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제임스 블러드 연은총재는 최종기준금리를 5%에서 최대 7%까지 올릴 수 있다는 발언이후 미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달러인덱스는 한때 107pt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 1350원까지 상승 후 최종 1343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미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연준위원들은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키기 위해 강한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있습니다. 물가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7%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상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준의 최종금리가 그동안 예상해온 5%를 훨씬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며 재차 달러강세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며 봉쇄우려와 경기둔화우려가 불거지며 7.15위안으로 상승하였으며 엔화도 140엔대로 재차 올라서며 달러강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완화 검토소식이 있었으나 중국정부는 공식부인하였습니다.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단기간내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중국내 경기둔화와 내부반발을 대응하기 위해 연말 연초로 갈 수록 부분적으로 봉쇄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는 중국 위안화강세재료로 원화강세재료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 기준금리인상에 맞춰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기준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한은도 현재 3.0%로 다음주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50bp 상승에 이어 이번달은 25bp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이슈가 불거질 수 있어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저금리와 유동성 확대로 좀비기업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현재의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가 내년 상반기 이자부담으로 기업도산 이슈도 불거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서울환시에서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헤지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달러원환율의 하락을 이끌었으나 전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3820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져 외환시장에 커스터디 매수세에 달러원환율의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금일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1340원을 저점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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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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