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어빙 피셔 "화폐착각" Irving Fisher "The Money Il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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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피셔 "화폐착각" Irving Fisher "The Money Illusion"

 

 

 

<개인 평점>

 

어빙 피셔 "화폐착각" Irving Fisher "The Money Illusion" ★★★★★

 

도서관에서 어빙 피셔 지음 발견! 피셔 방정식?? 화폐수량설??

 

언제 쓰여진 책인가 싶어서 펼쳐보니. 1928년.. 무려 100년 전 즈음 쓰여진 책.

과연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라고 불렸던 어빙 피셔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설레는 맘으로 대출.

 

주말 책상에 앉아 2시간만에 휘리릭~

쉬운 문체로 다수의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있고, 현재에도 생각해볼 꺼리를 다수 전달해주는 책.

 

 


 

<작가>

 

어빙 피셔 Irving Fisher (1867.02~1947.04)

계량경제학의 창시장 중 한 사람으로 경제분석에 수학적 방식을 도입한 경제학자.

 

화폐이론에 뛰어난 업적.

 

 

1892 "가치와 가격 이론의 수학적 연구 Mathematical Invstigations in the Theory of Value and Prices"

1911 "화폐의 구매력 The Purchasing Power of Money"

1922 "지수작성법 The Making of Index Numbers"

1930 "이자론 The Theory of Interest"

 

 


 

 

<목차>

 

1장. 화폐 착각이란?

2장. 화폐 변동의 폭

3장. 화폐는 왜 변동하는가?

4장.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직접적 해악

5장.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간접적 해약

6장.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가?

7장. 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8장. 정부는 무엇을 하루 수 있는가?

 

 


 

 

<짧은 서평>

 

우연찮게 보게된 100년 전. 책이라니. 그것도 어빙 피셔의...

어빙 피셔가 태어난 이후 책이 씌여진 1928년 까지를 떠올려보면..

 

  • 1861년~1865년 남북전쟁. 그린백 발행. 탄광개발, 금광개발, 금본위제

 

  • 1913년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설립

 

  • 1914년~1918년 1차 세계대전. 유럽 하이퍼인플레이션 발생

 

이후 1929년 대공황 전까지. 경제안정.

 

 

<피셔가 말하는 화폐착각>

 

자국 화폐는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반면, 다른 나라들의 화폐는 변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독일 마르크화 구매력 1913년의 1조분의 1로 하락. 물가상승 1조배

러시아 루블화 구매력 1913년의 10억분의 1로 하락. 물가상승 10억배

폴란드 1백만배.

오스트리아 2만배.

이탈리아, 프랑스 10배.

 

하지만 인지하는 독일인은 없다??

독일인들은 물가인상이 마르크화와 관계 있다는 생각이 아닌.. '수요와 공급', '연합국 봉쇄', '전쟁' 등등의 요인으로 해석.

 

화폐가치 변동으로 인한 구매력하락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어릴때 부모님이 들어주셨던 '교육보험'생각이 난다.

월 5만원씩 10년 넣으면 자녀 대학갈때 300만원 4년이 나온다던...

1980년대 서울 아파트가 2000만원, 자장면 500원, 라면 100원이던 시절.

 

지금 서울 아파트 10억(50배), 자장면 10배, 라면 10배.

단순히 물가가 상승해서 10~50배 비싸진 것인가?

경제성장에 따른 화폐공급으로 화폐가 많아져 화폐가치가 하락한 영향력은 어딨는가?

 

"난 안전한 채권투자하고 있어"

"현금 보유비중을 늘려야 해"

 

물가상승에 대한 고민, 구매력 하락에 대한 고민,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현재 부동산 상승과 주식시장 상승은 글로벌 전체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공급된 유동성이 실물경제에 투입되어 상품가격에 흘러든다면 물가상승률이 상승하여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 화폐가치 하락을 인지할 것이나...

 

공급되는 유동성이 금융자산에 투입되어 물가는 오르지 않는. 그래서 화폐가치는 지켜지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이렇게 집값이 비싸냐고. 급여 몇년치를 모아야 되냐고"

 

늘 물가상승에 후행하는 근로소득이지만,

 

우리는 이미 고인플레이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 시대의 수혜자는 채권투자하는 채권자가 아닌. 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다.

 

빚투, 영끌. 이 사람들이 진정한 위너인가...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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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