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미10년물 국채수익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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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달러원환율은 연고점 1343원 상향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으로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반도체 경기회복과 무역수지 흑자 유지, 중국의 경기반등에 따른 낙수효과 등을 기대하며 달러원환율이 연고점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하였으나 중국의 부동산이슈, 디플레 우려 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위안화블럭통화인 호주달러, 원화, 엔화 등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최근 저점 1260원에서 +80원 가량 가파른 상승영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경제호조로 글로벌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화약세요인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전일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5%를 넘어서며 작년 10월 수준에 근접하였습니다. 미재무부의 TGA를 위한 채권발행이슈와 긴축우려에 따른 채권가격하락이 국채수익률을 높이며 글로벌유동성 자금의 블랙홀이 될 수 있어 달러강세영향이 지속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24일 한국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금리인상은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 4.35%, 한10년물 국채수익률 3.96% 수준으로 39bp차이가 나는 수준이라 국내 외국인증권자금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25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작년 8월 잭슨홀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잭슨홀 미팅 이후 S&P500지수는 당일 -3.3%를 기록하였고 이후 약세를 지속하여 -20%가량 하락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8pt에서 114pt로 5%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으나 작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잭슨홀미팅 경험에 이번주 파월의장의 잭슨홀 미팅에 시장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올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는 물가지표와 미경기호조 등을 고려해 볼 때 파월의장은 강한 매파적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FOMC에서도 매파적인 입장보다는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본원칙을 고수한 점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도 재차 강조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화는 최근 달러강세와 위안화약세 속 상승압력을 꾸준히 받아왔으나 연고점 수준에서 외환당국의 강한 매도개입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적극 출회되며 상단이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일 중국인민은행의 1년물 LPR 10bp인하 소식에 위안화약세가 누그러든 점은 원화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간밤 나스닥의 1.5%상승은 금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주식자금유입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잭슨홀 미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금요일까지 연고점을 중심으로 보합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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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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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전망 "미국채금리 1.3%안착. 달러강세 지속되나"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1097~1108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던 달러원 환율은 주말사이 역외에서 소폭 상승한 1106.5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3%대 안착하며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둔화되었고, 이틀연속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1조원)은 달러원 환율의 하단지지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 미국경제 사이클을 보면 경기회복국면에서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3개월 가량은 달러강세로 나타났으나 미국경기회복이 글로벌 경기회복신호로 이어지며 3개월 이후 달러약세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도 안전자산선호심리로 단기 달러강세 움직임이 있었으나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들의 양적완화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였고 3%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회복 지표가 발표되며 달러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까지 6년간 소폭의 변동을 겪은 후 2014년 테이퍼링 이슈로 달러인덱스가 100pt까지 급등하며 달러원 환율도 1200원 위로 끌어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여타 위기와는 다르게 보건위기로써 임팩트가 강했던 만큼 주기가 상당히 짧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물경제충격과 금융불안심리가 20년 2월부터 6월까지 상당히 여파가 짧아보이고 이후 금융지수도 압축되어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 국채금리의 단기상승은 달러강세에 힘을 싣겠으나 1.5%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달러가 재차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미 연준의 발언과 실물경기회복 미진으로 2023년까지는 미뤄두어도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에서 쓰여진 양적완화 규모는 미국기준 4조달러가 8년 장기간에 풀렸던 것에 반해, 이번 코로나19위기에서는 3조 달러가 3개월만에 정책실행된 것을 볼 때. 예상과는 다르게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1.5% 위로 더 상승할 경우 연준도 금리인상 카드를 고민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도 월말네고물량 유입과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유지로 1100원대의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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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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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