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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달러환율전망 "증시조정 속 다가오는 FOMC(27일)"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다음주 27일 FOMC를 앞두고 긴축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며 미10년물 국채금리는 1.8%수준으로 상승하였고 이에 달러인덱스는 밤사이 95.8pt로 0.28%상승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원가량 상승한 1193원으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다만, 미 국채가격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 속 저점매수 유입되며 장 후반 금리상승폭을 소폭 줄였습니다.

최근 미 증시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는 고점대비 10% 하락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도 상원 법사위에서 테크주 반독점법 통과소식에 나스닥은 -1.3%하락하며 전반적인 위험회피심리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 아랍에미리트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에 지정학적리스크가 강화된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유가는 7년내 최고치로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압박하였고 연준의 긴축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해 미국, 영국과 다수의 신흥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되는 반면 유로존, 일본, 중국 등에서는 완화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통화정책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하여 미국의 빠른 정책 정상화로 글로벌 달러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터키 등 외환위기 우려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물가경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평가도 빈번하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어 상당기간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최근 급등하는 유로존CPI가 일방적인 달러강세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3월 25bp금리인상 스탠스를 보인다면 시장은 안도하며 달러강세를 되돌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환율상승, 외화유동성 악화, 자금유출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외환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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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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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지속되는 원화약세압력 vs 분기말 네고물량"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매파적인 FOMC를 반영한 달러강세에 달러원 환율도 1132원에 개장하였으나 1130원 이상에서 분기말을 맞이한 네고물량이 대거유입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현물거래량은 100억불(서울외환중개)이 넘어서며 이번주 평균 55억불을 크게 상회한 거래량이 발생하였습니다.

밤사이 달러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금(5%급락), 은, 구리, WTI 등 원자재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수준으로 하향 안정되었고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폭의 상승을 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달러약세베팅에 되돌림이 나오며 달러강세지속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원화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네고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원화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중공업체 수주소식이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은 과거에는 무역수지, 외국인의 주식자금흐름에 크게 연동되며 움직였던 반면 최근에는
1. 무역수지, 외국인주식자금흐름
2. 선박수주
3. 국민연금, 개인 해외투자 영향력
4. 국내증시에 개인비중 상승
2~4번이 늘어나며. 환율변동폭을 축소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인지됩니다.

6월 FOMC 이전에 시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에 적응해온만큼 충격은 덜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2013년 벤 버냉키의 테이퍼링 발언에 큰 폭의 달러강세로 움직였던데는 유로존의 리스크 부각으로 달러와 유로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보고 있으며, 현 상황은 ECB도 연준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성을 보이고 있어 달러강세영향력이 덜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1130원 위에서는 분기말 외화보유자산을 정리하고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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