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미CPI'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며 달러강세, 국채가격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헤드라인CPI(yoy)는 3.8%(예상치 3.7%), 근원CPI(yoy) 0.4%(예상치 0.3%)로 발표되었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되돌리기에 최악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한 듯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발표 전 102.8pt에서 103.0pt, 10년물국채금리는 4.10%에서 4.15%로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1310원에서 1312원 수준으로 CPI 이벤트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일 발표된 CPI를 뜯어보면. 중고차,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였고. CPI의 36%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전년동기 +5.7%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슈퍼코어CPI'라는 단어가 종종 눈에 띕니다. 1980년대 볼커가 에너지가격이 CPI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 에너지, 식음료를 제외한 '코어CPI' 지표를 만든 것처럼, 최근 주거비 비중이 36%로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져 '슈퍼코어CPI'라는 이름으로 주거비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을 봐야한다는 연준 의견이 있습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어CPI는 전년동기 1.9%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연준의 필요에 의한 인위적인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미증시는 AI테마로 인한 엔비디아 7%급등과 오라클 실적호조로 나스닥, S&P500지수는 1.5%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외환시장, 채권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띄었습니다. 주식시장은 현재 강력한 AI테마로 빅테크기업만 상승하는 양극화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식시장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전일 발표된 CPI는 분명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정적인 영향이나 주식시장 호조로 영향력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모레 PPI발표까지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시장참가자들의 우려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져. 주식시장이 조금만 조정을 받는다면 재차 CPI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주 19일 BOJ, 20일 FOMC, 21일 BOE 가 예정되어 있어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모니터링해야할 것입니다. 

달러원환율은 2달간 1320~1340원의 레인지를 하향돌파한 후 1310원대에서 다음주 FOMC를 대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시 1320원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단도 1300원 초반에서 강한 결제수요유입에 하단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4월 CPI발표. 외환시장 분수령"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연고점 1278.9원 갱신 후 위안화가 6.7위안으로 강세를 보이자 연동하며 1272.7원까지 하락한 후 장 막판 달러강세에 1276.4원에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미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클리브랜드 연은총재는 "75bp금리인상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에 4거래일만에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일 밤 21:30분 발표될 미 4월 CPI 시장 예상치는 8.1%로 3월CPI 8.5%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월 CPI가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시장예상치 이하로 발표될 경우 긴축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시장이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도 있으나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20년내 최고치를 찍은 달러인덱스에 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어 금일 CPI지표가 향후 흐름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기록하며 1280원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2020년 3월 19일 종가 1285.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레벨에 대한 부담과 달러강세 속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9일 푸틴은 전승절 기념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서방 위협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 강조하였으나 일각에서 제기했던 전면전 선언이나 타국으로의 확전 선언은 없었습니다. 다만 협상에 대한 언급도 없어 러-우 전쟁이 세계 식량 인플레와 식량위기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악재 중 가장 큰 리스크는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발 경기둔화우려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 제재에 따른 경제여파, 이전보다 빠른 연준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환율은 쌍방통화에 대한 가치비교로 여타국 대비 건조한 외환건전성을 보여주고있어 달러강세보다 과한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 150억불 경상수지 흑자, 반도체와 석유제품 중심의 수출 18% 증가세 등 1년전대비 기저효과로 인해 규모는 줄고 있으나 신흥국과 선진 주요국 대비 괜찮아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주요국 통화정책 커플링"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라가르드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화 강세영향으로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95.4pt로 하락안정되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로 하락시켰습니다.

지정학적리스크도 함께 완화되어 글로벌증시가 호조를 보였다면 큰 폭의 원화강세를 기대해볼 수 있던 타이밍이였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7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전일 미 고용지표호조에 매파적 연준에 대한 우려로 1200원 위로 재차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위에서 적극적인 네고물량에 상단이 막히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밤사이 미국채금리가 안정되며 달러약세흐름에 원화도 1200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번주 10일 발표예정인 미CPI의 시장예상치는 7.2%로 예상되는 만큼 연준의 3월 FOMC에서 50bp의 금리인상 우려가 나타날 수 있어보입니다.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 증시는 올들어 5%이상 하락한 상황으로 이번주 미소비자물가 발표가 증시 추가하락과 달러강세로 반영될 경우 달러원 환율은 재차 1200원 위로 올라설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유로존의 높은 물가상승률에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던 라가르드총재의 발언을 놓고볼 때 3월 PEPP종료 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어보여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서방과 우크라이나 위기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벽에 속보가 나오는 등 지정학적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어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1200원 내외에서 특정이벤트에 기댄 움직임보다는 수급중심으로 거래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각국 통화정책 회의 일정체크"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금주에는 미국연준(14~15일)과 유럽 ECB(16일), 일본 BOJ(17일), 영국 BOE(16일)  등 각국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통화정책결과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으면서 신속한 테이퍼링 의지를 밝힐 전망인데요. 일각에서는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1. 테이퍼링 가속화 일정과 종료시점 
2. 점도표에 나타날 금리인상 시점과 폭 변화 
3. 출구전략 가이드라인발표 여부 
4.오미크론 변이 평가 및 경제전망치 조정입니다. (지난 9월 금년 내년성장률 5.9% ,3.8% 전망)

반면, ECB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성장 모멘텀도 크게 강력하지 않으면서 현행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 같은데요. 팬데믹 기간 실시했던 팬데믹 긴급채권 매입프로그램이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통화완화를 유지하기위한 추가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를 통해 달러화가 강세로 갈 수 있는 요인입니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예상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것인데요. 전주 발표된 CP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39년만에 최고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부분을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조바이든 대통령이 CPI 발표전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번 발표치에는 최근 하락했던 에너지 가격 부분이 적용되지 않았었습니다.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재기했던 7%까지 오르진 않으면서 일부 안도감이 형성되기도 하며 미 증시는 상승마감했습니다.  또한 중고차, 숙박, 항공료 상승률이 모두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통해 인플레 피크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플레가 피크라면 테이퍼링의 속도 조절 이상의 선제적인 정책은 시장에 다소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번 FOMC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는 FOMC, ECB 결과와 시장의 해석들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6월 CPI 5.4% 달러강세재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위안화 강세와 수출기업 네고물량으로 1140원 중반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기재부차관의 금융변동성을 예의주시하겠다는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달러원 환율이 1143원까지 저점을 낮췄습니다. 다만, 미CPI (예상치 4.9%)를 앞둔 관망세에 일 거래량은 66억불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일 발표된 미6월 CPI는 예상치 4.9%를 상회한 5.4%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경제재개로 차량을 확보하는 렌터카회사 수요에 중고차 가격의 10.5%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금융시장 반응은 
주식시장 -0.3%수준 하락
미10년물 국채금리 1.42%로 소폭상승 후 하락
달러인덱스 0.5%상승한 92.7pt
달러원환율 +4.5원. 0.39%상승한 1150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금융시장 영향은 크지 않아보이는데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물가급등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파월연준의장과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주요했습니다. 다만, 6월 CPI는 시장예상치보다 크게 나와 금일 밤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증언이 주목됩니다.

다만, 연준의 양대책무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으로. 이미 물가상승률은 테이퍼링과 긴축으로의 출발점에 서 있는 상황이나 고용지수나 실업률은 여전히 뒤쳐져 있어 최근의 물가상승률로 인해서만 테이퍼링을 시작하기에는 부담이 있어보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절반이 넘는 주에서 주당 실업수당을 300불씩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 9월까지 예정되어 있고,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등교도 10월로 일정이 잡혀있어 올해 4분기에 진입하면 고용지표도 개선되는 흐름이 확실히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재개되고, 달러강세여파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위에서 개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기재부의 구두개입이 있었던 것과 더불어 명일 금통위에서 소수의 금리인상 표가 나올 것으로 보여져 달러원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FOMC  dot plot"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CPI이슈를 소화후 1110원 내외에서 거래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주말사이 ECB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달러가 0.8% 하락하며 달러강세를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미-유로존 10년 장기금리 스프레드가 4bp이상 벌어지며 이번주 FOMC에 경계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역외 1116.7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이번주 15~16일 미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살아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현재 연준은 매달 1200억달러의 국채와 MBS를 매입하며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입니다. 미CPI가 2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연준위원들이 일시적인 물가상승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고용지표가 부진한 상황으로 6월 FOMC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얻기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점도표는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점도표는 FOMC위원들의 금리전망(3년 예상)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난 3월엔 18명의 위원 중 4명이 2022년 금리인상 전망, 7명이 2023년 금리인상 전망하였습니다. 6월 FOMC에서 2022년 금리인상 점도표가 늘어날 경우 테이퍼링 논의가 올해 이뤄져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FOMC에서는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만 시사한 채 종전의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달러원 환율은 경계감에 하단지지를 받겠으나 FOMC 이벤트 소화 후 변동성을 줄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도 원화강세요인으로 혹 FOMC에서 매파적인 시그널이 나오더라도 상단이 제한되는 요인으로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테이퍼링 이슈보다는 최근 미국채와 독일국채의 스프레드 차이로 달러강세-유로약세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 CPI 물가지표, 글로벌금융시장 충격"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4월 CPI가 전월대비 0.8%(시장예상 0.3%)와 전년동월대비 4.2%(시장예상 3.6%)를 웃돌며 2008년 9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예상보다 큰 것으로 보이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132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1.7%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다우지수, 나스닥 등 미 주요지수는 -2%가량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우려는 아시아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주식매도세(2영업일 5조원 순매도)가 역송금수요를 일으키며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1130원대로 올라서면 기존 매도포지션의 숏커버물량이 나올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금리급등이 발생할 경우 연준이 금리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강세가 추세를 형성했다고 보기는 이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 3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이 927억불로 2020년 초 대비 127억불 가량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은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네고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CPI발표 직후 연설을 통해 "일회성 물가상승이며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스탠스를 확인하였으나 시장예상대비 큰폭의 물가지표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부터 상단저항이 강했던 1130대의 안착여부가 주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글로벌경기회복 vs 인플레우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약세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월요일 1113원 저점을 형성 하였으나 금일 밤 발표예정인 미 4월 CPI지표와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의 지표개선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속됨에 따라 1120원 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일 6명의 연준위원들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다수는 경기회복세는 인정하나 고용은 불안정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긴축은 많은 선제적인 지표확인이 되어야 한다"는 기존 스탠스를 재확인 하였습니다. 다만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부진한 고용은 일시적이다"며 긴축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 부진에도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위험회피심리가 이어졌고. 미 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 또한 1.62% 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미 인플레이션 우려와 위험회피심리가 아시아에도 이어져 전일 국내증시에서 2조원 넘는 외국인 주식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급상 달러원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연일 이어지는 중공업 수주소식과 수출회복세, 1125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상단을 막고 있어 현재 환율레벨 1100~1130원 이탈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입니다.

미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긴축 불확실성에 글로벌시장 전체가 눈치를 보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에 수출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CDS(신용부도위험) 지표도 19bp수준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으로 내려와있어 원화매력도를 높이고 있어 미 긴축우려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 CPI지표와 소매판매를 확인해야겠으나 이후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 1100~1130원 수준의 보합수준의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