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전망 "오미크론 vs. 매파연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187.9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모더나 CEO가 "기존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증시하락과 미 연준의 긴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며 달러인덱스는 95.5pt까지 급락하였습니다.
이후 상원에 출석한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단어에서 물러날 좋은 시기다"라며 "테이퍼링을 아마도 몇달 더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지난 11월 FOMC에서 22년 1월에 다시 테이퍼링 속도를 논의하겠다는 부분에서 앞당겨 12월 논의가 다시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과 미 연준의 매파적발언이 상충되며 달러인덱스는 급등락을 반복하다 95.9로 마감하였으며 이러한 달러약세쪽을 반영하며 달러원 환율도 4.9원 하락한 1183.4원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1190원 위에서 적극적으로 나왔던 월말월초 네고물량과 중공업수주물량은 1180원 초반대로 하락한 만큼 더디게 나올 것으로 보이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심리와 미 긴축영향으로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에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이 월요일 역외 고점 1197원대비 15원 가량 급락한 상황으로 오미크론으로 급등한 부분의 되돌림은 나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원화약세요인이 산재하여 추가하락보다는 하단이 지지되며 이후 모멘텀을 기다리는 쪽의 보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외환시장 관찰기록 > 환율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러환율전망 "2022년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0) | 2021.12.07 |
---|---|
21.12 월간환율전망. 금융기관전망치 (0) | 2021.12.03 |
211124 달러환율전망 "파월연준의장 연임. 통화정책지속성 확보" (0) | 2021.11.24 |
달러환율전망 "엇갈린 통화정책. 달러강세로" (0) | 2021.11.22 |
21.11.19 달러환율전망 (0) | 2021.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