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환율전망'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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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달러엔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1986년 이후 38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연동하여 달러강세를 보이며 원화약세를 일으켰습니다. 장중 1384.6원 고점을 형성 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는 장중 고점대비 -3%가량 하락하는 폭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장중 -10원 하락하며 1374.3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3% 수준이면 원화기준 -40원 가량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니 큰 물량의 매도개입이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현 150엔대의 달러엔환율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이루기 쉽지않은 레벨로 인식되며 일본BOJ 입장에서는 최근 엔화약세가 40년 장기불황을 탈출할 계기로 인식하고 있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상승만 제한하며 현 수준을 오래 지속하고 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달러원환율 움직임은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보합을 유지시키나 외환시장에서 유독 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엔화약세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부분이 전일 160엔 대에서 강한 매도개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달러원환율도 최근 고점 1400원 이후 1385원으로 고점인식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5.1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이며 오늘부터 양일간 미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일 새벽에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일 서울환시 개장시 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OMC에서 연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40%수준입니다. 이미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으로 인식될 시 그간 달러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4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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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장중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소식에 1392.9원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란측에서 폭격이 없고 대공방어과정에 난 폭발음이라고 확인해주며 빠르게 하락해 1382.2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뉴욕장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는 관측에 달러화가치는 소폭 하락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1374원까지 빠르게 레벨을 낮췄습니다.

최근 엔화, 원화약세 속 양국 재무장관의 구두개입과 미 재무장관 재닛옐런의 동의 등 강한 고점 시그널을 주었지만 시장은 여전한 미국채금리 상승세, 금리인하지연, 중동 지정학적리스크로 인해 하락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 나스닥지수가 -2%넘는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미증시를 이끌었던 기술주 중심의 빅테크 종목들 하락이 주요하였는데요. 채권시장, 외환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상승했던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기술주들의 하락은 원화기준 금요일 -540조원의 시가총액이 날라갔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10% 하락을 기록하였고요.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은 그닥 동조화하여 상승한 것이 없지만 미증시하락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큰 외국인배당금 이벤트도 마무리되고, 이번주는 26일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1일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은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PCE물가에 대한 해석부분이 향후 연준의 금리스탠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원 환율 1400원은 수급적, 심리적으로 공고한 저항선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중동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하며 더딘하락속도를 보이며 5월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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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사이 이란-이스라엘 확전에 따른 제5차 중동전쟁 우려 속 달러인덱스는 106pt에 근접하며 강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역외 138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며 1400원이 새로운 빅피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주말사이 외환당국은 역외환율 1380원에 다다르자 한은관계자는 "금통위 이후 현재 환율 움직임을 용인할 것이란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환율 움직임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중동 지정학적리스크와 달러강세시기에 이창용 한은총재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안정화발언을 하였다면 레벨이 더 낮은 수준이였을텐데 하는 점입니다.

저항선으로 인식되었던 1370원을 넘어서며 외환시장에서 숏커버(매도물량정리)가 나오며 레벨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이번주 삼성전자, 현대차 등 외국인배당금 30억불 이상 지급되는 점도 하단을 공고히 하며 지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란의 공격이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집중하며 수위를 조절했다는 분석도 있으나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눈엣가시였던 이란과의 전면전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다만, 미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은 확전을 막아야 하는 입장으로 이스라엘-이란-미국간의 적절한 합의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가뜩이나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5차 중동전쟁 발발 가능성이라는 이벤트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저항선인 1375원을 넘어섰고 위로는 1400원까지 열어놓고 대응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중에 있습니다. 속보로 기재부장관의 외환시장 불안에 적극대응하겠다는 기사가 나올 경우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어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늘 고점과 저점을 만드는 주체는 외환당국이기에 어느시점, 어느레벨에 실개입을 할 것이냐가 주요할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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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예상치대비 0.1% 높게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드라인CPI는 3.5%, 코어CPI는 3.8%로 발표되었고 미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상회하며 달러인덱스는  105.2pt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지난해 10월 1363원 고점 수준으로 역외에서 10원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2022년 7월 9.1% 고점 후 2023년 3.1%로 저점을 형성 후 3%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1% 3.2% 3.5%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5회~6회를 기대하였으나 쉽게 빠지지 않는 물가와 탄탄한 미경제성장률에 3회 -> 2회로 축소되었고 전일 CPI 발표후 7월 금리인하가능성에서 9월 금리인하 1회로 축소되었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CPI 발표 후 "한달 지연될 수 있다" "취임 후 9%대에서 3% 수준으로 많이 잡혔다" 등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바이든 취임 후 전체적인 누적물가상승률이 20% 수준에 이르고 있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도 현 수준의 물가수준은 바이든 재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현 정부에서 어떻게든 물가완화와 금리인하를 지지하며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사용할 것입니다.

전일 달러강세에 달러엔환율은 153엔대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그간 151.8엔대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았던 엔화는 글로벌 달러강세 영향에 약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는 34년 전인 1990년 이후 최고치인 상황입니다. BOJ도 엔화약세에 일본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달러원환율도 지난해 10월 한 달간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매도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된 후 연말까지 1280원대까지 하락하였기에. 이번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어느수준에 나올 것인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당시 달러인덱스가 107pt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원화약세폭이 더 큰 상황이나 원화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레벨에 대한 매도개입보다는 과도한 쏠림현상이 포착될 시 매도개입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거 원화약세로 환율상승시 외국인증권자금 유출 우려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외국인증권자금이 주식, 채권 쪽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도개입이 급해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놓고 있을 경우 매수쏠림이 생길 수 있어  구두개입과 함께 적절한 매도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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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1356원 연고점 경신 후 1340원 초반의 조정을 받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달러인덱스가 103pt로 진입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스라엘-이란의 전쟁가능성에 대두되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이 시장에 쇼크를 주며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미증시하락, 달러강세영향을 미치며 달러원 환율도 재차 1350원 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며 고위급 이란혁명수비대 13명이 사망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리스크가 커진 상황입니다. 그간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포함한 대리세력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중이였으나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며 제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CIA는 "48시간 이내 이란-이스라엘 전쟁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최근 예맨의 후티반군의 홍해 도발로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보이던 유가가 이번 이스라엘-이란 이슈로 추가상승을 보인다면 글로벌 물가안정에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이며 결국 미금리인하 지연, 안전자산인 달러강세 영향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번 주말 이스라엘 대리인 역할인 미국과 이란의 합의 또는 확전 가능성을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더해 닐 카시카리는 "인플레이션이 지금처럼 횡보한다면 올해 금리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며 달러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닐 카시카리는 대표적인 비둘기파였지만 최근 매파성향을 많이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FOMC 투표권은 없지만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1%로 상향조정되고, 미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굳이 금리인하에 대한 필요성에 의구심이 들고 있으나 연준은 경기침체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로는
1. IT 부분을 제외한 기업 투자수요 둔화
2. 미 파산기업건수 증가. 2010년 이후 최대치
3. 구인건수 하락. 기업고용계획 보수적 스탠스 전환
이상과 같은 원인들로 선제적 금리인하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 미고용지표와 다음주 10일 CPI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다음주 10억불 가량 외국인배당금역송금 수요 등 시장에 매수심리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역외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되는 점. 연고점 수준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가능성. 1000억불 수준인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른 네고압력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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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FOMC이후 급락했던 달러원환율은 달러강세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여 연고점 수준인 134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2회로 축소될 우려가 있었던 점도표에서 3회로 유지된 점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으나 스위스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는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하가 연준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미 PMI지수도 확장세를 보이며 미국의 견조한 경기모멘텀이 확인 된 점 또한 달러강세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금요일 부활절연휴를 앞두고 금요일 연준이 선호하는 PCE물가지표와 파월연준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이 전주 70%에서 전일자 63%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주택지수도 전년동기대비 6% 상승하였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지속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점도 물가상승 재료로 인식되며 달러가 강세를 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BOJ에서는 마이너스금리를 탈출하였으나 지난해 말부터 선반영되어온 엔화강세가 되돌림이 발생하며 150엔 위로 재차 올라섰습니다. BOJ의 강한 달러매도 경계감이 있으나 여전히 주요국과의 금리차이로 인한 엔화약세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나 경제에 대한 우려, 미중갈등 등 하방압력이 있어 위안화 약세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나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고시를 이어나가고 있어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올해 연고점 수준인 1346원을 경신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월말/분기말인 3월은 3거래일이 남은 상황으로 네고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지나 4월은 초부터 외국인배당금 역송금수요에 대한 달러매수수요를 확인할 수 있어보입니다. 3월 중반부터 역외 외국인매수세가 포착되었는데요. 아직 외국인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3월 한달 마무리 잘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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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일 새벽 발표된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FOMC 전 1,2월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낮출 가능성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점도표에서는 기존 3회 인하 경로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6월금리인하 가능성이 급등했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전일 55%에서 70%로 상승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의 향후 경로는 불확실하고 인플레 2%를 향한 비포장 도로에 있다고 표현했으나 시장의 우려보다는 약한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FOMC는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뉴욕 3대증시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상승분을 되돌리며 1330원 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고용이 지난해 초 이후 완만해졌다는 내용이 삭제된 것 이외에 변경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조금 더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근원물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점도표 상에서 내년 말과 내후년 말 금리 전망치는 각각 3.6%에서 3.9%, 2.9%에서 3.1%로 상향하면서 올해는 금리 인하속도를 당초 예상대로 유지하지만, 내년과 내년부터는 인하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기준금리를 더 높게 유지해야할 요인들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추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키울 수 있습니다. 

 



향후 2024년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일정도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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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며 달러강세, 국채가격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헤드라인CPI(yoy)는 3.8%(예상치 3.7%), 근원CPI(yoy) 0.4%(예상치 0.3%)로 발표되었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되돌리기에 최악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한 듯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발표 전 102.8pt에서 103.0pt, 10년물국채금리는 4.10%에서 4.15%로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1310원에서 1312원 수준으로 CPI 이벤트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일 발표된 CPI를 뜯어보면. 중고차,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였고. CPI의 36%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전년동기 +5.7%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슈퍼코어CPI'라는 단어가 종종 눈에 띕니다. 1980년대 볼커가 에너지가격이 CPI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 에너지, 식음료를 제외한 '코어CPI' 지표를 만든 것처럼, 최근 주거비 비중이 36%로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져 '슈퍼코어CPI'라는 이름으로 주거비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을 봐야한다는 연준 의견이 있습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어CPI는 전년동기 1.9%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연준의 필요에 의한 인위적인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미증시는 AI테마로 인한 엔비디아 7%급등과 오라클 실적호조로 나스닥, S&P500지수는 1.5%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외환시장, 채권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띄었습니다. 주식시장은 현재 강력한 AI테마로 빅테크기업만 상승하는 양극화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식시장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전일 발표된 CPI는 분명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정적인 영향이나 주식시장 호조로 영향력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모레 PPI발표까지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시장참가자들의 우려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져. 주식시장이 조금만 조정을 받는다면 재차 CPI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주 19일 BOJ, 20일 FOMC, 21일 BOE 가 예정되어 있어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모니터링해야할 것입니다. 

달러원환율은 2달간 1320~1340원의 레인지를 하향돌파한 후 1310원대에서 다음주 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시 1320원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단도 1300원 초반에서 강한 결제수요유입에 하단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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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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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파월의장의 연설 불확실성에 1337원 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장후반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하락하였는데요. 밤사이 미하원 연설에서 파월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역외에서 소폭 하락한 1330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의 기존입장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연내금리인하 가능성을 밝히자 시장은 대체로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채권금리는 하락하였고 미달러인덱스도 103.356pt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의장 발언 정리(2024년 금리인하 기조 유지. 하지만 '확신'이 생기는 데이터 원해
1. 물가는 하방압력을 가하지만 더 큰 확신이 필요
2. 노동시장 상대적으로 여전히 타이트
3. 노동수요는 여전히 공급초과, 임금증가율은 완화
4. 경제가 단기침체위험에 있다고 생각 안해
5. 연착륙 가능성 있고 아직까지는 잘 가고 있어

금일 새벽에 상원에서 추가 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나 하원에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 이번 달 주요이벤트로 인식되었던 파월의장의 발언은 잘 지나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3.8일 금요일은 미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실업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비농업고용자수 발표가 있습니다. 다음주 12일은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예정입니다.

금일 밤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라가르드총재의 발언이 유로화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유로존 경제가 미경제보다 뒤쳐지고 있어 통화정책완화를 먼저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로화가 약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달 3.20일 FOMC는 외환시장에 방향성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좁은 보합세를 보이는 외환시장에서 미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330원 밑으로 내려가면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하단지지를 받고 있으나 최근 이틀간 역외매수세가 롱스탑 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압력을 받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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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4분기 GDP발표와 금일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달러원환율은 장중 1337.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월말네고물량에 기댄 매도세에 1333.6원으로 종가마감하였습니다. 밤사이 미4분기 GDP발표를 소화하며 무난한 반응을 보였고 주식, 채권, 외환시장은 금일 발표될 PCE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였습니다.

4분기 GDP는 3.2%로 예상치와 속보치인 3.3%를 하회하였으나 시장은 여전히 3%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미경기침체가능성이 상당히 낮게 판단되어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연은총재는 연내 3회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발언을 하였고 보스턴연은총재 또한 올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는 발언을 통해 빠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은 63%수준이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일밤 22:30분 발표예정인 1월 개인소비지출 전년동기 2.8%이며 전월대비 0.4%로 예상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계감 속 금일 달러원환율도 1335원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일과 같이 월말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달러원시장에 특이점은 1월중순 1320원을 돌파한 이후 1320~1340원의 좁은레인지에 한달 넘게 갇혀있다보니 변동성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Tullett Prebon에 따르면 달러원의 1년 내재변동성은 연초 BID 9.5%에서 전일자(28일)기준 7.9%로 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수준입니다. 21년 3월당시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1330원 수준에서 낮은 변동성은 시사하는 점이 꽤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변동성이 특정레벨을 정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1300원대에서 낮은 변동성을 갖는 것은 1300원대 환율이 고착화되어 과거 10년과 같은 1050~1250원 레인지로 회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내일 국내 휴장인 관계로 1335원 개장후 PCE경계감 속 1340원 상단테스트를 하겠으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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