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외환당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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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발표된 미CPI는 예상치대비 0.1% 높게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드라인CPI는 3.5%, 코어CPI는 3.8%로 발표되었고 미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상회하며 달러인덱스는  105.2pt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지난해 10월 1363원 고점 수준으로 역외에서 10원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2022년 7월 9.1% 고점 후 2023년 3.1%로 저점을 형성 후 3%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1% 3.2% 3.5%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5회~6회를 기대하였으나 쉽게 빠지지 않는 물가와 탄탄한 미경제성장률에 3회 -> 2회로 축소되었고 전일 CPI 발표후 7월 금리인하가능성에서 9월 금리인하 1회로 축소되었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CPI 발표 후 "한달 지연될 수 있다" "취임 후 9%대에서 3% 수준으로 많이 잡혔다" 등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바이든 취임 후 전체적인 누적물가상승률이 20% 수준에 이르고 있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도 현 수준의 물가수준은 바이든 재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현 정부에서 어떻게든 물가완화와 금리인하를 지지하며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사용할 것입니다.

전일 달러강세에 달러엔환율은 153엔대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그간 151.8엔대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았던 엔화는 글로벌 달러강세 영향에 약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는 34년 전인 1990년 이후 최고치인 상황입니다. BOJ도 엔화약세에 일본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달러원환율도 지난해 10월 한 달간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매도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된 후 연말까지 1280원대까지 하락하였기에. 이번 1360원 위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어느수준에 나올 것인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당시 달러인덱스가 107pt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원화약세폭이 더 큰 상황이나 원화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레벨에 대한 매도개입보다는 과도한 쏠림현상이 포착될 시 매도개입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거 원화약세로 환율상승시 외국인증권자금 유출 우려에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외국인증권자금이 주식, 채권 쪽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도개입이 급해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놓고 있을 경우 매수쏠림이 생길 수 있어  구두개입과 함께 적절한 매도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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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외국인 1.7조원 순매도 영향. 달러 역송금 수요"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02.8원의 고점을 형성한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역외에서 달러강세영향으로 소폭상승한 1204원의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전날 연준은 향후 FOMC가 열릴때마다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3월 테이퍼링을 종료 후 금리인상(25bp~50bp), 8.8조달러에 이르는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이에 국내증시는 검은목요일이라는 타이틀을 갖으며 코스피는 -3.5%의 하락세를 보였고 1년 2개월내 최저치인 2614pt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7조원 순매도를 이어가지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 외국인이 1.47조원 매도세로 대부분 한 종목에서 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FOMC이후 2일차인 전일밤은 연준의 긴축이 시장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며 달러인덱스는 0.8%상승한 97.24pt를 기록하며 2020년 6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달러도 1.11달러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는데요. 4분기 GDP가 전기대비 연율 6.9%(시장예상 5.5%)를 크게 증가하며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호조를 보였고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시장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지표도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견조한 GDP가 2020년 코로나위기 이후 글로벌경제에 호조로 인식되지만 연준이 긴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200원 중반대로 상승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에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달러강세와 전일이어졌던 외국인 주식 대량매도가 이어진다면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3거래일 연휴를 앞두고 달러원 환율이 빅피겨인 120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국내수급보다는 달러화와 글로벌 증시가 영향을 미치며 역외에서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역외환율 때문에 긴장된 연휴를 보낼 것 같긴 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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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나홀로 원화약세. 외환당국 개입필요"

 

 

안녕하세요. 마이스터 류재문입니다.
전일 1179원으로 연고점을 만들었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미 소매판매 부진에도 다음주 잭슨홀미팅을 앞둔 경계감과 아프가니스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서울환시보다 소폭 상승한 1177원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줄어들던 달러원 환율의 일일변동폭도 6월 4.13원, 7월 4.75원에서 8월 6.02원으로 변동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년물 변동성도 8.5일(1140원 수준) 7.05%에서 전일 7.45%로 상승하였습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각국 통화등락률 비교차트인데요. 8.5일부터 전일까지 등락률입니다. 신흥국 포함한 주요국들 중 원화약세가 2.83%로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주 리밸런싱이 주요한 것으로 보이며 금일 삼성전자 분기배당(외국인 1조원)도 수급측면에서 달러매수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식시장 이외 CDS5년물 금리나, 수출, 스왑포인트, 채권금리 등 다른 특이동향은 없어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의 연변동폭은 80~120원 수준인데요. 올해도 현재까지 최저 1080.3원 최고 1179원으로 100원 수준의 평균 변동폭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전일까지 연평균 환율은 1124원입니다.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번 원화약세는 글로벌 외환시장 전체에 미치는 테이퍼링우려나 경기침체보다는 한국 개별적인 요인의 흐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외환당국에서 실매도개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주내 40원가량 급등한 상황으로 환율방어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위기로 1280원까지 급등했을 때도 그렇고 과거 글로벌금융위기나 남유럽재정위기 등 과도한 원화약세시기에 고점을 만들었던 주체는 "외환당국"입니다. 얼만큼 의지를 갖고 방어하냐가 주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180원 수준은 레벨측면에서는 수용가능해보이나 유독 원화만 약세흐름을 보이는 부분에서 과도한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을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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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내 최저치 1125.1원... 매도추체는 누구?"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20개월내 최저치인 1125.1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개장은 1132원에 시작하여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구두발언이 1130원 레벨대에서 하단지지를 하나 싶었으나 달러인덱스가 93을 하회하고 달러위안도 6.6위안대로 진입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3분기 GDP(전분기대비)가 1.9%로 발표되며 1분기 -1.3% 2분기 -3.2%를 뛰어넘었지만. 전분기대비이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대로 비교하려면 2019년 3분기를 봐야하는데요. 전년동기대비는 -1.3% 수준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Y = C + I + G + (X-M)
상기식에서 X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자동차, 반도체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5.6%의 큰 폭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이도 전년동기는 -3.7%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환율은 상대가치로 중국 3분기GDP 4.9%이후 G20 중 최고치를 기록하여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과거 10년간 달러원 환율의 평균은 1128.44원으로 현 달러원 환율 수준은 과거 10년간의 평균값에 근접하였습니다. 

9월말 1170원부터 10월 한달간 지속적인 하락으로 1125원까지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추가하락에 대한 고민이 큰데요. (아래 차트 참고) 9월 초부터 시작된 역외 달러매도세(달러선물 외인투자로 흐름참고)는 9.18일 1150원에서 반짝 순매수로 전환 후 현재까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35원 수준부터는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일 기재부차관의 구두개입으로 지난 2주간 3번 구두개입성 발언을 통하여 외환당국은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 부양책 대선 전 타결가능성이 희박해지고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세, 일주일로 다가온 미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요.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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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133.5원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경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아직 국내 외환수급에 큰 문제가 없고 균형을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지나치게 환율이 한방향 쏠림을 보이거나 경제 펀더멘털에 괴리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언후 1133월에 거래되던 달러원 환율은 1138.5원으로 튀었으나 아시아장에서도 달러약세, 위안화강세가 유지되며 상승폭을 반납하며 1132.9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왔으나 실제 매수개입은 없던 것으로 보여 상승유지를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밤사이 달러인덱스는 미 부양책이 대선전 불가능할 것이라는 실망감에 0.4%가량 강세를 보였고 2년내 최고치를 보였던 위안화도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원도 1135원 수준으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중국당국 또한 어느정도 위안화 강세는 용인하는 모습이나 가파른 통화절상에 우려를 표하였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시장참가자들에게 저점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수급과 재료로 움직이지만 시장참가자들을 분류해보자면
1. 실수요자(개인,기업)
2. 금융기관(은행 외)
3. 외국인투자자
4. 외환당국

 

이렇게 4개의 주체를 생각해볼때. 1, 2번은 프랍딜러나 트레이더 제외하고 일정한 헤지목적의 외환거래를 하는 반면 외국인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에 맞서는 것이 외환당국으로 인식됩니다.

2018년 중순 1050원 저점에서. 또 올해 1300원 근처까지 갔을 때 고점을 만들어준 것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후 실매도, 매수물량으로 고점과 저점을 만드는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일 당국의 예의주시하겠다는 발언이 나온만큼 저점테스트를 이어갈지 1130원 하단을 지지 후 반등할지. 미 대선까지 부양책 합의는 이뤄질지. 시장예상처럼 바이든이 당선될지 등등등등.. 여러이슈들이 있어. 다음주 한 주가 기대됩니다.

그럼,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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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40원 하락한 달러원 환율. 원화강세 이어질 것인가"

 

21일 달러원 환율은 1131.10원 저점을 경신하며 19년 3월 이후 19개월내 최처치를 기록했습니다. 20일 18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하루하루 저점을 낮춰가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 일봉차트

 

차트로 보면 이미 RSI, 스토케스틱 등 과매도구간에 진입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요. 월봉으로 봐도 5개월내 연속 음봉을 만들고 있어 그 추세가 상당히 강해보입니다. 

 

최근 원화강세에 금융기관 전문가들은 시장전망치를 급하게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9월말 2021년도 연평균환율을 1150~1180원 수준에서 불과 12일 사이에 1100~1130원으로 내렸으니 환율예측과 전망이 그만큼 힘든 것으로 보이네요. 저 또한 4/4분기 하단을 1150원 저점에서 1135원으로 수정하였으나 이미 저점을 하회하고 있고요.

 

전일 미 2차 부양책 관련하여 합의 기대감에 달러인덱스가 92.6pt로 0.5%가량 하락하였고요. 위안화는 6.65위안까지 내려서며 가파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3분기 GDP가 4.9%로 발표되며 코로나19 직전 성장률인 6%에 다가서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중국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안나오나?? 이제 끝났나?? 라는 의문은 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발표자료를 다 신뢰가능한가?? 라는 의문도요.

 


 

연초이후 신흥국 통화등락률

 

위에 차트를 보시면 올 초부터 신흥국 통화들(위부터 원화, 싱가포르달러, 위안화, 인도 루피화, 캐나다달러. 러시아 루블과 브라질 헤알화는.. 너무 약세로 가서 뺐습니다) 등락률인데. 1등이 예상하는 것처럼 위안화가 연초대비 -4.5%가량 강세로 움직였으며 원화는 2등으로 -2.12% 강세입니다. 여타 아시아통화들은 연초 보합수준인데... 원화가 위안화를 급하게 쫒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 부양책 관련하여서는 대선 전까지의 기대는 약화되었으나...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부양책은 통과될 것이기 때문에 달러약세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그 영향력이 선반영되며 달러가 약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나라의 통화는 다른나라와의 상대가치이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의 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많은 금융기관 전문가들의 원화강세 전망에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과 역외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제수요는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10월 들어 12영업일에 -40원 가량 급락한 점은.. "이제 곧 외환당국이 나서겠지"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시점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나 기재부차관들은 지난 주 간단한 구두개입을 하였으나 전주대비 -10원 가량 추가하락한 상황이기에 실탄을 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불확실성은 언제든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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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0원 하향이탈 조짐. 믿을 곳은 외환당국뿐..."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주 아시아장에서 유럽, 미국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달러인덱스가 93.8까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은 +4.2원 상승한 1147.4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주말사이 미국은 코로나19 일확진자수가 6만명에 육박하였고 스페인, 프랑스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유럽 각국의 봉쇄 조치를 강화중에 있어 수백만명 유럽인 이동제한 가능성이 불거지며 유로화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전일 달러가 강세에 대한 되돌림을 보이며 약세로 움직인 점. 중국 위안화가 내수소비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뚜렸하다는 평가 속에 6.7위안을 재차 하향 돌파한 점으로 역외 달러원 환율은 1143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investing.com 캡쳐


미 2차 부양책 관련하여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토요일 협상 후 설정한 시한을 화요일로 밤까지 48시간으로 정하고 부양책 규모는 1.8~2.2조달러 수준으로 협상중인데. 핵심 쟁점은 양측이 대립하는 법안 부속조항의 문구(코로나19 진단검사와 추적관리 계획, 학교지원, 추가실업수당 등등) 구성에 합의를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어. 아시아 장에서는 수요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위안화 절상이 원화 강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말사이 위안화 강세는 달러원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오전 중 중국 3분기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위안화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월이후 1210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진입하자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하단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유럽, 미국 분위기가 리스크오프 강도를 결정하며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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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하단지지 강화되며 강보합"

 

전일환율 : 시 1149.5 고 1149.5 저 1142.5 종 1146.9

  • 미 경기부양책 타결과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점은 글로벌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위험선호심리를 약화시키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

  • 프랑스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파리 등 주요도시에 야간 통해금지를 실시하면서 오는 17일 부터 국가 비상사태 발동 

  • 역외 달러매도세와 기재부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장중 낙폭 되돌림

  • 역외 달러 매도세와 네고물량 유입으로 오전장 1,140원 초반대로 하락

  • 이주열 총재, ‘7월 이후 달러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비해 원화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강세를 보였는데 코로나 진정 이후 디커플링 해소과정‘

  • 오후들어 기재부 차관이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졌다고 발언하면서 낙폭을 되돌리면서 1,140원 중후반까지 반등

  • 전일대비 -0.2원 하락마감


금일예상 : 시 1147.0 고 1148.0 저 1145.0 종 1147.0

  • 대내외 하단 지지 요인 강화 속 1,140원 후반대 중심 강보합세 보일 듯 

  • 대외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일 외환당국의 환율 변동성확대에 대한 언급은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듯

  • 반면 이주열 총재의 수출에 미치는 환율영향은 과거에 비해 적다는 발언은 매수개입 우려를 줄이면서 전일 1,142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함 

  • 최근 급락에 따라 쌓인 네고물량은 1,150원 초반대에서 상단 저항요인으로 작용할 듯 

  • 미 대선 전 추가 부양책 도입 어려움과 코로나 백신 우려,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은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듯 갭하락 이후 낙폭 확대 못하고 긴꼬리 음봉을 만들며 하락세 약화 중

전일 지표

미국 PPI +0.6%

미국 Core PP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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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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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원화와 커플링 강화된 위안화 강세 배경과 지속가능성" 해외IB 전망자료, 금통위 발언

 

20.10.14일 달러원 환율이 저점 1142.5원으로 19년 4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며 5월말 1245원 고점 형성 후 5개월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회복 모멘텀 둔화우려로 인한 달러 약세와 더불어 최근 중국의 신규대출증가세 등 경기회복 시그널이 지속되며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원화도 위안화와 커플링이 강화되며 연저점을 경신중에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와 상관관계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중국은 미중갈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증권투자(2020년 1082억불)와 직접투자(2020년 890억불)로 1150원기준 원화 230조원의 자금이 연초이후 8~9월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 

위안화 강세 지속 배경으로는


1.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경기회복 : 미중간 경기회복 속도차이로 미중간 금리차 확대

 

2.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 : 세계경제침체 속 외자유입 감소 우려에 외국인 투자한도 및 업종 제한을 완화


3. 내수시장 확대정책 : 장기 성장 전략키워드로 내수확대를 강조하는 쌍순환 정책 지원


4. 위안화 국제화 진전 :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및 원자재. 위안화 결제 확대

상기와 같이 위안화 가치가 높아져 6.7위안 초반수준까지 하락하였으며 해외IB들 또한 2021년 위안화 가치가 현수준을 유지 또는 소폭 강세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9월말 발표 USDCNY 해외IB 전망자료

 

 

 

위안화 감안시 달러원 환율도 강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달러인덱스는 하락하고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역외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였는데요.

 

CNY CNH KRW 연초이후

최근 1년사이 위안화와 원화의 상관관계는 80%인 상황에서 최근 1주일은 역상관관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한은총재 "원화강세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최근 원화 강세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 "수급 여건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급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의지가 보이지는 않았으나 시장참자가들은 발언이후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낙폭을 되돌렸으며 글로벌 금융시장도 위험회피심리가 불거져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부터 미 백악관과 민주당의 2차 부양책 협상이 난항에 빠지며 대선 전까지 부양책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증가하고 백신관련 임상시험 중단, 영국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 약세, 미 증시 조정 등으로 달러원 환율도 5개월간 긴 하락세에서 1140원 하단지지 테스트를 강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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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