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원화전망' 태그의 글 목록 (1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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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시장경계감에 1305원 위로 올라섰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FOMC의사록 발표 이벤트를 소화하며 소폭하락한 1302원으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2월 FOMC의사록 발표에 대해서는 미고용지표와 CPI 예상치 상회 등의 지표 발표 전에 작성된 사항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요. 2월 FOMC의사록에서는
1. 25bp 금리인상결정 만장일치
2. 인플레 우려 경계감 유지
3. 50bp 금리인상 소수위원 지지
4. 미 경제 연착륙 기대감 표명
으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발표 후 미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104.52pt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3.9253%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2월 초 0% 확률이던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지난주 12% 이번주 24%로 상승하며 시장은 빅스텝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00원 위로 올라서며 시장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300원으로 재차 돌입한 달러원 환율에 전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소집하며 '시장안정'에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달 초부터 원화약세폭은 5.8%절하되며 주요국 유로화 1.4%, 엔화 2.8%, 위안화 1.4%대비 큰 폭의 원화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원화변동성 축소를 위한 시장점검으로 보여집니다. 

1300원 위로 올라서며 수출기업들의 이월된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는 것으로 보이며 에셋스와프도 출회되며 스왑포인트를 하락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공업체 수주공시 또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의 예상치는 경기침체우려로 3.5%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나, 한미간 금리차 확대우려에 원화약세 가능성 축소를 위해 금리인상을 좀 해야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이 1300원위로 올라선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3월 초 PMI지수, 고용지표. 중순 CPI, FOMC등의 이벤트가 영향을 미치겠으나 시일이 좀 있어 당분간 수급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3월 중순이 되면 국내주식의 외국인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기사와 결제수요가 나올 수 있어 하단에 대한 지지력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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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 연준의 최종금리가 5%에서 5.5%까지 50bp 추가인상 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달러인덱스가 104pt를 넘어섰고 미10년물 국채금리가 3.82%까지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달러원 환율도 장중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외환당국은 1280원대부터 구두개입과 함께 1300원위에서 5억불가량 실매도개입을 통하여 환율변동성 축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연초부터 유로화 -1.5%, 위안화 -1.7%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원화의 경우 -5%수준의 약세를 보이고 있어 원화가 주요국통화대비 약세폭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달러원환율의 1440원대에서 1200원대로 급락하는 과정에서 주요국통화의 강세가 -10%수준이였으나 원화는 강세폭이 -17%되었던 부분에 대한 되돌림 폭이 주요국대비 더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달러강세를 이끌었던 주요내용은 인플레우려에 따른 가파른 미긴축스탠스가 한 몫을 하며 주요통화들의 약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달러인덱스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지만 추세적으로 달러강세를 재개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달러강세는 일본 BOJ에서 YCC조정가능성에 대한 엔화약세흐름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최종 금리인상 피크에 대한 인식차이는 있겠으나 3월 종료 또는 5월 종료로 상반기 내에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어 최근 달러강세시기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상반기 내 금리인상 종료 후 고금리 상태를 올해 연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CPI지표가 확연히 꺽여 5%밑으로 내려오고 미 경기침체 가능성이 57% 수준으로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어 고용과 물가 지표가 꺽이는 시그널이 발생할 경우 금리인하 관련된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시장이 약달러로 빠르게 반응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외환당국의 1200원 초반대의 매수개입과 1300원대의 매도개입을 통한 변동성 축소를 목적으로 외환시장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1200원대 매수개입은 최근 무역적자인 상황에서 주요국 통화대비 원화강세가 이뤄진다면 기업상황도 좋지 않을 수 있어 가파른 원화강세에 제동을 건 것으로 판단되며 1300원 이상에서 매도개입의 경우 재차 1300원을 쉽게 돌파할 경우 1350원, 1400원 등 점차 예상고점을 높이며 외국인 자본유출과 더불어 시장불안감을 키울 수 있어 초기부터 강한 매도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지난해 환율상승의 주범으로 손꼽혔던 국민연금은 올해 환헤지 재개를 통하여 10%수준에서 매수물량에 대한 환헤지를 실행하여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외화자산 3400억불 중 전술적환헤지를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면 15%수준인 500억불이 헤지금액으로 나올 수 있어 올해 1300원 위의 속도를 강하게 조절하는 공급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국내 외환시장수급상황은 과거 무역수지흑자(공급) 50억불로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시장이였던데 반해 최근은 무역수지 적자상황으로 공급요인이 사라지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활성화 등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투자도 증가추세로 수요가 더 많은 외환시장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채권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수요와 공급을 맟춰주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즉, 외국인의 증권자금 이탈시 환율의 상승압력이 더해질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연평균환율 1298원, 기말 1267.5원으로 현 1300원 수준에서는 거주자외화예금도 적극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소식을 전해듣고 있습니다. 현물 매도방향의 경우 1300원 위에서는 분할하여 매도를 시작해도 좋은 레벨로 판단됩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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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80원대로 상승한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심리와 1285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나오며 1279원까지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오후 연준의 추가긴축 우려에 1284.8원에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미PPI생산자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전월대비 0.7%로 발표되었고,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달러가 재차 104pt 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미주요증시는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도 역외 1288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고용지표호조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의 예상치상회흐름과 더불어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도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클리브랜드 연은총재는 "시장참가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별개로 50bp금리인상을 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를 봤다"고 하였고, 세인트루인스 연은총재는 "3월 FOMC는 잘 모르겠지만 50bp금리인상도 필요하다"며 연준의 최종금리를 5.37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연준의 매파적입장에 미 10년물국채금리가 3.86%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6주내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최근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경제지표에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채권시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며 디커플링이 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부담보다는 경기침체가 안나타날 수도 있다는 데에 베팅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채권시장은 기준금리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스마일 효과가 발휘되며 달러인덱스가 강세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의 경우 지난해 기말환율 1267원 위로 올라선 상황과 지난해 평균환율 1291.95원에 근접함에 따라 강한 네고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외환당국입장에서 지난해처럼 1300원을 쉽게 내어줄 경우 역외 롱베팅에 다시 한 번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외환시장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국내 반도체 수출 감소와 수입액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지속, 3~4월 역외배당금 이슈로 매수세가 탄탄해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국외 연준의 긴축사이클에 대한 기간조정에 따른 시장변동성도 커질 수 있어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늘 가지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술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RSI와 스토캐스틱이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여 변동 중이며 MACD와 ADX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면서 상승압력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적 반등의 예상치는 단기 1273~1308원 수준으로 확인되며 중기 1,303~1357원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그럼, 좋은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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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고용지표 호조와 더불어 파월의장의 연설 경계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연설 중 매파적인 스탠스에 잠시 달러강세를 보였으나 연설이후 우려가 완화되며 103.3pt로 약보합을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54원으로 소폭 하락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단어를 언급하며 초입에 들어왔으나 아직 갈길이 멀다며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열어둔 상황입니다. 이에 CME페드워치에 5.25%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전일 3.3%에서 10%까지 증가하였습니다. 기존 3월 25bp금리인상으로 마무리 예상된 전망치가 소폭 상향조정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증시 3대 주요지수는 1%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이벤트를 소화하며 위험선호심리가 나타났으나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파월의장의 매파적 스탠스를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연설에서 3.59%로 급락 후 재차 상승한 3.68%로 올라서며 올 1월초 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원화시장의 경우 전일 1260원 위에서는 '팔자'니즈가 강하게 돌며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지난주 1216원 저점을 기록한 일중 서울환시 거래량 116억불을 기록한 후 거래량이 줄고 있어 원화약세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이월된 거주자외화예금규모가 1100억불로 상당하여 전일과 같이 원화약세에 상승속도를 제한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PDF파일은 2월 이벤트캘린더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달러상승을 이끌었던 주요요인들이 완화되며 달러약세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올 하반기로 갈 수록 1200원 초반대로 하락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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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요일 미장에서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103pt까지 2%가량 급등한 영향으로 달러원환율도 역외에서 18.8원 상승한 1247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 비농업부문고용이 시장예상치인 18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한 51만명으로 발표되었고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최근 달러약세를 이끌었던 연준의 긴축속도조절론이 희석되며 연준이 5월 이후에도 추가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증시 주요지수는 -1%이상 하락하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3.5% 위로 올라서며 위험자산회피심리를 일으켰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은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포지션 조정을 하고 있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1월 비농업부문 고용 51만명은 인구통계 리밸런싱에 따라 서프라이즈로 나온 경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워낙 좋게 나오다보니 이는 곧 임금상승률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꺽이는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인상 또는 고금리 지속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시아통화들도 재차 불거진 달러강세속 약세폭을 큰 폭으로 키웠으며 엔화 132엔, 위안화 6.77위안을 기록하는 등 1% 이상의 절하폭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원환율도 1210원 후반대로 하락했으나 하단이 공고히 막히는 모습을 보이다 달러강세를 반영하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달러원환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20%가량 하락하는 가운데 제대로된 레벨조정과 기간조정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2월 초 FOMC가 종료되고 3월 중순 FOMC까지는 아직 한달여 시간이 더 남은 상황으로 경기침체우려에 따른 연준의 긴축속도조절과 경제지표호조에 따른 연준 긴축지속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연준은 양대책무인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중 완전고용은 실업률 3.4%로 이미 이뤄진 상황으로 '물가안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발언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연준의 긴축유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주 서프라이즈로 발표된 미 고용지표가 재차 강달러의 트리거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CPI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CPI의 50%를 넘게 차지하는 주택렌트가격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발표될 CPI지수도 폭의 차이가 있을 뿐 하락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원화의 경우 지난해 넘어온 거주자외화예금 규모가 1109억불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1250원 위로 올라설 경우 나올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져 상승속도 또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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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 경계감에 1230원대로 올라섰던 달러원환율은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반응하며 -9.5원 하락한 1221원대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기준금리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5bp 올려 현재 4.5~4.75%로 2007년 이후 최고치가 되었으며 지난 12월 50bp에 이어 베이비스텝으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 발언>
1. 고용증가 속도 줄었지만 고용시장 여전히 타이트해
2. 긴축정책 효과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3. 현재 디스인플레이션 과정 초기단계
4. 디스인플레이션에도 노동시장 약세 보이지 않아 다행
5. 승리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6. 적절한 제약적 스탠스 위해 2~3번 추가 금리인상 논의

기준금리 발표된 4시 10분에는 미증시하락과 달러인덱스 보합세를 보였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4시 40분 경 이어진 연설에서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급반전하여 미주요지수는 급반등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1.1pt로 0.8%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30원을 하향이탈한 1220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당분간 긴축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하였으나 경기침체 우려를 연설중간중간에 언급하며 경계감을 보였습니다. 연준에서 두어번 금리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3월, 5월 25bp씩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최종금리는 5.25%가 되겠으나 3월에 25bp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불식시켜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정책입안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발언정도로 보여집니다.

지난번 1월 내 보합흐름을 보였던 외환시장은 FOMC 이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FOMC이벤트는 달러약세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3.5%수준에서 3.4%로 급락하였고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미증시상승이 금일 신흥국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자금유입기대감이 형성됩니다.

또한 지난해 큰 폭으로 쌓인 거주자외화예금이 1100억불 수준으로 과하게 쌓여있어 상단을 무겁게 누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국내 연속 무역수지적자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재개, 1200원 초반수준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1440원의 고환율을 본 후 현재 1230원 수준이 상당히 낮은 환율이라 생각이 들지만. 과거 십수년간의 통계치로 볼 때 1230원 수준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전고점대비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아 한두달 더 유지된다면 1230원 수준에서도 강한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어보여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아래 FOMC전문 그림파일로 첨부드립니다. 변경된 부분은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 부분입니다. 참고해주시고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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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30원을 하향이탈한 1227.4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FOMC시작과 함께 경계감 속 미 국채금리 소폭상승과 함께 달러인덱스가 102.2pt로 상승한 영향으로 1231원으로 +4원 상승한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외 금융기관의 전망치와는 다르게 연준의 최종금리가 5% 수준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가운데 연초부터 가파른 증시상승과 함께 달러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2월 FOMC에서는 25bp금리인상 후 3월 FOMC에서도 25bp금리인상하여 최종금리가 5%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엔 25bp인하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전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한 배경으로는 CPI지수 완화와 12월PCE지수 또한 하락추세를 보이며 인플레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한국은행도 상반기 금리인상을 종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캐나다중앙은행을 필두로 주요 선진국들 또한 긴축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 ECB의 경우 경제지표개선으로 긴축스탠스를 더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 유로화는 강세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레 새벽에 발표될 FOMC에서 25bp금리인상 후 파월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어보이는데요. 시장이 희망하는 연말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금리인상과정 중 파월 연준의장을 포함한 연준위원들은 매파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하였는데요. 하락하고 있는 물가지표에 자칫 잘못된 시그널을 줘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5%의 고금리가 오래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 폭이 깊어질 수 있어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는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4%수준으로 연착륙이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악화로 경착륙 가능성이 커질 경우 빠르게 통화완화 정책스탠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원화는 1230원대 강한 지지를 받는 가운데 모레 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월은 위험선호심리 속 약달러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무역수지적자 지속, 해외투자활성화 등의 수급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이였으나 FOMC에서 달러인덱스의 방향이 정해질 경우 이를 반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고 1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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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캐나다중앙은행 속도조절론 대두, 2월 FOMC에서도"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환율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1230원 초반대에서 강한 지지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캐나다중앙은행인 BOC는 25bp금리인상으로 지난회의 50bp인상에서 속도조절과 함께 향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스탠스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인덱스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BOC는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고 높은 금리가 경기침체를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비둘기파적 스탠스로 돌아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캐나다달러는 장중 +0.7%가량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0.5%가량 101.5pt로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달러인덱스하락대비 위안화와 엔화는 강보합흐름을 보이며 원화도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소폭상승한 1232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주요 선진국 중 캐나다중앙은행의 이러한 비둘기파적 입장변화는 2월초 예정된 미Fed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근 연준위원들의 25bp금리인상 발언 등이 FOMC회의결과에 반영되며 2월 3월 각각 25bp씩 금리인상 후 최종금리 5.0%를 형성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는 이미 CME페드워치에서 25bp금리인상 가능성을 90%이상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입니다. 

금일 밤 미4분기 GDP발표와 명일 PCE지수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시장을 이끌었던 물가지표는 시장관심이 덜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물가는 정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큰 상황이며 연준예상치(23년 연말 CPI 5.4%예상)보다 실제(1월 전망치 5.5%)로 빠르게 하락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는 '금리인상 폭'보다는 '고금리 지속기간'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입니다. '고금리 지속기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와 PMI지수, 경제성장률, 주가지수흐름 등의 경제지표가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우려가 발생할 경우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지겠으나 이는 곧 연준의 금리인하재개로 이어질 수 있어 지표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 23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1230원이 역외에서 잠시 깨졌지만 서울환시에서는 명절 이후에도 공고히 잘 지켜주는 모습인데요. 달러인덱스가 102pt를 깨고 내려간 만큼 금일 국내증시에 외국인증권자금이 유입된다면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지난 12월말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109억달러로 2012년 통계작성이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2018년말 744억불
2019년말 794억불(전년대비 +50억불)
2020년말 942억불(전년대비 +148억불)
2021년말 972억불(전년대비 +30억불)
2022년말 1109억불(전년대비 +137억불)
개인은 22년말 40억불이 감소한 140억불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은 100억불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강달러시대를 대응한 모습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경우 고환율기대감에 래깅전략을 활용한 상황이나 11월 이후 달러원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미처분 네고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져 올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기말가 1267.3원 / 연평균 1291.95원임을 감안하면 거주자외화예금만 놓고보자면 연고점이 1300원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밖에 눈이 엄청 많이 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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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BOJ회의에서 YCC동결유지결정에 그간 엔화강세베팅에 들어갔던 물량의 숏커버에 장중 2%가량 급등하며 128엔에서 131.5엔으로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도 10원가량 상승한 1246.5원까지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구로다 BOJ총재의 완화의지강조와 추가완화책도 망설이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으로 되돌림이 있었습니다. 또한 설연휴를 앞둔 네고물량에 달러원은 하락하여 상승폭을 축소시켰습니다.

서울시간 12시경 엔화는 127.6엔대로 -3%가량 하락하였고 연준의 금리인상축소 기대감에 미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101.5pt까지 1%가량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1226원 저점을 형성하며 그간 지지선으로 인식되었던 1230원대를 하향돌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발언이 힘을 받으며 달러인덱스는 보합수준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전일 서울환시 종가수준인 1237원대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세인트 연은 총재는 2023년 말까지 최종금리 5%를 넘겨야 하며 최종금리 5.25~5.5%를 제시하며 시장에서의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일축시켰습니다. 그간 시장은 최종금리 5%수준에 연말 금리인하기대감에 대한 포지션을 구축하였으나 파월의장과 연준위원들은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자칫 둔화될 우려가 있어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5%하락하며 2020년 4월 이후 최대하락폭을 기록하였습니다. 12월 CPI에 이어 PPI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인플레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달러약세에 대한 베팅은 이어질 수 있어보입니다. 해외IB들도 2023년 달러인덱스 전망치를 기존 105pt수준에서 99pt로 큰폭의 하향전망치 수정을 한 상황입니다.

원화 또한 달러약세에 연동된 강세흐름을 보이고,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안화, 엔화와도 커플링되며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한국 무역수지적자, 수출증가율 둔화, 해외투자활성화 재개 등 수급과 재료요인이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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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CPI 경계감에 1245.8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CPI지표가 예상수준인 6.5%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0.8%하락한 영향으로 역외에서 7.6원 하락한 1238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미 CPI는 전년동기대비 +6.5%로 5개월 연속하락하였으며 1년 2개월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전월대비는 -0.1%하락하며 인플레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2.2pt까지 하락하였고 미주요3대지수는 +0.5%수준의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채수익률은 10년물이 3.44%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한 CPI에 큰 폭의 위험선호심리를 기대하였으나 나스닥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이미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하고 있어 전일 발표 직후 나스닥의 경우 +0.9%에서 -1%로 급락한 후 재차 +0.6%상승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전일 동시에 발표되었던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연준긴축지속에 힘을 보탰으나 패트릭하커 연준위원의 "75bp금리인상하는 시기는 지났다. 몇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하겠지만 인상폭은 25bp가 적절하다"는 발언과 하락추세의 CPI가 더 주목받으며 달러인덱스는 하락하였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2월초에 있을 FOMC에서 25bp금리인상가능성이 90%로 높아지며 시장에서는 연준긴축종료와 연말 금리인하시작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지표 둔화는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며 향후는 연준의 고금리 지속기간이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전망이 주요해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6개월 지속 후 연말에 금리인하로 돌아설지.. 예상과 다르게 내년으로 지연될지는 고용지표와 더불어 미주택가격지수 지표에 따른 물가지표를 추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최근 1240원 내외에서 수급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코스피시장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은 원화에 긍정적이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고금리 기조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기업실적악화에 따른 증시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전년도 1440원을 보고온 상황이라 현 1240원 수준은 많이 급락했다고 느껴지지만 과거 역사적인 환율레벨 수준으로 볼 때 1240원은 상위 2.3%구간의 높은 환율입니다. 환율의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1230원 밑으로 내려갈 경우 숏커버링이 크게 나오며 역외투기세력들의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어보여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금일 비소식 이후에 날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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