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유로화전망'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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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7월 FOMC에서는 시장예상처럼 25bp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선반영되었던 영향으로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원환율도 소폭하락한 1272원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연준>
1. 기준금리 25bp인상. 11명 만장일치
2. IOER(초과지급준비금리) 5.4%로 인상
3. RRP(역레포) 5.3%로 인상
4. 경제활동 완만한 속도로 확장
5. 추가정보와 통화정책 영향 계속 평가

<파월 기자회견 발언내용 정리>
1. 아직 긴축효과 느껴지지 않아
2. 향후 추가금리인상 데이터 의존적 접근
3.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잘 고정되어 있다
4. 9월까지 2번의 고용보고서, 2번의 CPI 살펴볼 것
5. 9월에 금리 내릴수도 올릴수도 있다
6. 인플레이션 2% 도달 전에 금리인상 중단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9월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 긴축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동결가능성도 언급하였고 "연말까지 금리인하는 없다"는 발언 이후에 "물가목표치인 2%도달전에 긴축을 멈출 것이다"는 발언을 이어가며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미 3대 증시지수는 기자회견 중 연고점으로 상승 후 하락조정받았으며. 달러원환율도 장중 1268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소폭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이로써 미기준금리는 5.5%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9월 FOMC에서 25bp추가금리인상가능성을 36%로 올리며 지난주 13%에서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금일 밤 ECB통화정책회의와 명일 BOJ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OMC의 영향력보다는 덜하겠으나 달러인덱스 바스켓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57.6%, 엔화 13.6%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달러의 방향성에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럽은 25bp 금리인상 후 비둘기파적 발언 예상. 일본은 YCC수정가능성 또는 언급으로 다소 매파적인 입장 예상되어 달러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로화, 엔화가 서로 상쇄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285원 위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FOMC이벤트를 소화하였는데요. 전일 IMF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1.4%로 연속된 하향조정을 하며 한국경기에 대한 우려섞인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전일 증시에서 2차전지 섹터의 큰 조정으로 코스닥이 -4%넘게 하락하는 등 국내증시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금일은 국내증시하락과 더불어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원화도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 채권시장의 흐름이 다소 디커플링된 점을 감안하면 국내증시가 위험회피심리로 하락하더라도 원화의 추가상승보다는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7월 FOMC 성명서는 크게 달라진 문구가 없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매미소리가 강력하군요. 많이 덥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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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미CPI, PPI 완화에 시장심리가 올해 1회 금리인상 가능할 것으로 인식되며 99pt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에 원화도 1260원도 하향이탈한 상황이였는데요. 달러인덱스는 15개월내 최저치까지 하락 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역외에서 8.6원 상승한 1278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견조한 미경제를 반영하며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7월 FOMC에 대한 금리인상가능성은 99.8%로 반영되었으며 9월 FOMC 25bp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은 16%수준입니다.

주요국들의 흐름은
1. 유럽 ECB : 다음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후 동결예상으로 유로화 강세 제한. ECB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영향. 

2. 일본 BOJ : 7월 BOJ회의에서 YCC수정론이 대두되며 엔화강세를 잠시 보였으나 가즈오 BOJ총재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수정기대감이 감소. 달러엔 140엔대 재차 진입

3. 중국 : 중국당국의 통화약세 방어의지. 달러매도 개입으로 위안화 7.22위안에서 7.17위안으로 하락.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약세압력은 지속.

달러원환율은 전일 달러인덱스가 0.5%상승한 영향에 1270원 후반대 개장 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미증시가 나스닥 기술주 하락에 -2%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2차전지의 섹터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에 커스터디 물량이 출회되며 달러원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7월초부터 급락한 달러원환율에 미처 처분하지 못한 수출기업 네고물량이 1280원 중반대부터 나올 것으로 보여져 상승탄력도 둔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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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오후장 롱스탑물량과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1271.4원으로 급락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미CP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2.6원 하락한 1268.8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미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4.0%로 시장예상치인 4.1%를 하회하였으며 4월 CPI인 4.9%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발표후 CME페드워치 금리선물시장에서 6월FOMC금리동결가능성이 98%로 확정시되며 위험선호심리가 시장을 지배하였습니다. 또한 시간당임금 상승률도 -0.1%로 돌아선 영향도 향후 물가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미주요증시지수는 0.4~0.8%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나 테슬라 주가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2022년 5월 CPI는 9.1%로 40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높았던 물가상승률이라 지난달 CPI는 역기저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5월 고점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던 점에 올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재차 상승하는 물가상승에 미 연준이 최근 호주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이 그랬던 것처럼 "금리동결 후 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시장은 22년 1월부터 18개월간 10번의 금리인상의 긴 터널의 마지막에 다달았음에 환호하며 위험선호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외환시장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니 엔화는 140엔을 상향돌파하며 엔원환율이 900원 초반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회복속도 둔화에 위안화가 7.1위안대를 지지하고 있어 위안원 환율은 177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수출가격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반도체 반등 기대감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지연시키는 재료로 인식됩니다. 최근 나홀로 원화강세는 단기적으로 수입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상품수지 흑자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연말로 갈 수록 위안, 엔과 키맞추기를 위한 원화약세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 미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내일 새벽에 FOMC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금리동결에 대해선 선반영한 상황이라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심리에 의한 것이다"라는 발언을 줄곧 해 왔기에 금리동결을 하더라도 입장은 매파적으로 시장에 텐션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270원을 하향이탈 후 전일 오후장에 롱스탑물량이 대거 출회된 것처럼 FOMC를 앞두고 추가 롱스탑이 나올 수 있어보이나 FOMC 경계감에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초부터 말씀드렸던 하반기 원화강세에 대한 대비를 말씀드렸던 것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현/선물 외화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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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입니다.
전일 WTI급등에 인플레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달러가 103pt까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도 1321.1원 고점을 형성후 1316.5원 서울환시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그간 하락추세를 겪었던 유가가 OPEC+의 감산소식에 급등하며 5월FOMC에서 25bp금리인상 가능성이 57%로 증가하였습니다. 3월FOMC에서 연준은 점도표상 중간값을 5.1%로 내며 향후 25bp 1차례 금리인상 시그널을 보여줬으나 시장은 6월 25bp 추가인상으로 최종금리 5.5%가 될 것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WTI기준 유가는 근 4달간 배럴당 72불~83불 사이의 레인지 상황에서 3월 중순 경기침체우려로 65불까지 하락 후 반등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이 아무리 선반영한다고는 하지만. CPI에서 중요한 부분은 전년동월비라 현재 나타나는 유가상승은 내년 4월 발표될 CPI에 적용될 것이기에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또한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CPI도 보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시장이 믿고 가는 흐름대로 추적하고 보는 것이 맞겠으나 최근 유가상승은 아직 72~83불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했기에 과도한 우려는 삼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외환시장,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영향은 외환시장에만 영향을 미쳤고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102pt초반대로 하락하며 약세흐름을 보였고 달러원환율도 1308원으로 역외에서 -7원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원화시장에도 특별한 모멘텀이 없이 1280~1320원대의 레인지 장세로 인식하고 대응하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금요일 미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견조한 고용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일 미, 유럽 PMI지표로 주요국의 경기현황을 가늠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달은 연준의 긴축스탠스 유지와 경기침체우려 속 줄다리기가 경제지표로 나타날 것이기에 지표중심의 매매가 주요해보입니다.

아래 파일은 4월 이벤트캘린더로. 간략한 시황과 경제지표일정, 국내외 IB의 환율전망표를 담았습니다. 업무에 참고해주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이벤트 날짜 주요 이슈
경제지표 -
•미국의 금융불안에서 다시 물가로 시선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 5월초  FOMC전 고용 및 물가 지표에 주목하면서 변동성 보일 듯. 한편,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해 중국 경제지표가 강하게 나온다면 강한 위안화에 연동되어 달러상승제한 및 하방요인이 될 수 있음
4월
배당금
역송금
-
•4월은 계절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몰려 있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수취한 후 국외로 역송금한 물량으로 인해 환율의 하단이 지지될 수 있음
금통위
BOJ
4/11
4/27
•미국이 금리긴축기조를 아직까지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한국 금통위와 일본 BOJ의 통화정책에 주목
•한미금리차도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미국보다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가져가게 되면 환율 하단 지지요인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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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CPI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6.0%로 발표되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만 전월대비 0.5%상승하며 시장예상치인 0.4%를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안도하며 위험선호심리가 나타나며 미증시는 2%내외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도 CPI발표 후 급등락이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103.65pt로 소폭 약세흐름을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1313원까지 급등 후 하락하여 역외 1304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이번 SVB사태로 3월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이 23%까지 늘었으나 전일 물가를 확인한 시장참가자들은 25bp가능성을 높이며 금리동결가능성을 18%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큰 낙폭을 기록했던 은행주들이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도 재차 3.7%수준(전일 3.4%)으로 급등하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은 이번 SVB사태에 대해 빠르게 되돌리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는 곧 미연준의 긴축스탠스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연준의 양대책무인 완전고용, 물가안정보다 상위개념인 '금융안정'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가파른 금리상승보다는 25bp씩 베이비스텝의 금리인상으로 최종금리목표에 도달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장막판 국내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위험회피심리가 나타나며 오버슈팅했던 부분이 다소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SVB사태 전이, 북한의 지정학적리스크, 외국인 배당금 이슈, FOMC대기 등으로 인해 하단은 어느정도 지지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초이후 달러강세대비 원화약세폭이 주요국보다 큰 상황이라 제가 외환당국 정책결정자라면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을 통해 1300원 밑으로 환율조정을 해놓는 것이 아직 SVB사태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대응하기 편해보입니다. 

금일 오전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발표가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경기반등이 지표로 확인될 시 위안화강세에 연동된 원화강세가 나타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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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미고용지표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시장예상치인 22만명을 상회한 31만명으로 발표되었으나 실업률이 3.4%에서 3.6%로 상승하였고 임금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시장은 신규고용보다 실업률, 임금상승률 둔화에 초점을 맞추며 미증시상승과 달러하락으로 반영하며 달러원 환율도 뉴욕장에서 1310원까지 하락을 하였으나 이후 SVB(실리콘밸리뱅크)의 파산충격소식에 금융주를 필두로 미증시가 1.5%대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SVB는 미 지방은행으로 16번째 큰 은행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파산으로 시스템리스크로 연쇄반응이 나올 수 있어 시장 불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다만,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될 경우 미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멈추고 금리인하로 돌아설 수 있는 상황도 염두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동성이 취약하거나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지역은행들 중 시그니처뱅크도 뉴욕주 금융당국이 폐쇄 결정을 내리며 SVB붕괴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전 7시30분 미 재무부와 연준, FDIC(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공동성명으로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는 조치 승인"소식이 전해지며 미 S&P500,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1.3%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내 이어졌던 시장불안요소가 미정부의 발빠른 대응으로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인덱스도 0.5%하락한 104.1pt를 기록하고, 유로달러도 1.068달러로 상승하였으나 이번주 내 시스템리스크 관련하여 시장변동성이 커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 미 CPI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스탠스 변화가 주목되나 시장을 이끄는 핵심이슈가 시스템리스크인 만큼. 시장은 미 재무부 옐런, 파월연준의장 등의 발언에 주목하며 이번 SVB 파산사태에 대한 조치에 시장관심을 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긴급조치를 통하여 시장불안을 다소 완화시키기는 하였으나 단기조치가 아닌 큰 틀에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시장은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10년물 국채금리도 3.7%대로 하락한 만큼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원화는 신흥국통화로 분류되며 위험회피심리가 강한 통화입니다. 역외 1318원 종가를 형성 후 금일 SVB파산사태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증권자금이탈이 심화될 경우 위험회피심리 영향을 받으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다수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SVB사태가 미국 시스템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보입니다. SVB총 자산규모가 JP모건의 10분의 1도 안되고 개별은행의 자금운용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어봤기 때문에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이슈로는 오늘부터 한미간 연합훈련이 시작되며 북한의 지정학적리스크도 간헐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3월말경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기사가 나오며 원화매수를 자극하는 요인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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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파월연설 경계감에 1300원 내외의 보합흐름을 보였던 달러원 환율은 파월연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며 미증시는 1.5%대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105.6pt로 1.3%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달러강세에 연동하며 +17.5원 상승한 1316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상원에서 "최근 몇달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최종금리 수준은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며 "물가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최근 발표된 CPI, PCE, 고용지표를 언급하며 이달 22일 3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전일 31%수준에서 67%로 두배이상 상승하며 시장은 50bp금리인상과 더불어 최종금리 전망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12월 점도표에서 최종금리는 5.1%수준이였으나 현재는 5.6%수준이며 3월 점도표에서 최종금리가 추가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를 넘었으나 최종 3.98%에 마감하였는데요. 이는 안전자산선호심리 속 미국채수요가 발생하며 장기채권보다는 단기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년물 3.8% - 2년물 5.0%) 장단기 금리차가 -1.2%로 큰 폭의 스프레드가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는 곧 경기침체우려도 재차 불거질 수 있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원화시장은 전일 달러강세를 반영하며 갭상승하여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미증시하락에 따른 외국인 국내증권자금 이탈시 추가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전고점 1320원 상향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은 작용-반작용으로 전일 파월의장의 발언을 통해 (기준금리 더 올릴 수 있다 -> 단기시장금리 상승 -> 장단기 금리차 확대 -> 경기침체우려 -> 통화정책완화 전환) 흐름으로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압박을 받으며 달러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경제지표가 꺽이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침체시그널이 다수 포착될 경우 시장은 반대의 흐름으로 갈 수도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에도 파월연준의장의 하원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나 전일과 같은 발언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0일(금) 고용지표 발표와 14일(화) CPI 발표대기로 파월의장이 강조한 '데이터를 보고 판단'에 FOMC 전 주요지표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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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1320원대 고점을 형성했던 달러원환율은 중국PMI지수 호조에 힘입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301원에 서울환시 종가를 형성하였고, 애틀란타 연은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달러인덱스는 104.5pt로 하락하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3.9%대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달러약세영향으로 1295원대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애틀란타 연은총재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2번의 25bp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다른 연은총재의 50bp인상의 매파적 스탠스에 반대표를 던지며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미증시는 1.5~2%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달 22일~23일 FOMC를 앞두고 10일전 연준위원들의 블랙아웃기간이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져 이번주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주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8~9일 파월연준의장의 상하원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월 FOMC에서 언급했던 디스인플레이션 관련발언을 이어갈지 또는 최근 호조를 보이는 고용, 물가지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매파적 발언을 이어갈지에 따라 시장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월의장도 최근 꺽이지 않는 고용과 물가상승에 경기침체가능성이 줄었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기대인플레이션을 고려시 비둘기파적 스탠스보다는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에 경계심을 갖게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30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강한매도개입이 있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2월 외환보유액은 2월 46.8억불 줄어들며 4개월만에 감소한 4252억불로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1월 거주자외화예금은 22년말 1109.8억불에서 1092.5억불로 -17.3억불 감소하였습니다. 달러 -30.4억불 감소, 유로화 +12억불 증가, 엔화 +4억불 증가하였며 거주자외화예금이 소폭 감소하며 네고물량이 다소 출회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벤트 날짜 주요 이슈
FOMC 3/22~23
•1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연이은 인플레이션 지표의 비탄력성으로 인해 연준에서 매파적 스텐스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
•현재 25bp 혹은 50bp인상 + 상단금리 상승을 예측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달러강세 지속
ECB 3/16
•유럽의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ECB는 이번에도 50bp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
•유로존의 50bp인상은 유로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화 강세 제한요인
경제지표 상시
•3월 10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1월과 같이 강한 고용지표를 보여준다면 3월 FOMC 전까지 달러강세 지속될 듯
•인플레지표 발표 시마다 변동성 보일듯


이번주 달러원환율은 중국 양회소식에 따른 위험선호와 파월의장 발언과 고용지표대기로 1300원 내외의 보합흐름을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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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미PCE발표를 앞두고 1304.8원에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미 개인소비지출이 전년동월대비 예상치인 4.4%를 상회한 4.7%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105.2pt로 상승하며 원화약세를 부추기며 +10.3원 상승한 1315.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지난주 공개되었던 FOMC의사록에서는 소수위원들의 50bp금리인상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PCE 개인소비지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한 주 였습니다. 7개월 연속 하락세에소 소폭 상승한 PCE발표 이후 이어진 연준위원들은 다소 매파적으로 "최종금리 도달 후 오랜시간 지속해야한다"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미 증시는 발표 전에 선물지수가 1%넘게 하락한 후 큰 변동이 없었으나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은 발표 직후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530%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5.2pt까지 상승하며 최종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였습니다. 발표 이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월초 10%내외에서 주말간 40%까지 상승하였고 7월까지 최대 6%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쏠림 우려도 나타났습니다. 다만, 장기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2.9%를 유지하며 오랜기간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부터 달러원환율 130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의 시장점검회의를 통한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을 통해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강세에 원화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은 속도조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여지며, 지난해 한은과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등 외환시장 수급대책 논의 등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매수심리를 완화시킬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한은은 국내 성장전망치가 기존 1.7%에서 1.6%로 낮췄고, 한국 성장의 주요동력인 수출은 4달 연속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어 무역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1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하는데요.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하여 1100억불에 육박했던 거주자외화예금이 1월달에 얼마나 출회되었을지 외환시장에 향후 상단요인으로 작용할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외에서는 이번주 BOJ 총재 후보 청문회로 기존 YCC수정에 대한 이슈가 나올 수 있어 엔화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고, 이번주말 중국 양회가 예정되어 있어 미중갈등에 대한 재부각도 관심을 갖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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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시장경계감에 1305원 위로 올라섰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FOMC의사록 발표 이벤트를 소화하며 소폭하락한 1302원으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2월 FOMC의사록 발표에 대해서는 미고용지표와 CPI 예상치 상회 등의 지표 발표 전에 작성된 사항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요. 2월 FOMC의사록에서는
1. 25bp 금리인상결정 만장일치
2. 인플레 우려 경계감 유지
3. 50bp 금리인상 소수위원 지지
4. 미 경제 연착륙 기대감 표명
으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발표 후 미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104.52pt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3.9253%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2월 초 0% 확률이던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지난주 12% 이번주 24%로 상승하며 시장은 빅스텝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00원 위로 올라서며 시장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300원으로 재차 돌입한 달러원 환율에 전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소집하며 '시장안정'에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달 초부터 원화약세폭은 5.8%절하되며 주요국 유로화 1.4%, 엔화 2.8%, 위안화 1.4%대비 큰 폭의 원화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원화변동성 축소를 위한 시장점검으로 보여집니다. 

1300원 위로 올라서며 수출기업들의 이월된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는 것으로 보이며 에셋스와프도 출회되며 스왑포인트를 하락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공업체 수주공시 또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의 예상치는 경기침체우려로 3.5%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나, 한미간 금리차 확대우려에 원화약세 가능성 축소를 위해 금리인상을 좀 해야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이 1300원위로 올라선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3월 초 PMI지수, 고용지표. 중순 CPI, FOMC등의 이벤트가 영향을 미치겠으나 시일이 좀 있어 당분간 수급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3월 중순이 되면 국내주식의 외국인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기사와 결제수요가 나올 수 있어 하단에 대한 지지력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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