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2023/08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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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달러원환율은 연고점 1343원 상향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으로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반도체 경기회복과 무역수지 흑자 유지, 중국의 경기반등에 따른 낙수효과 등을 기대하며 달러원환율이 연고점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하였으나 중국의 부동산이슈, 디플레 우려 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위안화블럭통화인 호주달러, 원화, 엔화 등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화의 경우 최근 저점 1260원에서 +80원 가량 가파른 상승영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경제호조로 글로벌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화약세요인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전일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5%를 넘어서며 작년 10월 수준에 근접하였습니다. 미재무부의 TGA를 위한 채권발행이슈와 긴축우려에 따른 채권가격하락이 국채수익률을 높이며 글로벌유동성 자금의 블랙홀이 될 수 있어 달러강세영향이 지속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주 24일 한국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금리인상은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미10년물 국채수익률 4.35%, 한10년물 국채수익률 3.96% 수준으로 39bp차이가 나는 수준이라 국내 외국인증권자금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25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경계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작년 8월 잭슨홀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잭슨홀 미팅 이후 S&P500지수는 당일 -3.3%를 기록하였고 이후 약세를 지속하여 -20%가량 하락하였고, 달러인덱스는 108pt에서 114pt로 5%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으나 작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잭슨홀미팅 경험에 이번주 파월의장의 잭슨홀 미팅에 시장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올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는 물가지표와 미경기호조 등을 고려해 볼 때 파월의장은 강한 매파적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FOMC에서도 매파적인 입장보다는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본원칙을 고수한 점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도 재차 강조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화는 최근 달러강세와 위안화약세 속 상승압력을 꾸준히 받아왔으나 연고점 수준에서 외환당국의 강한 매도개입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적극 출회되며 상단이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일 중국인민은행의 1년물 LPR 10bp인하 소식에 위안화약세가 누그러든 점은 원화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간밤 나스닥의 1.5%상승은 금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주식자금유입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잭슨홀 미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금요일까지 연고점을 중심으로 보합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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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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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 주 미 물가지표를 소화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금주 여타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 경제지표 호조 흐름이 지속된 영향으로 강세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미 주택지표와 산업생산이 전반적으로 호조흐름을 보였으며 금일 밤 예정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를 제외하면 다음달 초 고용지표 발표 때까지는 별다른 경제지표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동안 독보적인 미 경제지표의 호조로 인한 주요국 경제전망에 대한 차별화라는 달러 강세 요인은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에 이슈화 되고 있는 중국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우려로 인한 부동산 문제는 잠재적인 위험요인이긴 하나 중국 정부가 손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은 키울 수 있으나 당장 실질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중순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이후 원화의 약세가 가장 심했으며 연고점에 근접한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 내수 경제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위안화 약세로 인한 자본유출을 막아야 하는 중국 당국와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내 인플레 압력이 강해져 국채금리 상승세가 강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일본 당국은 언제든지 기습적인 개입을 단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과 더불어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상단 제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은 상당부분 시장에 소화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끌 동력은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1회 추가 인상 여부는 11월 FOMC에서 결정지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9~10월에 발표될 미 물가지표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빠른 속도로 급등한 만큼 연고점은 경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으나 그 수준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시장에 반영되지 못한 이슈나 이후 미 근원 물가가 상승전환하는 흐름으 보이지 않는 이상 3분기 상하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4분기로 넘어가면서 하방압력이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MACD와 ADX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면서 상승동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RSI와 스토캐스틱와 과매수구간 변동과 볼린저밴드의 다이번저스가 약하게 발생하면서 단기 급등 속 부담감이 점증되는 흐름입니다. 기술적 조정흐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하는 구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조정시 일목구름대가 위치한 1,300원 수준까지는 하락룸을 열어놓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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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미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달러원환율이 1300원 위로 올라선 가운데 미신용등급 강등이슈는 시장에 거의 반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을 앞두고 채권가격하락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4.09%까지 상승하는 등 달러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전일 1300원을 잠시 하향이탈하였으나 재차 반등하며 1305원대 위로 올라선 상황이며 역외에서도 +2원 가량 상승하여 금일 1310원 돌파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발표될 7월CPI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6월CPI는 3%, 근원 4.8%를 기록하였으며 7월CPI 예상치는 3.3%, 근원 4.8%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월CPI가 둔화하지 않는 모습에 연준의 긴축종료기대가 후퇴할 수 있으며 미고용지표호조가 긴축우려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유가는 지난 4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주까지 6주연속 20%넘게 오르며 인플레우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9월까지 연장되며 상승압력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감이 원유수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9월 FOMC 이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발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달러인덱스는 100pt를 하회 후 신용등급강등, 미국채금리상승,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102pt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연고점 105.8pt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나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10일 발표될 7월 CPI지표가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도 국내증시 조정과 더불어 달러강세영향으로 1300원 위로 올라선 상황이나 1300원 위에서 적극적인 네고물량과 6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역수지 흑자가 상단을 제한하며 좁은 레인지를 연출하겠으나 10일 CPI발표가 추가상승 또는 하락반전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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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한국 7월 무역수지는 2개월째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습니다. 다만,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16.5% 감소했으나 수입이 25.4%감소하며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PMI(구매자관리지수. 50pt 기준)가 49.2로 전월 50.5보다 하락한 영향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호주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1%로 동결한 영향으로 호주달러가 급락하며 달러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1283.8원 종가를 형성하였고, 밤사이 역외에서도 역외매수세가 붙으며 서울환시종가보다 +5.6원 상승한 1290원에 근접하였습니다.

지난주 1285원 안착시 이번주 1295원 갭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금일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낮췄습니다. 재닛옐런 재무장관은 즉시 성명문을 발표하고 "피치의 결정에 강하게 반대한다. 피치의 결정은 작위적이며 오래된 지표에 근거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102.5pt까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도 1290원대 진입하였으나 현재 신용등급강등소식에 달러인덱스는 102pt까지 하락하며 약세로 반응하고 있어 금일 아시아 통화들의 반응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나 미증시선물이 하락하고 있어 국내증시도 위험회피심리로 하락가능성이 높아 원화약세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8월달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미물가지표를 주목하며 주요국통화흐름이 주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요인>
한미금리차 확대, 매파적 연준기조, 엔화 위안화 약세 흐름, 한국 가계부채, 중국 경제불안심리

<하락요인>
무역수지 흑자전환, 외환당국 개입경계감, 미 근원CPI 둔화, 일 BOJ YCC조정가능성

7월달 평균환율은 1286.3원으로 1260.4~1308.0원 사이 변동폭을 보였는데. 8월달도 1260~1300원 수준의 40원 변동폭 범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긴축마무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국들과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인해 상하방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8월 이벤트캘린더를 참고해주시기 바람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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