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연일 들려오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 1000명 소식에 추운날씨와 더불어 몸을 움츠러 들게 되는 듯 싶습니다. 기지개 한 번 쭈욱~ 피시고요^^
12월 초 1100원 아래로 떨어진지 2주만에 지난 주 금요일 장중 1100.30원의 고점으로 상단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강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1100원이 저항선 역할을 하며 많은 수출기업들이 1100원 위로 올라서면 네고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이 대기중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말사이 미국 상원의 양당은 9천억불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하고 20일 오후 부양책과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한국시장엔 금일 오전 중 표결소식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보이나 관련 이슈가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여 부양책 통과시 반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미 달러인덱스는 90.2pt로 지난 89까지 하락 후 1%가량 달러강세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4/4분기 미부양책으로 인한 달러약세가 전망되며 달러원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재료가 소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양책 실행으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확산되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예상되나 선반영 되었던 점과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 FX스왑포인트 하락으로 유동성 경계심, 외환당국의 하단지지, 영국-EU간 브렉시트 불확실성,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려 등이 하단을 지지하며 1100원 진입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 경우 전직장 재택근무로 경제봉쇄조치가 이뤄져 경기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여져 2020년, 2021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일 장중 미 부양책 소식은 원화의 향방에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잘 소화할 경우 기존 구축된 숏포지션이 숏커버로 나오며 1100원 위로 올라설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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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재정부양책 타결기대로 다우, S&P, 나스닥 모두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9천억불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18년 4월 이후 최저점인 89.8pt를 기록하며 전일 -0.6%가량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원화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1년간 달러인덱스와 원화의 상관관계가 81%수준임을 감안하면 1개월 67%. 그리고 최근 1주일은 -87%로 다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통화인 유로, 엔화, 파운드가 달러약세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아시아 신흥국통화들의 경우 그 영향력이 최근 1주일 사이 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2021년도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에서의 경제회복이 더 빠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00명에 육박하며 사망자수도 늘고 있어 전일 발표한 기획재정부의 2021년 경제성장률 예상치인 3.2%가 회손될 우려가 있어보이는 점도 글로벌 달러약세에 편승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2월 7일 이후 연속 -3.1조원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 점도 원화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북클로징을 앞둔 역외 숏포지션의 청산, 원화강세 우려를 표명한 문재인 대통령 발언,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지속,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진입 경계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 재정부양책 타결기대감으로 인한 글로벌 위험자산선호심리, 노딜브렉시트 우려약화로 파운드 유로 강세로 달러약세 지속 등이 달러원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점검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 다시 연락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밤사이 눈이 조금 내렸네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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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6영업일만에 1090원대로 상승한 달러원 환율은 주말사이 미 추가부양책에 대한 진전소식이 없고 뉴욕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영업을 중단하며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지며 달러가 강세로 움직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090원 수준을 유지한 1091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영국과 EU간 노딜브렉시트 가능성에 파운드는 하락하였으나 월요일 오전 협상지속 소식에 반등하며 0.8%가량 급등하여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파운드화 반등에 따라 달러하락이 재개된 점이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 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코로나 확산 우려와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달러원 환율 1080원 저점인식에 반등하여 역외 숏커버가 유입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1090원 안착을 시도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이번 주 15~16일 예정된 FOMC에서 미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보여 연준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을 내놓을 경우 달러약세가 재개될 수 있어보입니다. 몇차례 파월 연준의장은 "통화정책은 할만큼 했다"라는 발언을 이어갔으나 재정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부양책 가능성을 열어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미국에서 빠르면 금일 14일부터 백신접종이 예상되며 위험선호심리가 부각될 수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 달러원 환율은 미 추가부양책 협상 난항, FOMC,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외국인 주식 순매수 둔화 등 지지력, 위안화 하단지지 등이 상승압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연말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상단을 저항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1085~1100원 사이의 환율 범위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월 주요이벤트였던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펜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 규모를 5척억 유로 증액한 1.85조 유로로 발표하였고, 예상처럼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달러강세로 인한 물가하락압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 소식에 유로달러는 소폭 하락하였다가 "이를 전액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장은 EU장기 예산안과 경제회복기금이 채택되었다는 소식에 더 크게 반응하며 유로강세 달러약세로 반응하였습니다.
EU-영국간 브렉시트 관련하여 노딜브렉시트로 반영하며 파운드는 0.74%하락한 1.3297달러 장마감하였습니다.
예상된 수준의 ECB회의였다는 평가에 달러약세가 재개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다만, 전일 국내 선물,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막판 동시호가에 -8천억원의 외국인 매도세가 코스피에 나오며 전일만 1.3조원 매도한 부분은 달러원 환율에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위안화 강세가 6.54위안에 막히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1080원 초반대로 내려가면 저가매수와 결제수요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 1080원 수준대에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도포지션을 잡기는 어려워 보이며. 12월 얇은 호가대에서 수급으로 움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7개월간 이어진 하락세에 많은 수출기업 네고물량이 대기중에 있어 연말까지 꾸준하게 실매도물량이 공급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주 17일(목) 미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OMC도 금리동결과 현 AIT(평균물가목표제), YCC(수익률곡선관리) 유지하며 재정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정도.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미 추가부양책 관련된 소식과 선거인단 확정, 코로나 백신 보급상황, 브렉시트 진행 등이 주요 변동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민주당이 2조달러 부양책을 제시하는 가운데 공화당과의 9천억불에 대해 1차 합의안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 주요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3%하락한 90.7pt로 위안화도 6.5위안을 하향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역외 달러매도세,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 수급상 하방압력이 우세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단지지요인으로는 바이든의 대중국 긴장감 유지로 미중갈등 재개, 외환당국의 매수개입, 국내 코로나 확산세 정도로 보여집니다.
전반적으로 연말 호가가 얇아져 거래량이 줄어드는데요. 심리로는 하단지지를 보이나 수급상 하락압력이 더할 것으로 보여져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의 상승보다는 하락 또는 보합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도 달러약세기조 속 원화강세압력이 예상되는데요. 1. 추가부양책을 통한 유동성 확대. 달러통화가치 하락 2. 미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수익률 곡선관리 등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 미중간 미유로간 금리차로 달러약세 3. 세계경제회복 기대감. 백신개발로 경제회복으로 위험자산선호심리 회복 등의 이유로 달러약세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연준의 통화정책은 이미 할만큼 한 상태로 생각되며 코로나19 백신개발로 유통 보급시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추가부양책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유로존보다 빠르게 경제회복할 미국을 생각해보면 무작정 달러약세로 밀어붙이기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분간 국내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우려 속 외국인의 국내증시 유입속도를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11월 들어서 6조원 가량 순 유입되었으나 연초이후는 여전히 -21조원가량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이중 채권으로 +10조원 유입) 을 감안할 때 추가매수여력은 더 있어보입니다.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에 섣부를 매수보다는 당분간 어디에 저점을 어디 형성하는 지 관망해야 할 듯 싶습니다. 1080원 수준이면 거의 다 오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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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양책 협상으로 유로달러도 2018년 4월이래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달러인덱스가 90.6pt까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일 오전시간 8:00 한국 10월 경상수지가 116.6억불로 발표되며 2017년 9월이후 최대.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로 발표되었습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1. 상품수지 101.5억불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관련 반도체수출이 큰 몫을 하였고요. 그에 반해 2. 서비스 수지는 해외여행을 못가고 있어 -6.6억불에 그쳤습니다. 3. 본원소득수지 중 해외투자 관련된 배당소득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며 15억불이 증가한 부분이 반영되며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549억불로 연초 한은이 전망한 540억불을 넘어선 달러공급이 원화강세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일 말씀드렸듯 1100원이라는 상징적인 빅피겨 이미지는 있지만 외환당국이 꼭 수성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레벨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글로벌 달러약세기조에 원화강세 압력이 발생하는 부분을 여타 통화들과 보조를 맞추려 하는 것이지 나홀로 강세를 원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11월말 외환보유액이 4363억불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월대비 100억불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미 11월 환율하락할 때 적어도 50%비중인 50억불 가량은 실매수개입을 통해 보유고가 늘어난 상황으로 인식되어. 이제는 외환당국보다는 1100원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국민연금과 같은 연기금 쪽에서 실수요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20년은 고점 저점이 200원의 큰 변동폭을 갖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월봉기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요. 과거부터 언제 7개월 연속이 있었나.. 찾아보니. 2000년 들어서는 아예 없고, 자유변동환율제 이전인 1994년 5월달에 7개월 연속음봉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관리변동환율제에서 20~30원 하락한 수준이였습니다.
올해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과매도가 심하다는 인상이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요즘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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