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시장 관찰기록/환율전망'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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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오후장 롱스탑물량과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1271.4원으로 급락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미CP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2.6원 하락한 1268.8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미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4.0%로 시장예상치인 4.1%를 하회하였으며 4월 CPI인 4.9%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발표후 CME페드워치 금리선물시장에서 6월FOMC금리동결가능성이 98%로 확정시되며 위험선호심리가 시장을 지배하였습니다. 또한 시간당임금 상승률도 -0.1%로 돌아선 영향도 향후 물가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미주요증시지수는 0.4~0.8%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나 테슬라 주가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2022년 5월 CPI는 9.1%로 40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높았던 물가상승률이라 지난달 CPI는 역기저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5월 고점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던 점에 올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재차 상승하는 물가상승에 미 연준이 최근 호주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이 그랬던 것처럼 "금리동결 후 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시장은 22년 1월부터 18개월간 10번의 금리인상의 긴 터널의 마지막에 다달았음에 환호하며 위험선호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외환시장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니 엔화는 140엔을 상향돌파하며 엔원환율이 900원 초반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회복속도 둔화에 위안화가 7.1위안대를 지지하고 있어 위안원 환율은 177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수출가격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반도체 반등 기대감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지연시키는 재료로 인식됩니다. 최근 나홀로 원화강세는 단기적으로 수입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상품수지 흑자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연말로 갈 수록 위안, 엔과 키맞추기를 위한 원화약세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 미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내일 새벽에 FOMC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금리동결에 대해선 선반영한 상황이라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심리에 의한 것이다"라는 발언을 줄곧 해 왔기에 금리동결을 하더라도 입장은 매파적으로 시장에 텐션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270원을 하향이탈 후 전일 오후장에 롱스탑물량이 대거 출회된 것처럼 FOMC를 앞두고 추가 롱스탑이 나올 수 있어보이나 FOMC 경계감에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초부터 말씀드렸던 하반기 원화강세에 대한 대비를 말씀드렸던 것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현/선물 외화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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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300원을 하향이탈했던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FOMC경계감과 미증시하락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5.4원 상승한 130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Stop and Hold"인지 "Stop and Go"인지 시장은 헷갈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호주중앙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회 금리동결 후 깜짝인상하는 모습을 보여줘 여전히 글로벌 물가상승에 대한 불안감은 상존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미국도 6월FOMC에서 1회 동결 후 7월에 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인덱스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10bp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 미부채한도협상이 이뤄진 후 재무부에서 대규모 채권발행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채권가격하락세가 단기금리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JP모건의 경우 대규모 채권발행에 따라 연말까지 1.7조달러의 유동성감소가 나타날 것이라 보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에 글로벌 유동성 위축 가능성까지 더해져 추후 지역은행 파산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현재 미고용지표가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미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은행 또한 6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2.1%로 상향조정하였고 미국의 경우 1월 전망치보다 0.6% 상향한 1.1%로 전망하며 경기침체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6~7월 무역수지 흑자전환가능성이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상속 한미간금리차와 주요국간 금리차이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도체업황의 반등기대감에 유입되었던 외국인 증권자금이 장기투자목적인 채권보다는 단기자금인 주식으로 치우치고 있는 점은 불안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는 결제우위의 시장으로 인식되어 1300원 하단지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다음주 FOMC에서 추가상승보다는 달러약세에 기인한 원화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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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1305.7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유럽장에서 1300원을 잠시 하향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가 104pt를 유지하며 1306원으로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바이든의 서명으로 미부채한도협상은 마무리가 되며 시장은 안도하였고 다우지수가 2.12%급등하며 미주요지수는 전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피치는 여전히 부정적관찰대상으로 유지하고 있어 1~2주간 부정적관찰대상 해제여부까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발표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3.9만명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인 19만명을 크게 상회하며 견조한 미경제상황을 보였습니다. 실업률도 3.7%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연준이 완전고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4%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용측면은 경기침체가 온다고 생각할 수 없어보입니다.

발표된 고용지표가 6월 FOMC에서 매파적으로 인식될 수 있었으나 5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상승하며 4월 0.5%에서 상승폭이 완화되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상승에 따른 매파적 스탠스를 상쇄시키는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대내적인 요인으로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고 있어 빠르면 6월~7월 무역수지가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업황의 회복세에 국내 수혜 기대감에 외국인 증권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은 원화강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외환보유액도 전월 1340원대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영향과 강달러 영향에 전월 -56억불 감소한 점과 원화외환시장은 아직까지 수급상 결제우위의 시장상황이라 하락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시장은 금리동결과 25bp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나 현재 금리동결 가능성이 소폭 더 높은 상황입니다. 금리동결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금리동결은 달러약세로 이어질 수 있어 하반기 달러약세를 염두해두고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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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미부채한도협상이 하원에서 무난하게 통과되며 불안을 잠재웠습니다. 이후 상원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이라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법안 통과 후 바이든 서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X-date로 인식되는 6.5일 이전인 주말까지 처리할 것으로 보여져 시장변동요인이였던 미부채한도 협상이슈는 소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피치가 경고했던 것처럼 신용등급강등 불안은 1~2주 정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8원 하락한 1313원대 장 마감하였습니다. 미부채한도협상 통과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속 글로벌증시상승과 달러약세 영향으로 원화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관심은 6월 13~14일 예정된 FOMC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패트릭 하커 연은총재는 "6월에는 금리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재차 언급하며 금리동결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연준위원의 발언이기에 6월 금리동결가능성이 75%로 상승하며 위험선호심리를 이끌었습니다. 금일 밤 발표될 미 고용지표와 13일 CPI가 연준위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나 25bp인상 또는 금리동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시장은 긴축을 마무리하는 수순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대외적인 요인은 달러약세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중국 지방부채이슈, 경제회복속도 둔화 등 위안화 약세와 엔화의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약세지속 등 주변국 통화흐름은 좋아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은행권의 연준차입규모가 976억불로 SVB파산사태 이전인 160억불에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 은행권 이슈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보입니다. 미 연준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신흥국 부채압박과 기업파산이슈도 하반기에 고려해야할 요소로 인식됩니다.

대내적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5월 무역수지는 -20억불 적자로 2월달 -120억불 적자에서 줄고 있는 상황이며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6월에서 7월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7월 초 흑자전환소식이 전해진다면 외환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갭하락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아래 PDF파일은 6월 이벤트 캘린더입니다.
6월 환율밴드는 1290~1345원 수준으로 대응하면 될 것으로 보이며 원화강세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하반기로 갈 수록 달러약세 가능성을 높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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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연휴는 잘 쉬셨는지요.

지난주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말사이 바이든대통령과 메카시하원의장이 미부채한도협상 합의에 도달하여 위험선호심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미증시는 다우지수 1%, S&P 1.4%, 나스닥 2.1%의 급등세를 연출하였습니다. 미디폴트 예정일인 X-date가 6.1일에서 6.5일로 재조정됨에 따라 이번주 내 상하원 표결 후 대통령 서명까지 이뤄진다면 미부채한도협상이슈는 향후 2년 동안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공화당입장에서 최대한 강경한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X-date인 다음주 월요일까지 하원에서 불협화음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미증시는 상승한데 반해 달러인덱스는 104.27pt까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도 1323원으로 지난 금요일 종가대비 -1원가량 소폭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주 26일 발표된 미4월 PCE지수가 시장예상치를 웃돈 4.7%로 발표된 영향에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6월 13~14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이 5월 FOMC 직후 90%수준이던 확률이 PCE 물가지표 발표 후 42%로 줄어들며 25bp금리인상가능성이 58%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파월연준의장의 최근 연설에서 긴축완화에 대한 시그널을 얻은데 반해 연준위원들은 지속적인 긴축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어 6월 FOMC에서 25bp 베이비스텝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열어놔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5.25%로 6월에 1차례 추가인상시 5.5%가 되며 한국 기준금리 3.5%와 2%가 넘는 금리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져 자금유출우려가 불거질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한미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금리차이는 현수준에서는 한국이 20bp 더 높은 상황입니다. 2년물 기준 미 국채금리 4.56% - 물가 4.7% = -0.14% / 한 국채금리 3.60% - 물가 3.5% = 0.1%. 그럼에도 미 기준금리 추가인상시 단기금리 자극으로 금리스프레드 차이가 벌어지며 외국인 증권자금유출 우려가 이슈가 될 수 있어보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의 6월 FOMC에서 1차례 추가금리인상을 하던 동결을 하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미기준금리 상승을 이끌었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4월 PCE지수도 전년동월비 4.7%로 정책금리인 5.25%를 하회하고 있어 금리동결로 대응하기에도 적절한 수준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예상처럼 올해 금리인하로 선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동결 이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5월 초 1340원 연고점 경신 후 132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중입니다. 변동요인이였던 미 부채한도 이슈가 이번 주 소멸될 것으로 보여 위험선호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를 둬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시장은 6월 FOMC에서 금리인상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며 발표되는 경제지표로 '경기침체'키워드가 재부각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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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주 1310원을 하회했던 달러원환율은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이어나갔으며 밤사이 역외에서도 +2원 상승한 1319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부채한도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키를 쥐고 있는 메카시하원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틀 전 메카시의 "부채한도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에 안도했던 시장은 전일 "교착상태에 빠져있다"는 번복된 발언에 미증시는 하락하였고 안전자산선호심리로 국채수익률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일 FOMC의사록이 발표되었는데요.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후 회의 이후 추가 정책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vs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강화가 미래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6월 중순예정된 FOMC에서 연준위원들의 의견이 나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수의 연준위원들은 금리동결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여져 6월초 물가지표와 고용지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0.3% 상승한 103.9pt를 기록하며 올 3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X-date로 인식되는 6.1일이 1주일 앞둔 상황에서 부채한도협상은 교착국면으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도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극적타결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7:45분. 피치에서 미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발표 후 엔화급락과 미증시선물가격이 하락하며 위험회피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찰대상이지만 부채한도협상이 연장이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제 신용등급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주말이 주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강세에 연동되어 1320원대를 상향돌파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나 29일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네고물량과 주말 협상타결기대감이 작용하며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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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103.2pt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달러위안환율이 7위안을 넘고 있으나 달러원환율의 경우 주요국통화들과 탈동조화를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미부채한도협상 불안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엔화가 138엔을 상향돌파하는 등 미-일간 금리차와 통화정책차이에 따른 약세를 보인 영향이 달러강세의 주요요인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위안화는 미중갈등 속 경제지표 부진으로 7위안이 넘어서자 인민은행에서 '구두개입' 발언과 더불어 7.6위안을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으로 빠른 경기회복을 기대했던데 따른 되돌림과 미중갈등 속 경기부진 우려에 위안화 추가약세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원화의 경우 엔화, 위안화, 달러화와 디커플링되며 1310원 초반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주요국통화와 커플링되었다면 이미 1350원을 상향돌파했을 것으로 보이나 연초부터 주요통화대비 약세폭이 컸던 만큼 되돌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3월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에도 원화가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약세를 보인점은 중국경제회복이 늦어지고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영향이 컸습니다. 아직 무역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나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되었으며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긴축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통화는 상대적인 가치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원화 나홀로 강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까지 미부채한도 합의안이 도출되어 다음주 상하원 의결까지 이뤄진다면 위험선호심리가 지속되며 원화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최근 원화강세가 선반영되어 이뤄진 점을 볼 때 급격한 추가하락보다는 완만한 하락속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주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동결하여 3.5%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한-미간 금리스프레드 1.75%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대급인 한미간 금리차는 외국인의 증권자금유출을 가속화시킬 수 있어 금통위 이후 증권자금 동향을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다음주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월말네고물량이 이번주 후반부터 출회될 수 있어 금통위와 미부채한도 진행상황을 주목하여 현물대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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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1330원 중반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협상이 불발되며 1340원대 위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에서 이번주로 연기되었던 부채한도협상이 한국시간 새벽 3시부터 1시간 넘게 이어졌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한채 마감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참석을 위해 19일~21일 부재로 이번주 협상타결은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민주당 공화당 모두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어 주말에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과거 78번 한도 상향조정을 한 상황이라 '미 디폴트 가능성'의 초유의 사태는 불거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2011년과 같은 미 신용등급 강등사태 발생 가능성도 희박하게나마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2011년 당시 미국 신용등급강등으로 미증시 -16%, 국채금리 3% -> 1.7%, 달러인덱스 6% 강세 등 시장충격이 컸던만큼 부채한도협상 이슈를 계속 모니터링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미4월 소매판매는 0.4% 증가로 예상치인 0.8%대비 낮았지만 3월 마이너스에서 4월 플러스로 돌아섰다는데 긍정적인 시장반응을 보였습니다. 미 경제가 경착륙보다는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감을 형성하는 반면 미 연준이 고금리를 오랜기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불안감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77%로 전주 90%대비 낮아지고 있어 금리동결과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후 지표 둔화에 글로벌 경기 또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증가율도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이번주 중 연고점 상향돌파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나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매도개입, 970억불의 거주자외화예금 출회 등으로 상승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대외적으로 미부채한도협상에 따른 달러인덱스 흐름, 위안화 엔화 등 아시아 주요통화와 동조화에 노출되어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수출입에 따른 수급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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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1334.5원에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미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영향으로 1342원 연고점 수준으로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5월 FOMC이후 6월 금리동결에 무게를 두었던 시장에서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4.5%로 전월대비 0.1%하락하였으나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011년 이후 최고치인 3.2%를 기록해 전월 3.0%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19일 파월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5월 FOMC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던 것처럼 입장변화가 있을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12일 예정되었던 미 부채한도협상일이 이번주로 지연되며 시장불안감을 더했습니다. 현 부채한도는 31.4조달러로 이미 1월에 도달하였으며 미 재무부에서 비상조치로 정부운영을 하고 있으나 6월 초 비상조치가 바닥날 수 있어 부채한도협상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한번에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았고 1차로 '연장' 수순으로 간 후 막판까지 양당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이는 곧 2분기에 지속적으로 시장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또한 19일 예정된 G7회의에서 대중국 압박이 가해질 수 있어보여 위안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는 곧 원화동조화로 원화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하락재료보다는 상승재료가 많은 상황으로 국내증시도 고환율영향에 외국인자금유출 우려를 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연고점인 1342.9원에 근접하며 상향돌파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1340원 위에서 꾸준히 개입했던 외환당국과 수출기업 네고물량에 속도조절은 할 수 있어보입니다. 단기고점은 1350원 위로 오버슈팅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연고점에 다다른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을 잡기보다는 글로벌 통화흐름을 확인 후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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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수요일 미 CPI가 둔화되는 흐름과 전일 생산자물가지수인 PPI도 전월대비 예상치를 하회한 0.2%로 발표되며 인플레이션이 누그러지는 지표를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일 달러인덱스는 102pt를 상회하였으며 달러원환율도 1330원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미 물가지표 발표 후 6월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이 90%로 늘고 7월부터 금리인하가능성도 40%수준으로 상승하며 2년간 이어온 긴축의 큰 터널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시장의 과도한 완화기대감을 경계하며 금리인하가능성을 일축시켰습니다. 또한 장기간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여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전일 달러강세는 영국 파운드약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BOE는 전일 25bp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위원들의 의견이 만장일치가 아닌 금리동결 주장도 소수 있는 상황으로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파운드가 1%수준으로 하락한 1.25파운드로 하락하였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물가지표에 따른 연준의 긴축스탠스 변화에서 "부채한도협상", "경기침체" 키워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1년 미 부채한도 협상이 되었음에도 S&P의 미국신용등급강등으로 글로벌증시가 -5%가량 폭락했던 상황이 있었기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물가지표 완화가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어 자금흐름과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을 잘 모니터링 해야할 것입니다.

달러원환율은 13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됩니다. 전일 중국 CPI가 0.2%수준으로 중국은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으로 중국리오프닝이 제대로 경제활성화를 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라 위안화가 약세시도를 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에 위안화와 동조한 원화도 추가약세시도를 할 수 있어보이며 전일 '에코프로발 증시하락'이 금일도 이어질 경우 외국인증권자금 매도세에 따라 추가상승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번달 말까지 미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오버슈팅으로 연고점인 1342원을 넘어설 수도 있으나 외환당국이 1340원 위에서 강한매도개입과 연고점을 인식한 시장참가자들이 1330~40원 위에서는 강한 네고가 출회될 수 있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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