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달러, 위안, 엔과 디커플링된 원화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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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103.2pt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달러위안환율이 7위안을 넘고 있으나 달러원환율의 경우 주요국통화들과 탈동조화를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미부채한도협상 불안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엔화가 138엔을 상향돌파하는 등 미-일간 금리차와 통화정책차이에 따른 약세를 보인 영향이 달러강세의 주요요인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위안화는 미중갈등 속 경제지표 부진으로 7위안이 넘어서자 인민은행에서 '구두개입' 발언과 더불어 7.6위안을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으로 빠른 경기회복을 기대했던데 따른 되돌림과 미중갈등 속 경기부진 우려에 위안화 추가약세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원화의 경우 엔화, 위안화, 달러화와 디커플링되며 1310원 초반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주요국통화와 커플링되었다면 이미 1350원을 상향돌파했을 것으로 보이나 연초부터 주요통화대비 약세폭이 컸던 만큼 되돌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3월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에도 원화가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약세를 보인점은 중국경제회복이 늦어지고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영향이 컸습니다. 아직 무역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나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되었으며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긴축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통화는 상대적인 가치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원화 나홀로 강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까지 미부채한도 합의안이 도출되어 다음주 상하원 의결까지 이뤄진다면 위험선호심리가 지속되며 원화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최근 원화강세가 선반영되어 이뤄진 점을 볼 때 급격한 추가하락보다는 완만한 하락속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주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동결하여 3.5%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한-미간 금리스프레드 1.75%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대급인 한미간 금리차는 외국인의 증권자금유출을 가속화시킬 수 있어 금통위 이후 증권자금 동향을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다음주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월말네고물량이 이번주 후반부터 출회될 수 있어 금통위와 미부채한도 진행상황을 주목하여 현물대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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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