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지난해 11월 3일 미 대선 전 고점 1137원 이후 최고점인 1133원 기록 후 대거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1126.1원에 장 마감하였는데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차 1.6%대 근접하고 증시에서 꾸준히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끌며 달러원 환율이 고점을 조금씩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사이 미국채금리는 1.56%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7만9천명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인 21만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업률도 6.2%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미 1.9억불 부양책이 상원에서 가결되어 9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경기회복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 주요증시는 다우지수 1.85% S&P500 1.95% 나스닥 1.55%로 급등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도 92pt에 근접하며 강한경기회복기대감을 반영하였습니다.
중국지표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중국의 1~2월 수출이 60%급증하며 1분기 중국GDP가 2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국 압박이 예고되고 있어 위안화에 부정적인 요인도 함께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위안환율이 6.4위안을 바닥으로 다지고 연초이후 6.4~6.5위안의 레인지장에서 중국지표와 대중국 무역분쟁이슈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 경제지표 호조가 경기회복에 대해 주목하며 달러강세를 보이고,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어. 양방향적인 요소로 인식됩니다. 이번주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질 경우 원화는 달러강세를 반영할 것으로 보여지나 1120원 후반대 강한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뉴욕장 개장 전 1118원까지 하락한 후 달러강세에 발맞춰 1125.5원의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4일(금일) 밤 예정되어 있어 현재 금리상승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책을 내놓을지가 주목됩니다. ECB에서는 금리상승에 공격적 대응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에 프랑스, 독일 금리가 급등하였습니다.
금일부터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하여 중국 당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변화가 위안화, 원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보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0~0.25%로 1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0.3%에서 현재 1.5%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 10년물 국채금리가 2% 이상으로 상승하여 지속할 경우 주식시장의 큰 조정과 더불어 달러강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의 1.9조달러 부양책이 하원을 통과 후 상원에서 이번주 후반 표결을 앞두고 있어 달러약세의 재료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전고점인 1127원 상단 돌파시 이월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월 미 국채금리상승시기에 파월연준의장의 적극적 국채매입발언이 시장에 안도를 주었으나 연준위원들의 잇따른 경기회복 발언과 1.9조달러 대규모 부양책 소식에 시장참가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번주 파월연준의장(4일)과 여러 연준위원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외환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월달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확산세 둔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채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의 시장 달래기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견고한 국내 수출흐름과 올초부터 6조원의 해외선박 수주소식 등 달러원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져 1090~1130원 수준의 보합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출처. 인포맥스
상기 그림파일은 2월말 발표된 국내외 22개 금융기관 환율전망치입니다. 해외IB들은 여전히 올해 지속적인 하락추세로 전망하는데 반해, 국내금융기관들은 3~4분기로 갈수록 소폭 약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평균환율 1104.68원)
달러환율전망 "미10년물 국채금리 1.5563%. 금리상승을 바라보는 시장, 연준, 정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간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5%를 뚫고 1.5563%까지 고점을 높이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단기금리 역시 상당한 리바운드를 보이면서 시장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연준에 대한 믿음에 의구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글로벌 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쳐 달러원 환율을 급등시키면서 1,120원로 단번에 진입시켰습니다. 개장이후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선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다 하단지지에 성공하고 1,123.5원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2.8조원, 기관 -1조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끈 점도 외환시장 역송금수요 발생효과로 전일대비 15.7원 급등하였습니다.
현재 미 국채금리의 상승 흐름은 기본적으로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시장, 연준, 정부의 입장이 다릅니다.
<시장>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일시적일 수도 있고 정부 부양책 시행을 위한 국채발행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으니 연준이 자산매입규모를 늘려달라.
<연준>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면에서 자산매입규모확대는 시장에 거품을 형성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으니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정부> 충분하지 않은 부양책으로 경제 회복에 동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그 이상의 부양책을 제공하여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미 경제에 더 좋다.
위 시장, 연준, 정부의 입장을 볼 때 모두 완화적이지만
시장>정부>연준 순으로 완화적인 강도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들을 종합해볼 때 현재 미 국채금리 상승세를 일부 용인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런 부분을 시장이 자산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보이며 단기, 중기적으로 달러에 대한 강세 압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준도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거나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을 용인하진 않을 것이고 또한, 금리상승은 대규모 부양책으로 인한 역대급 부채의 부담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에서는 관리 목적으로 수익률곡선제어(YCC)나 자산매입규모 확대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결국 중기 상승 / 장기 하락에 대한 시나리오는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단기 상승압력이 강해진 흐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채금리 변동에 키를 쥐고 있는 연준의 스탠스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토대로 살펴봤을 때 상단을 더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외에도 주목해서 봐야할 요인은 역외 달러위안(6.484위안)이 6.5위안대를 넘어서는지 여부 입니다. 최근 상관성이 약해졌으나 연초 이후 지속된 저항선인 6.5위안대를 넘어선다면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수 있는 요인입니다.
기술적으로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 100일, 구름대 상단을 상향돌파했고 금일 1,120원선 지지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상승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빅히트 등 대형주들이 IPO 상장을 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금이 크게 몰려 1억 청약시 2~3주 배정받는.. 소액투자자들은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이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에서 11.19일 제도개선을 하였습니다.
비례배정방식 : 청약증거금 넣은 비율로 공모주 배정
균등배정방식 : 일반청약 배정물량 중 50%이상을 균등하게 배정.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배정
제도발표 후 신규로 상장심사청구한 기업들부터 균등배정방식이 도입되어 이번에 관심을 갖고 직접 공모주청약을 해보았습니다.
<목차>
1. 2021년 상장기업 주가흐름 현황
2. 공모주투자 기업선정과 청약
3. 오로스테크놀로지, 씨이랩 상장일 움직임
4. 실투 후 생각정리
1. 2021년 상장기업 주가흐름 현황
1월 상장기업들의 경우 씨앤투스성진을 제외한 기업들은 상장일 시가가 공모가 대비 55.63~100%의 시가를 형성하였고, 2.16일 기준 수익률은 -31.72%~230.50%로 기업차별화가 더 크게 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9년, 2020년 상장사들 분석도 해보았습니다.)
2. 공모주 투자 기업선정과 청약
ipostock.co.kr
2월 초 ipostock.co.kr 또는 38.co.kr 공모청약일정을 참고
키움증권 계좌가 있으니 2.15~16일 공모일정이 잡힌 '오로스테크놀로지' 당첨!
naver.com
반도체 웨이퍼 장비제조. 매출 270억.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는지 주목)
ipostock.co.kr 또는 38.co.kr 자세히 나와있어 여러가지 탭을 눌러 정보를 검색합니다.
2. 연초이후 20%, 6개월 31% 수익률.. 최근 유가 올랐다고 했는데. 꽤 높은 수익률이군.
3. 응? 1년 수익률이 -50.94%? 2020년 무슨일이 있었길래... 유가는 예전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한 것 같은데 ETF는 왜 -50%이지??
이번 포스팅은 왜 1년 수익률이 -50%인지.
유가ETF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삼성KODEX WTI원유선물ETF 상품명세 해부
2. 콘탱고, 백워데이션 이해하기
3. 생각정리
1. 삼성KODEX WTI원유선물ETF 상품명세 해부
(1) WTI 유가의 단기변화를 보다 잘 반영하는 기초지수를 추종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원유 선물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추종을 목표로 하는 ETF
최근월물로만 월물 교체하는 지수(ER index)는 원월물(만기가 최근 월물보다 뒤에 설정된 종목) / 최근 월물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지수(Enhanced index)대비 현물과 상관관계가 높고, 원유 가격 상승시 최근월물 상승폭이 원울물 상승폭보다 높음 -> 유가의 움직임을 보다 잘 반영함.
2020년 4월 28일부터 지수산출업자인 S&P의 긴급조치로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보유월물을 최근월물이 아닌 차근월물로 변경. 5월 7~13일 중에는 차차근월물로 변경.
(2) 환헤지로 환율변동 위험 최소화
WTI원유 가격과 달러의 가치는 역의 상관관계를 지니므로, 환헤지를 하지 않았을 경우 WTI 원유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을 수 없음.
위 KODEX WTI원유선물(H) <- (H)는 Hedge 헤지를 한다는 의미.
다른 ETF나 해외투자상품 중 (UH)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은 UnHedge 헤지를 하지않고 오픈 포지션을 유지한다는 의미.
* 상품명세서에 나와있는 투자유의사항
KODEX WTI원유선물(H)는 현물에 투자하지 않고 선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2. 콘탱고, 백워데이션 이해하기
원유 선물가격은 현물가격과 달리 이자비용, 보관비용, 원유 수급상황 등에 영향을 받아 가격 괴리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 콘탱고(Contango) 선물가격 > 현물가격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
-> 선물의 월물 교체시 비용이 발생함
Kodex.com
(2)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선물가격 < 현물가격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낮아지는 현상
-> 선물의 월물 교체시 수익이 발생함
Kodex.com
* 콘탱고, 백워데이션 정리
원유ETF 투자한다는 것 -> 원유선물(근월물)을 매수하는 것.
원유선물 특성상 근월물에서 원월물로 교체해야함. 롤오버
처음 매수했던 근월물 매도 & 원월물 매수
콘탱고(선물>현물) 상황에서 롤오버시 (낮게 매도 & 높게 재매수)
백워데이션(선물<현물) 상황에서 롤오버시 (높게 매도 & 낮게 재매수)
그러므로.. 시장상황이 백워데이션일 때 유가상승수익 + 롤오버수익으로 수익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상황이 콘탱고일 때 유가상승수익 - 롤오버비용으로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자료. 인포맥스 단말기
지난해 WTI 유가 선물가격이 -40불이라는 유례없는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할 당시 원유선물 ETF 가격도 연초 22,000원에서 3,13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유가는 정상적인 20불에서 최근 60불까지 상승하였으나... 원유선물 ETF 가격은 여전히 9,000원 수준밖에 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콘탱고, 백워데이션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극심한 콘탱고 상황이였음 인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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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각정리
당시 상황은 5월물 선물 만기가 도래하는 21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매수하는 롤오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유가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매수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들은 실물 원유를 저장할 곳을 찾지 못해 원유를 인도받기보다 롤오버를 선택했고, 이 때문에 이날 가격 움직임은 원유시장의 펀더멘털보다 선물시장 특유의 움직임으로 가격 변동성이 증폭된 측면이 있습니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6월물 가격은 20불 근방이였으나 11월물 가격은 32불로 근월물과 원월물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역되 최고로 벌어졌고. 극심한 콘탱고 상황에 처해진 것입니다.
이에 원유ETF 매수자는 2020년 4월 롤오버 당시
낮은 가격에 현물을 매도하고, 높은 가격에 선물을 매수하는 거래가 이루어져 지금의 원유ETF -50%의 수익률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odex.com
월30만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더라도.. 투자수익률은 -48.30%로 예시가 나와있네요.
2018년부터 최근 2년간 원유 선물가격은 원월물이 근월물 대비 꾸준히 높은 콘탱고 상황이였습니다.
백워데이션 상황은 원유 공급부족시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즉! 원유ETF는 원유 현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콘탱고 상황에서 늘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자설명서에도 빨간 글씨로 투자1등급.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10. 이 투자신탁은 WTI 원유에 직접 투자하는 실물자산 투자 펀드가 아닙니다. 이 투자신탁은 주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 Return의 구성 종목인 NYMEX(New York Mercantile Exchange)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이나 관련된 ETF,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자산은 환헷지와 이자소득을 위해 각각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원달러 선물 및 채권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11.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 Return은 WTI원유 선물의 만기 도래 시 마다 차기 월물로 종목교체가 발생하게 되며, 이 때 선물교체에 따른 손익(Rolover Efect)을 포함한 지수입니다. 따라서, WTI원유 선물의 단순한 가격변동과는 다른 성과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투자신탁 성과의 원천은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 Return의 기초자산인 WTI원유 선물의 손익과, 해당 선물의 만기 시 발생하는 월물별 선물 교체에 따른 손익인 Rolover Efect(투자대상 선물의 교체 효과) 등으로 구성됩니다. 극단적으로 선물 시황 등에 따라 이 투자신탁의 성과와 WTI원유 선물의 최근 월물(현물)만의 성과는 서로 상당히 상이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어 현물의 가격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이 펀드의 수익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WTI원유 선물관련 파생상품의 성과는 주식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 투자신탁의 수익자는 일반적인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신탁보다 높은 위험을 감내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 투자신탁은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 상승가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3%대 안착하며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둔화되었고, 이틀연속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1조원)은 달러원 환율의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 미국경제 사이클을 보면 경기회복국면에서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3개월 가량은 달러강세로 나타났으나 미국경기회복이 글로벌 경기회복신호로 이어지며 3개월 이후 달러약세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도 안전자산선호심리로 단기 달러강세 움직임이 있었으나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들의 양적완화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였고 3%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회복 지표가 발표되며 달러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까지 6년간 소폭의 변동을 겪은 후 2014년 테이퍼링 이슈로 달러인덱스가 100pt까지 급등하며 달러원 환율도 1200원 위로 끌어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여타 위기와는 다르게 보건위기로써 임팩트가 강했던 만큼 주기가 상당히 짧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물경제충격과 금융불안심리가 20년 2월부터 6월까지 상당히 여파가 짧아보이고 이후 금융지수도 압축되어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 국채금리의 단기상승은 달러강세에 힘을 싣겠으나 1.5%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달러가 재차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미 연준의 발언과 실물경기회복 미진으로 2023년까지는 미뤄두어도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에서 쓰여진 양적완화 규모는 미국기준 4조달러가 8년 장기간에 풀렸던 것에 반해, 이번 코로나19위기에서는 3조 달러가 3개월만에 정책실행된 것을 볼 때. 예상과는 다르게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1.5% 위로 더 상승할 경우 연준도 금리인상 카드를 고민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도 월말네고물량 유입과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유지로 1100원대의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