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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10 #1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1.20 발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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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1.20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1.20일 발표한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1.20일 달러원 환율 종가는 1114.3원, 코스피지수는 2553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환율전망 _ 펀더멘털과 재정여력으로 보는 환율예측

 

<2020년 리뷰 _ 코로나부터 미 대선까지>

 

경제 외적인 충격이 발생 -> 회복국면에 진입

2분기까지는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수요가 반영, 상대적으로 달러에 대한 강세 움직임이 진행 -> 진정.

 

미국 유동성공급은 달러가치를 급격하게 약세로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5월 중순 기준 100pt 내외에서 형성되어 있던 달러인덱스는 최근 92pt 수준을 하회. 

 

반면 유로화는 연초대비 +6.1% 강세로 진행, 위안화와 원화 등 제조업 위주의 신흥국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

2분기 중에는 주요국 대비 성장률이 강건한 상황을 유지하였던 결과. 

 

3분기부터는 한국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교역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

 


 

<정책여력에 의존될 2021년 환율>

 

원화는 단기적으로 강세요인 우세. 

월간 수출금액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예년 수준으로 회복된 모습은 달러를 유입시키는 요인.

바이든의 대선 승리 결과로 인하여 무역관련 정책 스탠스의 완화적인 변화 및 미국 자체 입장에서는 재정여력 부담으로 펀더멘털 지표에 대한 부진 가능성.

 

장기적 원화 약세 요인은 경제지표의 기저효과 소멸에 더하여 고용에 대한 직접적 충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

재정여력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부담되는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미국과 북한의 긴장감)

한국도 선거국면에 돌입하는 부분을 고려.

 

현재 경기모멘텀과 펀더멘털 및 향후 정책적 방향성에 근거

2021년 연중 환율 수준을 다음과 같이 전망.

 

달러원은 1040-1145원 수준.

1분기까지 강세 후 약세 전환을 예상.

달러인덱스는 상단이 막혀 있는 형태로 전망되고, 87-93pt 수준에서 꾸준히 약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단기 3변수 VAR 모형 예측>

 

VAR 모형은 가장 대표적인 시계열자료의 forecasting 기법. 각 시계열의 종속 및 설명변수의 관계 없이 여러 시계열자료만으로 인과관계 검정 및 예측작업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수준을 예측함에 있어서도 유용. 본 분석에서는 각국의 환율과 금리, 주가의 3변수 VAR 모형을 구축하여 향후 12개월간의 방향성을 예측.

 

분석결과,

달러는 상단이 막혀있으면서 전반전인 레벨 자체는 완만한 약세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내년 연중 90pt 내외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것

 

달러원 환율은 단기적으로 하락이 전망되고,

빠른 강세가 진행된 만큼 오버슈팅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

최근 급격하게 진행된 원화 강세의 움직임이 내년 1분기까지 빠르게 진행된 이후 움직임을 관찰할 필요.

위안화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나 상대적으로 원화 대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장기 6변수 균형환율모형 예측>

 

이자율평가 모형은 유안타증권 정원일 연구원님이 추정하고 있는 방법론 중 가장 정합성이 높은 모형 중 하나.

실제 통화가치 수준과 경제변수를 감안한 균형환율과의 괴리를 분석하고,

그 괴리가 좁혀질 때까지 환율수준이 균형으로 회귀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모형으로써,

경제변수와의 관계를 잘 설명하는 모형

 

이자율평가모형 분석 결과 달러인덱스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약세 압력이 존재.

달러가치는 물가수준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미국의 근원물가는 다른 국가 대비 높은 부분을 주목.

한편 원화가치는 향후 재정여력 부담과 증세 우려 등은 경제의 선순환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

따라서 하반기에 진입 하면서부터는 약세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

 


 

<결론>

 

1. 최근 급변하는 환율변동은 내년부터는 안정적 방향성 전망.

 

2. 재정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는 달러가치 약세를 지지.

 

3. 유로존은 전반 독일, 후반 나머지 국가의 경기모멘텀 회복으로 안정적 강세.

 

4. 원화는 당장 강세요인이 우세하나, 빠르게 오버슈팅된 만큼 내년 2분기 중 약세 전환.

 

달러원 환율은 1040-1145원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1분기까지 강세 후 약세 전환을 예상.

달러인덱스는 상단이 막혀 있는 형태로 전망되고, 87-93pt 수준에서 꾸준히 약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

 

유안타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유안타증권 정원일 연구원님은 자체 모형을 개발하여 환율과 경제전망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기초한 데이터를 토대로 추정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모형 예측 방법의 경우 향후 경제전망치를 활용하여 나오는 예측으로 어떤 전망치 숫자를 입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가 추세를 변경시킬 수 있는 추세요인인지 변동요인인지 구분에 따라 외환시장 움직임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의 경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보고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통화가치 수준과 경제변수를 감안 한 균형환율모형 예측방법은 현 시점에서 큰 추세를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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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