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미고용지표 쇼크. 강달러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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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요일 미장에서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103pt까지 2%가량 급등한 영향으로 달러원환율도 역외에서 18.8원 상승한 1247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 비농업부문고용이 시장예상치인 18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한 51만명으로 발표되었고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최근 달러약세를 이끌었던 연준의 긴축속도조절론이 희석되며 연준이 5월 이후에도 추가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증시 주요지수는 -1%이상 하락하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3.5% 위로 올라서며 위험자산회피심리를 일으켰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은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포지션 조정을 하고 있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1월 비농업부문 고용 51만명은 인구통계 리밸런싱에 따라 서프라이즈로 나온 경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워낙 좋게 나오다보니 이는 곧 임금상승률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꺽이는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인상 또는 고금리 지속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시아통화들도 재차 불거진 달러강세속 약세폭을 큰 폭으로 키웠으며 엔화 132엔, 위안화 6.77위안을 기록하는 등 1% 이상의 절하폭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원환율도 1210원 후반대로 하락했으나 하단이 공고히 막히는 모습을 보이다 달러강세를 반영하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달러원환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20%가량 하락하는 가운데 제대로된 레벨조정과 기간조정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2월 초 FOMC가 종료되고 3월 중순 FOMC까지는 아직 한달여 시간이 더 남은 상황으로 경기침체우려에 따른 연준의 긴축속도조절과 경제지표호조에 따른 연준 긴축지속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연준은 양대책무인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중 완전고용은 실업률 3.4%로 이미 이뤄진 상황으로 '물가안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발언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연준의 긴축유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주 서프라이즈로 발표된 미 고용지표가 재차 강달러의 트리거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CPI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CPI의 50%를 넘게 차지하는 주택렌트가격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발표될 CPI지수도 폭의 차이가 있을 뿐 하락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원화의 경우 지난해 넘어온 거주자외화예금 규모가 1109억불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1250원 위로 올라설 경우 나올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져 상승속도 또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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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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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