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파월연준의장'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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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파월 연준의장은 CBS인터뷰에서 "3월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더 늦게, 더 적게"라는 발언을 하며 5월 금리인하 기대감도 53%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연초에 빠르면 3월부터 시작하여 5~6회 수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였으나 미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가 워낙 좋게 나오고 있어 연준위원들은 굳이 빠른 통화완화정책에서 한발 물러서는 입장입니다.

12월 미 PCE가격지수가 2.9%로 21년 3월이후 3%대 밑으로 떨어졌으나 최근 고용지표가 워낙 견고한 상황으로 금리인하여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ISM비제조업고용지수 50.5(전월 43.8)
ISM비제조업신규수주지수 55.0(전월 52.8)
ISM비제조업구매자지수 53.4(전월 50.5)
ISM비제조업물가지수 64.0(전월 57.4)

이러한 연준 금리인하기대감 후퇴로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4.16%까지 상승하였으며 특히나 달러인덱스가 104.43pt까지 상승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미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언제든 위험회피심리로 증시도 조정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3월 SVB 지역은행 파산상황이나 상업용부동산 이벤트가 시장에 불거질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21년 당시 파월연준의장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다."라는 안일한 판단이후 22년 급격한 긴축으로 시장에 뭇매를 맞았던 경험이 있고,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경제상황은 괜찮지만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충분한 물가둔화 판단됩니다. 

달러원환율은 달러강세에 반응하며 1330원 중반대 개장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네고물량이 크게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1346원 연고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2월 외환시장 이벤트캘린더 PDF파일로 첨부드립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올해 키워드는 '통화정책완화', '미대선'으로 달러약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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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오후장 롱스탑물량과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1271.4원으로 급락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미CP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2.6원 하락한 1268.8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미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4.0%로 시장예상치인 4.1%를 하회하였으며 4월 CPI인 4.9%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발표후 CME페드워치 금리선물시장에서 6월FOMC금리동결가능성이 98%로 확정시되며 위험선호심리가 시장을 지배하였습니다. 또한 시간당임금 상승률도 -0.1%로 돌아선 영향도 향후 물가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미주요증시지수는 0.4~0.8%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나 테슬라 주가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2022년 5월 CPI는 9.1%로 40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높았던 물가상승률이라 지난달 CPI는 역기저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5월 고점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던 점에 올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재차 상승하는 물가상승에 미 연준이 최근 호주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이 그랬던 것처럼 "금리동결 후 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시장은 22년 1월부터 18개월간 10번의 금리인상의 긴 터널의 마지막에 다달았음에 환호하며 위험선호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외환시장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니 엔화는 140엔을 상향돌파하며 엔원환율이 900원 초반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회복속도 둔화에 위안화가 7.1위안대를 지지하고 있어 위안원 환율은 177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수출가격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반도체 반등 기대감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지연시키는 재료로 인식됩니다. 최근 나홀로 원화강세는 단기적으로 수입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상품수지 흑자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연말로 갈 수록 위안, 엔과 키맞추기를 위한 원화약세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 미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내일 새벽에 FOMC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금리동결에 대해선 선반영한 상황이라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심리에 의한 것이다"라는 발언을 줄곧 해 왔기에 금리동결을 하더라도 입장은 매파적으로 시장에 텐션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270원을 하향이탈 후 전일 오후장에 롱스탑물량이 대거 출회된 것처럼 FOMC를 앞두고 추가 롱스탑이 나올 수 있어보이나 FOMC 경계감에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초부터 말씀드렸던 하반기 원화강세에 대한 대비를 말씀드렸던 것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현/선물 외화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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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FOMC의 파월연준의장의 기준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글로벌 증시상승과 달러가 약세흐름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이 7월초 이후 1300원을 깨고 1296.1원에 서울환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밤사이 연준의 75bp금리인상을 소화하며 미 2분기 GDP가 2개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진 것으로 보여 미장 오전중에 증시하락과 달러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2분기 PCE지수는 전기대비 7.1%상승하였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지수는 4.4%를 기록하며 1분기 5.2%를 하회하는 모습에 인플레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미증시는 회복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1305원까지 상승 후 1296원대로 재차 하락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4일 109.29pt 고점으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현재 106.21pt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가 추가로 약세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유로화의 강세가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유로존 상황이 여의치 않아보여 추가적인 달러약세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진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원 환율은 한미 금리역전차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영향을 보일 것이란 시장기대에 하락흐름을 보였고 전일 국내 코스피시장에 외국인의 자금 4천억원이 유입되는 등 원화강세에 우호적인 모습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밖의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자금유입도 7월 당월 2조원유입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화는 선진국의 긴축강화, 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 강세재료가 부족해보입니다. 7월 1~20일 수출은 전년대비 14.5%증가하는 모습이였으나 무역수지는 -81억불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185억불의 적자를 기록중에 있어 8월 계절적 요인으로 경상수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지고, 코로나 재확산 등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더 많아보입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7월FOMC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사항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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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파월의 매파적 입, 시장은 긴축우려완화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인사청문회에서 3월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였으나 정상화 까지는 

'긴 여정 a long road'라고 언급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 고용과 장기적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12월 FOMC의사록에 나왔던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하여서는 "올해 후반에 허용을 시작할 것"이라 언급하며 최소 3~4회의 추가회의가 있어야 된다는 발언에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에 그간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소폭 하락전환하며 95.6pt를 기록하였으며 원화도 역외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역외 1189원으로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1.74%로 반락하였고 증시도 소폭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공급망, 노동력 부족, 각국 정부 경기부양책 축소 등이 겹치며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1%(지난해 5.5%)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21.6월 전망치 4.3%보다 0.2%포인트 낮추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증시와 외환시장은 수십년간 경험으로 인한 내성이 생기며 코리아디스카운트 요인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1204.2원 고점을 형성한 달러원 환율은  홍남기 부총리의 구두개입 이후 안정화 이후 전일 파월연준의장의 긴축우려 완화 발언으로 금일 네고물량과 롱스탑물량에1190원 하향이탈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180원 진입시 결제수요가 나오며 이번주 하단을 지지한 후 방향성을 재탐색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옷 단디 챙기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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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7월 FOMC 대기모드, 보합세 유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잘 쉬셨는지요.

달러원 환율은 7월초 1130원에서 1150원까지 상승 후 1140~1150원 수준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월초 달러원 1년물 변동성 BID값은 7.1%에서 7.25%까지 상승 후 지난주 금요일 7.1%로 변동성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2020년 3월 달러원 변동성 12%수준) 현재 달러원 환율의 상승 기대감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29일 FOMC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6월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번 FOMC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글로벌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로 6월 FOMC의 기존입장을 재확인 하는 차원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8월 26~28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전세계 경제공조와 경제정상화를 위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여 이번주 예정된 FOMC도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소 제한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조기신호 후 12월 공식 발표한다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매월 국채 800억불, MBS 400억불 매입 중에 있는데요. 100억불씩 줄이면 12개월이나 150억불~200억불씩 매입규모를 줄여나가면 내년 하반기에 테이퍼링이 끝나고 빠르면 22년말 첫 금리인상 또는 3~6개월 경제지표 확인 후 23년초 첫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CDS5년물 가격입니다. (파란색 달러원, 주황색 CDS, 월봉차트) 현재 CDS는 18.7bp로 2007년 12.91bp이후 최저치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CDS금리가 달러원 환율과의 85% 상관관계를 갖는 대외건전성지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7월의 마지막 주. 마무리 잘 하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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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파월 연준의장 여전히 일시적"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151.9원의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1148.5원에 종가마감하였는데요. 밤사이 파월연준의장은 "일회성 물가상승이라면, 나중에 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 "고용시장이 개선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발언으로 기존과 같은 비둘기파적 입장을 내비치며 금융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금융시장 반응은
미 증시 보합세
미 10년물 국채금리 1.35%로 하락폭 확대
달러인덱스 0.4%하락한 92.3pt
달러원 -4.1원 하락한 1144.6원 역외종가 형성

미 CPI지수의 급등으로 파월의장의 테이퍼링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나타났던 달러강세는 연준의장의 기존입장을 재확인하며 빠르게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6월 PPI 생산자물가지수도 1%상승(예상 0.6%)하며 3~4월달의 기저효과를 제외한 경기회복사이클에서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는 매월 초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지표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연고점을 경신한 달러원 환율은 고점을 확인한 가운데 네고물량과 롱스탑물량이 나오며 환율하락을 이끌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또한 한은 금통위에서 최근 델타변이와 코로나확산세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은 있겠으나 예정된 수순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경우 달러원 환율의 추가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평균환율이 1119.48원인 가운데 1140원 내외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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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제임스 불러드 연준위원 비둘기에서 매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지난주 1130원 위로 상승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주말사이 +2.7원 상승한 1135원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인식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말에 첫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발언한 여파가 달러강세로 반영되며 달러인덱스는 92.4까지 상승후 현재 92.2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21.5원 급등하였는데요. 일각에서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월말 분기말 맞이한 네고물량의 대거 유입으로. 역외에서 상승 후 서울환시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상승요인과 국내하락요인이 상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우려에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4381%로 5%p 급락하여 FOMC 이전 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채권시장에서 6월 FOMC에서 적절한 시점의 테이퍼링이라고 판단했을 경우 장단기 국채수익률은 스티프닝현상을 보여 10년물 금리가 더 상승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상황은 중장기 성장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 장단기 수익률 플래트닝 현상은 미국의 중장기 성장이 피크 후 하락을 암시하는 것으로 유로존을 비롯한 주요국 성장률 격차는 줄어들어 달러강세가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준위원들의 발언들과 회의록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22일에는 파월 연준의장의 하원에서 의회증언을 앞두고 있어 어느때보다 주목도가 높아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강화에 따른 달러강세와 증시 외국인 순매도의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월말 분기말 네고물량과 중공업 수주 등 달러공급,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변동성을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을 시작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지나가네요. 시간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보람차고 뜻깊은 하루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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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재닛옐런과 파월의 바톤터치"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의 상승을 반영하여 소폭상승한 111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명일 새벽에 발표될 FOMC 결과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10년 국채금리도 1.49%수준으로 전일과 같은수준입니다. 연준위원들의 일관된 "일시적인 물가상승"발언에 부진한 고용지표 상황을 볼 때 이번 FOMC는 아무런 신호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재닛옐런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을 파월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와 점도표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에서는 소매판매 부진으로 증시는 하락하였으나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물가에 대한 인플레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발표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이 통화완화를 조정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내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으로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발 수요에 힘입은 수출호조는 역내 달러공급 확대를 불러일으켰으나 백신보급률이 올라가며 재화수요보다는 서비스수요가 늘어나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수출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한국의 수출감소와 미국의 테이퍼링 우려에 원화의 약세압력을 받겠으나 미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 중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1110~1120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는 달러원 환율은 새벽 발표될 FOMC 이벤트를 소화하며 방향성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명일 FOMC 성명서와 함께 주요변화 포인트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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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예상과 다른 달러약세 배경"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유로존 ECB통화정책회의 이후 약세로 반응했던 유로화는 유로존의 백신보급 기대감에 1.2달러 위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는 재차 90.8pt로 하락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115원까지 하락하였는데요. 

미국 백신접종현황이 40% 수준으로 각종부양책과 함께 달러 강세가 예상되었으나 4월 들어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약세 배경으로는 

1. 독일 등 주요국 백신 접종 가속
2.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인한 물가우려 완화
3. 미 국채금리 하향 안정세 지속
4. 미국 경상수지, 재정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월초 글로벌 달러강세와 맞물려 국내수급요인으로 역대급 배당금수요로 원화약세가 전망되었으나 중공업, 건설, 조선사의 대규모 수주로 역송금수요를 상쇄시켰으며 달러약세 영향으로 1110원 중반대로 하향 안정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골드만삭스 투자연구소 발표한 자료의 차트로. 미국의 GDP전망치입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로 2분기 10.5%의 엄청난 경제성장률 달성 후 2022년까지 하락하여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백신보급에 따라 미국의 GDP 피크는 2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곧 미 연준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및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을 높여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재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1150원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최근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등 스탠스 변화를 염두해둔 발언이 테이퍼링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1.5조원 순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 수급이 매수로 전환되고 월말네고물량이 이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은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수입 결제수요와 1110원이 하단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어 추가하락도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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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파월의 립서비스, 시장은 금리인상베팅"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달 빅이벤트였던 FOMC는 파월연준의장의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이 좋을 것이며,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은 일시상승에 그칠 것이다"는 발언으로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기대했던 시장개입조치는 취하지 않았는데요. 파월의장 기자회견 후 안정세를 보였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상승하여 2019년 8월 이후 최고점인 1.75%까지 급등하였습니다. 이에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3%넘게 급락하였으며 달러도 0.4%강세로 반응하였습니다.

연준위원들의 미 경제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여져 결국엔 경기호조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국채금리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도 글로벌 달러강세영향을 반영하며 역외에서 +4.25원 상승한 1127.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전일 한국증시에서 4천억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져 증시하락, 원화약세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매년 3월말 4월초에 달러원 환율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외국인배당금 역송금수요' 재료도 슬슬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반도체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역대급 외국인배당금이 달러원 환율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21.1분기 환율전망자료 작성 중 만든 자료인데요. 미국, 독일, 일본의 장단기(10년물-2년물)금리차입니다.

 


주요국 중 미국이 코로나19백신보급과 경기회복에 있어서 독일, 일본 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장단기 금리차 스프레드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며 달러강세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 미중간 고위급 회담에 돌입하였습니다. 바이든 정부 후 첫 미중 회담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금융시장에 주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빅 이벤트 FOMC가 지났으나 시장개입조치가 없는 립서비스였기에 연준위원들의 개별 의견과 실질 조치가 나와야 국채금리급등세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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