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시장 관찰기록/환율전망'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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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1356원 연고점 경신 후 1340원 초반의 조정을 받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달러인덱스가 103pt로 진입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스라엘-이란의 전쟁가능성에 대두되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이 시장에 쇼크를 주며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미증시하락, 달러강세영향을 미치며 달러원 환율도 재차 1350원 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며 고위급 이란혁명수비대 13명이 사망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리스크가 커진 상황입니다. 그간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포함한 대리세력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중이였으나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며 제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CIA는 "48시간 이내 이란-이스라엘 전쟁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최근 예맨의 후티반군의 홍해 도발로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보이던 유가가 이번 이스라엘-이란 이슈로 추가상승을 보인다면 글로벌 물가안정에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이며 결국 미금리인하 지연, 안전자산인 달러강세 영향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번 주말 이스라엘 대리인 역할인 미국과 이란의 합의 또는 확전 가능성을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더해 닐 카시카리는 "인플레이션이 지금처럼 횡보한다면 올해 금리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며 달러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닐 카시카리는 대표적인 비둘기파였지만 최근 매파성향을 많이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FOMC 투표권은 없지만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1%로 상향조정되고, 미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굳이 금리인하에 대한 필요성에 의구심이 들고 있으나 연준은 경기침체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로는
1. IT 부분을 제외한 기업 투자수요 둔화
2. 미 파산기업건수 증가. 2010년 이후 최대치
3. 구인건수 하락. 기업고용계획 보수적 스탠스 전환
이상과 같은 원인들로 선제적 금리인하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금일 밤 미고용지표와 다음주 10일 CPI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다음주 10억불 가량 외국인배당금역송금 수요 등 시장에 매수심리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역외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되는 점. 연고점 수준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가능성. 1000억불 수준인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른 네고압력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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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FOMC이후 급락했던 달러원환율은 달러강세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여 연고점 수준인 134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2회로 축소될 우려가 있었던 점도표에서 3회로 유지된 점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으나 스위스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는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하가 연준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미 PMI지수도 확장세를 보이며 미국의 견조한 경기모멘텀이 확인 된 점 또한 달러강세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금요일 부활절연휴를 앞두고 금요일 연준이 선호하는 PCE물가지표와 파월연준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이 전주 70%에서 전일자 63%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주택지수도 전년동기대비 6% 상승하였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지속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점도 물가상승 재료로 인식되며 달러가 강세를 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BOJ에서는 마이너스금리를 탈출하였으나 지난해 말부터 선반영되어온 엔화강세가 되돌림이 발생하며 150엔 위로 재차 올라섰습니다. BOJ의 강한 달러매도 경계감이 있으나 여전히 주요국과의 금리차이로 인한 엔화약세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나 경제에 대한 우려, 미중갈등 등 하방압력이 있어 위안화 약세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나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고시를 이어나가고 있어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올해 연고점 수준인 1346원을 경신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월말/분기말인 3월은 3거래일이 남은 상황으로 네고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지나 4월은 초부터 외국인배당금 역송금수요에 대한 달러매수수요를 확인할 수 있어보입니다. 3월 중반부터 역외 외국인매수세가 포착되었는데요. 아직 외국인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3월 한달 마무리 잘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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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일 새벽 발표된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FOMC 전 1,2월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낮출 가능성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점도표에서는 기존 3회 인하 경로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6월금리인하 가능성이 급등했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전일 55%에서 70%로 상승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의 향후 경로는 불확실하고 인플레 2%를 향한 비포장 도로에 있다고 표현했으나 시장의 우려보다는 약한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FOMC는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뉴욕 3대증시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상승분을 되돌리며 1330원 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고용이 지난해 초 이후 완만해졌다는 내용이 삭제된 것 이외에 변경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조금 더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근원물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점도표 상에서 내년 말과 내후년 말 금리 전망치는 각각 3.6%에서 3.9%, 2.9%에서 3.1%로 상향하면서 올해는 금리 인하속도를 당초 예상대로 유지하지만, 내년과 내년부터는 인하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기준금리를 더 높게 유지해야할 요인들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추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키울 수 있습니다. 

 



향후 2024년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일정도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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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미국에서 GTC2024(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뉴욕장에서 미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일 시작되는 FOMC에 대한 경계감에 달러인덱스는 103.5pt수준으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역외 3.15원 상승한 1337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전일부터 시작된 일본BOJ에서는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고 YCC정책 폐기와 ETF매입도 종료할 것이라는 소식이 재차 전해졌지만 달러엔은 149엔을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원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정책 종료는 외환시장에 중장기적으로 양방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재조정(해외채권매도 + 일본채권매수) 이는 미국채금리를 올리는 재료로 작용하는 동시에 엔화매수수요를 불러일으켜 엔화강세 -> 원화강세 영향을 미칠 수 있어보입니다.

미 연준FOMC 점도표에서 12월 3회에서 그 이하로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달러강세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되지만 최근들어 CPI, PPI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연준이 금리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50%(전주 70%)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점도표상 2024년 3회 금리인하에서 최근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으로 3월 점도표가 2회 금리인하로 수정될 경우 6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되돌리며 달러강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원화는 그간 달러대비 약세폭이 컸던 만큼 다음주 3월말 월말/분기말 네고물량이 거세게 나올 수 있어 상단저항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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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며 달러강세, 국채가격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헤드라인CPI(yoy)는 3.8%(예상치 3.7%), 근원CPI(yoy) 0.4%(예상치 0.3%)로 발표되었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되돌리기에 최악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한 듯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발표 전 102.8pt에서 103.0pt, 10년물국채금리는 4.10%에서 4.15%로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1310원에서 1312원 수준으로 CPI 이벤트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일 발표된 CPI를 뜯어보면. 중고차,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였고. CPI의 36%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전년동기 +5.7%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슈퍼코어CPI'라는 단어가 종종 눈에 띕니다. 1980년대 볼커가 에너지가격이 CPI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 에너지, 식음료를 제외한 '코어CPI' 지표를 만든 것처럼, 최근 주거비 비중이 36%로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져 '슈퍼코어CPI'라는 이름으로 주거비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을 봐야한다는 연준 의견이 있습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어CPI는 전년동기 1.9%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연준의 필요에 의한 인위적인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미증시는 AI테마로 인한 엔비디아 7%급등과 오라클 실적호조로 나스닥, S&P500지수는 1.5%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외환시장, 채권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띄었습니다. 주식시장은 현재 강력한 AI테마로 빅테크기업만 상승하는 양극화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식시장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전일 발표된 CPI는 분명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정적인 영향이나 주식시장 호조로 영향력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모레 PPI발표까지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시장참가자들의 우려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져. 주식시장이 조금만 조정을 받는다면 재차 CPI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주 19일 BOJ, 20일 FOMC, 21일 BOE 가 예정되어 있어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모니터링해야할 것입니다. 

달러원환율은 2달간 1320~1340원의 레인지를 하향돌파한 후 1310원대에서 다음주 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시 1320원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단도 1300원 초반에서 강한 결제수요유입에 하단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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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파월의장의 연설 불확실성에 1337원 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장후반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하락하였는데요. 밤사이 미하원 연설에서 파월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역외에서 소폭 하락한 1330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의 기존입장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연내금리인하 가능성을 밝히자 시장은 대체로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채권금리는 하락하였고 미달러인덱스도 103.356pt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의장 발언 정리(2024년 금리인하 기조 유지. 하지만 '확신'이 생기는 데이터 원해
1. 물가는 하방압력을 가하지만 더 큰 확신이 필요
2. 노동시장 상대적으로 여전히 타이트
3. 노동수요는 여전히 공급초과, 임금증가율은 완화
4. 경제가 단기침체위험에 있다고 생각 안해
5. 연착륙 가능성 있고 아직까지는 잘 가고 있어

금일 새벽에 상원에서 추가 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나 하원에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 이번 달 주요이벤트로 인식되었던 파월의장의 발언은 잘 지나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3.8일 금요일은 미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실업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비농업고용자수 발표가 있습니다. 다음주 12일은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예정입니다.

금일 밤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라가르드총재의 발언이 유로화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유로존 경제가 미경제보다 뒤쳐지고 있어 통화정책완화를 먼저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로화가 약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달 3.20일 FOMC는 외환시장에 방향성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좁은 보합세를 보이는 외환시장에서 미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1330원 밑으로 내려가면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하단지지를 받고 있으나 최근 이틀간 역외매수세가 롱스탑 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압력을 받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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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4분기 GDP발표와 금일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달러원환율은 장중 1337.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월말네고물량에 기댄 매도세에 1333.6원으로 종가마감하였습니다. 밤사이 미4분기 GDP발표를 소화하며 무난한 반응을 보였고 주식, 채권, 외환시장은 금일 발표될 PCE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였습니다.

4분기 GDP는 3.2%로 예상치와 속보치인 3.3%를 하회하였으나 시장은 여전히 3%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미경기침체가능성이 상당히 낮게 판단되어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연은총재는 연내 3회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발언을 하였고 보스턴연은총재 또한 올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는 발언을 통해 빠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은 63%수준이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일밤 22:30분 발표예정인 1월 개인소비지출 전년동기 2.8%이며 전월대비 0.4%로 예상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계감 속 금일 달러원환율도 1335원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일과 같이 월말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달러원시장에 특이점은 1월중순 1320원을 돌파한 이후 1320~1340원의 좁은레인지에 한달 넘게 갇혀있다보니 변동성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Tullett Prebon에 따르면 달러원의 1년 내재변동성은 연초 BID 9.5%에서 전일자(28일)기준 7.9%로 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수준입니다. 21년 3월당시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1330원 수준에서 낮은 변동성은 시사하는 점이 꽤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변동성이 특정레벨을 정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1300원대에서 낮은 변동성을 갖는 것은 1300원대 환율이 고착화되어 과거 10년과 같은 1050~1250원 레인지로 회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내일 국내 휴장인 관계로 1335원 개장후 PCE경계감 속 1340원 상단테스트를 하겠으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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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CPI는 전년동기대비 3.1%(예상치 2.9%)로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근원CPI도 3.9%로 예상치 3.7%을 상회하였으며 달러인덱스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이며 105pt에 근접하는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12월 CPI 3.4%보다는 둔화된 3.1%였으나 2%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대했던 시장에 더딘 둔화속도를 보여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CPI 구성요소중 주거비가 35%비중을 차지하는데 1월 CPI의 경우 주거비가 전년동기대비 6%상승하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CPI발표 전 미 달러인덱스는 104pt를 살짝 깼으나 장중 105pt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였고 미3대지수는 모두 1.5%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10년물 국채수익률도 4.3%대로 상승하며 달러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1340원대로 +12원 상승하였으며 최근 상단제한이 되었던 1340원대 상향 돌파 테스트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미증시는 AI반도체 이슈로 엔비디아부터 최근 상장한 ARM(상장당일 +55%급등)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였는데요. 이에 시장예상치를 웃돈 CPI가 조정의 빌미를 마련해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3월 금리인하기대감은 9%대로 하락하였으며 5월에서 6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지연된 시장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성장률이 양호하고, 고용지표도 완전고용상태인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최근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바뀔이유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고착화된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데이터는 금리동결 기간을 오래 지속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중동리스크에도 유가가 배럴당 70불대를 유지하고 있어 물가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달 주요이벤트로는 금요일 발표될 PPI(생산자물가지수)와 29일 발표예정인 개인소비지출로 인플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그간 계속 막혀왔던 1340원대 상향돌파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최근 조선업 수주호황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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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파월 연준의장은 CBS인터뷰에서 "3월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더 늦게, 더 적게"라는 발언을 하며 5월 금리인하 기대감도 53%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연초에 빠르면 3월부터 시작하여 5~6회 수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였으나 미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가 워낙 좋게 나오고 있어 연준위원들은 굳이 빠른 통화완화정책에서 한발 물러서는 입장입니다.

12월 미 PCE가격지수가 2.9%로 21년 3월이후 3%대 밑으로 떨어졌으나 최근 고용지표가 워낙 견고한 상황으로 금리인하여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ISM비제조업고용지수 50.5(전월 43.8)
ISM비제조업신규수주지수 55.0(전월 52.8)
ISM비제조업구매자지수 53.4(전월 50.5)
ISM비제조업물가지수 64.0(전월 57.4)

이러한 연준 금리인하기대감 후퇴로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4.16%까지 상승하였으며 특히나 달러인덱스가 104.43pt까지 상승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미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언제든 위험회피심리로 증시도 조정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3월 SVB 지역은행 파산상황이나 상업용부동산 이벤트가 시장에 불거질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21년 당시 파월연준의장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다."라는 안일한 판단이후 22년 급격한 긴축으로 시장에 뭇매를 맞았던 경험이 있고,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경제상황은 괜찮지만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충분한 물가둔화 판단됩니다. 

달러원환율은 달러강세에 반응하며 1330원 중반대 개장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네고물량이 크게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1346원 연고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2월 외환시장 이벤트캘린더 PDF파일로 첨부드립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올해 키워드는 '통화정책완화', '미대선'으로 달러약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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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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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연준의 성명서에서는 '추가 정책 강화'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인상은 끝났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다만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작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고 이후엔 금리인하만 남았다는 시장인식에 미국채수익률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1%로 4%를 하회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였던 다우지수, S&P, 나스닥 미증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발표에 실망하며 -1~2% 지수하락을 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증시는 중국 경기침체 영향을 받으며 조정중에 미증시하락소식을 맞닥드려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 매도세가 추가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전일 1330원을 잠시 하향이탈하였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330원 중반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밤사이 FOMC는 채권가격상승과 주식시장하락으로 나타나며 달러인덱스는 보합세를 보여 달러원환율도 전일 종가 1334원 수준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글로벌 큰 이벤트가 끝났으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고 하루이틀 지나며 방향성을 재탐색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외환시장은 1330원대 초반 결제수요를 확인하였으나 미국채수익률 하락에 상단도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미증시에 특징점은 미국 뉴욕의 지역은행 주가가 -30%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3월 SVB은행파산 사태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지역은행 파산사태는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달러강세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지역은행 사태는 되려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키울 수 있어 주식시장은 조정을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영향보다는 금리인하기대에 따른 달러약세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계획도 예상보다 적은 물량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국채수익률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2월 첫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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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