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시장 관찰기록/환율전망'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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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그러나 성명서에서 물가위험 대신 고용을 강조하였고, 파월 기자회견에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하여 시사하면서 비둘기적 FOMC가 되었습니다. 

[FOMC정리] 
1. 파월 의장 9월 금리인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피벗' 강력시사
2. 성명서에서 물가 위험 외 고용 강조. 물가와 고용의 균형 언급
3. 미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낮음
4. 특정 정당지지 반대 위해 정책도구 사용하지 않을 것



이번 7월 성명서 상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에서 "이중책무(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로 변경하면서 물가와 고용 두 목표의 균형 추구를 제시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비둘기 FOMC이후 달러화는 104.37포인트에서 103.98포인트 까지도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374.3원에서 1366.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FOMC에 환호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첨부파일로 FOMC 관련 파일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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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우려되었던 미PCE 개인소비지출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6%상승으로 발표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미PMI지수가 전망치를 웃돌며 강한 미국경제상황을 재확인시켜준 점에 미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며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4.8원 상승한 1380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6월말이 지나며 올 한해가 절반이 지났습니다.
6월말까지 평균환율은 1349.77원입니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2009년 연평균 1276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IMF위기였던 1398원 이후 27년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국내경제상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원화약세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고치 수출액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은 월초 ECB와 Fed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월말 연고점 경신우려 속 외환당국의 국민연금을 통한 시장안정화 조치에 강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외환시장 이벤트 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요약본과 원본 첨부드립니다^^

 



오늘 7.1일부터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 10시간 넘게 연장됩니다. 추후 24시간까지 연장계획으로 자본이동자유화를 위해 1998년 자유변동환율제도 변경 이후 26년내 가장 큰 변화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국 금융기관의 시장참여와 시간연장을 통해 환율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이나 외환당국의 정책초기 안정화를 위한 개입경계감이 지속될 수 있어보여집니다. 금번 시간변경 정책은 올 9월 WGBI 세계국채지수편입에 긍정적인 재료로 보이며 향후 지수편입성공시 100조원 가까운 채권자금유입이 기대되어 환율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7월 힘찬 한 달 시작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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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6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FOMC정리] 
1.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 
2. 물가 전망치 상향(0.2%) 
3.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
4. 성명서에서 물가에 대하여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

이번 6월 FOMC 점도표 에서는 2024년 경기와 고용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나, 물가와 근원물가는 각각 0.2%씩 상향 전망했고  3월 대비 금리전망치도 3월 4.6%에서 5.1%로 상향하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월 CPI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으로 언급하며 점도표에 매몰되지 말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성명서 상에서는 5월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되었고,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문구는 삭제되었습니다. 

달러화는 FOMC 전 발표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연내 금리인하1회를 시사한 FOMC 결과 발표에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1회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로 S&P 및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 마감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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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미 제조업PMI지수가 48.7로 발표되며 50을 하회하자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위축되었다는 경기침체우려가 확산되며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4pt 초반으로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도 1370원 초반대로 역외에서 -4.5원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애틀란타 연은의 GDP나우 모델로 예측한 2분기 GDP성장률은 1.8%로 예상되며 지난 2.7%보다 큰 폭의 하향된 수준을 나타내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번달 주요이벤트는 이번주 6일(목요일)예정된 ECB통화정책회의와 13일 FOMC가 있습니다. ECB에서는 금리인하가 거의 확정적일 것으로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으나 7월까지 연속된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 달러강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6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하겠으나 점도표가 발표되어 향후 연준위원들의 금리인하 시점을 추정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원화는 최근 1380원대를 상회하자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스와프 증액 발언이 나오고, 연준의 스탠스가 금리인상보다는 인하 쪽 무게를 둠으로써 하반기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를 두는게 맞아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6월 외환시장 이벤트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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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360원 내외의 보합흐름 속 금요일 발표될 미PCE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1355.5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채 수요약화로 인해 1363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아직 금리인상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다"며 물가목표 2%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올해 투표권이 없음에도 최근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번달 초 CPI에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에 경계심을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초 3회~5회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달러약세 전망이 우세하였으나 상반기가 지나는 현재 2~3회 금리인하기대로 축소되었으며 되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어 쉽게 달러원환율이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45%로 전주 63%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주 PCE지표에서 물가둔화가 확인된 후 6월 중순예정된 FOMC 점도표에서 빠르면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11일 FOMC 전 주인 6일 유럽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CB에서 금리인하에 먼저 나설경우 유로화약세로 달러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CB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다소 신중한 입장이나 올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1%에서 0.7%로 낮아지는 점 등 성장둔화가 예상되어 6월 초에 금리인하에 나설 명분은 있어보입니다.

올해 달러원환율의 연평균환율은 1343.26원입니다.
2021년 1144.42원
2022년 1291.95원
2023년 1305.41원
2024년 현재 1343.26원으로 2022년 1300원대 연평균환율에서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러-우 전쟁, 이-하 전쟁, 미중갈등, 엔화약세심화 등 여러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며 신흥국통화의 약세추세를 볼 수 있으며 원화도 그 영향력을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0년 대비 국내 외환시장에 수급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워낙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1200원 밑으로 갈 수 있나. 싶은 환율이지만 환율이라는 것이 늘 부침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 달러약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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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한국휴장 가운데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는 화요일 밤 발표된 PPI보다는 전일 발표된 CPI 영향을 크게 받으며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한 1353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화요일 4월 PPI는 예상치를 상회한 0.5%로 발표되며 달러원환율을 13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불확실성을 키웠으나 이후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에 달러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 인플레지표 다시 둔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하며 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보였습니다. 

수요일 CPI의 경우. 헤드라인CPI 3.4%, 근원CPI 3.6%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헤드라인CPI가 전월대비 0.3%로 예상치인 0.4%를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5주내 최저치인 104.2pt로 하락하였고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0년물 국채금리도 4.34%로 하락하며 최근 4.7%수준에서 큰폭으로 하락하며 채권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일 CPI 발표를 보며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예상치를 부합한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겠다고 생각하였으나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조그만 위험선호재료에도 크게 반응하며 확대해석하고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초 기대했던 3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9월 첫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으나 6월 7월 8월 3번의 물가지표 확인으로 연준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화는 그간 미금리인상 우려와 엔화약세, 더불어 미중갈등에 따른 관세조치에 따라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전일 발표된 CPI에 최소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는 덜어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달러엔환율은 154엔대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중국 관세조치는 이어지고 있어 이는 곧 대중수출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19%수준에 높은 수출비중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일 수 있어보입니다.

우선 달러원환율은 단기적으로 1350원 지지가 주요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파월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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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달러엔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1986년 이후 38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연동하여 달러강세를 보이며 원화약세를 일으켰습니다. 장중 1384.6원 고점을 형성 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는 장중 고점대비 -3%가량 하락하는 폭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장중 -10원 하락하며 1374.3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3% 수준이면 원화기준 -40원 가량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니 큰 물량의 매도개입이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현 150엔대의 달러엔환율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이루기 쉽지않은 레벨로 인식되며 일본BOJ 입장에서는 최근 엔화약세가 40년 장기불황을 탈출할 계기로 인식하고 있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상승만 제한하며 현 수준을 오래 지속하고 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달러원환율 움직임은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보합을 유지시키나 외환시장에서 유독 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엔화약세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부분이 전일 160엔 대에서 강한 매도개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달러원환율도 최근 고점 1400원 이후 1385원으로 고점인식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5.1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이며 오늘부터 양일간 미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일 새벽에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일 서울환시 개장시 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OMC에서 연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40%수준입니다. 이미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으로 인식될 시 그간 달러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4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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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장중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소식에 1392.9원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란측에서 폭격이 없고 대공방어과정에 난 폭발음이라고 확인해주며 빠르게 하락해 1382.2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뉴욕장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는 관측에 달러화가치는 소폭 하락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1374원까지 빠르게 레벨을 낮췄습니다.

최근 엔화, 원화약세 속 양국 재무장관의 구두개입과 미 재무장관 재닛옐런의 동의 등 강한 고점 시그널을 주었지만 시장은 여전한 미국채금리 상승세, 금리인하지연, 중동 지정학적리스크로 인해 하락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 나스닥지수가 -2%넘는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미증시를 이끌었던 기술주 중심의 빅테크 종목들 하락이 주요하였는데요. 채권시장, 외환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상승했던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기술주들의 하락은 원화기준 금요일 -540조원의 시가총액이 날라갔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10% 하락을 기록하였고요.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은 그닥 동조화하여 상승한 것이 없지만 미증시하락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큰 외국인배당금 이벤트도 마무리되고, 이번주는 26일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1일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은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PCE물가에 대한 해석부분이 향후 연준의 금리스탠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원 환율 1400원은 수급적, 심리적으로 공고한 저항선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중동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하며 더딘하락속도를 보이며 5월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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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사이 이란-이스라엘 확전에 따른 제5차 중동전쟁 우려 속 달러인덱스는 106pt에 근접하며 강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역외 1380원까지 상승한 상황이며 1400원이 새로운 빅피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주말사이 외환당국은 역외환율 1380원에 다다르자 한은관계자는 "금통위 이후 현재 환율 움직임을 용인할 것이란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환율 움직임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중동 지정학적리스크와 달러강세시기에 이창용 한은총재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안정화발언을 하였다면 레벨이 더 낮은 수준이였을텐데 하는 점입니다.

저항선으로 인식되었던 1370원을 넘어서며 외환시장에서 숏커버(매도물량정리)가 나오며 레벨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이번주 삼성전자, 현대차 등 외국인배당금 30억불 이상 지급되는 점도 하단을 공고히 하며 지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란의 공격이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집중하며 수위를 조절했다는 분석도 있으나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눈엣가시였던 이란과의 전면전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다만, 미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은 확전을 막아야 하는 입장으로 이스라엘-이란-미국간의 적절한 합의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가뜩이나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5차 중동전쟁 발발 가능성이라는 이벤트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저항선인 1375원을 넘어섰고 위로는 1400원까지 열어놓고 대응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중에 있습니다. 속보로 기재부장관의 외환시장 불안에 적극대응하겠다는 기사가 나올 경우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어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늘 고점과 저점을 만드는 주체는 외환당국이기에 어느시점, 어느레벨에 실개입을 할 것이냐가 주요할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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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예상치대비 0.1% 높게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드라인CPI는 3.5%, 코어CPI는 3.8%로 발표되었고 미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상회하며 달러인덱스는  105.2pt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지난해 10월 1363원 고점 수준으로 역외에서 10원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2022년 7월 9.1% 고점 후 2023년 3.1%로 저점을 형성 후 3%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1% 3.2% 3.5%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5회~6회를 기대하였으나 쉽게 빠지지 않는 물가와 탄탄한 미경제성장률에 3회 -> 2회로 축소되었고 전일 CPI 발표후 7월 금리인하가능성에서 9월 금리인하 1회로 축소되었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CPI 발표 후 "한달 지연될 수 있다" "취임 후 9%대에서 3% 수준으로 많이 잡혔다" 등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바이든 취임 후 전체적인 누적물가상승률이 20% 수준에 이르고 있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도 현 수준의 물가수준은 바이든 재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현 정부에서 어떻게든 물가완화와 금리인하를 지지하며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사용할 것입니다.

전일 달러강세에 달러엔환율은 153엔대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그간 151.8엔대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았던 엔화는 글로벌 달러강세 영향에 약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는 34년 전인 1990년 이후 최고치인 상황입니다. BOJ도 엔화약세에 일본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달러원환율도 지난해 10월 한 달간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매도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된 후 연말까지 1280원대까지 하락하였기에. 이번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어느수준에 나올 것인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당시 달러인덱스가 107pt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원화약세폭이 더 큰 상황이나 원화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레벨에 대한 매도개입보다는 과도한 쏠림현상이 포착될 시 매도개입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거 원화약세로 환율상승시 외국인증권자금 유출 우려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외국인증권자금이 주식, 채권 쪽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도개입이 급해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놓고 있을 경우 매수쏠림이 생길 수 있어  구두개입과 함께 적절한 매도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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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