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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CPI 불확실성해소. 전일대비 -10원 하락"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38.4원 고점을 형성했던 달러원 환율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외신 간담회에서 "환율이 굉장히 높다"며 "정부도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구두개입을 하며 추가 상승을 제한하였습니다. 

서울환시 마감후 역외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123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였고, 미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동기 8.5%로 발표되자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고 달러약세에 동조하며 달러원환율은 1224원까지 급락 후 1229원에 역외최종호가되었습니다. 이는 서울환시대비 -7.5원 하락한 환율입니다.

미국 3월 CPI는 시장예상치 8.4%보다 소폭상승하며 1981년 12월 이후 40년내 최고수준이였으나 근원CPI는 전월대비 0.3%증가에 그치며 시장참가자들은 3월 물가상승률이 정점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ECB와 연준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고 5월FOMC에서 50bp금리인상 가능성이 86%로 높아지고 더불어 대차대조표 축소도 발표될 것이란 우려에 달러인덱스는 재차 상승하여 100pt를 상회하였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크게 
1. 외환당국
2. 외국인 투자
3. 수출입기업, 개인 실수요와 투자
4. 국내외 은행 커스터디 물량과 프랍딜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중 3번과 4번은 추세를 만들기 보다는 리딩 레깅 등으로 짧게 대응하는 편으로 볼 수 있고 추세는 2번 외국인이 만듭니다. 24시간 중 역외 17시간 동안 추세를 형성하고 서울환시에서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추세를 만드는 역할은 외국인이 하지만 고점과 저점을 형성하는 주체는 1번 외환당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두개입과 실개입을 통하여 고점과 저점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0년대와는 다르게 현재는 4500억불의 외환보유고와 국민연금 외 기금들의 순대외채권을 활용하기도 하며 어느정도 대응력이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약세, 강세를 제한하는 것이지. 글로벌통화의 흐름은 따라갈 수밖에 없으며 5월 FOMC 불안감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내일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금리인상은 4월 또는 5월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어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배당금역송금수요와 더불어 4.15일 북한의 태양절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리스크가 단기영향을 미칠 수 있어보입니다.

역외에서 급락한 영향에 서울환시에서 롱스탑물량이 일부 나올 수 있어보이나 상단은 외환당국이 하단은 커스터디물량이 지지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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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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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개인평점>

 

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제목에 끌렸으나. 저자들 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저자들을 잘 몰라 큰 기대없이 봤던 책.

 

대담형식으로 중국관련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나름 집중도 잘 되고, 일본에서 바라보는 중국이슈, 미중간 갈등, 중일간 이벤트 등.

색다른 시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작가>

 

 

미야자키 마사히로

평론가 겸 작가. 1946년생. 와세다대학 중퇴.

1983년 '또 하나의 자원전쟁'으로 논단에 데뷔

국제정치와 경제의 이면을 독자적인 정보로 해석하는 평론과 르포르타주(보고기사 또는 기록문학 reportage)로 정평.

 

다무라 히데오

종합일간지 편집위원 겸 논설위원.

니혼게이자이신문사 미국 워싱턴 특파원.

일본 내의 중국 전문가.

저서 '검증 미중 무역전쟁', '세계는 이렇게 움직인다' 등

 

 


 

<목차>

 

1장. 이것은 미중 무역전쟁이 아니라 세계 패권 전쟁이다.

 

2장. 중국 버블의 끝에 세계 경제의 운명이 달려있다.

 

3장. 중국의 세계 전략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4장. 시진핑과 긔의 부하들은 능력이 있기는 한 걸까?

 

5장. 2020년 중국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

 


 

<짧은 서평>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에 등장한 백마. 중국.

10여년 간 세계 공장역할을 자처하며 매해 8% 이상의 기록적인 GDP를 기록하며 성장.

그 이면에는?

 

우선 중국의 경제지표를 믿을 수가 없다. 는 점을 강조.

또한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일대일로 개발사업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중국 채무의 덫에 걸려들은 상황.

 

중국 위안화발행이 달러 보유비중보다 많아.

인플레이션이 빠른시일내에 온다는 점. 중국의 인플레이션 위기가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판단.

 

 

 

미중간 무역분쟁과는 별도로 중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이 표면화.

중국발 버블 붕괴 규모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

 

...

 

실제 중국발 버블 붕괴는 GFC이후 글로벌가치사슬구조상 데미지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클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미국과 주요국들이 중국에 인권문제를 시작으로 5G기술문제, 관세문제, 환율조작문제 등등등등 걸고 넘어지며 견제를 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버블 붕괴조짐이 보인다면?? 어떻게 할까.

 

아마 미국이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서 지원국을 자처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세계는 글로벌라제이션이 된 상황으로 어느하나 삐끗하면 모두가 자멸하는 관계가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는 '그런 시각을 갖을 수도 있겠다' 정도.

너무 추종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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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