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공포의 CPI. 발표대기 D-1일"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공포의 CPI. 발표대기 D-1일"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438.1원으로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1435.2원에 종가형성 후 역외에서 소폭 하락한 143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금일 밤 FOMC의사록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3.95%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13.2pt로 재차 강세를 보이고 미주요지수는 하락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지난주 1400원을 장중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내년 4.5%까지 올릴 것이라는 우려속 달러강세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 기준금리가 3.25%임을 감안하면 올해 11월 12월 50bp씩 2차례 내년 1차례 25bp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금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50bp금리인상하여 10년만에 기준금리 3%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차이가 생기며 채권시장에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진 상황에서 한은도 50bp의 빅스텝 금리인상에 나서며 국내 인플레에 대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과 환율, 물가상승위험도 빅스텝 전망이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역대 한미간 금리역전 폭은 1996년~2001년 1.5%p였습니다. 연준이 11월 75bp, 12월 50bp금리인상한다면 금통위에서 10월 50bp, 12월 25bp 금리인상시 한미간 금리역전폭은 1.5%p로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가 더해질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금통위에서도 빅스텝의 기준금리로 대응하고 있으나 국내 가계부채문제, 경기침체우려를 확대시킬 수 있어 연준 금리인상을 쫓아 무작정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 영국 재무부의 지난달 감세안으로 촉발된 파운드가치 하락 후 시장안정조치를 내놨으나 영국 채권투매가 재차 나타나며 BOE의 긴급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일 FOMC의사록 발표 후 명일 오후 9시30분 미 9월 CPI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후반 9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긴축이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CPI도 시장예상치인 8.1%를 넘는 수치로 발표될 경우 연준 긴축에 힘을 싣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 들어 유가가 배럴당 120불에서 90불 수준으로 하락한 점과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며 시장예상치보다 하회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수급개선책이 본격 가동준비에 들어가며 이르면 중공업체 선물환 거래가 이번주부터 유입될 수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자국통화방어책에 나서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당장 1440원 고점을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CPI 지표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