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한국은행'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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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430원을 하향이탈하여 1424원 저점을 형성했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유로화 약세와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발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1430원 초반에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이창용한은총재는 경기상황만 보면 금리인하를 해야하지만 '환율'이슈로 동결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였습니다. 지난 1월 16일 달러원 환율은 1460원 수준에 지난해 최고점 1480원 수준과 멀지 않은 상황으로 대외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춰 금리동결을 했던 반면 2월 들어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2월 금통위는 환율보다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추며 25bp금리인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80%이상 25bp 금리인하 전망을 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금리를 동결하고, 한국은 금리를 인하하며 한미금리차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소식은 원화약세요인임이 분명하지만 최근 하락하는 부분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통한 국내정치적 불안요인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헌재 최종판결이 3월 중순으로 예정되는 가운데 3개월간의 국내정치적리스크에도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되고 있는 점, 외국인 채권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 안정적인 CDS 5년물 등이 원화강세요인으로 인식됩니다.

또한, 지난해 크게 증가했던 내국인 해외투자가 최근 미증시 조정으로 투자자금이 국내로 다시 들어오며 달러매도공급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욕장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캐나다 관세 부과방침에 대한 질문에 한 달간 유예했던 관세정책은 "3.4일 이뤄질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소폭 달러강세를 유도했습니다.

상호관세는 4월 초 예정되어 있으나 그 전이라도 준비되는대로 발언할 수 있어 시장경계심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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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 고용지표는 비농업고용 14.3만명 증가, 실업률은 4%로 하락한 가운데 비농업고용 둔화에도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철강, 알루미늄에 25%관세 부과에 행정명령 서명을 하였으며 예외나 면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11~12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미증시는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전일 아시아장과 같은 수준인 108.3pt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취임 전부터 관세관련된 부분이 일부 선반영된 측면과 관세정책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일 밤 파월연준의장은 상원 통화정책 보고를 진행할 예정인데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초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2회 금리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였으나 양호한 고용지표, 기대인플레이션 추가상승, 디스인플레이션 지체로 연 1회 금리인하로 전망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시점 글로벌 주요 리스크는 트럼프 정책리스크로 이에 따른 자산가격 조정, 달러강세, 글로벌 경기침체, 신흥국 부채위험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원화약세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나 위안화, 엔화의 안정화가 원화변동성도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이달 25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회 금리동결을 선택했던 금통위원들은 한국경제의 둔화우려 속 금리인하에 나설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달 이창용 한은총재는 대내요인보다 대외요인을 염두하고 "경기만 보면 금리인하 맞지만 환율 너무 높아 동결"한다는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이후 10년물 한미 금리차가 200bp수준에서 170bp수준으로 축소되었으나 이번달 대내요인을 우선시 할 경우 한미금리차 스프레드 확대로 원화약세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한국 주요 수출품목에 영향을 미칠 트럼프 관세정책이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여져 변동성에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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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트럼프 취임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보편관세' 우려 속 전일 달러인덱스는 110pt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일각에서 매달 2~3%씩 적용시켜 인플레이션 급등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며 109pt 초반대 거래 중에 있습니다.

차주 트럼프 취임 후 "행정명령 100개가 대기 중이다.", "대외관세청 설립할 것이다" 등등 취임 후 빠르게 공약을 실행할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어 보입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대외관세청 산하 외국인투자 수수료 부과하는 기관설립에 대한 보도입니다. 달러약세를 이끌기 위한 '토빈세'를 부과하겠다는 점인데 이는 실제 실행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행 시 미증시조정은 불가피해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 정정불안은 금일 새벽 5시 체포영장집행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차 집행 시 불발소식에 위험회피심리로 이어졌기에 이번 집행여부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내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말 무안항공사고와 비상계엄사태에 따른 경기위축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환율이 1450원 수준이라 금리동결과 인하 중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8%, 한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85%로 195bp의 큰 금리차를 보이고 있어 이 부분이 환율에 반영되어 있으며 한국의 추가금리 인하 시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원화약세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준이 올 6월까지 금리동결가능성이 45%인 상황으로 미 기준금리는 4.25~4.5% 고금리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결정이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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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미PCE발표를 앞두고 1304.8원에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미 개인소비지출이 전년동월대비 예상치인 4.4%를 상회한 4.7%로 발표되며 달러인덱스가 105.2pt로 상승하며 원화약세를 부추기며 +10.3원 상승한 1315.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지난주 공개되었던 FOMC의사록에서는 소수위원들의 50bp금리인상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PCE 개인소비지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한 주 였습니다. 7개월 연속 하락세에소 소폭 상승한 PCE발표 이후 이어진 연준위원들은 다소 매파적으로 "최종금리 도달 후 오랜시간 지속해야한다"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미 증시는 발표 전에 선물지수가 1%넘게 하락한 후 큰 변동이 없었으나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은 발표 직후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530%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5.2pt까지 상승하며 최종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였습니다. 발표 이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월초 10%내외에서 주말간 40%까지 상승하였고 7월까지 최대 6%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쏠림 우려도 나타났습니다. 다만, 장기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2.9%를 유지하며 오랜기간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부터 달러원환율 130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의 시장점검회의를 통한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을 통해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강세에 원화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은 속도조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여지며, 지난해 한은과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등 외환시장 수급대책 논의 등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매수심리를 완화시킬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한은은 국내 성장전망치가 기존 1.7%에서 1.6%로 낮췄고, 한국 성장의 주요동력인 수출은 4달 연속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어 무역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1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하는데요.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하여 1100억불에 육박했던 거주자외화예금이 1월달에 얼마나 출회되었을지 외환시장에 향후 상단요인으로 작용할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외에서는 이번주 BOJ 총재 후보 청문회로 기존 YCC수정에 대한 이슈가 나올 수 있어 엔화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고, 이번주말 중국 양회가 예정되어 있어 미중갈등에 대한 재부각도 관심을 갖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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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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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변곡점을 만들 것인가. 한국은행 + 기획재정부 조찬회의"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여 1291.5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주말사이 미증시 급등과 금일 추경호경제부총리와 이창용한은총재의 조찬 간담회를 앞두고 역외에서 1278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1270원 후반까지 하락한 가운데 금일 외환당국의 공통된 경고가 나온다면 그동안의 상승세를 되돌리며 상당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104.5pt로 여전히 달러인덱스는 20년내 최고치를 기록중에 있으며 중국 코로나19 봉쇄조치도 연장되는 등 글로벌 악재는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상승에 큰 역할을 했던 위안화는 6.7위안 후반대로 상승폭을 낮춘 점은 원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올해들어 외국인 국내주식은 14.8조원 순매도하며 누적순매도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국외요인>
1. 미국의 통화긴축
2. 러-우크라이나 전쟁
3. 중국 봉쇄조치 등 글로벌악재 반영

<국내요인>
1. 중국봉쇄강화에 따른 수요둔화로 IT투자여건 악화
2. 글로벌 고물가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전기전자, 철강, 조선, 건설업종 비중이 높아 비선호되는 점
3. 연초이후 원화의 가파른 약세(-7.2%)가 액티브 자금유출을 자극

지난주 후반 미국증시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이며 미 긴축과 인플레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점은 국내증시와 원화시장에 불확실성으로 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4월초 1200원부터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던  원화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외환당국의 강한시그널과 국내증시의 외국인자금매입이 이뤄질경우 하락안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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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 이슈노트 "최근 원화약세 원인분석"

 

 

2021년 중 외화자금 수급 상황과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 및 주요 신흥국의 대미 환율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면서 여타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정상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대외 리스크 요인과 환율상승 기대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경제는 국제원자재 수입, 중국 경제, 반도체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최근 미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정상화 전망 등에 따른 달러 강세 국면에서 이러한 대외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은 자원수입국인 우리나라의 교역조건 및 경상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원화를 절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작년 중반 이후 헝다그룹 디폴트 가능성 등이 대두되며 중국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었는데, 우리나라처럼 대중 교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금번 달러 강세기에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국내투자자들의 해외투자는 확대되며 원화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절하되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며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대외 리스크 요인과 더불어 환율 상승 기대에 따른 선물환 헤지 및 투기 수요 증가도 환율이 여타 통화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PDF파일을 참고해주세요.

 

BOK 이슈노트 제2022-2호 최근 원화 약세 원인 분석.pdf
1.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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