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2월 FOMC 방향성. 달러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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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 경계감에 1230원대로 올라섰던 달러원환율은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반응하며 -9.5원 하락한 1221원대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기준금리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5bp 올려 현재 4.5~4.75%로 2007년 이후 최고치가 되었으며 지난 12월 50bp에 이어 베이비스텝으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 발언>
1. 고용증가 속도 줄었지만 고용시장 여전히 타이트해
2. 긴축정책 효과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3. 현재 디스인플레이션 과정 초기단계
4. 디스인플레이션에도 노동시장 약세 보이지 않아 다행
5. 승리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6. 적절한 제약적 스탠스 위해 2~3번 추가 금리인상 논의

기준금리 발표된 4시 10분에는 미증시하락과 달러인덱스 보합세를 보였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4시 40분 경 이어진 연설에서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급반전하여 미주요지수는 급반등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1.1pt로 0.8%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30원을 하향이탈한 1220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당분간 긴축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하였으나 경기침체 우려를 연설중간중간에 언급하며 경계감을 보였습니다. 연준에서 두어번 금리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3월, 5월 25bp씩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최종금리는 5.25%가 되겠으나 3월에 25bp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불식시켜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정책입안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발언정도로 보여집니다.

지난번 1월 내 보합흐름을 보였던 외환시장은 FOMC 이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FOMC이벤트는 달러약세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3.5%수준에서 3.4%로 급락하였고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미증시상승이 금일 신흥국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자금유입기대감이 형성됩니다.

또한 지난해 큰 폭으로 쌓인 거주자외화예금이 1100억불 수준으로 과하게 쌓여있어 상단을 무겁게 누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국내 연속 무역수지적자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재개, 1200원 초반수준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1440원의 고환율을 본 후 현재 1230원 수준이 상당히 낮은 환율이라 생각이 들지만. 과거 십수년간의 통계치로 볼 때 1230원 수준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전고점대비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아 한두달 더 유지된다면 1230원 수준에서도 강한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어보여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아래 FOMC전문 그림파일로 첨부드립니다. 변경된 부분은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 부분입니다. 참고해주시고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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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