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250814 달러환율전망 "연준 50bp 빅컷 기대감"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엇그제 물가지표가 시장예상치를 부합한 수치로 인식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압박이 커진 상황입니다. 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의 100%로 확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스쿳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빅컷(50bp인하)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며 급격한 금리인하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금리인하에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입니다. 시카고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였고,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시장은 다음주 21일 예정된 잭슨홀미팅에서 파월연준의장의 통화정책 설명회를 기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월연준의장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최종금리를 어느정도까지 생각하는지 등등. 코로나 당시 미국 물가상승에 "늦은 금리인상 대응"으로 명성에 스크래치가 났었는데. 이번 시험대에 놓인 상황에 "늦은 금리인하 대응"이 파월 연준의장에게 득될 것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연준은 독립된 기관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지만, 현재와 같은 재정상황과 주요국들의 기준금리를 고려할 때 25bp~50bp 정도는 충분히 내려도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1381.70원 마감 후 역외에서 달러인덱스가 97.5pt까지 빠지며 약세를 보이자 1375원까지 하락하며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하였습니다. 미 증시도 상승하였으며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2360%로 1.5%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한미간 10년물 국채금리차이는 143bp수준으로 폭을 줄이고 있어 환율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23년도 초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불어올때 여전히 높았던 물가와 고용지표 안정에 인하를 못했지만, 이번에는 고용지표도 악화되었고 물가도 목표치인 2%보다는 높지만 3%이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트럼프와 푸틴의 정상회담 등 지정학적 이슈도 있으나 이는 환율의 변동요인으로 인식되며 각국의 물가, 금리, 경제성장률은 추세요인으로써 중장기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소식이 이어지네요. 운전 조심하시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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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