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7월 FOMC 25bp인상. 9월은 36%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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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7월 FOMC에서는 시장예상처럼 25bp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선반영되었던 영향으로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원환율도 소폭하락한 1272원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연준>
1. 기준금리 25bp인상. 11명 만장일치
2. IOER(초과지급준비금리) 5.4%로 인상
3. RRP(역레포) 5.3%로 인상
4. 경제활동 완만한 속도로 확장
5. 추가정보와 통화정책 영향 계속 평가

<파월 기자회견 발언내용 정리>
1. 아직 긴축효과 느껴지지 않아
2. 향후 추가금리인상 데이터 의존적 접근
3.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잘 고정되어 있다
4. 9월까지 2번의 고용보고서, 2번의 CPI 살펴볼 것
5. 9월에 금리 내릴수도 올릴수도 있다
6. 인플레이션 2% 도달 전에 금리인상 중단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9월 FOMC에서 금리동결가능성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 긴축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동결가능성도 언급하였고 "연말까지 금리인하는 없다"는 발언 이후에 "물가목표치인 2%도달전에 긴축을 멈출 것이다"는 발언을 이어가며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미 3대 증시지수는 기자회견 중 연고점으로 상승 후 하락조정받았으며. 달러원환율도 장중 1268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소폭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이로써 미기준금리는 5.5%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9월 FOMC에서 25bp추가금리인상가능성을 36%로 올리며 지난주 13%에서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금일 밤 ECB통화정책회의와 명일 BOJ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OMC의 영향력보다는 덜하겠으나 달러인덱스 바스켓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57.6%, 엔화 13.6%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달러의 방향성에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럽은 25bp 금리인상 후 비둘기파적 발언 예상. 일본은 YCC수정가능성 또는 언급으로 다소 매파적인 입장 예상되어 달러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로화, 엔화가 서로 상쇄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285원 위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FOMC이벤트를 소화하였는데요. 전일 IMF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1.4%로 연속된 하향조정을 하며 한국경기에 대한 우려섞인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전일 증시에서 2차전지 섹터의 큰 조정으로 코스닥이 -4%넘게 하락하는 등 국내증시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금일은 국내증시하락과 더불어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원화도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 채권시장의 흐름이 다소 디커플링된 점을 감안하면 국내증시가 위험회피심리로 하락하더라도 원화의 추가상승보다는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7월 FOMC 성명서는 크게 달라진 문구가 없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매미소리가 강력하군요. 많이 덥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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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