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원화전망' 태그의 글 목록 (14 Page)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9월 CPI 이벤트 해소. 위험선호심리로 반응"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 9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8.2%상승하며 예상치인 8.1%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전, 후, 마감까지 지표를 살펴보면
달러인덱스 112.7 -> 113.9 -> 112.5
달러원 1427 -> 1448 -> 1431
다우지수 0.8% -> -1.8% -> 2.8%
나스닥 1.2% -> -3.1% -> 2.2%
S&P 1.0% -> -2.4% -> 2.6%
미10년물 국채금리 3.84% -> 4.07% -> 3.94%

미 소비자물가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였고 근원물가는 1982년 이후 40년내 최고치인 6.6%로 한국시간 9시 30분에 발표되며 1시간동안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으나 새벽 1시까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CPI이벤트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인플레이션 압력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단기적으로 충격을 보였으나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현재의 가격수준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미증시는 상승하였고 영란은행의 감세안 전면철회소식에 파운드, 유로화가 반등한 영향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증시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였으며 S&P500 지수는 -2.4%에서 +2.6%로 5%가량 급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1930년 이후 미증시에서 5차례정도 발생한 이례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초대비 25%가량 하락한 상황에서 저점인식 매수세와 연준긴축의지가 선반영된 부분으로 반발매수세가 몰리며 급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변동성 지수인 VIX는 30.86%로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보여져 주목해야할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큰 폭의 변동폭을 보였으나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전일 종가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엔화가 32년내 최고치인 147엔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통화는 달러인덱스 대비 덜 하락한 것으로 보여져 금일 아시아장에서 미CPI 이벤트 소화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순매수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될 수 있어 1430원 내외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고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공포의 CPI. 발표대기 D-1일"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438.1원으로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1435.2원에 종가형성 후 역외에서 소폭 하락한 143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금일 밤 FOMC의사록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3.95%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13.2pt로 재차 강세를 보이고 미주요지수는 하락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지난주 1400원을 장중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내년 4.5%까지 올릴 것이라는 우려속 달러강세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 기준금리가 3.25%임을 감안하면 올해 11월 12월 50bp씩 2차례 내년 1차례 25bp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금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50bp금리인상하여 10년만에 기준금리 3%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차이가 생기며 채권시장에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진 상황에서 한은도 50bp의 빅스텝 금리인상에 나서며 국내 인플레에 대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과 환율, 물가상승위험도 빅스텝 전망이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역대 한미간 금리역전 폭은 1996년~2001년 1.5%p였습니다. 연준이 11월 75bp, 12월 50bp금리인상한다면 금통위에서 10월 50bp, 12월 25bp 금리인상시 한미간 금리역전폭은 1.5%p로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가 더해질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금통위에서도 빅스텝의 기준금리로 대응하고 있으나 국내 가계부채문제, 경기침체우려를 확대시킬 수 있어 연준 금리인상을 쫓아 무작정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 영국 재무부의 지난달 감세안으로 촉발된 파운드가치 하락 후 시장안정조치를 내놨으나 영국 채권투매가 재차 나타나며 BOE의 긴급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일 FOMC의사록 발표 후 명일 오후 9시30분 미 9월 CPI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후반 9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긴축이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CPI도 시장예상치인 8.1%를 넘는 수치로 발표될 경우 연준 긴축에 힘을 싣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 들어 유가가 배럴당 120불에서 90불 수준으로 하락한 점과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며 시장예상치보다 하회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수급개선책이 본격 가동준비에 들어가며 이르면 중공업체 선물환 거래가 이번주부터 유입될 수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자국통화방어책에 나서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당장 1440원 고점을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CPI 지표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글로벌 증시 위험선호심리 반영"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영국 파운드 급락을 이유로 114.7pt까지 큰폭의 강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영국의 감세철회, 연준의 매파적스탠스 완화기대감에 밤사이 110pt까지 하락하며 달러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유로달러는 1.0달러까지 상승하였고 엔화도 144엔, 위안화 7.1위안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원환율도 1440원까지 고점을 형성 후 밤사이 -10원가량 하락하여 전일 고점대비 -20원 하락한 1416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영국 금융시장 혼란과 크레디트스위스(CS)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한때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졌으나 영국은 기존 감세안을 철회하였고 CS는 3분기 연속적자에 소송, 부동산펀드 증자연기 등에 신용부도스와프가 한때 300bp(국내 시중은행 55~60bp수준)으로 급등하며 부도설에 주가가 폭락하였으나 시장변동성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자본과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투자기관들의 의견이 나오며 주가하락분을 마감하였습니다.

영국의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커진상황이나 BOE가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한 것은 아니고 CS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되며 주가는 전일대비 +9%상승하며 금융시스템 리스크는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연준위원들의 연설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기존 매파적스탠스에 시장은 전일 호주중앙은행이 25bp금리인상에 그친데 주목하며 연준도 긴축입장이 다소 후퇴할 수 있다는 시장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 금통위(14일)에서는 빅스텝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주요국들의 큰폭의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킬 가능성도 있어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2거래일 뉴욕증시의 큰 폭의 반등(+7%)에 성공하였지만 아직 추세전환으로 보기보다는 시장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연고점대비 -25원가량 하락한 상황이나 러시아 핵사용우려, 주요국들 긴축스탠스 유지, 글로벌 경기침체우려, 한국 무역수지 적자지속 등으로 달러원환율 하락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지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외환당국이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세계국채지수WGBI 등재 등 정부정책을 포함하여 외환시장 안정에 나설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달러인덱스와 단순종가비교시 달러인덱스 110pt에 최근 달러원환율은 1385원 수준이였음을 참고해보면 조금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FOMC이후 매파적 스탠스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파운드의 급락으로 114pt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전일 144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밤사이 영국BOE는 시장안정을 위해 긴급국채매입을 단행하였고 파운드는 1.086파운드로 반등하였습니다. 이에 영국 국채매도세가 완화되었고 미 국채수익률도 반락하며 달러인덱스는 112.8pt로 1%가량 하락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6원 하락한 1423원에 최종호가 되었으며 미증시 지수도 2%대의 강한 반등을 하며 깊은 하락속 기술적인 반등에 나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외환당국의 강한 구두개입과 외환수급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 20원이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대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 초 1330원대에서 한달사이 100원이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했던 달러원 환율에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줌으로써 달러수요를 제거한 상황이며 국내 조선사에도 선물환 추가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여 달러공급 가능성을 키워놓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져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가능성도 언급되며 외환시장 안정화에 경주하고 있습니다. 

WGBI은 주요 23개국 정부채로 구성된 투자인덱스로 지표추정 자산은 2.5조달러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이 이달말 발표예정인 WGBI 관찰대상국에 편입시 기대되는 신규 유입물량은 2% 수준으로 510억불(71조원) 가량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관찰대상국 편입시 기대감 형성은 되겠으나 실제 편입은 내년 9월이 될 것으로 보여져 단기적인 시장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쨌든 국내 외환수급상황에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실수요, 개인 해외투자, 무역수지 적자지속으로 인한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점은 달러원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전일 전저점을 깨며 큰 폭의 하락장을 맞이하였습니다. 미 다우지수나 나스닥, S&P, 유로스탁스는 전저점을 지켜주는 흐름이나 국내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지수조정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에 대해 외국인은 당연하게도 주식매도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으나 환율이 다소 진정된다면 개별주식이 싸보이는 시점이 곧 올 것으로 예상되어 증권에서 외국인 자금흐름을 주요하게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은 달러약세에 달러원 환율도 큰 폭의 갭하락하겠으나 월말 분기말을 앞둔 네고물량과 저점인식 결제수요로 실수급 위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외환당국에 바람은 상승할때 위를 막는 것이 아니라 하락할때 크게 눌러버리는 스탠스가 더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금주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그럼, 어려운 시장환경 속임에도 불구하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파운드 37년내 최저치 1.08파운드 위협"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FOMC이후 1400원으로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한때 BOJ에서 엔화매수개입이 유입되며 2%가량 밀리며 원화도 1300원 후반대로 하락하였으나 달러인덱스가 20년내 최고치인 113pt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유로달러는 0.96달러까지 하락하였고 원화는 역외에서 +10원 가량 상승한 141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연준을 따라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BOE에서는 50bp금리인상에 실망감 발생하며 37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1.08파운드를 기록하였습니다. 

외환당국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방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도개입과 더불어 달러수요를 경감시키는 방안도 발표하며 적극적인 환시안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채금리 급등 속 달러강세가 심화되고 있어 주요국통화들의 약세흐름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보입니다.

9월 빅이벤트였던 FOMC가 지나고 불확실성해소로 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예상보다 긴 연준의 긴축스탠스와 2023년 기준금리 4.6% 점도표에 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도 7개월이 넘게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는 점도 안전자산선호심리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주 국민연금은 연말까지 100억불 달러스와프 진행을 통해 해외투자 진행시 필요로 하는 매월 17억불가량 달러결제수요를 제거하였습니다. 단순 매도개입을 통한 환시안정이 아닌 수급조정을 통하여 관리 방안을 내놓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금주는 파운드화 급락이 초래한 강달러 속 역내외 매수심리가 커지며 1420원 돌파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분기말 돌입과 당국에 대한 경계는 투기성 매수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여져 글로벌 통화흐름을 주시하며 나홀로 원화약세를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달 마무리 잘 하시는 월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FOMC 3회 연속 75bp금리인상. 내년 4.6%"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에서는 3회 연속 75bp금리인상을 단행하며 3.0~3.25%의 기준금리를 형성하였습니다.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이였으나 점도표에서 올해말 4.4% 내년 4.6%까지 긴축의지를 보이며 기존 4.1%수준에서 30bp 높아진 영향에 달러인덱스는 111.4pt까지 상승하였고 미 증시도 -1%수준의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역외 +3원 상승한 1396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 발언>
1. 물가안정은 연준의 책무
2. 기대인플레이션 유지되고 있지만 안주할 수 없어
3. 연준 당분간 제약적인 금리 필요
4. 언젠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 적절
5. 현재 인플레이션 상승은 외부요인도 커
6. 물가상승률 둔화 확신 전까지 금리인하 없다
7. 낮은 성장률 예측했지만 더 좋을 가능성도 있어

연준의 75bp금리인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흐름이였으나 점도표, 파월의장의 매파적 스탠스가 달러를 강세로 밀어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점도표에 나온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2차례 있는 FOMC에서 1.25%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해 75bp, 50bp 두번의 기준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로존도 가파른 인플레에 긴축스탠스를 보이고 있지만 뒤늦은 출발과 19개국의 개별적인 국가상황을 고려할 때 연준과 같은 긴축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 달러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하며 '종전 가능성'을 일축하였습니다. 같은 편인줄 알았던 중국과 인도도 종전압박을 하고 전쟁반대시위와 내부적으로도 궁지에 몰린 푸틴은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달 23~27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4군데에서 러시아 병합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압박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후 동부지역 러시아병합이 이뤄진다면 푸틴의 체면을 차린채 종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이 1400원에 근접한 가운데 외환당국은 강한매도개입으로 수성을 하고 있으며 전일 수출입기업 간담회에서 수입기업들의 달러결제수요 완화정책과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통화스와프를 통해 해외투자자금 조달을 추진키로 하는 점은 달러원환율의 상방압력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4년까지 해외투자비중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는 국민연금은 매월 20억불가량 달러매수주체였는데 수급상 20억불가량의 매수수요가 사라진다면 실수요 압력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총재도 개장 전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연기금, 기업 등 환율 변수 촘촘히 관리", "외환수급불균형 완화 단계적 조치"등의 모두발언을 통해 환율방어의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빅이벤트를 해소 후 첫날은 달러강세로 반응하였으나 달러의 추가강세보다는 고점인식에 따른 차액실현이 나올 수 있어 달러원환율도 1400원 돌파보다는 막히는 흐름 속 달러강세완화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390원 내외 흐름을 보였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FOMC 첫날 경계감에 달러인덱스가 재차 110pt를 넘어서며 미증시는 -1%가랑 하락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91원으로 소폭 상승마감하였습니다. 

9월 FOMC에서 75bp 이상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향후 점도표와 금리전망이 상향 조정될 것이란 기대에 2년물 국채수익률은 4%를 넘어섰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6%대를 기록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전일자 CME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 기준금리 고점은 23년 3월까지 4.39%(아래 그림파일 참고)로 반영되어 있어 현재 기준금리 2.25~2.5%에서 2%가량 추가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주요국들은 긴축 스탠스를 가져가는 중이며 전일 스웨덴은 100bp금리인상을 선제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CB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금리인상 속도에 초점을 맞추며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밤에 발표될 기준금리는 75bp가 될 것으로 보이나 이외 점도표를 통하여 연준이 생각하는 최종 기준금리 종착지를 가늠해볼 수 있어 향후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환당국은 1400원 방어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공격적인 롱플레이보다는 실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대국민 연설이 예고되어 있어 '종전' 가능성도 환율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한미정상회담과 수출입기업들과의 외환시장 수급안정화 논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금일은 1390원대에서 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3시 1399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에 외환당국의 강한 매도개입이 나오며 1388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역외에서 미증시 하락과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까지 관리하며 1385원 수준으로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이번주 20~21일 FOMC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FOMC에서 75bp금리인상 가능성이 예상되지만 점도표를 통해 최종금리수준이 상향조정될 경우 1400원대 시도를 이어갈 수 있으나 연준이 다소 누그러진 스탠스를 보인다면 달러약세에 달러원환율도 그간 상승분을 빠르게 되돌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외환당국은 1300원을 넘어서면서도 구두개입과 실개입이 유입되었으나 금번 1400원대에서는 고강도 개입이 나오며 수성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FOMC에서는 100bp금리인상 확률은 18%가량 반영하고 있어 깜짝 100bp금리인상 가능성도 있으나 시장에서는 75bp금리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FOMC 점도표에서 제시된 최종 정책금리 중간치는 3.8%였으나 금번 점도표에서는 4.5%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져 내년 금리인상 전망이 큰 폭 상향조정된다면 달러원환율의 상승압력도 지속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FOMC결과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보이나 일본 BOJ나 중국 PBOC등 주요국들의 자국통화방어의지가 커지고 있어 원화 또한 엔화와 위안화에 연동되어 상단저항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이번주 국내 수출입기업과 외환시장 수급안정화방안도 논의되며 달러결제기업의 달러수요를 차입으로 대체하는 등 매수우위 수급을 누그러트릴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 21일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나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도 옅보여 이번주가 그간 약세를 보였던 달러원 환율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추석연휴는 잘 쉬셨는지요.

지난주 목요일 1380.8원에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연휴기간동안 달러인덱스가 108.2pt로 하락한 영향으로 역외 1374.5원으로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한 영향과 금일 밤 발표예정인 CPI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한때 107.8까지 하락하며 8.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증시도 한국 연휴기간동안 +3%가량 상승하며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졌으나 달러원환율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달러인덱스 108pt수준일때 달러원환율은 1350원 수준이였으나 한국의 연휴기간과 경상수지 적자가능성 소식에 역외에서도 1370원대를 지켜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요국통화 위안화, 엔화, 유로화는 달러인덱스하락에 반응하며 차트상 고점을 찍은 모습으로 보이나 원화는 여전히 1370원대를 지키고 있어 금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자금유입과 원화 롱포지션이 정리되며 1370원 밑으로 밀릴지가 주요해보입니다. 다만, 금일 CPI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최신 물가지표가 달러화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CPI시장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8%이며 전월 8.5%대비 50bp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국통화대비 약세폭이 커지고 있는 원화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CPI지표를 앞두고 1370원대에서 주요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21일 FOMC까지 달러강세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연일 계속되는 원화약세. 1380원 시도"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장 후반 1377원까지 상승하던 달러원환율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을 통해 1371.7원까지 하락하였으나 밤사이 미 달러인덱스가 110.6pt까지 급등한 후 110.2pt로 마감한 영향으로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6.5원 상승한 1377원으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미증시는 노동절 이후 첫 거래일 하락마감하였습니다. S&P 8월 서비스PMI는 43.7로 침체수준으로 발표되었고 ISM 서비스PMI지수는 56.9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지난달까지는 PMI지수 악화가 미긴축에 영향을 주었으나 잭슨홀미팅에서 파월의장의 긴축발언 이후 CPI를 제외한 경제지표는 영향력이 크지 않아보입니다.

추석명절 연휴를 12일(월)까지 앞둔 가운데 13일 미 CPI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명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75bp금리인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을 잡기는 어려워보입니다. 9월 22일 FOMC까지 10영업일의 시간이 있다보니 달러원환율은 주요국들의 통화흐름과 위험회피심리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로존 CPI가 전년대비 9.1%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대응이 시급해여 명일 예정된 ECB에서 75bp금리인상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우려가 여전하여 75bp금리인상 이후 긴축지속여부가 불투명해보입니다. 결국 최근의 달러강세를 꺽을 변곡점은 다음주 발표예정인 CPI가 확연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FOMC에서 금리인상을 75bp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위안화도 전일 PBOC에서 개입에 나섰지만 달러강세에 7위안의 가시권에 들어섰고, 엔화는 24년내 최저치인 143엔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강세에 주요국통화들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138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당국의 종가 10분 전 강한 개입을 단행하며 관리의지를 비치고 있고 역외시장에서도 관리하는 흐름이 관찰되었습니다. 1380원에 안착하면 시장은 1400원으로 시선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여져 1380원을 수성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화자금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상황으로 과거 위기상황과는 다른 여건이고 중국 PBOC도 7위안 방어에 나서고 있어 미국 외 주요국들의 자국통화방어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금융위기나 남유럽재정위기, 코로나보건위기 등 고점형성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매도개입으로 시장에 고점시그널을 만든 것을 돌이켜볼 때 추석연휴 전후로 외환당국이 고점형성 시그널을 만들 수 있다면 시장심리를 누그러트릴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