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연일 계속되는 원화약세. 1380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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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연일 계속되는 원화약세. 1380원 시도"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장 후반 1377원까지 상승하던 달러원환율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을 통해 1371.7원까지 하락하였으나 밤사이 미 달러인덱스가 110.6pt까지 급등한 후 110.2pt로 마감한 영향으로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6.5원 상승한 1377원으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미증시는 노동절 이후 첫 거래일 하락마감하였습니다. S&P 8월 서비스PMI는 43.7로 침체수준으로 발표되었고 ISM 서비스PMI지수는 56.9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지난달까지는 PMI지수 악화가 미긴축에 영향을 주었으나 잭슨홀미팅에서 파월의장의 긴축발언 이후 CPI를 제외한 경제지표는 영향력이 크지 않아보입니다.

추석명절 연휴를 12일(월)까지 앞둔 가운데 13일 미 CPI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명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75bp금리인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을 잡기는 어려워보입니다. 9월 22일 FOMC까지 10영업일의 시간이 있다보니 달러원환율은 주요국들의 통화흐름과 위험회피심리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로존 CPI가 전년대비 9.1%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대응이 시급해여 명일 예정된 ECB에서 75bp금리인상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우려가 여전하여 75bp금리인상 이후 긴축지속여부가 불투명해보입니다. 결국 최근의 달러강세를 꺽을 변곡점은 다음주 발표예정인 CPI가 확연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FOMC에서 금리인상을 75bp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위안화도 전일 PBOC에서 개입에 나섰지만 달러강세에 7위안의 가시권에 들어섰고, 엔화는 24년내 최저치인 143엔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강세에 주요국통화들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138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당국의 종가 10분 전 강한 개입을 단행하며 관리의지를 비치고 있고 역외시장에서도 관리하는 흐름이 관찰되었습니다. 1380원에 안착하면 시장은 1400원으로 시선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여져 1380원을 수성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화자금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상황으로 과거 위기상황과는 다른 여건이고 중국 PBOC도 7위안 방어에 나서고 있어 미국 외 주요국들의 자국통화방어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금융위기나 남유럽재정위기, 코로나보건위기 등 고점형성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매도개입으로 시장에 고점시그널을 만든 것을 돌이켜볼 때 추석연휴 전후로 외환당국이 고점형성 시그널을 만들 수 있다면 시장심리를 누그러트릴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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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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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