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원화강세요인'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1300원 빅피겨 근접. 약세요인과 강세요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4% 폭락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연고점인 1292.4원에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FOMC이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고강도 긴축우려에 상승출발했던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도세와 맞물리며 1295.3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중 중국의 금리동결하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1287원까지 하락 후 저가매수세에 1290원대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장은 노예해방일을 맞아 휴장하였으며 유럽증시는 1%내외의 소폭 반등을 하였습니다. 주요통화들도 보합흐름을 보였으며 달러원 환율도 1292원대 마감하였습니다.

원화의 약세가 주요통화대비 과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여러 요인이 작용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1. 한미 10년물 국채수익률 스프레드 감소
미국 3.23%
한국 3.78%
50bp차이로 미국의 7월 이후의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시 스프레드 축소가 원화매도의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 글로벌 경기침체 둔화우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에 주요국대비 더 큰 타격 가능성이 있어 셀코리아로 증시조정과 원화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경상수지, 재정수지 쌍둥이 적자우려
흑자기조를 이어가던 경상수지가 2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코로나 대응에 재정수지도 적자를 보여 쌍둥이 적자 우려가 불거진 상황입니다. 다만, 경상수지 적자는 일시적 전망이 강하지만 수입증가세가 빨라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해외투자 증가
국민연금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2023~2027년)에 따르면 국내주식비중을 현재 16.3%에서 14%로 줄이고 해외투자비중은 현재 28%수준에서 40.3%로 높이기로 발표하며 미재무부가 언급할 정도로 최근 환율상승에 주범으로 손 꼽혔던 국민연금(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의 해외투자가 증가할 계획으로 외환시장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기 이외의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 일본 BOJ의 통화완화정책에 따른 엔화약세 커플화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현재 하락요인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1. 외환당국 개입
2.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
3. 한미간 통화스왑 상시적 체결 구체화

외국인의 증권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고강대 개입이 유지되고 있으나 원천인 미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우려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고환율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상대통화 개념으로 수입증가세 둔화에 따른 경상수지 회복 등 한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차별적인 원화강세가 나타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원 환율전망 "바이든 추가부양책.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 영향"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지난주 코스피가 3000p를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개인투자자가 큰 몫을 하였는데 과거 10년간 국내 5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늘어나며 IMF나 금융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인 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시장에서 과열우려와 추가상승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올 초부터 3개월간 개인투자자가 3조원 가량 매수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취하고 있어. 과열이라는 생각이였는데요. 최근은 외국인 하루, 기관 하루, 개인 하루 선순환매수를 하며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바이든 당선인은 수조달러 추가부양책을 추진하고 백신 접종 가속화 계획을 발표하며 미 주요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국내 코스피 지수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바이든의 추가부양책 소식에 미10년물 국채금리가 1.12%까지 상승하며 달러인덱스는 90.12pt로 강세로 반응하였습니다. 추가부양책으로 통화량이 증가하고 경기회복 기대감은 있으나 통화량증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연준의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금리에 반영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 "국내 주식상승 -> 원화강세" 패턴은 국내 주식상승의 요인이 외국인 매수세로 이뤄질 때 나타났던 패턴이였으나 현재는 개인투자자들로 인한 주식상승입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바이든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약세기조를 이어갔으나 이미 선반영을 많이 한 상황으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반영되고 있어 달러약세가 저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발표될 미 연준의 베이지북, 소비자물가, 산업생산 등은 미국의 경제상황을 확인할 주요지표로 미 경기회복가능성이 금리상승으로 이어져 달러강세흐름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당국도 위안화 강세 속도 조절을 통해 원화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10.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1.11 발표보고서

 

이번 포스팅은 11.11일 발표한 메리츠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1.11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 종가, 코스피지수는 2,485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경제전망 _ Rebuilding

 


 

<기본 시나리오 전제>

 

1. 상반기 백신개발. 하반기 상용화로 12개월내 코로나19 부정적 영향 축소

 

2. 미 추가부양책 2조달러 승인

 

3. EU 공동기금 2021년부터 집행 개시

 

4. 경기모멘텀과 통화량 증가율이 정점을 찍는 2021년 하반기부터 민간 자생적 회복력 복원

 


 

<2021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의 주요이슈>

 

1. 미 대선 이후 경제

   바이든-공화당-민주당. 2조달러 추가 재정적자 동력약화 & 증세 압력 약화

 

 

2. 기술패권/반독점 규제 시사점

  1) 기술패권 : 미국은 화웨이-틱톡-알리페이-텐센트페이에 대해 순차적 사용 규제 적용

    5G가 데이터가 오고 가는 망이며, SNS와 결제시스템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창구역할

    -> 데이터 수집 -> 소비자 맞춤형 재화, 서비스 개발 -> 기업간/국가간 격차

 

  2) 반독점 규제 : 민주당 하원을 중심으로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이슈가 부상

    (1). 저널리즘의 편향(구글, 페이스북)

    (2). 프라이버시 문제(개인정보)

    (3). 정치/경제적 자유문제 거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 촉진 및 독점 감시 기능 강화를 주장

다만, 포퓰리즘. 정치적 고려사항의 반영. 정치적 문제

 

 

3. 인플레 위험에 대한 견해 : 물가는 완만히 오를 것

  다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풀린 막대한 시중 유동성이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

 


 

<환율전망>

 

‘21년 말 원/달러 환율 1,080원 전망원화 강세가 수출회복 저해할 가능성 낮아

 

1. 달러화 약세, 2021년에도 연장될 전망

달러화가 전형적인 경기역행적(counter-cyclical) 통화

-> 코로나19 재확산에 글로벌 정책대응 강화와 백신 개발 가시화는 경기회복을 이끌 요인

->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달러화는 약세 시현

 

미국이 실질금리를 여타 지역보다 더욱 낮게 유지시킬 유인이 큼

IMF추정치 기준 미국 2021년 국가채무비율 134%로 100%인 유로존 채무비율을 웃돌 것으로 전망.

미국-독일 간 실질금리차이

 

 

2. 위안화강세

  1) 중국 빠른경기회복. 중-미 국채금리차 확대

  2) 미중 갈등의 무역문제 완화

  3) 14차 5개년.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 천명

  4) 중국 채권시장 WGBI 지수 편입

  5) QFII / RQFII / 후강통 / 선강통 취급상품 다양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인

     => 자본수지 흑자 확대를 통해 위안화 강세 유발할 요인

 

3. 원화강세 추가진행. 2021년 말 달러원 환율 1080원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이번 포스팅이 딱 10번째 보고서인데요. 앞선 전망리뷰를 통한 보고서를 보셨다면...

90%의 보고서에서 보고 있는 2021년 외환시장은. 딱 3가지 달러약세 + 위안화강세 + 원화강세. 

끝! 입니다.

 

달러약세의 요인으로 재정부양책, 부채문제, 유로존, 중국 대비 낮은 성장률, 금리차 등을 근거로 하고

 

위안화강세의 요인으로 쌍순환정책에 의한 위안화 강세용인, 자본시장 개방, 미중갈등 완화 등을 근거로 합니다.

 

원화강세 요인으로는 특별히 잘난 것 없더라도 상대통화의 약세로 위안화 따라 강세로 간다.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제조업 수출비중이 높아 글로벌 교역량이 살아난다면 여타 신흥국 대비 더 큰 성장을 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전제는 앞서

백신개발.

미 추가부양책 2조달러 승인.

EU 공동기금 2021년부터 집행 개시. 

2021년 하반기부터 민간 자생적 회복력 복원

 

상기 내용들이 달성이 될 때 가능한 시나리오로

최근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58백만명, 국내 일일 확진자수 4~500명에 이르는 지금

경기반등 상황이 1~2분기 정도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하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바꿔주세요.

  사실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2.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0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0일 발표한 하이투자증권의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0일 달러원 환율 1140원, 코스피지수 2350pt 일때 나온 자료입니다.

발표날 맞춰 전망을 내놓는 것이 아닌 짧으면 1주일 길면 1달 전에 자료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임을 감안하여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The Long and Winding Road 길고 험한 길" 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IMF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길고 험난한 등반"과 비슷하네요.

2020/11/18 - [외환시장 관찰기록/전망리뷰] -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달러원 환율 전망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0월 IMF 경제전망 보고서 제목은 "A Long and Difficult Ascent 길고 험난한 등반"입니다. 지난 6월 전망대비 2020년 성장률 전망

letsknowthis.tistory.com

 


글로벌 경제 회복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백신 보급 성공 여부

K사이클 형태 예상하며 불균형 현상이 뚜렷해질 것 예상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미중 기술 패권 경쟁격화 등 21년 글로벌 경제는 새로운 전환시대

 

1.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억압소비(Pent-up) 수요, 교역 사이클 반등 그리고 중국 등 이머징 경제가 회복을 견인

   중국의 내수부양과 기술독립을 위한 쌍순환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임

 

2. 국내 GDP성장률 3.1%전망

   수출 및 서비스업 경기회복과 IT를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회복이 국내 성장 사이클 견인.

   업종별로는 디지털 및 그린 부분이 성장을 견인

 

다만, 국내 역시 글로벌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경기 회복국면에서 가장 큰 부담요인

 

3. 환율전망

 

<달러약세요인>

  1. 미국 재정수지 악화 및 유동성 정책 지속

  2. 미중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과 중국의 쌍순환 정책

  3. 백신 보급에 따른 글로벌 경제 정상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이외... 넘쳐나는 달러약세 요인들

  1.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미국 정부부채 역시 달러화 약세 요인

  2. 2008년 금융위기에 정부부채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국면에서 달러화 약세 보인 경험

  3. 미 연준의 AIT 평균물가목표제 도입과 YCC 수익률곡선관리

  4.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도 과거와 달리 선제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있음

  5. 미-유로간 성장격차 축소. 달러약세 + 유로강세 요인

  6. 미-유로간 재정수지 적자 추이 역시 유로강세 지지

  7.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가시화도 달러약세요인

 

<달러강세요인>

  1. 21년 하반기 중후반 유동성 출구전략 가시화 시 달러화 반등예상

  2. 코로나19 재확산 또는 정책실패 등으로 자산가격 조정 폭이 확대된다면 달러화 가치는 다소 큰 폭 반등할 것

 

<원화강세>

  달러약세와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에 힘입어 하락예상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정리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정리

 


 

 

<생각정리>

 

전망테이블에서 블룸버그 서베이는 해외IB 전망치로 9월 말 자료로 판단되며 2020년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하이투자증권 또한 상반기 1100원 초반수준에서 4/4분기에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앞서 보인 차고도 넘치는 달러약세 요인들로 인해 가장 큰 기준인 달러화는 2021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 이외의 모든 통화들은 강세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순서로 나열하자면 강세폭 원화, 위안화 > 유로화외 주요국 통화 > 신흥국 통화 순서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나온 보고서들의 90%이상은 2021년 달러약세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달러약세에 대한 당위성도 충분해 보이고요.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전망치의 쏠림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시장참가자들과 기업들이 여러 금융기관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포지션을 관리할텐데... 

이러한 전망치 쏠림현상이 외환시장의 포지션 쏠림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보여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11.18일 한국은행에서 거주자외화예금이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0월 한달 환율이 빠진 주체를 기업 네고물량과 개인들 물량이 나와서 빠졌겠거니.. 싶었는데

되려 79억불이 증가한 933억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인식 속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자산을 보유한 것은 이해가 되나.

10월달이면 평균환율이 1145원 수준인데 79억불이나 늘었다니... 단순 19일자 1115원 환율로 계산해봐도

-2370억원의 평가손실 부분입니다. 

 

올해 평균환율이 1190원 수준인데 연초대비 130억불 증가에 10월 한달에만 79억불이라는 어마어마한 물량이 증가했다는 점은 편향적인 시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2021년 '전망리뷰' 끝나고 거주자외화예금에 대한 포스팅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하기. 카카오로그인으로 가능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바꿔주세요.

  사실...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