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시장 관찰기록/환율전망'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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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 경계감에 1230원대로 올라섰던 달러원환율은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반응하며 -9.5원 하락한 1221원대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기준금리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5bp 올려 현재 4.5~4.75%로 2007년 이후 최고치가 되었으며 지난 12월 50bp에 이어 베이비스텝으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 발언>
1. 고용증가 속도 줄었지만 고용시장 여전히 타이트해
2. 긴축정책 효과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3. 현재 디스인플레이션 과정 초기단계
4. 디스인플레이션에도 노동시장 약세 보이지 않아 다행
5. 승리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6. 적절한 제약적 스탠스 위해 2~3번 추가 금리인상 논의

기준금리 발표된 4시 10분에는 미증시하락과 달러인덱스 보합세를 보였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4시 40분 경 이어진 연설에서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급반전하여 미주요지수는 급반등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1.1pt로 0.8%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30원을 하향이탈한 1220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당분간 긴축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하였으나 경기침체 우려를 연설중간중간에 언급하며 경계감을 보였습니다. 연준에서 두어번 금리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3월, 5월 25bp씩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최종금리는 5.25%가 되겠으나 3월에 25bp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불식시켜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정책입안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발언정도로 보여집니다.

지난번 1월 내 보합흐름을 보였던 외환시장은 FOMC 이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FOMC이벤트는 달러약세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3.5%수준에서 3.4%로 급락하였고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미증시상승이 금일 신흥국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자금유입기대감이 형성됩니다.

또한 지난해 큰 폭으로 쌓인 거주자외화예금이 1100억불 수준으로 과하게 쌓여있어 상단을 무겁게 누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국내 연속 무역수지적자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재개, 1200원 초반수준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1440원의 고환율을 본 후 현재 1230원 수준이 상당히 낮은 환율이라 생각이 들지만. 과거 십수년간의 통계치로 볼 때 1230원 수준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전고점대비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아 한두달 더 유지된다면 1230원 수준에서도 강한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어보여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아래 FOMC전문 그림파일로 첨부드립니다. 변경된 부분은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 부분입니다. 참고해주시고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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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30원을 하향이탈한 1227.4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FOMC시작과 함께 경계감 속 미 국채금리 소폭상승과 함께 달러인덱스가 102.2pt로 상승한 영향으로 1231원으로 +4원 상승한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외 금융기관의 전망치와는 다르게 연준의 최종금리가 5% 수준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가운데 연초부터 가파른 증시상승과 함께 달러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2월 FOMC에서는 25bp금리인상 후 3월 FOMC에서도 25bp금리인상하여 최종금리가 5%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엔 25bp인하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전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한 배경으로는 CPI지수 완화와 12월PCE지수 또한 하락추세를 보이며 인플레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한국은행도 상반기 금리인상을 종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캐나다중앙은행을 필두로 주요 선진국들 또한 긴축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 ECB의 경우 경제지표개선으로 긴축스탠스를 더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 유로화는 강세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레 새벽에 발표될 FOMC에서 25bp금리인상 후 파월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어보이는데요. 시장이 희망하는 연말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금리인상과정 중 파월 연준의장을 포함한 연준위원들은 매파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하였는데요. 하락하고 있는 물가지표에 자칫 잘못된 시그널을 줘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5%의 고금리가 오래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 폭이 깊어질 수 있어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는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4%수준으로 연착륙이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악화로 경착륙 가능성이 커질 경우 빠르게 통화완화 정책스탠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원화는 1230원대 강한 지지를 받는 가운데 모레 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월은 위험선호심리 속 약달러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무역수지적자 지속, 해외투자활성화 등의 수급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이였으나 FOMC에서 달러인덱스의 방향이 정해질 경우 이를 반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고 1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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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캐나다중앙은행 속도조절론 대두, 2월 FOMC에서도"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환율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1230원 초반대에서 강한 지지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캐나다중앙은행인 BOC는 25bp금리인상으로 지난회의 50bp인상에서 속도조절과 함께 향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스탠스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인덱스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BOC는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고 높은 금리가 경기침체를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비둘기파적 스탠스로 돌아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캐나다달러는 장중 +0.7%가량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0.5%가량 101.5pt로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달러인덱스하락대비 위안화와 엔화는 강보합흐름을 보이며 원화도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소폭상승한 1232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주요 선진국 중 캐나다중앙은행의 이러한 비둘기파적 입장변화는 2월초 예정된 미Fed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근 연준위원들의 25bp금리인상 발언 등이 FOMC회의결과에 반영되며 2월 3월 각각 25bp씩 금리인상 후 최종금리 5.0%를 형성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는 이미 CME페드워치에서 25bp금리인상 가능성을 90%이상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입니다. 

금일 밤 미4분기 GDP발표와 명일 PCE지수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시장을 이끌었던 물가지표는 시장관심이 덜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물가는 정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큰 상황이며 연준예상치(23년 연말 CPI 5.4%예상)보다 실제(1월 전망치 5.5%)로 빠르게 하락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는 '금리인상 폭'보다는 '고금리 지속기간'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입니다. '고금리 지속기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와 PMI지수, 경제성장률, 주가지수흐름 등의 경제지표가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우려가 발생할 경우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지겠으나 이는 곧 연준의 금리인하재개로 이어질 수 있어 지표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 23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1230원이 역외에서 잠시 깨졌지만 서울환시에서는 명절 이후에도 공고히 잘 지켜주는 모습인데요. 달러인덱스가 102pt를 깨고 내려간 만큼 금일 국내증시에 외국인증권자금이 유입된다면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지난 12월말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109억달러로 2012년 통계작성이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2018년말 744억불
2019년말 794억불(전년대비 +50억불)
2020년말 942억불(전년대비 +148억불)
2021년말 972억불(전년대비 +30억불)
2022년말 1109억불(전년대비 +137억불)
개인은 22년말 40억불이 감소한 140억불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은 100억불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강달러시대를 대응한 모습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경우 고환율기대감에 래깅전략을 활용한 상황이나 11월 이후 달러원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미처분 네고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져 올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기말가 1267.3원 / 연평균 1291.95원임을 감안하면 거주자외화예금만 놓고보자면 연고점이 1300원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밖에 눈이 엄청 많이 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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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BOJ회의에서 YCC동결유지결정에 그간 엔화강세베팅에 들어갔던 물량의 숏커버에 장중 2%가량 급등하며 128엔에서 131.5엔으로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도 10원가량 상승한 1246.5원까지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구로다 BOJ총재의 완화의지강조와 추가완화책도 망설이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으로 되돌림이 있었습니다. 또한 설연휴를 앞둔 네고물량에 달러원은 하락하여 상승폭을 축소시켰습니다.

서울시간 12시경 엔화는 127.6엔대로 -3%가량 하락하였고 연준의 금리인상축소 기대감에 미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101.5pt까지 1%가량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1226원 저점을 형성하며 그간 지지선으로 인식되었던 1230원대를 하향돌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발언이 힘을 받으며 달러인덱스는 보합수준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전일 서울환시 종가수준인 1237원대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세인트 연은 총재는 2023년 말까지 최종금리 5%를 넘겨야 하며 최종금리 5.25~5.5%를 제시하며 시장에서의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일축시켰습니다. 그간 시장은 최종금리 5%수준에 연말 금리인하기대감에 대한 포지션을 구축하였으나 파월의장과 연준위원들은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자칫 둔화될 우려가 있어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5%하락하며 2020년 4월 이후 최대하락폭을 기록하였습니다. 12월 CPI에 이어 PPI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인플레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달러약세에 대한 베팅은 이어질 수 있어보입니다. 해외IB들도 2023년 달러인덱스 전망치를 기존 105pt수준에서 99pt로 큰폭의 하향전망치 수정을 한 상황입니다.

원화 또한 달러약세에 연동된 강세흐름을 보이고,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안화, 엔화와도 커플링되며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한국 무역수지적자, 수출증가율 둔화, 해외투자활성화 재개 등 수급과 재료요인이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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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CPI 경계감에 1245.8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CPI지표가 예상수준인 6.5%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0.8%하락한 영향으로 역외에서 7.6원 하락한 1238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미 CPI는 전년동기대비 +6.5%로 5개월 연속하락하였으며 1년 2개월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전월대비는 -0.1%하락하며 인플레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2.2pt까지 하락하였고 미주요3대지수는 +0.5%수준의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채수익률은 10년물이 3.44%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한 CPI에 큰 폭의 위험선호심리를 기대하였으나 나스닥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이미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하고 있어 전일 발표 직후 나스닥의 경우 +0.9%에서 -1%로 급락한 후 재차 +0.6%상승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전일 동시에 발표되었던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연준긴축지속에 힘을 보탰으나 패트릭하커 연준위원의 "75bp금리인상하는 시기는 지났다. 몇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하겠지만 인상폭은 25bp가 적절하다"는 발언과 하락추세의 CPI가 더 주목받으며 달러인덱스는 하락하였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2월초에 있을 FOMC에서 25bp금리인상가능성이 90%로 높아지며 시장에서는 연준긴축종료와 연말 금리인하시작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지표 둔화는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며 향후는 연준의 고금리 지속기간이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전망이 주요해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6개월 지속 후 연말에 금리인하로 돌아설지.. 예상과 다르게 내년으로 지연될지는 고용지표와 더불어 미주택가격지수 지표에 따른 물가지표를 추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최근 1240원 내외에서 수급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시장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은 원화에 긍정적이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고금리 기조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기업실적악화에 따른 증시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전년도 1440원을 보고온 상황이라 현 1240원 수준은 많이 급락했다고 느껴지지만 과거 역사적인 환율레벨 수준으로 볼 때 1240원은 상위 2.3%구간의 높은 환율입니다. 환율의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1230원 밑으로 내려갈 경우 숏커버링이 크게 나오며 역외투기세력들의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어보여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금일 비소식 이후에 날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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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소식에 연준이 긴축을 3월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달러인덱스는 103pt 초반대로 하락하였고 이에 달러원 환율은 -25.1원 하락한 1243.5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밤사이 미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달러약세추세가 지속되며 달러원환율도 역외 -4원가량 하락한 1239원에 장마감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 하락추세는 미10년물 국채금리가 3.5%대로 하락하며 안정화되는 모습과 연준에서 2월 25bp 금리인상, 3월 25bp금리인상을 끝으로 긴축기조를 마무리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달러를 불러일으켰던 재료(연준긴축, 러-우 전쟁, 인플레, 중국봉쇄 등등)들이 하나둘씩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며 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중에 있습니다.

달러원환율도 지난해 10월 25일 연고점 1444.2원 기록 후 3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14%가량 속락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환율상승시기에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240~1250원 레인지를 하루에 깨고 내려가며 롱스탑물량과 네고물량 출회가 더해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중국경제 재개 기대감이 이어지며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일본의 YCC조정가능성 등이 엔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아시아 통화들의 전반적인 강세가 원화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주 주요 지표로는 인플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CPI가 목요일 발표예정입니다. 전년동기대비 6.6%올라 전달 11월CPI의 7.1%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치를 잡고 있습니다. 그간 CPI발표를 각 증권사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으나 이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예상치인 6.6%에서 서프라이즈나 쇼크가 0.1~0.2%수준이라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준의 긴축이 시장예상처럼 3월 25bp 인상으로 최종금리 5%로 종료되더라도 2분기 이후에는 5%의 고금리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 기준금리가 5%로 반년이상 지속된다면 신흥국 포함한 주요국(영국, 일본)들도 부채위기를 맞닥드릴 수 있어 3월 이후는 경기침체 키워드가 시장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의 일간변동성이 상당히 큰 상황에서 역외 커스터디 물량과 롱스탑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재개, 저가인식 매수세가 1230원 수준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하단이 지지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급등과 급락에서는 외환당국이 늘 나섰으나 현 1240원 수준의 절대레벨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명분이 없어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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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유로화 하락에 달러인덱스가 104.8pt까지 상승하며 약세를 보였던 달러원환율은 1280원 고점형성 후 국내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화가 강세를 보였고 1270원 초반수준에 서울환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밤사이 FOMC의사록이 발표되었으나 매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하였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고 역외에서도 보합흐름을 보이며 1270원대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대체로 입수되는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제공할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피벗에 대한 기대도 차단하였습니다. 연준위원은 올해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위원은 하나도 없었으며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최종금리가 5.4%까지 올릴 것이라고 발언하며 연준위원들이 예상한 점도표상 중간값인 5.1%보다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이벤트 날짜 주요 이슈
경제지표 상시
•1월초 미국 고용지표발표에 주목, 미 연준은 아직까지도 견조한 고용을 바탕으로한 금리인상을 고려중이고 고용이 견조함을 확인하면 연준의 매파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달러화 강세 가능
중국
리오프닝
-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 하는 것에 대하여 리오프닝 vs 코로나 확산으로 위험선호와 회피 심리가 반복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 다만 코로나로 인한 치명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환율 상승요인보다는 하단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주요국
국채
스프레드
상시
•연준의 매파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인 유럽이 강하게 금리인상을 얘기한점, 그동안 양적완화 분위기를 깨고 일본에서도 긴축 시그널을 준 점등은 달러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의사록에 대한 큰 반응은 없었으며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역외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환율도 보합수준에 머물렀습니다. 

1월 월간캘린더 첨부드립니다. 12월 말 발표된 국내외 금융기관의 달러원환율 전망치는 아래 PDF파일 3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국내 금융기관의 1월 평균은 1247.73~1319.09원으로 레인지 평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일간 환율변동폭이 10원에 이르며 변동성이 큰 만큼 월간 변동폭 레인지도 72원 수준으로 시장전망이 조금 갈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월간상승요인>
1. 연준의 높은 긴축강도 지속 가능성
2.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등 부담
3. 미중갈등에 따른 중국 제재 가능성

<월간하락요인>
1. 중국 리오프닝과 경기부양에 따른 위안화 강세
2. 연초 이월 네고물량 출회
3. 미-주요국간 금리스프레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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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2023년 첫 시가를 1261원에 형성했던 달러원 환율은 저가매수세와 증시하락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1272.6원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밤사이 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103.7pt로 하락한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2.3원 소폭 하락한 1270원대 역외종가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이후 시작된 달러약세 속 원화도 고점대비 -12.5% 하락하여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역외포지션이 차익실현 이후 일부 숏으로 바뀌며 환율하락에 일조를 하고 있는데요. 다만, 상반기 신흥국 부채이슈부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하단지지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 가속으로 연준의 긴축 속도가 가팔라졌으며 중국 봉쇄영향, 영국 연기금 자산투매 등 악재가 지속되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상당하였으나 추가되는 악재없이 방향성이 부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3년 키워드는 연준의 긴축 종료시점과 글로벌 경기침체 깊이 정도로 보여집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은 3월 마지막 금리인상으로 최종 5%~5.25%의 최종금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부분도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으로 -1%이내의 GDP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시장전망은 현재 이슈에 대해서만 경로를 그리고 있어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에 의해 언제든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점을 인지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돌발변수에 환율상승 쪽 무게를 둘 수 있으나 9월 예상되는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3월로 앞당겨지는 돌발변수는 원화강세 쪽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양방향으로 관심을 기울여 외환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새해 시작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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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증시는 S&P +1.75%, 나스닥 +2.59% 상승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3pt로 하락하며 달러원환율도 역외에서 -3.5원 하락하며 1260원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기술적 반등정도로 판단됩니다.

2022년 연간 거래종합
기초가 1185.5원
기말가 1267.3원
평균 1291.95원
최고가 1439.9원(9.28일) / 최저가 1187.3원(1.14일)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달러강세속 달러원 환율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후 11월 초 연준 긴축속도조절 가능성에 빠르게 하락하여 연평균환율보다 낮은 기말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2023년 환율전망치도 빠르게 하락조정하며 2023년 평균환율은 대략 1250원 수준이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10년간 환율변동폭은 7~14%수준이였으나 올 하반기 변동률이 20%수준으로 확대되며 수출입기업들의 손익 급변을 경험하였습니다. 

10월 중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환율상승에 따른 대구기업 영향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41.7% 부정적인 영향 '원자재 단가인상', 대금결제시 환차손 발생' 
22.5% 긍정적인 영향 '수출결제대금 환차익'
25.8% 긍정, 부정 동시
올해 환율 상승으로 수출금액 증가율은 평균 7.4%, 마진 3.9%p증가하였으나 평균비용이 9% 상승하며 수출기업의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부분을 상쇄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 고환율은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은 2010년 이후 복잡해진 글로벌가치사슬과 공급망 붕괴에 따라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4월부터 연간 500억불에 달하는 무역수지 누적적자가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2년 투자 시계
1월. 경제활동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
2월.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
3월.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4월. 중국 상하이 코로나19확산에 전면 봉쇄
5월. 가상화폐시장 루나, 테라 상장폐지
6월. 강달러 심화, 달러원 13년만에 1300원 돌파
7월. 66년만에 최대 무역적자 6월까지 103억불
8월. 생산, 소비, 투자 감소
9월. 코스피 2년 2개월내 최저치 2155.49pt
10월. 레고랜드발 '돈맥경화'
11월. FTX파산. 시스템리스크 전이 가능성 
12월.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2.3% -> 1.5%

월별로 주요이슈들을 정리해보니. 참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금융시장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도가 바뀌고 1월 1일이라는 단지 숫자만 바뀌는 것임에도  "내년에는 좀 더 좋아질거야"라는 새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많은 도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장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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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1280원을 잠시 하향이탈했던 달러원 환율은 주말사이 미PCE(개인소비지출)이 전년동기대비 +4.7%로 발표되며 전월 5.0%보다 하락한 영향을 보이며 미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외환시장은 별다른 반응이 없이 달러인덱스는 104.3pt를 기록하였고 달러원환율도 1280원 초반수준에 마감하였습니다.

22년을 한 주 앞두고 다음주까지는 큰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으로 연말 네고와 결제수요 등 수급에 따른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 한 해는 연준의 강한 긴축에 달러인덱스가 20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4분기 들어 물가정점론과 연준의 속도조절완화 기대감에 10%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큰 변동성을 보인 한 해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 글로벌 주요통화 전망> 12.22 발표 요약
1. 달러화
연준의 통화긴축, 미경제 상대적 호조가 내년 중반부터 약화되며 달러화는 점진적 약세 전망. 미국과 여타국의 상대적 금리차, 글로벌 경제성장 경로에 의해 약세폭이 좌우. 세계경제가 컨센서스보다 악화시 강세압력 확대여지

2. 유로화
물가목표(2%) 달성을 위한 ECB 통화긴축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유로존 경기도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강세압력. 다만, 에너지위기와 긴축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경우 약세압력도 병존

3. 엔화
비교적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낮은 정책금리가 유지되겠으나 일본의 성장세 전망 및 미국의 고물가 고금리 정점 통과 등이 강세 여건을 제공. BOJ의 YCC조정 여부

4. 위안화
통화정책, 수급여건 등의 측면에서 위안화 약세여건이 유지되겠으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로 경제가 반등하며 제한적 강세 전망. 미중갈등 재격화 위험요인.

22년 달러독주에서 23년에는 주요국과의 격차가 해소되는 해로 달러약세흐름과 주요국 통화들의 강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2023년 연간 환율전망을 오른쪽 상단이 낮은 M자형 환율흐름을 전망하였습니다. 1분기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인상 조절, 약달러에 하락 후 2~3분기 경기침체우려로 안전자산선호심리 속 재차 달러강세를 보인 후 4분기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시나리오를 짰습니다. 

그럼, 한 해 마무리 잘 하는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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