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2024/02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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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4분기 GDP발표와 금일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달러원환율은 장중 1337.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월말네고물량에 기댄 매도세에 1333.6원으로 종가마감하였습니다. 밤사이 미4분기 GDP발표를 소화하며 무난한 반응을 보였고 주식, 채권, 외환시장은 금일 발표될 PCE를 대기하는 보합흐름을 보였습니다.

4분기 GDP는 3.2%로 예상치와 속보치인 3.3%를 하회하였으나 시장은 여전히 3%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미경기침체가능성이 상당히 낮게 판단되어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연은총재는 연내 3회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발언을 하였고 보스턴연은총재 또한 올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는 발언을 통해 빠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현재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가능성은 63%수준이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일밤 22:30분 발표예정인 1월 개인소비지출 전년동기 2.8%이며 전월대비 0.4%로 예상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계감 속 금일 달러원환율도 1335원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일과 같이 월말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달러원시장에 특이점은 1월중순 1320원을 돌파한 이후 1320~1340원의 좁은레인지에 한달 넘게 갇혀있다보니 변동성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Tullett Prebon에 따르면 달러원의 1년 내재변동성은 연초 BID 9.5%에서 전일자(28일)기준 7.9%로 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수준입니다. 21년 3월당시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1330원 수준에서 낮은 변동성은 시사하는 점이 꽤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변동성이 특정레벨을 정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1300원대에서 낮은 변동성을 갖는 것은 1300원대 환율이 고착화되어 과거 10년과 같은 1050~1250원 레인지로 회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내일 국내 휴장인 관계로 1335원 개장후 PCE경계감 속 1340원 상단테스트를 하겠으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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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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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CPI는 전년동기대비 3.1%(예상치 2.9%)로 발표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근원CPI도 3.9%로 예상치 3.7%을 상회하였으며 달러인덱스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이며 105pt에 근접하는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12월 CPI 3.4%보다는 둔화된 3.1%였으나 2%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대했던 시장에 더딘 둔화속도를 보여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CPI 구성요소중 주거비가 35%비중을 차지하는데 1월 CPI의 경우 주거비가 전년동기대비 6%상승하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CPI발표 전 미 달러인덱스는 104pt를 살짝 깼으나 장중 105pt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였고 미3대지수는 모두 1.5%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10년물 국채수익률도 4.3%대로 상승하며 달러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은 역외에서 1340원대로 +12원 상승하였으며 최근 상단제한이 되었던 1340원대 상향 돌파 테스트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미증시는 AI반도체 이슈로 엔비디아부터 최근 상장한 ARM(상장당일 +55%급등)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였는데요. 이에 시장예상치를 웃돈 CPI가 조정의 빌미를 마련해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3월 금리인하기대감은 9%대로 하락하였으며 5월에서 6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지연된 시장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성장률이 양호하고, 고용지표도 완전고용상태인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최근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바뀔이유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고착화된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데이터는 금리동결 기간을 오래 지속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중동리스크에도 유가가 배럴당 70불대를 유지하고 있어 물가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달 주요이벤트로는 금요일 발표될 PPI(생산자물가지수)와 29일 발표예정인 개인소비지출로 인플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원환율은 그간 계속 막혀왔던 1340원대 상향돌파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최근 조선업 수주호황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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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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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밤사이 파월 연준의장은 CBS인터뷰에서 "3월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더 늦게, 더 적게"라는 발언을 하며 5월 금리인하 기대감도 53%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연초에 빠르면 3월부터 시작하여 5~6회 수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였으나 미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가 워낙 좋게 나오고 있어 연준위원들은 굳이 빠른 통화완화정책에서 한발 물러서는 입장입니다.

12월 미 PCE가격지수가 2.9%로 21년 3월이후 3%대 밑으로 떨어졌으나 최근 고용지표가 워낙 견고한 상황으로 금리인하여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ISM비제조업고용지수 50.5(전월 43.8)
ISM비제조업신규수주지수 55.0(전월 52.8)
ISM비제조업구매자지수 53.4(전월 50.5)
ISM비제조업물가지수 64.0(전월 57.4)

이러한 연준 금리인하기대감 후퇴로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4.16%까지 상승하였으며 특히나 달러인덱스가 104.43pt까지 상승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미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언제든 위험회피심리로 증시도 조정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난해 3월 SVB 지역은행 파산상황이나 상업용부동산 이벤트가 시장에 불거질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21년 당시 파월연준의장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다."라는 안일한 판단이후 22년 급격한 긴축으로 시장에 뭇매를 맞았던 경험이 있고,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경제상황은 괜찮지만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충분한 물가둔화 판단됩니다. 

달러원환율은 달러강세에 반응하며 1330원 중반대 개장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네고물량이 크게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1346원 연고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2월 외환시장 이벤트캘린더 PDF파일로 첨부드립니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올해 키워드는 '통화정책완화', '미대선'으로 달러약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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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연준의 성명서에서는 '추가 정책 강화'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인상은 끝났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다만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작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고 이후엔 금리인하만 남았다는 시장인식에 미국채수익률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1%로 4%를 하회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였던 다우지수, S&P, 나스닥 미증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발표에 실망하며 -1~2% 지수하락을 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증시는 중국 경기침체 영향을 받으며 조정중에 미증시하락소식을 맞닥드려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 매도세가 추가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전일 1330원을 잠시 하향이탈하였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330원 중반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밤사이 FOMC는 채권가격상승과 주식시장하락으로 나타나며 달러인덱스는 보합세를 보여 달러원환율도 전일 종가 1334원 수준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글로벌 큰 이벤트가 끝났으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고 하루이틀 지나며 방향성을 재탐색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외환시장은 1330원대 초반 결제수요를 확인하였으나 미국채수익률 하락에 상단도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미증시에 특징점은 미국 뉴욕의 지역은행 주가가 -30%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3월 SVB은행파산 사태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지역은행 파산사태는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달러강세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지역은행 사태는 되려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키울 수 있어 주식시장은 조정을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영향보다는 금리인하기대에 따른 달러약세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계획도 예상보다 적은 물량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국채수익률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2월 첫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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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