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원 환율전망 "2년 반만에 최저치 달러인덱스 91.1 원화 1100원 깨지나"
728x90
반응형

달러원 환율전망 "2년 반만에 최저치 달러인덱스 91.1 원화 1100원 깨지나"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달러인덱스가 경기부양 기대를 바탕으로 2년 반만에 최저치인 91.150pt(전일대비 -0.9%)를 기록하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경기회복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필요할 경우 모든 도구를 강력하게 사용할 것!!! 재정부양책이 시급함!!! 이라고 강조하였는데요.

 

이에 미 상원에서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제시하였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부양책 관련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바인든 당선자는 "취임전 코로나 부양책은 시작에 불과. 더 많은 조치를 할 것" 이라는 발언에 미 증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한 백신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며 위험선호심리를 부추겼습니다.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며 유로화(1.21%상승), 파운드(0.74%상승) 등 주요통화들은 강세를 보였으나 원화는 역외에서 -0.5원 하락한 1106.5원에 종가를 형성하였고, 위험선호지표로 판단되는 호주달러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신흥국으로의 달러약세 영향력은 확대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지지력을 제공하였으나 백신이 보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지지되지 못한채 91 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시장의 기대가 2021년도에 빠른 경기회복과 달러약세 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그러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 연준의장의 재정부양책이 시급함!!! 이라는 발언은 마이너스 금리에 평균물가목표제, 수익률곡선관리 등으로 통화정책여력은 이미 소진했으며, 이제는 재정정책이 나와야 된다는 뜻으로. 시장이 기대하는 연준이 나설 것이라는 점에 선을 그은 듯 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2. 현재 코로나 관련 부양책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주가는 오르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백신개발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진다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바이든은 민주당원으로. 민주당 집권시 달러강세정책을 썼던 점도 일방향적 달러약세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3. 코로나 백신관련하여서도 빠르면 미국에서 12월 중순부터 보급되어 쓰여진다면 제일먼저 경제봉쇄정책을 풀고 소비위주의 경제회복을 하는 곳은 미국이 될 것으로 보여져 유로존 대비 빠른 GDP성장률과 실질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보여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띌 가능성도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 1100원 빅피겨를 목전에 두고 외환당국의 강한 시그널로 11월 18일부터 2주가량 하단이 막히고 있는 모습인데요. 외환당국 또한 1100원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보다는 6개월 가량 지속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여 오늘이라도 1100원을 깨고 내려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외환당국 뿐 아니라 국민연금 해외투자와 기업들 결제수요 대기물량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연말까지 1100원 내외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하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바꿔주세요.

  사실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