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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23 #3.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3 발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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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3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3일 발표한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3일 달러원 환율 1132원, 코스피지수 2360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2021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Bridge the Gap" 

 

2020년 코로나 충격으로 발생한

가계 - 기업간 양극화 /  가계 내, 기업 내 양극화 / 실물경제 - 금융시장 괴리가

2021년 Bridge the Gap. 양극화의 간극을 메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021년

기회요인 : 수요창출에 나설 정부, 제조업이 만들 Upside Risk

위험요인 : 과잉부채, 불평등

 


<주요국 전망>

 

1. 미국 2021년 GDP 4.6% CPI 1.8% 전망.

서비스업 충격과 고용 부진 대응한 추가 소득보전 정책 필요

재고 축적 및 대외 수요 개선에 따른 제조업(투자, 생산) 경기회복 기대

점진적 소비 경기 개선 유효

 

2. 유로존 2021년 GDP 5.8%, CPI 0.9% 전망.

높은 서비스업 의존도에 코로나19 피해 상대적 클 가능성

역내외 자본재 및 중간재 수요 회복 전망

 

3. 중국 2021년 GDP 9.2%, CPI 1.9% 전망.

내수(소비)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지연

대외(수출)와 대내(투자) 모두 생산에 우호적

 

4. 한국 2021년 GDP 3.0%, CPI 1.4% 전망.

코로나19 부분적 충격 잔재 vs. 공격적 예산 집행 효과 기대

건설투자 기저효과에 감소 vs. 재화 수요에 대응한 설비투자, 수출개선

 


 

<외환시장>

 

1. 달러약세

  1) 유로화의 등장과 위안화 부상으로 실물경제에서의 달러화 거래 대체

  2) 경제 및 금융시장에서도 중국이라는 강력한 적수 등장

  3) 비트코인, CBDC 등 디지털 화폐의 달러 대체 가능성

 

2. 유로강세

  1) 미국 MMT식 재정정책에 기반한 달러화 유동성 공급우위로 유로화 절상

  다만, 대내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 국가간 경기차별화, EU 공동기금 관련 잡음으로 상승속도 조절

 

3. 위안강세

  1) 중국경기 상대적 우위, GDP 8% 이상 기대. 제조업 호조, 경상흑자 증가

  2)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WGBI, 자본시장 개방조치

 

4. 엔화약세

  1) 주요국 대비 추가 통화완화 정책여력 미미해 엔화 약세 유도 역부족

  다만, 미일 금리차 1%p 내외로 예상돼 엔캐리 트레이 청산제한

  안전자산 수요 후퇴. 엔화 약세압력 우세

 

5. 원화강세

  1) 약달러, 펀더멘탈 우위에 위안화 강세 동조

    (외국인 투자자는 폐쇄적 자본시장 구조로 많은 거래 비용이 수반되는 위안화 대신 원화를 프록시 통화로 활용)

  2)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기 흐름

  3) 채권 중심 외국인투자자 원화자산 매입 확대

 

신한금투 보고서 데이터 발췌 정리

 


 

<생각정리>

 

86페이지의 긴 보고서.

신한금융투자 보고서의 경우 상당히 유익한(전망의 정확성 유무가 아닌 다양한 방향성 제시) 보고서로 인식되어

매 해 꼭 챙겨보는 보고서 중 하나입니다.

 

다만, 올해 많은 보고서들(달러약세-원화강세)과는 조금 다르길 기대하였는데

역시나 같은 시장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브렉시트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선거

2018~2019년 미중간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19 위기, 미 대선... 이후 2021년은?

 

지나고 보면 주요 이벤트들이 끊이질 않았던 최근 몇년인데 2021년은 큰 이벤트들이 보이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좀 생각해보면. 올해 12.31일까지 예정된 브렉시트? 이부분이야 뭐.. 연장되거나 노딜브렉시트로 가더라도 양자간 FTA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여서 큰 데미지는 없을 듯 보이고..

 

시장에 변동성 이벤트들이 없을 때는.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펀더멘탈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2021년 예상되는 주요국들의 펀더멘탈을 놓고 보면.

다들 같은 내용을 보고 있기에 대체로 비슷한 시장상황을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에이.. 2021년도에도 무슨 일이 터지겠지~" 싶어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2021년 달러약세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벤트들이 나올 때마다 분석을 통하여 추세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될지.

아니면 잠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순 변동요인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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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