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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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며 달러강세를 이끌어 달러원환율도 1350원을 상회하였으나. 연준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낙폭을 줄이고 국채매수세가 몰리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8%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간 지정학적리스크도 완화되는 모습에 글로벌증시상승도 달러원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주 10.31일부터 시작되는 미 FOMC회의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이 블랙아웃기간에 들어갔으나 금리동결가능성은 99.7%수준을 반영하고 있으며 12월 FOMC도 75%의 동결로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하며 추가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3분기 기업실적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예상치보다 웃도는 실적으로 미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총 상위 종목들의 경우 선방하고 있으나 러셀2000 종목들의 경우 현재의 고금리 상황에서 순이익이 급감되는 실적발표를 하고 있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투자심리도 회손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가는 WTI기준 전일 배럴당 83.6불을 기록하며 이번달 7%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이 지상전으로 이어지지 않고 인질교환과 협상으로 휴전가능성이 언급되며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나 언제든 확전가능성도 있어 아직까지는 시장변동요인으로 인식해야할 것입니다.

미 국채금리가 다소 안정되는 가운데 연준긴축에 대한 시장관심은 더이상 금리인상이 아닌 '고금리 유지기간'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참가자들은 11월 12월 FOMC에서 내년 미 실업률과 소비위축에 따른 통화완화시점 찾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2분기 내 금리인하 피벗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내일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년 넘게 이어온 기준금리인상을 중단하며 동결가능성이 높고 내년에 3회 인하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CB는 지난해 7월부터 10회에 걸쳐 -0.5%에서 4.5%로 인상 후 첫 동결할 것으로 보이나 라가르드총재는 파월연준의장처럼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시장심리를 경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코로나 대응을 위한 PEPP(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 1.7조유로 규모의 채권매입프로그램도 중단여부와 관련된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져 실제 미국과 유럽 모두 긴축종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까지 달러원환율 연평균환율은 1304원 수준입니다. 올해말까지 2달이 남은 상황에서 현재 환율 1350원은 수출업체 입장에서 상당히 메리트 있는 환율수준으로 보여져 1350원 위에서는 적극적인 매도가 나오며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다음주 FOMC를 앞두고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스탠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입기업들은 1340원 밑으로 하회시 결제수요가 붙을 수 있어 이번달말까지 하락압력은 받겠으나 하단 또한 지지될 수 있어보입니다.

저희는 올해 4분기 달러원환율은 연말까지 1300~1370원의 범위내에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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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달러원환율은 연고점 1343원 상향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으로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반도체 경기회복과 무역수지 흑자 유지, 중국의 경기반등에 따른 낙수효과 등을 기대하며 달러원환율이 연고점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하였으나 중국의 부동산이슈, 디플레 우려 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위안화블럭통화인 호주달러, 원화, 엔화 등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최근 저점 1260원에서 +80원 가량 가파른 상승영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경제호조로 글로벌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화약세요인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전일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5%를 넘어서며 작년 10월 수준에 근접하였습니다. 미재무부의 TGA를 위한 채권발행이슈와 긴축우려에 따른 채권가격하락이 국채수익률을 높이며 글로벌유동성 자금의 블랙홀이 될 수 있어 달러강세영향이 지속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24일 한국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금리인상은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 4.35%, 한10년물 국채수익률 3.96% 수준으로 39bp차이가 나는 수준이라 국내 외국인증권자금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25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작년 8월 잭슨홀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잭슨홀 미팅 이후 S&P500지수는 당일 -3.3%를 기록하였고 이후 약세를 지속하여 -20%가량 하락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8pt에서 114pt로 5%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으나 작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잭슨홀미팅 경험에 이번주 파월의장의 잭슨홀 미팅에 시장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올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는 물가지표와 미경기호조 등을 고려해 볼 때 파월의장은 강한 매파적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FOMC에서도 매파적인 입장보다는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본원칙을 고수한 점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도 재차 강조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화는 최근 달러강세와 위안화약세 속 상승압력을 꾸준히 받아왔으나 연고점 수준에서 외환당국의 강한 매도개입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적극 출회되며 상단이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일 중국인민은행의 1년물 LPR 10bp인하 소식에 위안화약세가 누그러든 점은 원화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간밤 나스닥의 1.5%상승은 금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주식자금유입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잭슨홀 미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금요일까지 연고점을 중심으로 보합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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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잠시 쉬어가는 연준. 이후는 경제지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불거진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이슈가 정부의 발빠른 대응으로 불안감이 빠르게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유럽증시와 미증시도 회복하였고 되려 이번 은행권이슈가 3월 FOMC에서 연준의 50bp인상을 저지하며 25bp인상에 머무르게 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전일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FOMC에서 25bp금리인상 가능성은 40%, 금리동결 가능성은 60%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험선호심리 속 유로화 강세와 주요국의 통화강세영향에 달러인덱스는 102.8pt로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전일 1300원을 돌파마감하였으나 역외에서 -4원가량 하락한 1296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이번주는 다수의 연준위원들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3월FOMC에서 25bp금리인상 배경과 이후 연준의 스탠스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은행권 이슈가 마무리 되는 만큼 파월의장이 얘기했던 '경제지표'가 시장의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주 금요일 개인소비지출(PCE) 발표가 있습니다. 2월 PCE는 4.7%로 예상치가 형성되어 있어 실제발표 수치에 따라 5월FOMC의 금리동결 vs 25bp금리인상 또는 50bp금리인상까지 시장은 반영하는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신흥국으로부터 대규모 유출추세였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올해 들어서면서 부터 주요국의 금리인상여건이 완화되며 유입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흥국 통화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 연초이후 외국인 증권자금
코스피 +6.1조
코스닥 -100억
장단기채권 +7.4조
달러선물 -0.6조(달러매도세 우위)

달러원환율은 이번주 월말/분기말을 맞이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478억불 무역적자 이후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12개월 연속 무역적자흐름이 외화수급상 수요우위의 시장환경을 만들고 있어 하단도 지지되는 보합세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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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424.3원에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달러강세에 2.8원 상승한 1427.1원에 마감했습니다. 3일 FOMC를 앞두고 미국채수익률(10년물 4.054%) 상승과 함께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는 111.53pt로 마감했습니다.

10월 달러인덱스는 0.5%가량 하락하여 강달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11월 FOMC에서 75bp금리인상과 함께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로 110pt를 강하게 지지받는 모습입니다. 

각 주요국 상황들을 체크해보자면
<유로존> 10월 CPI예비치가 10.7%로 발표되며 역대최고치를 경신중으로 유로존 경기둔화우려속 유로화 약세영향.
<영국> 리시수낵 영국총리 취임에 따른 허니문효과 마감. 감세안 철회에 따른 안도랠리 종료. 파운드 1.3%하락한 1.14677달러.
<일본> 강한 매도개입으로 엔화약세를 방어중이나 BOJ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고수할 것이란 전망에 엔화약세 지속(148.6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정책 강화. 위안화 큰 폭의 약세지속 7.33위안

11월 FOMC에서 75bp금리인상은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며 최근 연준의 긴축속도조절론이 거론된 것처럼 12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70%수준으로 예측되며 그간 달러강세에 대한 피벗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최종 기준금리인상이 4.5%수준까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어 금리인상 속도조절보다는 물가지표가 꺽이는 모습이 외환시장안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일 FOMC회의 이후 4일 미 고용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지난달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을 당시에는 연준이 긴축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주식시장하락 + 달러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월 실업률 3.5%, 비농업고용지수 263k에서 감소하는지 살표봐야할 것 입니다.

원화는 1420원 후반대 개장하여 FOMC대기모드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와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금일 10월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흐름으로 발표될 경우 원화약세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국내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달러원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0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3.2조원 순매수를 이어가며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FOMC 발표 전까지 1420~30원 수준의 보합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11월 한 달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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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빅스텝 1300원 돌파. 추가상승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3년만에 13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1299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환시안정화발언에 1296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1.2% 코스닥 -4%하락에 커스터디 물량이 유입되며 1301.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밤사이 파월연준의장의 경기침체가능성 발언에도 미증시는 상승하였고, ECB와 BOE의 긴축의지 발언에 달러인덱스는 하락하며 104.3pt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99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의 주요상승요인으로는
1. 연준 긴축 경계감에 따른 한미금리스프레드 축소
2. 중국 경기 경착률 가능성
3.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상황 지속
4. 한국 수출악화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5.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상기와 같은 요소로 원화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락요인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1. 상기 상승요인이 완화될 경우
2. 7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50bp 빅스텝 금리인상
3. 한미통화스왑 체결
4. 분기말/월말 네고물량
이상으로 상승요인이 달러원환율 1300원으로 밀어올렸으나 1300원 위에서 외국인 자금이탈이 거세지는 과정에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실개입이 이뤄져 상승 속도제한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기적으로 7월 초 미CPI발표가 주요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6월초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CPI로 쇼크로 반응했던 금융시장은 7월초 CPI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일경우 달러원 환율의 하락쪽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이 1300원에 진입한 것은 IMF나 GFC 시기의 경제위기 영역대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요 몇일 1300원 빅피겨를 넘지 않게 역외에서도 꾸준한 개입을 통하여 방어를 하였으나 1300원 빅피겨가 뚫린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1300원을 넘어선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현재환율은 오버슈팅의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하반기로 갈 수록 ECB의 긴축과 유가안정, 미국채금리하락이 달러약세를 이끌며 환율 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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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러-우크라이나 회담변수, 새벽에 급등한 달러인덱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달러원 환율은 역외 1211원까지 상승 후 서울환시에서 1206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후 러-우크라이나 회담가능 소식에 주말사이 1198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주요국들은 러시아에 금융규제와 수출규제를 포함한 스위프트 차단까지 언급하며 강도높은 제재를 하였으나 러시아의 '핵무기 언급'에 러-우크라이나 회담도 회의적으로 비춰져 재차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26일 밤 96.5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금일 오전 6시 기점으로 0.7%상승한 97.2pt까지 급등한 상황입니다. 미 선물지수도 -2.5%대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어 주말사이 되돌린 위험회피심리가 재차 불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우크라이나 정세와 함께 연준의 긴축스탠스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월연준의장은 2일 하원 통화정책에서 증언에 나서 3월 17일 예정된 FOMC에서 긴축강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20%수준이나 파월의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을 강조한다면 50bp금리인상 가능성은 후퇴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반대로 러시아 경제제재에 대한 유가상승에 초점을 맞춘다면 달러강세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예상보다 장기전양상을 띄고 있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주변국으로의 확전 불안감 속 연준의 긴축행보에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새벽 달러인덱스가 97수준으로 급등한 만큼 달러원 환율도 개장가를 1200원 위에서 시작한 후 우크라이나에서 들려오는 속보에 따라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저항선은 전고점인 1207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1200원 내외에서 수급공방이 이어지며 다음 이벤트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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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리스크 + 미 긴축에 따른 환율영향 점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이슈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갈등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 우려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된다면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예정이라고 D-day를 정해뒀었습니다. 하지만 간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배치한 병력을 일부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더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으니 협상하자고 덧붙이면서 최악의 국면은 면했다는 인식 확산됐습니다. 

 

비록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철군 검증안됐고 침공우려는 여전히 높다고 발언했고 핵심 논점은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 여부이기 때문에 협상을 하더라도 쉽게 타결되기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전쟁가능성이 줄어든다면 우크라이나 이슈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간밤에 유가는 -4%가량 하락하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를 넘어섰으며 뉴욕증시는 +1~2%넘게 상승했고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중반대로 레벨을 낮췄습니다. 어차피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 변동성을 키울순 있으나 중장기 추세를 형성하기는 어려운 요인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긴축스탠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간밤에 발표된 미 생산자물가지수와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9.7%, +8.3%상승하면서 예상치 +9.1%, +7.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플레 우려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금일 밤 공개되는 1월 FOMC의사록에서 50bp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를 차자내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여전히 상반기 100bp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내 FOMC는 3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100bp금리인상은 3월 50bp인상을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3월에 50bp금리인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얼마나 금리를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견해를 정하지 못했다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준내 위원들이 모두 3월 50bp인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으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지 총재도 긴축에 찬성하는 입장이며 아래와 같은 말을 덧붙였습니다.

 

"장단기금리차 역전의 폐해와 고 인플레 억제를 위해 양적긴축을 고려해야 한다. 통화정책의 주된 방법은 단기금리가 될 것이며 양적긴축은 만기도래 증권을 그대로 흡수하는 소극적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병행하게 된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제한할 수 있으며 장단기금리차 역전의 폐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던 금리인상속도 제한과 양적긴축의 조기시행가능성이 3월 50bp인상가능성보다는 1월 FOMC의사록 공개 이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3월 FOMC까지 영향이 지속될 수 있는 이슈이며 이에 따른 위험회피와 달러 강세는 하단을 지지하고 상승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속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초반대 저항에 지속적으로 막히는 주요인은 네고물량의 출회가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는 상승변동성 확대시에도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결제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대응전략은 기존과 동일하며 금일 밤 공개되는 1월 FOMC의사록과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흐름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판단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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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추석연휴 앞둔 포지션 정리. FOMC대기"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연고점(1181원) 수준인 1177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소폭 하락한 1174원에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23일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기간에 들어가기 전 연준위원들은 테이퍼링에 조기착수해야한다는 발언을 하며 시장의 전망보다 빠르게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파월 연준의장도 "연내 테이퍼링"시사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점도 9월 FOMC에서 발표하지 않더라도 11월 시작하기 위해 9월엔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는 시장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2주일내 최고치 수준으로 반등하였고 유로달러는 1.18달러를 하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14일 CPI 발표되고 16일 소매판매지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9월 FOMC 전 물가지표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주요지표로 인식됩니다. 

전일 숏포지션 청산과 역외 달러매수수요가 몰리며 지속적인 상승을 한 달러원 환율은 다음주 3일간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일 외국인 주식매수세를 보인 점과 연고점 수준의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이 임박했지만 1980년대 이후 5차례의 금리인상 기간 중 세번은 달러강세, 두번은 달러약세로 반응하였는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더라도 미국 이외 국가들의 성장이 뒷받침 될 때 달러는 약세를 나타낸 경향이 있어, 금번 EU와 신흥국의 코로나 극복을 통한 경제회복이 주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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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연설, 시장선반영 달러약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파월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금리인상은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였으나 대체로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였다는 평가에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하락, 달러약세로 반응하며 달러인덱스는 92.6pt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 -8원 가량 큰 폭의 하락을 하며 116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향후 테이퍼링 시나리오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시행시기(11월, 12월, 22년 1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4년 테이퍼링 상황과 같이 FOMC회의별로 진행될 경우 22.9~12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빠른 경기회복에 맞춰 긴축도 서둘러 매월 테이퍼링을 할 경우 22.8월 조기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4년 테이퍼링과는 다르게 연준의 신중한 정책기조 유지, 국채수급 불균형 심화 가능성 미미, 경기와 물가 고점 통과가능성등을 볼 때 탠트럼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금리상승 기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한 위험자산 가격, 환율, 자금흐름 변동성 확대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8월 주요 이벤트였던 금통위 금리인상과 잭슨홀 연설이 해소됨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각 이벤트는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하며 역외 환율을 끌어내렸고 월말을 맞이한 네고물량과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1160원 하향테스트를 할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이벤트 해소에도 "연내 테이퍼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고용지표와 물가지표에 따라 매파적인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대한 지지력도 형성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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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국내 외국인 증시매도세, 원화약세베팅"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1162원의 장중고점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 후 밤사이 -1원 하락한 116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5%대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근원소비자물가는 중고차 등 일시적 요인 약화로 예상치 소폭하회하였습니다. 이는 6월이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 우려가 단기내 불식되기 어려워 테이퍼링 관련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고용개선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가 상승 +0.3%, 달러 강세 +0.1%, 금리 상승 +3bp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근 뉴욕장과 아시아장 간 증시흐름이 디커플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아 역내 코로나의 재확산세와 중국증시 정부규제 이슈가 커 외국인의 아시아증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6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는데. 외국인은 6거래일동안 -3.4조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일 코스피 외국인 -1.8조원 매도 중 -1.6조원이 삼성전자 매도금액입니다. SK하이닉스 또한 -0.8조원 매도하여.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리밸런싱 중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주식매도세가 이어지는 점이 역송금수요를 불러일으켜 국내 코로나확산세와 함께 원화약세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로달러, 호주달러 등 주요국통화 대비 유독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데요. 지난주부터 위안화가 0.3%약세를 보인데 반해 원화는 1.9%의 약세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한 외국인 주식매도세와 코로나 확진자수가 사상최대 수준을 이어가는 점이 주요해보입니다. 

1주일새 +20원이 상승하며 1160원대가 뚫리며 환율이 급등한 점에서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경계심리, 상단 대기 네고물량이 상단제한요인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투매와 역외 달러약세베팅이 이어진다면 오버슈팅에 대한 경계는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요. 국내 코로나확진자수가 연일 기록경신을 하고 있지만, 다음주 16일 대체공휴일로 연휴가 생긴만큼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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