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인덱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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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한은과 국민연금의 외화스와프 소식에 급락하여 1310.4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미 PPI(생산자물가지수)하락에 달러인덱스가 101pt로 하락하며 1300원 수준으로 하락마감했습니다.

<한은-국민연금 외화스와프>
외환시장 수급측면으로 볼때 국민연금의 달러수요를 제한하는 재료로서. 

큰 틀로
달러공급 = 무역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투자
달러수요 = 무역수지 적자, 국내투자자 해외투자
로 볼 수 있다면
최근엔 지속되는 무역수지 적자에 따른 달러공급이 줄고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필요한 달러수요를 제거해줬다는데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활성화 방안 중. 2024년까지 해외투자비중을 50%까지 늘릴려는 계획인데. 이를 역산하여 필요한 달러를 계산하면 대략 월 17억불(연 200억불)가량이라 이를 제거한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요일 CPI둔화에 이어 PPI도 둔화된 흐름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내며 달러가 약세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유로달러는 1.1달러 위로 올라섰으며 달러엔환율도 132엔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달러원환율은 그간 주요국 통화대비 원화약세폭이 큰 상황이였습니다. 이는 수급측면에서 무역수지적자 지속과 해외투자에 따른 달러수요 때문이였는데요. 그럼에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어 역외 외국인 롱베팅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수요재료가 하나 사라지고 달러원환율은 주요국 통화들과 키 맞추기를 하러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파일을 보시면 최근 원화약세폭이 상당했음을 볼 수 있는데요. 
단순 상대비교로 현재 키 높이를 재어보자면.
위안화 : 1280원
엔화 : 1270원
달러화 : 1220원 수준입니다. 글로벌 달러약세속도가 가파른 상황에서 위안화와 엔화도 제한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어 원화도 1280원 수준이 적정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4월 계절적 요인이 외국인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무역수지적자지속은 하락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1300원 하향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전일대비 -30원. 2%넘는 급락을 보인 영향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보여 금일 1300원대 지지여부를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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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318.8원에 마감한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파월의장의 긴축속도완화 가능성 발언에 -18원 급락한 130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11월 한달간 달러인덱스는 -4.2%하락했으며 달러원환율은 고점대비 -10% 하락한 수준입니다. 

파월의장은 전일 연설에서 지난번 FOMC이후 같은 발언을 하였으나 제임스불라드 연은총재의 최종금리 5~7% 발언 등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입장이 나오던 상황이라 파월의장의 기존 긴축속도완화 발언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11월 3일 FOMC이후 1430원에서 1305원까지 하였던 피벗기대감 이슈가 재차 파월의장의 발언을 통해 재확인 되었으며 달러인덱스하락과 미증시급등을 이끌었습니다.

다우 +2.18% / 나스닥 +4.41% / S&P 3.09%
달러원 1300원 / 엔원 955원 / 위안원 187원 / 유로원 1372원
미10년물 국채금리 3.60%로 전일 3.8%에서 급락하였습니다.

특히나 중국 위안화가치는 급등하였습니다. 중국 주요도시지역 시위가 잦아든데다 코로나확진자 감소세가 보이며 중국당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 7.14위안에서 7.07위안으로 1%가량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부분도 역외 원화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미증시 상승세와 중국 봉쇄조치완화 등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며 외국인증권자금이 추가유입될 경우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 진입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전일 코스피에서 장막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이 크게 유입되어 1.12조원 순매수세가 몰렸으나 이는 MSCI 리밸런싱으로 유입된 부분도 있어 금일 자금유입규모를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초이후 7월 -17조원까지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증권자금은 원화약세시기에 환차익을 노린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전일기준 -5.5조원까지 줄어든 상황입니다. 연말까지 누적순매수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다음주부터 연준위원들이 블랙아웃기간으로 들어감에 따라 최종 파월의장의 스탠스를 기준으로 12월 13일 FOMC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은 몇일 연준의 시장친화적 발언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나 11월 FOMC이후 "물가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발언 등을 통해볼 때 내년 최종금리가 5%~5.25%에서 5%이하로 줄어든 것일 뿐 여전히 연준의 긴축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경계감은 갖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빅피겨인 1300원대에서 롱스탑물량과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저점매수세도 간헐적으로 유입되며 수급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가 105pt대로 급락한 상황이 지속반영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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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러시아 우크라이나 원전공격. 급격한 안전자산선호심리"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소식에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되며 달러인덱스는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인 98.9pt까지 급등하였습니다. 특히나 유럽증시가 -4%넘게 폭락하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에 직격탄을 날리며 유로달러는 1.08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달러원 환율도 1217원까지 상승하며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WTI 4월물 유가는 배럴당 115달러 마감하였고 7시 선물시장 개장 후 9%가량 급등하며 현재 12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속 원전공격으로 인한 핵전쟁 우려가 커지며 유로화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50bp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줄었으나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되며 시장을 이끌고 있어 위험회피심리가 아시아장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인플레 압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강도와 속도에 대한 시장우려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은 상단으로 인식되었던 1210원선을 지난주 금요일 돌파하며 역외 1217원까지 상승하였고 강달러를 반영한 원화약세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2년내 연고점 수준에서 네고물량과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은 원화약세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10위의 경제대국인 러시아의 전쟁이라는 이벤트 특성상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나 최근 과도하게 쏠려있는 위험회피심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진행상황과 3차협상 결과 등 뉴스와 속보에 시장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이후 진행상황 업데이트되면 다시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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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갈팡질팡 달러인덱스. ECB에서 긴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FOMC의사록에서 긴축에 대한 논의를 확인 후 달러강세에 원화약세로 달러원 환율이 1133.8원까지 고점을 형성하였는데요. 밤사이 연준위원들의 기존입장이 반복되며 '하루짜리 달러강세'로 머물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5%가량 하락한 89.7pt를 기록하였고 미 주요지수도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 1127원으로 1130원 밑으로 형성되어 글로벌 달러약세를 반영하였습니다.

4월말 1105원에서 1130원까지 상승하였지만 월중 변동폭은 30원내외로 좁은 보합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달러강세나 위험회피심리가 지속되지 못하고 하루이틀 영향을 미쳐 위아래로 방향성 탐색이 쉽지 않는 듯 합니다. 

경제는 회복되는 것 같은데 연준이 언제 칼을 빼들고 긴축을 할지. 시장참가자들이 귀추가 주목되고 있어 지표하나하나 발언하나하나에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3년 테이퍼링 텐트럼에 대한 경험때문이겠지요. 현재 Fed워치에 따르면 21년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1%로 보고 있습니다. 8~9월 정도 테이퍼링 발표를 예상하여 3개월 정도 숨통이 트인 것처럼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되려 ECB에서 6월 매입속도를 줄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달러약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주 초반 아시아장 리스크 오프를 이끌었던 대만, 싱가포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국내는 외국인의 연속된 주식매도세로 역송금 수요가 1120원 초중반의 지지를 이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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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 경제지표 예상치하회. 인플레 우려 완화"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한달만에 1130원 위로 상승하였으나  1130원 위에서 강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반락한 1128.6원에 장마감하였습니다. 

주말사이 미 4월 소매판매가 0%(예상치 0.8%), 산업생산 0.7%(예상치 0.9%)로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며 예상밖의 정체를 보이며 그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가격하락을 되돌렸습니다. 이에 미 증시는 1~2%상승하였고 10년물 국채금리 1.62%, 달러인덱스 90.3pt로 안정되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4원 하락한 1127.2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위원들이 연이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나 시장참가자들은 확인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부진했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지표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었으나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따라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지난주 6조원 가량 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 우려는 있으나 1130원 위에서 상단이 확인되었고 미 증시안정으로 아시아증시 매도세가 둔화되어 1120원대로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4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이 발표되는데 3월말 930억불로 국내 기업들의 달러매도여력은 충분해보입니다.

지난주 전망했던 것처럼 글로벌 이벤트와 국내 수급측면의 상승, 하락재료들이 팽팽한 상황으로 1100~1130원 보합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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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 고용지표 쇼크, 달러약세 재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재닛옐런 재무장관의 긴축발언으로 1126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금요일 미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완화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것에 힘을 보태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4월 서비스고용은 쇼크수준으로 26만명 증가하였습니다. (예상 100만명~200만명). 실업률 또한 전월 대비 0.1%p 상승한 6.1%로 발표되며 예상치인 5.8%도 상회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2월말 수준인 90.1pt까지 하락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8원 하락한 1113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달러위안환율은 전 저점수준인 6.4위안까지 추가하락하며 달러약세영향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아시아통화의 강세로 달러원환율도 재차 1110원 레벨에 대한 하향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여지나 이번주 12일 CPI, 13일 PPI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흐름이 바뀔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 시장참가자들은 테이퍼링 시점 예상을 통하여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니즈가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준의 양대책무인 '물가안정', '완전고용'에서 지난주 고용지표는 부진하여 '완화지속'을 확인하였으나 이번주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인플레우려가 재차 불거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3월 미 CPI는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2.6% 상승하였고 PPI도 4.3%로 이미 연준의 2% 물가목표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에 연준위원들은 물가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최근 유가상승 등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져 연준위원들의 물가인식이 금융시장에 주요한 흐름을 만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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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 달러인덱스 반등"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2월말 수준인 1110.5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3월말부터 3%가량하락했던 달러인덱스가 반등하며 달러원 환율도 5원가량 상승한 1118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1.56%수준으로 안정화되어있지만 미 연준의장이 2021년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은수준을 보일 수 있어 완만하게 2%는 넘어설 수 있으나, 과도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수단이 있다고 강조하며 달러약세가 멈춘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불어 그간 미-독일간 국채금리 격차가 축소하며 향후 유럽의 경기회복가능성이 높아지고, 유로존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유로달러는 1.2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확진자 증가에 세계 주가하락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불거졌습니다.

세계경제는 전년대비 빠른 속도의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선진국대비 신흥국은 상대적으로 지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며 이는 정부정책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이에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미국과 유로존간 회복속도차이가 외환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코로나 위기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백신보급률 속도만 보완된다면 달러강세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연초부터 이어지는 중공업 수주로 인한 공급부담과 조선, 건설업 수주소식이 달러매도로 이어지며 상단도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 목요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PEPP(펜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을 통해 매입규모와 속도를 늘린다는 발언을 할 경우 유로화 강세로 갈 수 있으나 지난달 회의에서 기존스탠스를 유지했던 것처럼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강하게 표현하지 않을 경우 유로화는 최근 강세분위기를 되돌려 약세로 움직일 수 있어보입니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쪽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유로화 약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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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2021년 4월 월간 외환시장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2021년 4월달 외환시장동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3월 종가는 1131.8원으로 2021년 들어 계속 월 종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인한 달러/원 환율 상승세는 월 중반 FOMC를 잠시 비둘기적으로 해석했던 시장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하단을 지지 받으며 1130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4월은 계절적으로 배당금 지급일이 있는 월입니다. 외국인들이 받은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할 가능성이 큰 달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하단이 지지되는 때가 많습니다. 4월 외국인들이 받는 배당금은 9조원 정도 입니다. 그 중 16일날 배당예정인 삼성전자 배당금은 7조원 정도 입니다. 약 80억달러정도의 4월 역송금 수요는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습니다.

 

2월부터 지금까지 달러/원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미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조금 완화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추가 상승의 여력이 조금 더 남아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짧은 기간 발작적으로 상승했던 시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코로나직전에 2%대 금리였던 것을 참고해 보자면, 현재 금리는 서서히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하려고 하는 자연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과 국내의 금리 차이가 크지 않아. 미 금리상승에 의한 달러 유출 우려는 단기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현 달러 강세는 미 경제가 다른 주요국 대비 강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지속되고 있는 달러 부양책도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완전 고용(실업률4%)와 물가안정(물가지수 평균 2%유지)가 확인되면 점진적 금리인상 및 긴축이 시작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미 이런 기조는 달러화에 선반영이 되었다고 판단 할 때, 달러화의 추가상승은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조선소의 대형 수주 소식도 연달아 들리면서 상단을 강하게 방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이 회복세에 들면서 한국의 조선업이 1분기에만 120억달러의 수주를 하였습니다. 이는 배당 역송금 수요보다도 큰 상황이기에 수급 측면에서 달러상단은 방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한국 수출 증가세도 여전히 견실합니다.

 

대외적으로 미중 갈등 및 유럽 코로나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월중 변동성이 생길 수는 있지만, 여러 번의 상단돌파가 실패할 경우 4월 달러원은 3월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하락 반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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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재개된 미국채금리 상승, 달러원 전고점 돌파시도"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125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장 막판 커스터디(custody.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 관리해주는 서비스)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며 1120.3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전고점수준인 1125원에 밀집된 네고물량과 외국계은행들의 달러매도에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근 연준위원의 거듭된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밤사이 미국채금리가 1.48%수준으로 상승하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하며 달러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뉴욕장 개장 전 1118원까지 하락한 후 달러강세에 발맞춰 1125.5원의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4일(금일) 밤 예정되어 있어 현재 금리상승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책을 내놓을지가 주목됩니다. ECB에서는 금리상승에 공격적 대응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에 프랑스, 독일 금리가 급등하였습니다.

금일부터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하여 중국 당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변화가 위안화, 원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보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0~0.25%로 1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0.3%에서 현재 1.5%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 10년물 국채금리가 2% 이상으로 상승하여 지속할 경우 주식시장의 큰 조정과 더불어 달러강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의 1.9조달러 부양책이 하원을 통과 후 상원에서 이번주 후반 표결을 앞두고 있어 달러약세의 재료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전고점인 1127원 상단 돌파시 이월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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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_4편. 코로나19 여파... Broad, AFE, EME, G10 등락률, MSCI DM(G7), EM지수 점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달러인덱스를 3편에서 마무리 하려고 하였으나. 2편에서 Broad, AFE, EME, G10 달러인덱스들이 코로나19에 어떻게 움직였나 간략히 소개해드렸는데. 문득 선진국과 신흥국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궁금하여 추가로 MSCI지수(DM, EM, FM)도 함께 분석하여 4편으로 포스팅합니다. 이번 편은 조금 짧을 것 같습니다.

 


 

 

2018년 100기준 각 달러인덱스 등락률 비교

 

 

2018년 100을 기준으로 각 지수별 등락률을 나타낸 차트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달러강세 영향력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이전에는 주요국 달러지수나 신흥국, 선진국 달러지수 모두 크게 나봐야 3~4%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2020년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G10 달러인덱스가 104pt까지 급등할 때 신흥국지수인 EME지수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10월 초 주요국 달러인덱스인 G10지수는 이전으로 복귀하였으나 EME지수는 11.02%, AFE지수는 3.44%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통화가치하락은 선진국들보다 신흥국이 더 컸다고 볼 수 있으며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경제활동재개가 이뤄질 경우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통화가치상승에 대한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가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력을 살펴보았다면 코로나19가 주식시장에서는 신흥국과 선진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SCI지수란 미국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입니다.

 

    1. DM (Developed Market) 미국, 유럽 등이 속하는 선진시장

 

    2. EM (Emerging Market) 아시아, 중남미 등이 포함된 신흥시장

 

    3. FM (Frontier Market) 중동, 아프리카 등이 속하는 프런티어시장

 

세부분으로 나뉘며 DM지수는 24개국, EM지수는 27개국, FM지수는 2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EM에 속해있습니다. 한국은 2008년부터 DM편입을 논의해왔으나 역외 원화시장의 거래량 부족과 외환거래법의 외국인 자금유출입에 대한 강한 규제로 편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지수별 국가비중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www.msci.com/market-cap-weighted-indexes

 

Market cap indexes

The Market Cap weighted indexes are among the most respected and widely used benchmarks in the financial industry. Collectively, they provide detailed equity market coverage for more than 80 countries across developed, emerging and frontier markets, repres

www.msci.com

 


 

MSCI에서 발표하는 자료 중 AFE 달러인덱스(7개국)와 비슷한 구조의 G7지수와 EME 달러인덱스(19개국)과 비슷한 구조의 EM지수(27개국) 비교를 통하여 주가지수차트를 만들었습니다.

 

 

 

2018년 100기준 각 주가지수 등락률 비교

 

 

 

 2018년 100을 기준으로 각 지수별 등락률을 나타낸 차트로... 2018년 하반기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폭탄으로 미중간 무역분쟁에 돌입하였으며. 선진국들보다 신흥국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국에서 외국인자금이탈이 가속화되었고. 이에 2018년 4분기에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지수 차이가 10%가량 큰 격차를 벌인 후 2019년도 계속된 미중간 무역분쟁여파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지수 차이는 큰 폭을 유지하였습니다.

 

2020년 2월 중순 코로나19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하자 G7 선진국 주가지수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달여간 16.76%에서 -22.66%로 -40%가량 폭락하였습니다. 이때 EM 신흥국 주가지수는 -3.73%에서 -28.97%로 -25%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주요국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경제활동 재개로 주식시장의 상승률은 G7 선진국들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3월말 저점대비는 선진국 39.78%, 신흥국 36.24%상승하고 있어 주식시장은 이미 코로나19를 극복한 모습입니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안좋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주식시장이 많이 올랐나??? 관련하여서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많은 고민을 해보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7 선진국은 세계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명목 GDP기준. 세계 전체GDP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의 75%를 보유하고 있어 G7의 주식상승을 보면... 코로나19여파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더 큰 데미지를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진국들은 대규모 부양책을 통한 수혈로 경제활동제한, 글로벌 교역량 감소, 재고증가, 소비감소 등의 리스크를 잘 극복할 수 있었으나 신흥국의 경우 자본유출 우려로 제대로된 부양책도 쓰지 못하고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중소 중견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짧게 쓰려하였으나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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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