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4월 FOMC에서 파월의장은 조기 테이퍼링의 가능성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역시 일시적이라 언급하며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다만, 파월의장이 암시하는 실업률과 고용에 관하여 바이든의 인프라투자 등 부양책이 실행됨에 따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여져 경계를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외국인 6천억원 증시매도에 소폭 상승분을 되돌리며 1110원 수준에 개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월 빅이벤트 FOMC를 소화한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코스피, 코스닥의 외국인 매도세와 월말 네고물량 압력의 힘겨루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1988년 대한민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었을 당시 원화는 급격한 절상을 하게 되어 14%가량 하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환율조작국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지금상황에서는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미국 교역촉진법에 의해 1년간 양자협의를 갖습니다.
그럼에도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대외원조 관련 자금지원금지, 정부 조달계약금지, IMF협의시 추가 감시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최대한 지정되지 않는 것이 낫겠지요.
금일 포스팅은 미 재무부에서 발표하는 재무보고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0년 12월에 발표한 보고서 내용 서문을 보자면...
<요약>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겪었다.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1분기 GDP 3.6%에서 2분기 4.5% 적자 확대되었다.
주요 20개국 회원국들은 경쟁적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경쟁적 목적을 위한 환율을 목표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럼에도 재무부 기준을 초과하는 일방적인 방식으로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한 국가각 적지 않다.
베트남, 스위스, 인도, 싱가포르 등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
(1) A significant bilateral trade surplus with the United States is one that is at least $20 billion over a 12-month period. This threshold captures a group of trading partners that represented roughly 80% of the value of all trade surpluses with the United States in 2019. It also captures all trading partners with a trade surplus with the United States that is larger than about 0.1% of U.S. GDP.
(2) A material current account surplus is one that is at least 2% of gross domestic product (GDP) over a 12-month period. This threshold captures a group of economies that accounted for about 86% of the nominal value of current account surpluses globally in 2019.
(3) Persistent, one-sided intervention occurs when net purchases of foreign currency are conducted repeatedly, in at least 6 out of 12 months, and these net purchases total at least 2% of an economy’s GDP over a 12-month period.
(1) 대미 무역흑자 12개월 동안 200억불 이상
(2)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동안 GDP 2% 초과시
(3) 12개월동안 6개월 지속 매수시, GDP 2% 초과 매수시
강자가 만든 룰이기에.. 따를 수 밖에 없지만, 근거가 너무 임의적이란 생각입니다.
<한국 평가>
Korea’s large external surpluses have continued to narrow, with the current account surplus falling to 3.5% of GDP over the four quarters ending in June 2020. Korea’s goods trade surplus with the United States contracted over the same time period to $20.0 billion, as the pandemic weighed on exports. Over the four quarters through June 2020, Korea reports that it intervened on net to support the won in the spot market with foreign exchange sales of $9.1 billion (0.6% of GDP), including substantial net foreign currency selling as depreciation pressures intensified amidst the COVID-19 outbreak.
Treasury welcomes Korea’s steps to increase the transparency of its foreign exchange intervention, including by transitioning to quarterly disclosure from semiannual in December 2019. Given the slowdown in growth that was already underway prior to the pandemic, a stronger fiscal response seems warranted, particularly if growth wanes or further risks materialize.
한국은 12개월동 동안 외환시장 순매수 91억불 (GDP 0.6%) 개입
외환개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공개로 전환하는 조치를 환영
<중국 평가>
중국의 미국과의 양자 상품 무역 흑자는 미국의 어떤 무역 상대국들 중 단연 가장 크지만 지난 1년 동안 축소.
2020년 1월 15일, 미국과 중국은 통화 문제를 포함한 몇 가지 주요 분야에서 중국의 정책과 관행을 변경해야 하는 1단계 무역 협정을 체결.
이번 협상에서 중국은 경쟁적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경쟁적 목적을 위해 환율을 목표치로 삼지 않겠다는 약속.
지난 1월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을 해제한 지난 1월 보고서 이후 10월 말까지 위안화 대비 위안화(RMB)가 3.0% 절상.
그럼에도 외환개입 자료를 발표하지 않아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
베트남, 스위스 환율조작국 지정.
10개(중국, 일본, 한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인도) 주요 교역대상국 모니터링 대상
4월 중순경 미 재무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 이슈가 뉴스기사로 나올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대한민국은 조건 3가지 중 외환시장개입규모가 GDP대비 2%미만으로 분기단위 보고가 잘 이뤄지고 있어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2020년 3월 21일 달러원 환율 고점 1296원대비 12월 28일 현재 -200원 하락한 1096원임을 감안하면
투자손익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 주식시장 1년 내재변동성이 15% 수준임을 감안하면 달러원 외환시장은 7~8%수준으로 변동성은 작지만 달러선물로 레버리지 20~30배를 생각해보면 재테크 용도로 분산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상당히 괜찮은 투자처라는 생각입니다.
4. 주의사항 + 거래전략
앞서 거래예시에서 10계약 거래시 상하단 50원 변동으로 1천만원의 50%의 손익인 5백만원이 움직이는 것처럼 적절한 리스크 관리전략도 함께 병행해야 안전한 투자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의사항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적당한 레버리지 활용입니다!
달러선물 거래전략으로는 6개월~1년 중장기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인데요.
통화의 특성상 적절한 밴드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2021년 환율전망은. 달러약세, 원화강세로 요약됩니다.
2020년 코로나19 위기로 주요국들의 대규모 부양책에 기댄 달러유동성 확대로
2021년 달러약세가 예상되며 달러원 환율도 1020~1040원까지 원화강세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불거지며 주식시장은 활황을 나타내고 있고요.
지금 여유자금이 있다면...
주식시장에 진입할까요? 코스피지수 3000포인트를 기대하며. 삼전, 현대차 등...
개인적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도 빚투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주식시장 투자하며 상승하고 있는 증시에 버블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선뜻 진입하기가 어려워지는 자리로 보여집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버블 이야기를 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버블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쫄..)
달러원 환율은 2010년 이후 11년 동안 1050~1200원의 주요변동폭에 95.4%로 움직여
지금부터 달러를 조금씩 매수(달러선물, 달러ETF, 예금, RP, 미국채 등)해 놓는 전략이 현재 시장상황에 적합해보이며, 추후 증시하락과 안전자산선호심리로 달러가 강세로 움직이면 달러자산을 매도하고 주식으로 전환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들 달러선물 재테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살펴보았고요.
정리하자면...
장점으로는
적은금액으로 투자효과를 늘릴 수 있다.
ETF 달러인덱스 레버리지 x 2, x 3 상품도 있지만. 달러선물은 최대 26배까지 가능.
거래수수료도 $10,000불 사는데 590~1000원으로 상당히 적다.
단점으로는
물타기가 쉬워. 마진콜 당하거나 깡통되기 쉽다.1개월물 유동성만 좋아 1개월물 거래 후 매월 롤오버 해야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점만 잘 관리되면 꽤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재테크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다음번은 기업들이 달러선물을 활용해 환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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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해외주식시장과 ETF, 원자재 등 많은 투자상품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달러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달러인덱스 ETF, 달러예금, 달러RP 등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이번 포스팅 포함하여 몇 차례 소개드릴 내용은 달러선물(Future) 거래로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어딘지부터 선물, 선물환, 환변동보험 등 차이점, 이후 재테크로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달러선물 개념 이해
2. 선물, 선물환, 환변동보험 비교
3. 달러선물 이론가격
4. 달러선물 상품명세
1. 달러선물 개념 이해
달러선물 Future 는 사전적으로 '일정금액의 달러화를 일정기간 후에 미리 약정된 환율로 인수도하기로 하는 계약'으로 정의됩니다. 취급하는 곳은 예전에는 선물사 등록을 한 곳으로 현재 삼성선물, NH선물, 유진투자선물, 브이아이금융투자 이렇게 4곳이 존재하며 최근엔 증권사에서도 달러선물을 취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