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 식품의약국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우려가 완화되었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율이 다른 변이보다 80%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미 증시는 상승하였고 달러는 96pt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전일 종가대비 -4원 하락한 1188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미 3분기 GDP확정치는 전기대비 2.3% 증가하며 예상치 2.1%를 상회하며 위험선호심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원화 일일거래량이 50억불 내외로 감소한 가운데 유로달러도 1.13달러 수준, 위안화 6.37위안, 엔화 114엔, 캐나다달러 1.28, 파운드 1.33달러 수준으로 12월초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러원 환율도 월초 1180원에 12월 1172~1192원의 20원 레인지속에서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FOMC, ECB등 주요 이벤트 해소 후 수급에 변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해외IB들은 이미 북클로징한 상황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연말휴장까지 주요 거래주체인 (정부, 기업, 은행, 개인, 외국인)중 정부와 기업은 기말을 앞둔 시점에 거래유인이 크게 없고 은행 또한 북클로징으로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보여져 외국인과 개인, 일부 기업의 네고물량이 연말까지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사이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네덜란드는 이미 전국적인 봉쇄정책에 돌입하였고 유럽내 주요국가들이 입국규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둔화우려가 재차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WHO에 따르면 89개국 지역사회 전염이 있는 지역에서 감염자수가 1.5~3일만에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위험회피심리를 가속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일 안전자산선호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까지 상승하였으나 밤사이 미국의 2조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의 경제회복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약세로 반응하였습니다. 지난주 가파른 달러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보여지는데요.
달러원 환율도 전일 1190원대 꽉 막힌 저항에 몇차례 상승시도를 하였으나 장 마감 전에 1190원대로 오른만큼 금일도 1190원대에 연말을 앞둔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와 강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1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1030억불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기업예금 또한 역대 최대치인 845억불입니다. (개인은 3.2억불 감소) 기업들의 외화예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자본거래 관련 자금 예치 등의 이유도 있으나 2022년 미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강세에 환전을 레깅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기말평가를 앞두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일정부분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어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말 서울환시에 거래량이 감소하는 만큼 작은 변동성요인에도 크게 반응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유럽 재봉쇄로 인한 위험회피심리, 역외 롱베팅,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지속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연말 네고물량과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ECB통화정책회의가 있었습니다. 라가르드 ECB총재는 2022년 이후 인플레와 GDP전망수치를 발표하였는데요. 16일 있었던 연준 전망치와 함께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아래 그림파일 참조)
GDP전망치는 미국보다 유로존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준이 자산매입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이 22년 3월에 종료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ECB는 팬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을 22년 3월에 종료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 APP는 2분기부터 기존 200억유로에서 4백억유로로 늘리고 10월 즈음 다시 200억 유로로 줄일 것을 예고하여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는 2022년 지속될 이벤트로 보여집니다.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1. 유로존 성장둔화, 내년에 새로운 가속 기대 2. 인플레이션 상향수정, 목표치 부근 안정될 것 3. 인플레이션 2022년 대부분 2% 유지 4. 병목현상 2022년에 완화 5. 새로운변이확산, 성장 지속적으로 늦출 수 6. 2022년 금리인상 가능성 매우 낮다 7.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수정, 정책 유연성 유지
라가르드 총재 발언처럼 2022년 ECB의 금리인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BOE 영란은행에서 전일 3년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0.1%에서 0.25%로 0.15% 인상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도 물가안정과 미 연준금리인상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21년 12월 주요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수급에 따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글로벌리 변이바이러스 진행상황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하단 또한 지지되는 흐름의 보합흐름이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큰 관심을 모았던 FOMC에 대한 요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준금리 0~0.25% 동결(11대0) 만장일치 2. 테이퍼링속도 가속 (국채 200억불, MBS 100억불) 내년 3월 종료 예정 3. 연방기금금리 점도표 (22년 0.9%, 23년 1.6%, 24년 2.1%) 4. 2022년 금리인상 3회 가능성 5. 2022년 인플레이션 2.7%, 실업률 3.5%, GDP 4.0% 전망 6. IOER(초과지급준비금) 0.15% 유지 7. 역레포 금리 0.05% 유지
<파월 기자회견> 1. 팬데믹이 인플레이션 상승요인 2. 노동시장 부족 3. 높은임금상승, 인플레 급등 큰 요인 아니다 4. 연준 위원들 점진적인 금리인상 경로 예상 5. 경제전망 변화, 더 빠른 테이퍼링 지지 6. 높은 인플레 수준에 테이퍼링 프로세스 가속 7. 자산매입 축소,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하는게 최선 8. 테이퍼링 종료 후 얼마 있다 금리인상할지 미정 9.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 10.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많은 불확실성 11. 공급망 병목현상. 곧 해소될 것 예상
개인적으로 테이퍼링은 내년 3월에 종료하고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한발 물러서며 내년 6월 즈음 시작하여 연2회를 예상하였는데요. 최근 급등한 CPI와 PPI를 고려할 때 조금 더 매파적으로 연3회 금리인상 점도표가 나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산매입축소 가속과 2022년 3번 금리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였고 이미 선반영된 달러는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2원 소폭 하락한 1184원에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또한 12월 산타랠리에 큰 장벽으로 작용했던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미증시는 1~2%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 증시는 불확실성 재료로 인식하며 상승하였으나 국내 증시에서 최근 매도세를 키우고 있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보입니다.
연준은 금리정상화과정의 첫 출발선인 테이퍼링을 시작 후 금번 FOMC에서 악셀레이터를 강하게 밟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후 추가적인 악셀보다는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경기둔화에 금리인상 지연기대감이 브레이크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2~3일 12월 FOMC에 대해 반영 후 추가 달러강세보다는 달러약세의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주에는 미국연준(14~15일)과 유럽 ECB(16일), 일본 BOJ(17일), 영국 BOE(16일) 등 각국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통화정책결과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으면서 신속한 테이퍼링 의지를 밝힐 전망인데요. 일각에서는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1. 테이퍼링 가속화 일정과 종료시점 2. 점도표에 나타날 금리인상 시점과 폭 변화 3. 출구전략 가이드라인발표 여부 4.오미크론 변이 평가 및 경제전망치 조정입니다. (지난 9월 금년 내년성장률 5.9% ,3.8% 전망)
반면, ECB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성장 모멘텀도 크게 강력하지 않으면서 현행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 같은데요. 팬데믹 기간 실시했던 팬데믹 긴급채권 매입프로그램이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통화완화를 유지하기위한 추가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를 통해 달러화가 강세로 갈 수 있는 요인입니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예상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것인데요. 전주 발표된 CP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39년만에 최고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부분을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조바이든 대통령이 CPI 발표전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번 발표치에는 최근 하락했던 에너지 가격 부분이 적용되지 않았었습니다.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재기했던 7%까지 오르진 않으면서 일부 안도감이 형성되기도 하며 미 증시는 상승마감했습니다. 또한 중고차, 숙박, 항공료 상승률이 모두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통해 인플레 피크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플레가 피크라면 테이퍼링의 속도 조절 이상의 선제적인 정책은 시장에 다소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번 FOMC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는 FOMC, ECB 결과와 시장의 해석들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