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시장 관찰기록' 카테고리의 글 목록 (40 Page)

#7.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1.06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1.06일 발표한 현대차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1.03일 미 대선 이후 6일 달러원 환율은 1121원 , 코스피지수는 2,414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달러화 약세압력 vs. 수출기업 환율부담

10월 23일 경제전망 발표 후 짧은 보고서가 발행되었습니다.

 


 

1. 2021년 세계경제 : 상고하저 vs. 코로나 이후 세상

 

회복국면.

저성장 및 디플레이션 극복과 함께 보호무역 타파를 통한 전세계 교역회복 문제가 세계경제의 가장 큰 숙제.

 

 

2. 2021년 채권금리 : 경기회복 vs. 금리상승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 전망.

미 실질금리가 사상 최저인 -1%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황이 장기금리의 상승압력.

장기금리 상승은 다시 경기둔화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

 

 

3. 2021년 달러원 환율 : 달러화 약세압력 vs. 수출기업 환율부담

 

세계경제 회복국면 전개로 인해 향후 달러화 약세 보일 가능성.

대선 부양책 이슈는 달러화 약세 강화할 요인.

국내 외환시장 수급여건 측면에서도 무역흑자 확대 및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증가 등 원화 강세요인 작용.

2010년 이후 변동범위 하단인 1050원 수준 근접할 경우 수출기업 환율 부담 등으로 환율하락 속도는 둔화할 것 예상.

 


 

<달러원 하락요인 우세>

 

1. 세계경제회복에 따른 달러약세 및 중국 위안화 강세

2. 주요국 대비 높은 제조업 비중 및 수출 중심 경제구조 등으로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 선두

3. 코로나 방역 모범국 인식에 따른 국가신뢰도 상승

 

다만, 원화. 실질 실효환율. 균형수준 대비 6%가량 고평가 상황

달러원 1% 하락시(원화강세시) 수출 0.51% 감소 vs 1% 상승시(원화약세시) 수출 0.35% 증가

 

 

<리스크 요인>

1.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신흥국 대외부채 만기도래 집중

  터키, 인도네시아, 남아공 향후 3년간 대외부채 만기규모 외환보유고 50%상회

 

2. 브렉시트 관련 유로화 약세압력

 


  • 실질 실효환율 real effective exhcnage rate

교역 상대국들과의 상대가격 변동을 반영한 것으로 명목실효환율을 교역 상대국들과의 가중평균된 상대가격으로 조정하여 산출. 이 수치가 100보다 기준연도(2010년)보다 높으면 그 나라 화폐 가치가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


현대차증권 보고서 발췌

 


 

<생각정리>

 

달러원 환율이 5월 25일 1240원 고점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하여 1108원 거래 중입니다.

현대차증권의 제목(2021년 달러화 약세압력 vs. 수출기업 환율부담)에서 알 수 있듯이...

 

2021년도 달러가 약세압력을 받으며 원화의 추가하락을 전망하지만,

그 속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고서에서는 2010년 이후 변동범위 하단인 1050원까지 하락하면 수출기업 환율부담이 생겨 환율하락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미 매스컴에서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24일 연합뉴스 "원화강세 전망에도 중소기업 61% 환리스크 관리 안 해"

 

기사가 나왔습니다.

무역협회에서 80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수출기업의 환율인식과 영향' 보고서에서

 

대기업 : 적정환율 1172원, 손익분기환율 1126원

중견기업 : 적정환율 1168원, 손익분기환율 1135원

중소기업 : 적정환율 1166원, 손익분기환율 1133원

 

손익분기환율이 1130원 수준으로 현재 1100원 초반 수준은 이미 손익이...

또한 2021년도 원화강세가 예상되나 대부분 기업은 환위험관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환관리 91.1%

중견기업 환관리 66.1%

중소기업 환관리 39.9%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대기업은 환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반면

특히 중소기업은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유인 즉,

내부 관리인력 부족과 환관리에 대한 비용지출, 파생상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겹쳐진 결과로 생각됩니다.

 

환율이란 것이 상대통화의 가치로 예측이 불가한 부분이기에

수출입 기업들의 경우 환율전망, 예측과는 무관하게 '환율변동리스크'를 축소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환장인'이 더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되는 것도 같습니다 : )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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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전망 "올해 마지막 금통위. 이주열 총재 1100원 빅피겨 방어의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재차 1110원 밑으로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역외에서도 2원가량 하락한 1106원 수준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도 재차 92pt를 하회하며 유로달러도 1.19달러로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위험선호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코로나19확산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인수 개시와 백신기대, 재닛옐런 재무장관 내정 소식등이 위험선호를 이끌며 증시상승 + 달러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11월부터 한달간 7조원이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원 환율도 1135원에서 -30원 가량 하락하며 글로벌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중공업 수주 소식도 연이어 들려오고 11월 무역수지 폴도 66억불 흑자로 수급상 달러매도가 우위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금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0.14일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는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적다"고 평가하며 "수출은 국제교역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고 발언하였었는데요. 당시 1140원대였던데 반해 현재 1100원대 진입한 상황에서 어떻게 기자회견을 할지 주목됩니다. 

이미 무역협회에서 80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수출기업의 환율인식과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원화강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대기업 : 적정환율 1172원, 손익분기환율 1126원
중견기업 : 적정환율 1168원, 손익분기환율 1135원
중소기업 : 적정환율 1166원, 손익분기환율 1133원

로 조사하였습니다. 이미 손익분기환율보다 하락한 달러원 환율에 대해 이주열 한은총재도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1100원 중반 레벨에서 당국의 개입경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1100원 빅피겨 방어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금일 4~500명 가량 나올 것으로 보여 하락속도 조절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달러선물동향은 6개월 누적 -1조원으로 1240원대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다가 11월 들어서 +1.6조원 매수세를 보이며 연초 순누적으로 +5천억원으로 외국인도 달러선물시장에서 추가 매도보다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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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8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8일 발표한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8일 달러원 환율은 1134원, 코스피지수 2,345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경제전망 _ 내수와 재정의 힘겨루기

 


 

Part 1. 20년 리뷰와 21년 전망

 

2020년의 경제는 전세계의 성장경로가 무너지게 되었고, 특히 역성장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동성이 확대

 

2021년의 경제는 재정을 위주로 한 정책이 잘 작동할지,

이에 따른 내수 회복이 원활하게 진행될지가 관건인 것으로 판단.

 

2021년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상고하저의 움직임

 


 

Part 2. 국가별 경제전망

 

1. 한국

 

수출경기 호조로 인한 회복세는 21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

낮은 금리수준에 따른 주택시장 강세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내구재 위주의 소비지출을 지지.

다만 하반기 이후 재정부담에 따른 증세 우려와 함께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이 도래하는 만큼 불확실성도 가중될 것.

 

 

2. 미국

 

재정여력 우려.

소비의 평활화 관점에서 금년 소비 확대 이후 지속적 상승이 가능할 지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점은 수입수요로 이어지게 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유지될 것.

 

 

3. 유로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리스크가 높은 경제권.

국가별로 보면 독일의 재정여건과 더불어 미국 자동차 재고 급감 등 수요가 지속되면서 생산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

다른 유로존 국가는 내수 측면에서의 우려가 당분간 지속.

 

 

4. 중국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

미국의 재고소진에 따른 수출주문량은 당분간 이어질 것.

14차 5개년 계획상 내수에 대한 강조가 진행되면서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Part 3. 2021년 글로벌 경기지표 전망 _ 상고하저 흐름

 

재정정책과 유동성 효과가 상반기까지는 유지.

이연소비 등으로 인해 내수경기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전망.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최대의 불확실성 요소인 정부 재정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면서 재정여력이 강한 순서로 수치상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

 


 

<달러원 환율>

 

단기적 강세요인 우세, 장기 약세요인도 고려

 

  • 원화강세요인

1. 미국 통화량 급증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로 글로벌 달러공급 확대

2. 중국 수출경기가 긍정적이며 성장률 회복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위안화 정상화로 이어짐

3. 내부적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의 극복

 

 

유안타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보고서의 내용은 달러약세 원화강세로 씌여지며 경제는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작성되었으나

경제전망 숫자로는 원화강세 부분도 크게 하락하지는 못하고 21년 하반기로 갈수록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상고하저의 가장 큰 논리로는

주요국들의 2020년 쏟아부은 재정부양책에 2021년은 재정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부부채와 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국채이자율) < 명목성장률"

 

이자부담보다 성장률이 높으면 충분히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우선 명목성장률과 실질성장률에 대해 보면

 

명목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금액(화폐) 표시로 한 것

실질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실물(물량) 표시로 한 것

 

그러므로 "실질성장률 = 명목성장률 - 물가상승률" 등식이 성립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명목성장률이 5%인데 실질성장률이 3%였다면... 물가상승률은 2%인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로 돌아와서

명목성장률이 이자부담(국채이자율)보다 커지려면... (실질성장률 + 물가상승률)이 높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재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TIPS는 인플레이션에 연동해 금리를 주는 국채로 물가가 올라갈 때 유리한 상품입니다.

 

경기가 꾸준히 회복하던 때 TIPS 금리는 8월말 사상 최저치인 -1.104%까지 하락 후 현재 -0.768%까지 상승(금리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뜻함)하였습니다.

 

이처럼 경기회복 기대가 꺽이며 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실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또한 전월대비 0%로 하락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

이 공식에서 2021년 명목성장률이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이자부담은 부양책 축소와 정상화 과정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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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7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7일 발표한 KTB투자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7일 달러원 환율 1126원, 코스피지수 2,330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_ New Chanllenge

 


 

<주요국 경제전망>

 

1. 미국

 

최근 고용 반등에도 영구실업자(Permanent job losers)가 늘고 있어 고용회복세 둔화

급격한 충격 이후 수요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될 때, 가장 우려해야 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생산능력 손실로 이어지는 이력현상(Hysteresis), 저임금/저숙련 노동자 실업이 장기화 될수록, 중소기업 경영악화가 심화될수록 이력현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짐. 고용 반등을 위해서는 구매력을 보전할 수 있는 재정지출이 핵심

 

파월의장 “Fed has lending powers, not spending powers"

통화정책으로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완화할 수는 있지만, 무상지원은 불가능

 

정책대응, 재고축적(restocking)등이 미국 경기반등과 물가상승을 지지할 전망

화폐유통속도와 M2증가율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점도 물가상승 전망을 강화하는 요인

 

  •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자산매입 지속하며 경기회복을 지원

  물가가 연준 스탠스를 변화시키기 어려움.

  정부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

  AIT(Average Inflation Targeting) 도입. 2% 이상 물가상승 용인.

  고용측면에서도 deviation(편차)이 아닌 shortfall(부족분)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힘

  물가 2%, 실업률 4% 수준 도달 전까지는 금리동결 전망

 


 

2. 중국

 

  2021년에도 상대적 우위 지속. 7.9% 성장예상

  2021년에는 당국이 소비회복에 우호적인 정책. 소비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 내수확대 제조업 경기 전반 회복.

 

중국이 미국의 고립화 정책을 감내하고, 미국과의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내수강화가 필요.

이에 당국은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고 재정지출을 늘려 소득을 보전하는 등 소비확대 유도.

중국 투자는 부동산 < 인프라, 첨단제조업 투자 집중

 

통화정책은 무리한 유동성 공급자제, 재정정책은 선별적 지출 확대 기조

M2증가율 상승제한, 신규대출 감소 등 무분별한 유동성 공급 자제.

다만, 사회융자총액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완화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당장 긴축선회 현실화 가능성은 낮음

 


 

3. 유로존

 

소비 반등 유력, 다만 코로나19 확산수준에 따라

2021년 GDP IMF 5.2%, OECD 6.3%, EC 5.1%, KTB 5.3% 전망

 

스페인, 프랑스 유로존 GDP 26%비중

독일 GDP 25%비중. 경기정상화 상대적 우위 지속

 

2021년 ECB 통화완화 기조 유지 또는 강화, 재정측면 EU 경기회복기금 진전 전망

2020년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Asset Purchase Programme APP) 규모 확대

신규프로그램 도입(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 PEPP)

ECB 정책금리 동결 예상, 자산매입규모는 확대 가능

 


 

4. 한국

 

수출, 대외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8% 내외 증가 전망

수출회복에 있어서는 단가상승과 물량증가. 글로벌 교역증가가 수출경기 회복을 주도할 전망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기계 및 장비수요확대, 여타 주요국 수출은 정상화 진전

 

설비투자, 완만한 증가흐름. 전년대비 2.2%

민간소비, 증가할 전망이나 정부의 구매력 보전측면 정책대응 필요. 확장재정 운용 필요.

 

2021년 예산안 총지출은 555.8조원. 2020년 대비 8.5%증가.

1~4차 추경 포함지출 보다 0.2%증가 예상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관리재정수지 기준)은 5.4%

현실적 긴축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부채 부담을 완화하려면, 통화정책을 통해 실질금리 하락을 유도해야 함.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장기채 중심 매입을 지속할 전망

 


 

<주요국 환율전망>

 

1. 미국 달러화

 

2020년 달러인덱스 평균 96 -> 2021년 평균 90내외로 6%이상 하락 전망

 

1) 재정지출(적자) 확대와 연준 자산매입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약달러 압력

 

2) 미국 입장에서... 정부부채 부담완화를 위해 약달러 용인할 가능성

  실질금리(=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달러화 약세로 물가상승압력이 누적될 경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 실질금리 하락 유도

 

3) 미국 성장률을 상회할 유로존 성장률

  미국과 유로존 경기격차 축소(역전)되며 달러 약세. 달러화 실질실효환율도 고평가.

  유로달러 2021년 1.2달러 상회예상

 


 

2. 중국 위안화

 

2021년 달러위안 5%하락한 6.55위안. 6.4위안 까지도 가능

 

1) 위안화 절하 필요성 감소

중국의 GDP대비 수출비중은 2010년 이후 지속적 하락 2010 25.9% -> 2019 17.4%

전체 수출에서 가격 경쟁 요구되는 가공수출 비중도 축소 2010 39.8% -> 2019 26.3%

이러한 변화는 위안화 약세 유도 필요성 적어짐. 내수확대 통한 성장 목표하고 있는 점.

금융시장 개방

 

2) 내수확대 위한 구매력 강화

내수주도 성장을 위해 위안화 강세가 유리하는 점도 강세 폭 확대를 예상하는 근거

2019년 중국 GDP는 미국의 68% 수준.

고속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불균형(과도한 경상수지 흑자, 단순 제조업 중심 성장 등) 해소 필요

중국 민간 소비 규모가 미국 39%로 GDP규모 68%를 크게 하회한다는 점

 

3) 자본유입에 유리

당국 추진하고 있는 금융시장 개방에 있어서도 위안화 강세(위안화 가치 안정) 필요

 


 

3. 한국 원화

 

2021년 연평균 1110원. 하반기 1100원을 하회할 것 예상

 

원화 위안화 동조화 감안해 위안원 환율 토대로 추정. 무역분쟁이후 위안원 168.7원.

달러위안 6.55위안 = 위안원 1105원

위안화 강세가 가팔라 6.4위안까지 하락할 경우 달러원 연평균 1080원. 연말 1050원 근접

 


 

KTB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여타 금융기관들은 2021년 경제성장률이 상고하저로 전망하며, 달러원 환율은 상반기 하락 후 하반기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전망하는 반면, KTB투자증권은 2021년 정상화 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1년 경제상황이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선결조건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1. 코로나 백신완료 후 전세계 확산보급

2. 상반기 중 추가부양책으로 수요공백 채우기

3. 유동성이 자산시장이 아닌 실물경제에 투입되게 만들기

4. 주요국 교역 정상화

5. 저금리 기조 유지

등등 더 많은 부분이 있으나 여의치는 않아보입니다.

 

또한 원화전망은...

위안화 동조화 감안해 위안원 환율 토대로 추정하였는데요.

무역분쟁이후 위안원 168.7원. 달러위안전망치가 6.55위안이니... 원화는 1105원.

위안화 강세가 가팔라 6.4위안까지 하락할 경우 달러원 연평균 1080원. 연말 1050원 근접 전망

 

물론 그간 위안화는 원화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 많은 부분 활용되었으나

2021년 중국도 자본시장개방을 이어나감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에서 중국 자본시장으로 이동도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과 한국의 펀더멘탈 차이로 인해 100% 동조하는 모습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어느 순간 디커플링 될 것으로 보여 위안화로 원화전망을 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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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4.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3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3일 발표한 현대차증권의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3일 달러원 환율 1132원, 코스피지수 2360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세계경제 _ 경기회복과 금리상승의 조화 필요

 


 

<주요이슈>

 

1. 2020년 세계경제 빅이벤트 : 코로나 및 미 대선

  경기부양책 당위성. 2021년도 미국 경기부양책 이슈가 주목

 

 

2. 넘치는 돈과 마이너스(-) 실질금리 상황

  코로나 경제위기로 큰 폭 금리인하와 대규모 통화공급 확대

  -> 자산가격 인플레이션,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막대한 유동성 방황

  -> 빠른 경기회복세로 주식시장 강한 상승세, 달러약세가 위험자산 선호

  여전한 코로나 이슈와 주식시장 과열논란 -> 금융시장 불안과 기대가 상존

 

 

3. 2021년 세계경제 : 상고하저 vs. 코로나 이후 세상

  코로나 이후 저성장 및 디플레이션 극복과 보호무역 타파를 통한 전세계 교역회복 숙제

 

 

  • 2020년 상저하고 -> 2021년 상고하저

  경기국면 및 정책효과 약화 등으로 하반기 경기모멘텀 둔화

  경제정책 여력이 상반기 집중 패턴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정책여력 약화에 따른 영향에도 유의

  주요국 국가부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한계기업 부실대출 등 부채문제 부각

  국가부채 급증은 구축효과(Crowding-Effect)를 통해 장기적 성장둔화 및 성장동력 약화 초래

 


 

<주요 해외IB Consensus>

 

2021년 전망

세계경제 5.1% / 현대차 4.5%

미국경제 3.7% / 현대차 3.5%

중국경제 8.0% / 현대차 7.5%

한국경제 3.3% / 현대차 3.0%

 


 

<바이든 당선>

 

세율인상, 기업규제 강화 등 우려에도 경기부양책 기대감 부각 (바이든 2조)

연방 최저시급 7.25달러 -> 15달러로 인상

법인세율 현행 21% -> 28% 인상

해외 이전기업 2.8% 징벌과세 부과

에너지, 기후변화 4천억불 투자

정부조달로 친환경차 300만대 구매

바이든 4년간 청정에너지에 2조 달러 투자

 

중국견제, 자유무역, 연준 독립, 법인세 및 소득세 인상, 오바마케어 부활, 기후협약지지,

대중국 압박, 301조 조치, 232조 조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지지, USMCA지지,

CPTPP 재협상 예상, 탄소조정세(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추진)

WTO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다자통상체제지지

 


 

<생각정리>

 

3월달 코로나19 위기발발로 주요국들의 강력한 재정정책 + 통화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추가 경기부양책에 나스닥 12,000pt, 코스피 2,500pt 재탈환 등 주식시장 상승세와 위험자산선호심리로

달러원 환율도 연초 1150원 수준보다 4%가량 절상된 1100원대 거래되고 있습니다.

 

 

  • 통화별 등락률 (2020.01.01~20.11.23)

달러인덱스 92.242

유로달러 1.1873 (+5.89%)

파운드달러 1.33202 (+0.56%)

호주달러 0.7316 (+4.36%)

달러엔 103.733 (+4.81%)

달러위안 6.5562 (+6.30%)

 

주요국 통화들도 4~5%가량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일 미 재무부의 긴급대출 연말 종료 발표로 시장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꺽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연준이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반발하였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에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올해 주요국들의 재정, 통화 완화정책으로 유동성을 크게 풀었으나...

개인 소비나 기업 투자가 발생하는 실물경제로 투입되는 것이 아닌, 자산시장(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투입이 되며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유동성 함정 Liquidity trap'이라 부르는데요.

 


  • 유동성 함정 Liquidity trap

금리를 아무리 낮추어도 투자나 소비 등의 실물경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태


 

이에 미 재무부, 공화당, 민주당은 현재 추가 부양책에 대한 판단을 뒤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이든 집권시기까지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더불어 '밑빠진 독에 물붓기'의 가능성도 보고 있어

추가 부양책 시행이 늦춰질 경우 올해 양산된 좀비기업들의 문제점이 터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상기 현대차증권의 보고서는 10월 중순 나온 보고서로서

4/4분기에 추가 부양책이 시행되어 2021년 상반기 수요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가정하고

상반기는 경기회복하겠으나 하반기 정책여력 부족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추가 부양책이 지연되고 있어 경기회복이 좀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점과

현 상황이 '유동성 함정'에 빠져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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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전망 "미 재무부 긴급대출 연장 불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주말사이 글로벌 코로나19확진자수가 일일 60만명에 달하고 미국은 17만명, 국내도 300명 이상 지속되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조치 할 예정입니다. 화이자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신청승인이 3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염병 확산세에 따라 유럽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봉쇄조치를 이어가는 등 재차 경제봉쇄조치로 인한 경제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바이러스 FDA 백신승인까지 4~12개월 소요 경험에 비춰 볼 때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얼마나 빠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승인 이후 백신 접종까지 내년 상반기에 다 이뤄지지도 못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제성장률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순매수(5조원)와 해외선박 수주 등 1103.8원까지 저점을 형성하였으나 외환당국의 강한 구두개입, 실매수개입과 코로나19 확산세로 하단을 지지하며 낙폭을 줄여 1114.3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 재무부는 회사채 매입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포함한 일부 긴급대출 프로그램 연장 불가 방침을 발표하였으나 연준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반발하였습니다. 이에 추가 부양책 관련하여서도 불확실성이 계속되며 달러는 강세로 나타나고 미 증시는 하락세로 반응하였습니다.

이번주도 국내 2단계 격상조치와 글로벌 재확산 우려에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말 네고물량과 국내 증시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단을 제한 할 것으로 보여져 1110~1120원 좁은 레인지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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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3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3일 발표한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3일 달러원 환율 1132원, 코스피지수 2360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2021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Bridge the Gap" 

 

2020년 코로나 충격으로 발생한

가계 - 기업간 양극화 /  가계 내, 기업 내 양극화 / 실물경제 - 금융시장 괴리가

2021년 Bridge the Gap. 양극화의 간극을 메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021년

기회요인 : 수요창출에 나설 정부, 제조업이 만들 Upside Risk

위험요인 : 과잉부채, 불평등

 


<주요국 전망>

 

1. 미국 2021년 GDP 4.6% CPI 1.8% 전망.

서비스업 충격과 고용 부진 대응한 추가 소득보전 정책 필요

재고 축적 및 대외 수요 개선에 따른 제조업(투자, 생산) 경기회복 기대

점진적 소비 경기 개선 유효

 

2. 유로존 2021년 GDP 5.8%, CPI 0.9% 전망.

높은 서비스업 의존도에 코로나19 피해 상대적 클 가능성

역내외 자본재 및 중간재 수요 회복 전망

 

3. 중국 2021년 GDP 9.2%, CPI 1.9% 전망.

내수(소비)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지연

대외(수출)와 대내(투자) 모두 생산에 우호적

 

4. 한국 2021년 GDP 3.0%, CPI 1.4% 전망.

코로나19 부분적 충격 잔재 vs. 공격적 예산 집행 효과 기대

건설투자 기저효과에 감소 vs. 재화 수요에 대응한 설비투자, 수출개선

 


 

<외환시장>

 

1. 달러약세

  1) 유로화의 등장과 위안화 부상으로 실물경제에서의 달러화 거래 대체

  2) 경제 및 금융시장에서도 중국이라는 강력한 적수 등장

  3) 비트코인, CBDC 등 디지털 화폐의 달러 대체 가능성

 

2. 유로강세

  1) 미국 MMT식 재정정책에 기반한 달러화 유동성 공급우위로 유로화 절상

  다만, 대내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 국가간 경기차별화, EU 공동기금 관련 잡음으로 상승속도 조절

 

3. 위안강세

  1) 중국경기 상대적 우위, GDP 8% 이상 기대. 제조업 호조, 경상흑자 증가

  2)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WGBI, 자본시장 개방조치

 

4. 엔화약세

  1) 주요국 대비 추가 통화완화 정책여력 미미해 엔화 약세 유도 역부족

  다만, 미일 금리차 1%p 내외로 예상돼 엔캐리 트레이 청산제한

  안전자산 수요 후퇴. 엔화 약세압력 우세

 

5. 원화강세

  1) 약달러, 펀더멘탈 우위에 위안화 강세 동조

    (외국인 투자자는 폐쇄적 자본시장 구조로 많은 거래 비용이 수반되는 위안화 대신 원화를 프록시 통화로 활용)

  2)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기 흐름

  3) 채권 중심 외국인투자자 원화자산 매입 확대

 

신한금투 보고서 데이터 발췌 정리

 


 

<생각정리>

 

86페이지의 긴 보고서.

신한금융투자 보고서의 경우 상당히 유익한(전망의 정확성 유무가 아닌 다양한 방향성 제시) 보고서로 인식되어

매 해 꼭 챙겨보는 보고서 중 하나입니다.

 

다만, 올해 많은 보고서들(달러약세-원화강세)과는 조금 다르길 기대하였는데

역시나 같은 시장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브렉시트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선거

2018~2019년 미중간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19 위기, 미 대선... 이후 2021년은?

 

지나고 보면 주요 이벤트들이 끊이질 않았던 최근 몇년인데 2021년은 큰 이벤트들이 보이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좀 생각해보면. 올해 12.31일까지 예정된 브렉시트? 이부분이야 뭐.. 연장되거나 노딜브렉시트로 가더라도 양자간 FTA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여서 큰 데미지는 없을 듯 보이고..

 

시장에 변동성 이벤트들이 없을 때는.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펀더멘탈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2021년 예상되는 주요국들의 펀더멘탈을 놓고 보면.

다들 같은 내용을 보고 있기에 대체로 비슷한 시장상황을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에이.. 2021년도에도 무슨 일이 터지겠지~" 싶어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2021년 달러약세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벤트들이 나올 때마다 분석을 통하여 추세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될지.

아니면 잠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순 변동요인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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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0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0일 발표한 하이투자증권의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0일 달러원 환율 1140원, 코스피지수 2350pt 일때 나온 자료입니다.

발표날 맞춰 전망을 내놓는 것이 아닌 짧으면 1주일 길면 1달 전에 자료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임을 감안하여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The Long and Winding Road 길고 험한 길" 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IMF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길고 험난한 등반"과 비슷하네요.

2020/11/18 - [외환시장 관찰기록/전망리뷰] -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A Long and Difficult Ascent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달러원 환율 전망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0월 IMF 경제전망 보고서 제목은 "A Long and Difficult Ascent 길고 험난한 등반"입니다. 지난 6월 전망대비 2020년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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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회복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백신 보급 성공 여부

K사이클 형태 예상하며 불균형 현상이 뚜렷해질 것 예상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미중 기술 패권 경쟁격화 등 21년 글로벌 경제는 새로운 전환시대

 

1.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억압소비(Pent-up) 수요, 교역 사이클 반등 그리고 중국 등 이머징 경제가 회복을 견인

   중국의 내수부양과 기술독립을 위한 쌍순환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임

 

2. 국내 GDP성장률 3.1%전망

   수출 및 서비스업 경기회복과 IT를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회복이 국내 성장 사이클 견인.

   업종별로는 디지털 및 그린 부분이 성장을 견인

 

다만, 국내 역시 글로벌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경기 회복국면에서 가장 큰 부담요인

 

3. 환율전망

 

<달러약세요인>

  1. 미국 재정수지 악화 및 유동성 정책 지속

  2. 미중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과 중국의 쌍순환 정책

  3. 백신 보급에 따른 글로벌 경제 정상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이외... 넘쳐나는 달러약세 요인들

  1.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미국 정부부채 역시 달러화 약세 요인

  2. 2008년 금융위기에 정부부채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국면에서 달러화 약세 보인 경험

  3. 미 연준의 AIT 평균물가목표제 도입과 YCC 수익률곡선관리

  4.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도 과거와 달리 선제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있음

  5. 미-유로간 성장격차 축소. 달러약세 + 유로강세 요인

  6. 미-유로간 재정수지 적자 추이 역시 유로강세 지지

  7.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가시화도 달러약세요인

 

<달러강세요인>

  1. 21년 하반기 중후반 유동성 출구전략 가시화 시 달러화 반등예상

  2. 코로나19 재확산 또는 정책실패 등으로 자산가격 조정 폭이 확대된다면 달러화 가치는 다소 큰 폭 반등할 것

 

<원화강세>

  달러약세와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에 힘입어 하락예상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정리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데이터 정리

 


 

 

<생각정리>

 

전망테이블에서 블룸버그 서베이는 해외IB 전망치로 9월 말 자료로 판단되며 2020년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하이투자증권 또한 상반기 1100원 초반수준에서 4/4분기에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앞서 보인 차고도 넘치는 달러약세 요인들로 인해 가장 큰 기준인 달러화는 2021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 이외의 모든 통화들은 강세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순서로 나열하자면 강세폭 원화, 위안화 > 유로화외 주요국 통화 > 신흥국 통화 순서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나온 보고서들의 90%이상은 2021년 달러약세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달러약세에 대한 당위성도 충분해 보이고요.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전망치의 쏠림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시장참가자들과 기업들이 여러 금융기관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포지션을 관리할텐데... 

이러한 전망치 쏠림현상이 외환시장의 포지션 쏠림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보여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11.18일 한국은행에서 거주자외화예금이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0월 한달 환율이 빠진 주체를 기업 네고물량과 개인들 물량이 나와서 빠졌겠거니.. 싶었는데

되려 79억불이 증가한 933억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인식 속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자산을 보유한 것은 이해가 되나.

10월달이면 평균환율이 1145원 수준인데 79억불이나 늘었다니... 단순 19일자 1115원 환율로 계산해봐도

-2370억원의 평가손실 부분입니다. 

 

올해 평균환율이 1190원 수준인데 연초대비 130억불 증가에 10월 한달에만 79억불이라는 어마어마한 물량이 증가했다는 점은 편향적인 시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2021년 '전망리뷰' 끝나고 거주자외화예금에 대한 포스팅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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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05 발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05일 발표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에도 코로나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백신개발(Good), 국지적확산(Base), 2차 대유행(Bad) 시나리오로 분석하였으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발췌

 

시나리오에 따라 2021년 경제성장률을 0.2%~3.6%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MF나 여타 보고서에서는 기저효과로 반등을 하여 최소 3%이상의 성장률을 보고 있는 반면,

다소 보수적인 접근으로 보여집니다.

 


 

1. 세계경제 : 극심한 경기침체 벗어나겠지만, 국가간 지역간 차별화로 불안정한 회복

 

 

2. 미국경제 : 험난한 리플레이션 경로

 

* 리플레이션(Reflation) 경제가 디플레이션(deflation) 상태에서 벗어낫지만 심각한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통화를 재(re-)팽창시키는 것을 의미

 

  1) 21년 미 경기 모멘텀을 관장하는 키워드는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2) 추가 부양책이 1조달러 미만으로 실행될 경우 회복세 둔화 가능성

 

 

3. 유로존 : 성장률 반등 예상되나 민간부문 회복력은 제한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에 상당기간 소요 전망되며 특히 기업투자 회복 지연 등이 경기회복을 제약할 것

 

 

4. 일본 : 내수 부진에 따른 미약한 반등세

 

  스가 신임총리 역시 230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 아베노믹스 기조 지속하는 점 경기여건에 긍정적

  그러나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설비투자 여력 축소, 재정정책의 한계 등으로 회복세는 매우 미약

 

 

5. 중국 : 빠른 회복세에도 부채리스크 재확산은 경계

 

  미중갈등이 고착화에도 불구하고,

  내수중심의 자립형 경제체제 구축 노력 및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지속으로 경기반등세 이어질 전망

  다만, 지방정부 채무부담 가중에 따른 부채리스크 우려를 재점화

 

 

6. 신훙국 : 방역 및 정책 여력에 따라 회복세 차별화

 

  신흥국은 낙후된 의료체계, 높은 비공식 부문 비중, 대내외 건전성 악화 등으로 코로나 충격에 취약

  방역 성공여부 및 정책여력, 효과 등에 따라 국가간 상이한 회복세 전망

  GDP 32% 영세기업체, 저임금 미숙련 노동자 등 충격확산 우려

  아세안은 점진적인 수출 개선과 내수회복으로 완만한 경기반등이 기대. 국가별 차별화에 주목

  코로나 충격이 큰 인도, 브라질, 러시아의 경우 제한적인 회복세 속에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은 난항

 

 

7. 국내경제 :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 예상되나, 소비 수출을 중심으로 제한적 회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발췌

 


 

  • 달러 & 유로 : 달러 약세기조 - 유로화 강세기조

1) 코로나 상황 진전 및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반등

2) 쌍둥이 적자확대(재정+무역)에 대한 우려 심화

3) 연준의 완화적 기조 지속에 따른 달러약세 기조 유지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약세폭 제한

 

 

 

  • 달러원 환율 : 제한된 약달러 속 점진적 하향 안정. 위안화 변동성에 영향

다만대외불확실성(경상흑자 회복 미진외국인 자금유입 제한 등)

달러수요(주요 연기금 해외투자 확대 기조 지속)는 달러원 환율 하단 지지요인

 

 

  • 달러위안 환율 : 미중간 무역분쟁 고착화에도 불구 강세 예상

1) 양호한 경기회복 모멘텀

2) 미중간 금리차 확대

3) 위안화 채권투자 증가 등 달러공급 우위 환경 속 절상압력

 


 

<생각정리>

 

10월 초 발표자료... 이전에 작성할 당시 달러원 환율은 1170원~1180원 수준에서 달러약세를 예상한 원화강세를 전망하였으나 2021년도 달러원 연평균 환율은 1169원으로 다소 높게 전망하였습니다. 물론, 미 대선 전이여서 현 시점 바이든 당선과 RCEP가입,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1100원 빅피겨를 위협하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개발(Good senario) 소식과 위안화 강세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달러원 환율 레벨은

예상보다 더 하락폭이 깊어보입니다.

 

이상. 내용 정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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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IMF 2021년 세계경제전망, 달러원 환율 전망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0월 IMF 경제전망 보고서 제목은 "A Long and Difficult Ascent 길고 험난한 등반"입니다.

지난 6월 전망대비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4%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근거로는

1. 2분기 침체 폭이 깊지 않았다

2. 신흥국 제외한 3분기 회복신호가 예상보다 양호하다

3. 중국이 독보적으로 빠르게 회복한다

이상으로 2020년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였으나

 

2021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5.4%에서 5.2%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IMF 2020 OCT. World economic outlook

 

 

이중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2020년 1.9%, 2021년 8.2%로 강한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회복력은 중국 > 선진국 > 중국이외 신흥국 순서로 보고 있습니다.

 

 

IMF 2020 OCT. World economic outlook

 

금번 코로나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지수는 여느 때보다 높았던 상황으로 금번 위기가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줘서 고용시장 회복에 오랜기간이 소요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각국 중앙은행들의 부채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률은 반등하겠으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상당히 더딜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금융기관들의 2021년 전망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11개 정도 보았는데. 가장 큰 키워드로는 '양극화'가 눈에 띄입니다. 

제가 '환장인'이다보니... 환율만 놓고 보자면.

대세는 "달러약세 - 이외 유로화, 호주달러, 파운드, 원화, 엔화, 위안화 등등 강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달러약세의 근거가 다양한데,

1. 미국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쌍둥이 적자(경상수지 적자, 재정수지 적자)가 심화될 것

2. 미국 대비 유로존이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라는 큰 틀에서 달러약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최근 발간된 금융기관들의 보고서를 A4 1페이지 분량으로 요약정리하여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후 포스팅에 대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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