 지금도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요.

 

과거 경험때문일까요. 1997년 IMF나 2008년 GFC에 찾아온 주가하락에 동학개미? 열풍이 불며 2020년 주식시장의 큰 손이 되었지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연초이후 -26조, -20조 순매도 물량을 개인이 +44조로 받춰줬으니. 큰 손 맞아보이네요.

 

이런 동학개미 이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10월 초 빅히트까지 공모시장도 핫해지고. ETF, FX 마진거래, 해외선물, 해외주식에도 눈을 돌리고... 실질금리가 워낙 낮으니 당연한 현상이겠지요.

 

그런데, 10월 초 조선일보에서 서학개미 1조 평가손실??? 기사를 봤는데.. 보면서 응??? "테슬라 애플이 그렇게 하락했나?" 싶은 생각과 "도대체 얼마를 투자했길래 평가손실이 1조나 나?" 생각에 기사를 다시 찾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0/10/03/XZFXZSMDSFG4RLUXZPJX3HS3Y4/

 

애플·테슬라·니콜라에서만 1조 넘게 잃었다, 잠못드는 서학개미들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9월 들어 조정세에 접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의 나스닥 사랑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애플·테

www.chosun.com

 


 

짧게 요약하자면...

 

1. 9월 2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 올해 순매수한 테슬라 주식 20억 491만달러 / 애플 17억3829만달러 / 아마존 7억7742만달러 / 앤비디아 6억5554만달러 / 마이크로소프트 MS·5억9730만달러

 

2. 9월 들어서 한때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3. 국내 투자자 9월에도 매수. 애플 7억6502만달러 / 테슬라 4억4258만달러 / 아마존 4억2401만달러 / 엔비디아 3억1779만달러

 

4. 9월 이후 (9월1일~24일) 국내 투자자들의 일별 보유주식수에 당일 종가와 전일 종가의 차액을 곱한 후 이를 일별 합산해 분석한 결과 세 종목의 평가 손실액은 최소 1조 1100억원에서 최대 1조 3200억원 정도 (테슬라 평가손실액은 7130억원~88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경우 평가손실액은 3470억원~3730 억원, 니콜라는 520억원~620억원 정도)

 

5. 불쌍한 서학개미들 잠 못잔다. ㅉㅉ 끝.

 


 

잠시... 생각해보자.

9월1일~24일 평가손실액 1조 1천억?

테슬라 7130억 손실이라는데... 9월에 테슬라 4억 4258만불 샀다며. 9월 평균환율 1177원으로 계산해도 5209억원이고 많이 양보해서 올해 순매수한 테슬라 주식 20억 491만달러 올해 평균환율 1190원으로 계산해도 2조 3858억원인데 테슬라 주식이 연초대비 -30% 하락했다고? 그래서 개별주식 차트를 봤습니다.

 

 

음... 주가는 올랐는데. 도대체 어디서 테슬라 7130억 평가손실액이 나온 것일까요?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모두 연초대비 상승하였고. 평가손실이 커질 수가 없는데. 아마, 제 생각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일별 보유주식수에 당일 종가와 전일 종가의 차액을 곱한 후 이를 일별 합산해 분석한 결과" 이 방법에 오류가 있습니다. 하락하는 날 개인투자자가 매수하여 보유주식수가 늘어나면 손실액은 커질 것이고, 상승하는 날 매도하여 보유주식수가 줄어들면 이익액이 작아질 것이기 때문에.. 위에 방식처럼 하게된다면 숫자가 틀려질 수가 있겠지요. 많은 사람들은 그 기사를 그냥 믿을 수 밖에 없고요. 전형적인 어그로 가짜기사입니다.

 


 

이상. 팩트체크 끝!

 

다음번엔 연중매수한 평균값, 9월에 해외주식 많이 매수하였다니 주식손익예상과... 해외투자할 때 중요한 환차손익에 대한 부분도 준비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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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_3편. AFE index, EME index 상관관계와 결정계수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편 달러인덱스 종류 / 2편 FRB의 달러지수 수정안에 이어 3편. AFE, EME 비중별 달러인덱스와 상관관계와 결정계수를 보고 최근 흐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편 2편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10/13 - [이정도는 알자/외환시장] - 달러인덱스_1편. 종류 (OITP, Major, Broad, G10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_1편. 종류 (OITP, Major, Broad, G10 달러인덱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20.03 기준(국제통화기금 IMF) 전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중 달러비중 62%(1970년 85%), 유로화 20.1% / 외환결제 88% 달러. 달러는 1970년 외환보유고 85%대비 62%로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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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 [이정도는 알자/외환시장] - 달러인덱스_2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정(19.02) 달러인덱스(Major, OITP, Broad, G10)

 

달러인덱스_2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정(19.02) 달러인덱스(Major, OITP, Broad, G10)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편에서 달러인덱스의 종류에 대해 주요 10개국 통화비중 달러인덱스 G10, 무역가중 달러인덱스(Major, OITP, Broad)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2편에서는 FRB의 달러지수 수정안

letsknowthis.tistory.com

 


 

우선 달러인덱스에 비중이 57.6%인 유로달러와의 환율 차트를 보면...

 

<달러인덱스(빨) 유로달러(파), 2017년 이후 일봉>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데칼코마니마냥 확연하게 역상관관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달러와 유로화는 최근 1년(19.10~20.10)은 -98.40%이고 최근 1주일은 -99.95%로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즉, 미 경기가 좋아 달러화가 강세가 되면 유로약세로 반영되며 그 반대로 유로존 경기가 좋다면 유로강세가 달러약세로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러인덱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경제가 가장 중요한데요. 추후 세계경제 카테고리에서 미국&유로존의 GDP성장률, 물가, 실업률, 경제지표 등등 1:1 비교자료를 만들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관관계 correlation coefficient : 한 변수가 다른 변수와 동시에 움직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통계적 지수

 

달러인덱스 비중별 상관관계(20.10.20기준)

 

 

  • 결정계수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 R^2. 회귀식의 적합도를 재는 척도. 1에 가까울 수록 높은 적합도.

 

달러인덱스 비중별 결정계수(20.10.20기준)

 

 

위의 표에서 유로, 파운드는 간접표시법 indirect quotation (자국통화 1단위와 교환되는 외국통화 표시. (예) 1유로당 1.18달러, 1파운드당 1.3달러)로 표시되고 엔화,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은 직접표시법 direct quotation (외국통화 1단위와 교환되는 자국통화 표시. (예) 1달러당 105엔, 1달러당 1150원 등)으로 나뉘는데...

 

USDJPY 엔화의 경우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과는 다르게 1W 상관관계는 -91.79% 3M -13.44%로 역의 상관관계(달러강세일때 엔화강세, 달러약세일때 엔화약세)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엔화가 안전자산의 위치로 주식시장의 Big short, 지정학적리스크, 대외불확실성 증가 등의 이유로 여타 통화들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차트를 보시면...

 

<달러인덱스(빨) 달러엔(파), 직접표시법 통화>

 

주요국 직접표시법 통화들의 경우 달러인덱스의 영향을 받아 같은 궤를 그리며 움직이는데 반해 엔화의 경우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안전자산통화의 지위를 갖고 있어 다르게 움직입니다. 간단히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지면 해외자산을 매각한 달러자금이 본국으로 돌아와 엔화매수세를 보이게 되어 엔화가 강세로 움직이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4~2015년에는 한국의 원화가 준안전자산통화(Safe haven)로 인식되며 글로벌 달러강세에도 원화는 굳건히 강세흐름을 보인적이 있는데요.

 

당시를 기억해보면 대한민국은 1000억달러를 넘는 경상흑자와 더불어 2000년 이후 순대외채권국 지위는 유지하였으나 2014년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순국제투자가 플러스 전환되면 순대외금융자산국 지위를 얻게되며 원화가 준안전자산통화로 인식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화도 1980년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해외자산을 대량 매입하여 순대외금융자산국이 된 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옆길로 새네요;;; 다시 돌아가서)

 


 

지난 달러인덱스 2편에서 '무역가중치를 둔 AFE, EME 지수에 대한 설명을 했었는데요. 선진국지수는 앞서 보여드린 달러인덱스와 비슷한 움직임이지만 신흥국경제 가중치를 둔 EME지수는 조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달러인덱스(G10)와 EME 비중별 상관관계(20.10.20기준)

 

주요국통화로 표시되는 달러인덱스(G10)와 실제 미국과의 무역가중치가 큰 중국, 멕시코, 한국, 인도 등의 통화를 비교해보면 달러강세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앞서 보였던 주요 선진국 대비는 상관관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3M 상관관계가 마이너스인 부분은 7월 중순 중국에 코로나19 조기졸업에 따른 경제지표 호조와 경제성장률 선방, 쌍순환정책 발표, 외국인 간접투자/직접투자 확대, WGBI지수편입 등등 호조가 맞물리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곧 신흥국통화들의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주일에 걸쳐 달러인덱스의 구성, 종류, 비중, 각 통화별 상관관계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정리해보자면

 

1. 달러인덱스는 경제규모 고려한 Major G10, 무역가중치 고려한 Broad, AFE, EME 등 다양하게 있다.

 

2. 2019년 1월에 FRB에서 달러지수를 수정하여 현재는 무역가중치 달러인덱스 지수도 많이 쓰인다.

 

3-1. 달러인덱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통화는 유로화다.

 

3-2. 엔화는 다르게 움직인다. 안전자산???이란다.

 

3-3. 달러강세가 반드시 신흥국통화약세를 불러일으키진 않는다.

 

이상으로 달러인덱스에 대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세계경제 카테고리에서 미국&유로존의 GDP성장률, 물가, 실업률, 경제지표 등등 1:1 비교자료를 만들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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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40원 하락한 달러원 환율. 원화강세 이어질 것인가"

 

21일 달러원 환율은 1131.10원 저점을 경신하며 19년 3월 이후 19개월내 최처치를 기록했습니다. 20일 18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하루하루 저점을 낮춰가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 일봉차트

 

차트로 보면 이미 RSI, 스토케스틱 등 과매도구간에 진입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요. 월봉으로 봐도 5개월내 연속 음봉을 만들고 있어 그 추세가 상당히 강해보입니다. 

 

최근 원화강세에 금융기관 전문가들은 시장전망치를 급하게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9월말 2021년도 연평균환율을 1150~1180원 수준에서 불과 12일 사이에 1100~1130원으로 내렸으니 환율예측과 전망이 그만큼 힘든 것으로 보이네요. 저 또한 4/4분기 하단을 1150원 저점에서 1135원으로 수정하였으나 이미 저점을 하회하고 있고요.

 

전일 미 2차 부양책 관련하여 합의 기대감에 달러인덱스가 92.6pt로 0.5%가량 하락하였고요. 위안화는 6.65위안까지 내려서며 가파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3분기 GDP가 4.9%로 발표되며 코로나19 직전 성장률인 6%에 다가서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중국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안나오나?? 이제 끝났나?? 라는 의문은 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발표자료를 다 신뢰가능한가?? 라는 의문도요.

 


 

연초이후 신흥국 통화등락률

 

위에 차트를 보시면 올 초부터 신흥국 통화들(위부터 원화, 싱가포르달러, 위안화, 인도 루피화, 캐나다달러. 러시아 루블과 브라질 헤알화는.. 너무 약세로 가서 뺐습니다) 등락률인데. 1등이 예상하는 것처럼 위안화가 연초대비 -4.5%가량 강세로 움직였으며 원화는 2등으로 -2.12% 강세입니다. 여타 아시아통화들은 연초 보합수준인데... 원화가 위안화를 급하게 쫒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 부양책 관련하여서는 대선 전까지의 기대는 약화되었으나...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부양책은 통과될 것이기 때문에 달러약세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그 영향력이 선반영되며 달러가 약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나라의 통화는 다른나라와의 상대가치이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의 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많은 금융기관 전문가들의 원화강세 전망에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과 역외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제수요는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10월 들어 12영업일에 -40원 가량 급락한 점은.. "이제 곧 외환당국이 나서겠지"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시점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나 기재부차관들은 지난 주 간단한 구두개입을 하였으나 전주대비 -10원 가량 추가하락한 상황이기에 실탄을 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불확실성은 언제든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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