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미부채한도 협상 하원통과. 우선 달러약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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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미부채한도협상이 하원에서 무난하게 통과되며 불안을 잠재웠습니다. 이후 상원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이라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법안 통과 후 바이든 서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X-date로 인식되는 6.5일 이전인 주말까지 처리할 것으로 보여져 시장변동요인이였던 미부채한도 협상이슈는 소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피치가 경고했던 것처럼 신용등급강등 불안은 1~2주 정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8원 하락한 1313원대 장 마감하였습니다. 미부채한도협상 통과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속 글로벌증시상승과 달러약세 영향으로 원화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관심은 6월 13~14일 예정된 FOMC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패트릭 하커 연은총재는 "6월에는 금리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재차 언급하며 금리동결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연준위원의 발언이기에 6월 금리동결가능성이 75%로 상승하며 위험선호심리를 이끌었습니다. 금일 밤 발표될 미 고용지표와 13일 CPI가 연준위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나 25bp인상 또는 금리동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시장은 긴축을 마무리하는 수순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대외적인 요인은 달러약세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중국 지방부채이슈, 경제회복속도 둔화 등 위안화 약세와 엔화의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약세지속 등 주변국 통화흐름은 좋아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은행권의 연준차입규모가 976억불로 SVB파산사태 이전인 160억불에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 은행권 이슈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보입니다. 미 연준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신흥국 부채압박과 기업파산이슈도 하반기에 고려해야할 요소로 인식됩니다.

대내적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5월 무역수지는 -20억불 적자로 2월달 -120억불 적자에서 줄고 있는 상황이며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6월에서 7월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7월 초 흑자전환소식이 전해진다면 외환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갭하락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아래 PDF파일은 6월 이벤트 캘린더입니다.
6월 환율밴드는 1290~1345원 수준으로 대응하면 될 것으로 보이며 원화강세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하반기로 갈 수록 달러약세 가능성을 높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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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