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유로화, 위안화 약세 여파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강세는 밤사이 미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의 발언에 추가강세를 보이며 103.25pt로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원화도 역외 소폭 상승한 1362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관세를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부르며 대통령 당선시 강력한 보호무역조치를 예고하였습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 방향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 대선이 3주가량도 채 남지 않은 상황으로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박빙을 이루고 있기에 누가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장은 해리스와 트럼프의 발언에 좌지우지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가능성도 지정학적리스크를 키우며 안전자산선호심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헤즈볼라와 빠른 휴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의 원유시설이 아닌 곳에 보복공격하겠다고 언급하여 조만간 이스라엘의 보복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이또한 글로벌리스크 중 하나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1350원이 저항으로 작용했던 달러원환율이 달러강세에 힘입어 9월말 1303원에서 파죽지세로 1360원까지 2주새 60원이 상승하였습니다. 수출기업의 네고물량과 거주자외화예금이 공급되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강세 여파와 삼성전자(누적 -10조 외인순매도)를 필두로 반도체시장의 조정이 나타나고 있어 달러매수수요도 비등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주는 내일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6월부터 금리인하 스타르를 끊은 ECB에서 유로존 경기둔화 움직임에 추가 25bp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보여져 이또한 유로화약세요인이나 이미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시장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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