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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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초까지 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예상보다 빠른 BOJ 금리인상,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 미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우려가 더해지며 약세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8월초 1355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다만, 여타국 대기 강한 미국경제성장세, 주요국과의 내외금리차 유지, 미대선 불확실성, 글로벌경기부진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103pt를 유지중에 있으며 달러원환율도 그간 주요지지선으로 인식되었던 1370원 수준에서 거래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7월 5.5%로 금리동결 후 첫 금리인하가 가시화되고 있고 미물가상승률이 3%내외로 전망되며 약세전환요건이 형성되어 있으나 하반기 미대선, 고조되는 중동지역 지정학 리스크, 독일 경기회복지연, 중국 내수부진, 글로벌 증시조정 등 달러강세요인도 많은 상황으로 달러약세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란-이스라엘 중동지역이슈는 3주 전부터 나왔지만 유가의 변동이 없었는데요. 전일 미국의 항공모함 배치소식에 전쟁이 임박했다는 예상 속 유가가 +4%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곧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미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서 50bp인하 가능성이 70%까지 높아졌으나 전일자 기준 25bp 50% / 50bp 50%가능성으로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밤 미PPI(예상치 2.3% yoy), 내일 미CPI(예상치 3.0% yoy), 모레 미소매판매 등 주요 물가지표들 발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9월 FOMC 전 연준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물가지표이기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 클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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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코스피 역대 -8.8% 하락을 기록하며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강세를 띄며 원화도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였으나 전일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시하락 + 원화강세

이는 몇가지 요인이 복합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1. 미경기침체우려
미국의 경기가 주요국대비 좋다는 평가로 지켜지고 있던 달러강세가 지난주 제조업PMI와 고용보고서로 침체 공포가 확산되자 주요국과의 갭이 줄어들며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

2. 미 경기침체 우려 속 금리인하기대감 상승
다가오는 9월 FOMC에서 1회 0.25% 금리인하가 아닌 0.5%의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국내외환수급
전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1.5조원의 매도세가 일어났으나 환율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점은. 국내투자자의 해외투자자금 회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근 거주자 해외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늘며 개인비중이 20%(150조원 수준)으로 늘어났고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해외투자에 나서며 달러매수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반대로 해외증시가 급락하자 서둘러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지난주 PMI지표와 고용보고서가 촉발한 글로벌 증시하락이 상당히 거센 상황입니다. 다만,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업PMI는 46.6으로 8개월내 위축되었지만 서비스PMI는 51.4로 6월 48.8에서 상승하였고, 실업률도 4.3%수준에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큰 폭 감소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증시조정의 트리거로 사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시장에서 미경기침체우려에 대한 여러 레포트에도 우상향시켜 버블이 형성되는 과정에 이를 꺼트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증시 상승분에 비하면 미미한 아시아증시도 같은 영향을 받고 있는게 좀 애석하긴 하지만요.

저희 하반기 환율전망보고서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내거주자의 해외투자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이 향후 "증시하락+원화강세"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전형적인 안전통화의 역할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은 오전에 지수하락이 -4%수준에 1355원 저가를 형성했으나 폭이 -5%를 넘어가게 되자 장막판 1375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향후에도 꼭 "증시하락 + 원화약세"가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사이 달러원환율은 현물환종가 1374.8원대비 -7원가량 하락한 1367원대 개장할 것으로 보이며 전일처럼 1360원이 주요지지선 역할을 하며 글로벌증시와 아시아통화 움직임을 추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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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말 BOJ의 깜짝 금리인상, Fed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BOE 금리인하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방향성 혼조에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은 최근 160엔에 육박하는 엔화약세 방어와 물가상승제어를 위한 금리인상으로 그간 0.1%를 유지했던 기준금리를 0.25%로 인상하며 주요국들의 금리인하시기에 금리인상을 하며 강력한 엔화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149엔대로 하락하며 원화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한 7월FOMC에서 파월의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점 또한 달러약세를 이끈 주요요인으로 파악됩니다.

그럼에도 전일 1361.60원 저점을 기록했던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미증시의 급락에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진 영향으로 1370원대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우상향했던 미증시는 기술주 위주의 큰폭 하락에 안전자산이 선호되며 달러인덱스는 104.3pt로 하단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달은 13일~14일, 30일 미물가지표와 22일 잭슨홀미팅이 주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9월 중순 FOMC 전 경제지표와 연준의장의 발언을 통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보여져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날짜 주요 이슈
FOMC 7/31~8/1
이번 FOMC는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는 만큼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FOMC에서 9월 금리인하 힌트를 준다면 달러 약세요인. 하지만 금리인하 힌트를 따로 주지 않더라도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으로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금통위 8/22
미국의 금리인하로 가능성에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짐.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진행한다면 내외금리차가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물가안정과 내수를 감안하여 금리인하 확률이 점차 높아질 수 있음.
경제지표 상시
미국의 고용지표가 지속해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물가지표는 조금씩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고용지표에 조금 더 주목할 듯.


<상승요인>
1. 중국 경제 둔화와 위안화 약세
2. ECB 추가 금리 인하 기대로인한 달러 강세
3.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4. 국내 내수 부진으로 인한 2분기 GDP 역성장, 한은 금리인하 기대
5. 11월 미대선 불확실성

<하락요인>
1. 고용 물가 등의 둔화 확인으로 인한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
2.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BOJ와 엔화강세 동조화
3. 한국수출 호조 지속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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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7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그러나 성명서에서 물가위험 대신 고용을 강조하였고, 파월 기자회견에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하여 시사하면서 비둘기적 FOMC가 되었습니다. 

[FOMC정리] 
1. 파월 의장 9월 금리인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피벗' 강력시사
2. 성명서에서 물가 위험 외 고용 강조. 물가와 고용의 균형 언급
3. 미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낮음
4. 특정 정당지지 반대 위해 정책도구 사용하지 않을 것



이번 7월 성명서 상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에서 "이중책무(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로 변경하면서 물가와 고용 두 목표의 균형 추구를 제시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비둘기 FOMC이후 달러화는 104.37포인트에서 103.98포인트 까지도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374.3원에서 1366.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FOMC에 환호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첨부파일로 FOMC 관련 파일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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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우려되었던 미PCE 개인소비지출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2.6%상승으로 발표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미PMI지수가 전망치를 웃돌며 강한 미국경제상황을 재확인시켜준 점에 미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며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4.8원 상승한 1380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6월말이 지나며 올 한해가 절반이 지났습니다.
6월말까지 평균환율은 1349.77원입니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2009년 연평균 1276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IMF위기였던 1398원 이후 27년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국내경제상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원화약세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고치 수출액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은 월초 ECB와 Fed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월말 연고점 경신우려 속 외환당국의 국민연금을 통한 시장안정화 조치에 강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외환시장 이벤트 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요약본과 원본 첨부드립니다^^

 



오늘 7.1일부터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 10시간 넘게 연장됩니다. 추후 24시간까지 연장계획으로 자본이동자유화를 위해 1998년 자유변동환율제도 변경 이후 26년내 가장 큰 변화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국 금융기관의 시장참여와 시간연장을 통해 환율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이나 외환당국의 정책초기 안정화를 위한 개입경계감이 지속될 수 있어보여집니다. 금번 시간변경 정책은 올 9월 WGBI 세계국채지수편입에 긍정적인 재료로 보이며 향후 지수편입성공시 100조원 가까운 채권자금유입이 기대되어 환율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7월 힘찬 한 달 시작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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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6월 FOMC는 기존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5.25%~5.50%)

[FOMC정리] 
1.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 
2. 물가 전망치 상향(0.2%) 
3.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
4. 성명서에서 물가에 대하여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

이번 6월 FOMC 점도표 에서는 2024년 경기와 고용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나, 물가와 근원물가는 각각 0.2%씩 상향 전망했고  3월 대비 금리전망치도 3월 4.6%에서 5.1%로 상향하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월 CPI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적일 것으로 언급하며 점도표에 매몰되지 말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성명서 상에서는 5월 '추가진전은 부족했다'에서 인플레 목표향한 '완만한 진전을 확인했다'는 문구로 변경되었고,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문구는 삭제되었습니다. 

달러화는 FOMC 전 발표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연내 금리인하1회를 시사한 FOMC 결과 발표에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1회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로 S&P 및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 마감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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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미 제조업PMI지수가 48.7로 발표되며 50을 하회하자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위축되었다는 경기침체우려가 확산되며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4pt 초반으로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도 1370원 초반대로 역외에서 -4.5원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애틀란타 연은의 GDP나우 모델로 예측한 2분기 GDP성장률은 1.8%로 예상되며 지난 2.7%보다 큰 폭의 하향된 수준을 나타내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번달 주요이벤트는 이번주 6일(목요일)예정된 ECB통화정책회의와 13일 FOMC가 있습니다. ECB에서는 금리인하가 거의 확정적일 것으로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으나 7월까지 연속된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 달러강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6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하겠으나 점도표가 발표되어 향후 연준위원들의 금리인하 시점을 추정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원화는 최근 1380원대를 상회하자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스와프 증액 발언이 나오고, 연준의 스탠스가 금리인상보다는 인하 쪽 무게를 둠으로써 하반기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를 두는게 맞아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6월 외환시장 이벤트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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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360원 내외의 보합흐름 속 금요일 발표될 미PCE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1355.5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채 수요약화로 인해 1363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아직 금리인상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다"며 물가목표 2%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올해 투표권이 없음에도 최근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번달 초 CPI에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에 경계심을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초 3회~5회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달러약세 전망이 우세하였으나 상반기가 지나는 현재 2~3회 금리인하기대로 축소되었으며 되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어 쉽게 달러원환율이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45%로 전주 63%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주 PCE지표에서 물가둔화가 확인된 후 6월 중순예정된 FOMC 점도표에서 빠르면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11일 FOMC 전 주인 6일 유럽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CB에서 금리인하에 먼저 나설경우 유로화약세로 달러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CB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다소 신중한 입장이나 올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1%에서 0.7%로 낮아지는 점 등 성장둔화가 예상되어 6월 초에 금리인하에 나설 명분은 있어보입니다.

올해 달러원환율의 연평균환율은 1343.26원입니다.
2021년 1144.42원
2022년 1291.95원
2023년 1305.41원
2024년 현재 1343.26원으로 2022년 1300원대 연평균환율에서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러-우 전쟁, 이-하 전쟁, 미중갈등, 엔화약세심화 등 여러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며 신흥국통화의 약세추세를 볼 수 있으며 원화도 그 영향력을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0년 대비 국내 외환시장에 수급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워낙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1200원 밑으로 갈 수 있나. 싶은 환율이지만 환율이라는 것이 늘 부침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 달러약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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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한국휴장 가운데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는 화요일 밤 발표된 PPI보다는 전일 발표된 CPI 영향을 크게 받으며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한 1353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화요일 4월 PPI는 예상치를 상회한 0.5%로 발표되며 달러원환율을 13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불확실성을 키웠으나 이후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에 달러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 인플레지표 다시 둔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하며 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보였습니다. 

수요일 CPI의 경우. 헤드라인CPI 3.4%, 근원CPI 3.6%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헤드라인CPI가 전월대비 0.3%로 예상치인 0.4%를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5주내 최저치인 104.2pt로 하락하였고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0년물 국채금리도 4.34%로 하락하며 최근 4.7%수준에서 큰폭으로 하락하며 채권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일 CPI 발표를 보며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예상치를 부합한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겠다고 생각하였으나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조그만 위험선호재료에도 크게 반응하며 확대해석하고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초 기대했던 3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9월 첫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으나 6월 7월 8월 3번의 물가지표 확인으로 연준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화는 그간 미금리인상 우려와 엔화약세, 더불어 미중갈등에 따른 관세조치에 따라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전일 발표된 CPI에 최소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는 덜어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달러엔환율은 154엔대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중국 관세조치는 이어지고 있어 이는 곧 대중수출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19%수준에 높은 수출비중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일 수 있어보입니다.

우선 달러원환율은 단기적으로 1350원 지지가 주요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파월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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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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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달러엔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1986년 이후 38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연동하여 달러강세를 보이며 원화약세를 일으켰습니다. 장중 1384.6원 고점을 형성 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는 장중 고점대비 -3%가량 하락하는 폭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장중 -10원 하락하며 1374.3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3% 수준이면 원화기준 -40원 가량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니 큰 물량의 매도개입이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현 150엔대의 달러엔환율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이루기 쉽지않은 레벨로 인식되며 일본BOJ 입장에서는 최근 엔화약세가 40년 장기불황을 탈출할 계기로 인식하고 있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상승만 제한하며 현 수준을 오래 지속하고 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달러원환율 움직임은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보합을 유지시키나 외환시장에서 유독 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엔화약세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부분이 전일 160엔 대에서 강한 매도개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달러원환율도 최근 고점 1400원 이후 1385원으로 고점인식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5.1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이며 오늘부터 양일간 미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일 새벽에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일 서울환시 개장시 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OMC에서 연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40%수준입니다. 이미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으로 인식될 시 그간 달러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4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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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