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FOMC 결과발표. 파월의 입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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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에서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가능성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3시 발표된 성명서에서 "목표 범위의 미래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다"라는 문구에 시장은 환호하며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전까지 미증시 급등과 달러인덱스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원환율도 역외에서 1407원대로 하락하며 달러약세를 반영하는 흐름이였습니다.

이후 파월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을 보면
1. 인플레, 목표치 2%로 되돌리는 것 강하게 약속
2. 지속적인 금리인상 적절
3. 언젠가는 금리인상 속도 늦추는 것 적절
4. 역사적으로 조기 완화정책 전환에 강한 경고
5. 완화된 속도로 인상할 시기 다가오고 있어
6. 속도문제는 덜 중요. 최종금리가 더 중요


등의 발언을 하며 속도조절은 중요하지 않고 최종금리가 더 중요한 것으로 강한 발언을 이어가며 달러인덱스는 저점대비 2% 상승한 112pt, 다우지수 -1.55%, 나스닥 -3.36%, S&P -2.5%, 달러원 1424원으로 시장이 급반락 하였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3.75~4%로 상승하였으며 12월 50bp금리인상으로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보이나 그보다는 최종금리수준이 5% 이상으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올해만 3.75%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린 영향으로 곧 속도조절과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기대가 8월부터 지속적으로 나왔으나 파월연준의장 입장에서는 시장에 기대감을 심어줄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이 덜 꺽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강한어조로 강력한 시그널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연말 파월의장의 "물가상승률은 일시적이다"라는 잘못된 시그널로 시장에서 뭇매를 맞았던 기억에 실수를 인정하며 금번 긴축에 있어서는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최종 1424원으로 호가되며 저점대비 17원 상승하는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연준이 75bp금리인상을 하며 한미간 기준금리차만 1%가 나는 상황이고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 4.1047%, 한국 4.1350%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70~80bp 차이가 나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채권자금이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미증시약세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심리도 커질 수 있어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에 따른 원화의 추가약세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내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둔화되고 다음주 10일 발표예정인 CPI에서 확연히 물가상승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경우 연준긴축 속도조절에 힘을 실을 수 있어보입니다. 

FOMC 결과발표 첫날은 연준은 여전히 매파적이다. 라고 시장은 반응하였으나 하루이틀 지나며 시장이 FOMC성명서 전문과 파월의장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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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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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