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환율전망 "변곡점이 될 미8월 고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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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1320원을 강하게 지지받는 달러원환율은 밤사이 소폭 상승한 1324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연준이 주목하는 미 근원PCE지수는 전년동기대비 4.2%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흐름을 보였고, 7월 PCE지수는 0.2% 상승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GDP의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수준으로 PCE(개인소비지출)이 양호한 상황은 미경기 호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일 밤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미국기업 감원 급증소식에 고용시장 둔화기대로 미국채수익률은 낮아졌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25bp금리인상 가능성은 11%수준이고 11월 25bp금리인상 가능성도 34%수준에 머물러 올해 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전일 달러인덱스는 0.5% 상승한 103.6pt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유로존 근원CPI지수가 전달 5.5%에서 8월 5.3%로 집계되 상승폭이 줄어들며 인플레완화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에 매파적이였던 슈나벨 ECB집행위원은 다소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며 유로화 약세를 이끌어 유로달러는 0.7% 하락마감하였고 이 영향에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보인 상황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를 불러온 컨트리가든은 내일 채권상환유예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향후 4개월간 중국 개발업체는 380억달러에 달하는 위안화 및 달러채 상환스케쥴이 있어 디폴트위기는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중국당국은 위안화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통화완화정책을 쓰고 있어 어느정도 통제가능한 리스크로 분류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의 경우 달러인덱스 보합속에 1320원 아래에서는 결제수요물량이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며 1320원 후반대로 올라서면 강한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 또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일 밤 발표될 8월 미 고용보고서의 경우 실업률 3.5%, 신규고용자수 17만명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용부진을 확인할 경우 미금리인상 기대감이 완화되며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치 부합할 경우 시장은 연준의 금리동결을 선반영하고 있어 재차 달러강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9월 한 달의 시작일인 오늘.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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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